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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더욱 사랑하게 되게 만들어주는 책
학교 교육과정의 학습 내용이 책 한 권에
“현장 탐사 활동에서 유익한 안내서의 역할을 해줍니다”

이 책은 자연탐사학교에서 활동하는 지구과학 선생님들이 썼습니다. 1999년부터 국가지질공원과 지질명소에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생님과 함께 하는 지질탐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였습니다. 2011년부터는 『토요일에 찾아가는 지질-화석탐사』, 『국가지질공원 생성의 비밀』 등, 지질 탐사 프로그램을 운영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지질탐사 연구팀입니다. 그동안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학 교과서 저자로 참여하여 우리나라 지형과 지질을 소개하였으며, ‘천재지변 탐사학교(청어람미디어)’, ‘시화호로 떠나는 자연사 여행(지구과학교육연구회)’,‘한탄강국가지질공원 탐사 여행(연천군)’, ‘화성지질공원 탐사 여행(화성시)’, ‘전북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부안으로 떠나는 지질 탐사 여행(부안군)’ 등 많은 지질 여행 안내서를 펴냈습니다.

자연을 더욱 사랑하게 되게 만들어주는 책
학교 교육과정의 학습 내용이 책 한 권에
"현장 탐사 활동에서 유익한 안내서의 역할을 해줍니다"

이 책은 자연탐사학교에서 활동하는 지구과학 선생님들이 썼습니다. 1999년부터 국가지질공원과 지질명소에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생님과 함께 하는 지질탐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였습니다. 2011년부터는 [토요일에 찾아가는 지질-화석탐사], [국가지질공원 생성의 비밀] 등, 지질 탐사 프로그램을 운영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지질탐사 연구팀입니다. 그동안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학 교과서 저자로 참여하여 우리나라 지형과 지질을 소개하였으며, '천재지변 탐사학교(청어람미디어)', '시화호로 떠나는 자연사 여행(지구과학교육연구회)','한탄강국가지질공원 탐사 여행(연천군)', '화성지질공원 탐사 여행(화성시)', '전북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부안으로 떠나는 지질 탐사 여행(부안군)' 등 많은 지질 여행 안내서를 펴냈습니다.
대표저자- 박정웅
공동저자- 강석철, 김지연, 박창용, 이병화, 황석규

여행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지질학적 상상력이 동원되는 지질여행은 목적지에 도달하는 과정까지도 즐겁습니다. 서울에서 강원도 태백에 있는 리조트로 여행을 떠난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 길은 20억 년이 넘는 선캄브리아 시대라는 태고의 시점에서 몇 억 년 전에 만들어진 고생대 바다로 떠나는 여행입니다. 우리가 지나가는 몇 미터, 몇 킬로미터는 지질학적 시간으로 수백만 년, 수천만 년을 지나는 시간의 역사입니다. 어떤 곳에서는 한 걸음만으로 수천만 년이나 수억 년의 지질학적인 시간 경계를 지나기도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는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이동하면서 여러 조각들로 나뉘고 합쳐진 산물입니다.
[대한민국 지질여행]은 바로 그런 여행의 출발점을 제공합니다. 지질여행은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 자연을 더욱 사랑하게 되는 동기를 제공할 것입니다.
- 이강근 /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사)대한지질학회 회장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보전하고 교육과 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자연공원입니다. 지질공원은 지질과 지형 유산에 생태, 문화, 고고학적 요소를 접목하고 각 명소들을 교육과 관광 사업 등에 활용하여 국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운영합니다. 2010년 우리나라 제주도가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후 2019년 현재 세계지질공원 3개소 포함, 10개의 국가지질공원이 인증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질공원의 지질명소가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학습 내용으로 다루어지고 있어서, 우리나라의 지형과 지질현상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대한민국 지질여행]은 여러 가지 지질과 지형이 생성되는 과정을 자세히 알려줍니다. 이 책과 함께 학생들이 지질과 지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자연 탐사를 신나게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 국가지질공원사무국장

선생님들과 함께 지질 답사를 다닌 지 28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잡지에서나 볼 수 있는 유명한 곳, 경치가 아름다운 곳을 주로 찾아다녔습니다. 지질답사는 여행이자 공부였고, 연구 활동이었습니다. 답사 횟수가 많아지면서 학생들을 위한 수업 자료가 알차게 마련되었습니다. 10년쯤 지났을 무렵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고, 전해주고 싶은 사진과 자료들이 많이 쌓였습니다. 그래서 중·고등학생들을 데리고 우리 땅을 직접 찾아 지형과 지질을 탐사하는 [선생님과 함께 하는 지질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20년 동안 수많은 국내외 지질명소들을 탐사하였고, 특히 한탄강 협곡, 화성 공룡알화석지, 제주도 화산지형, 부안 채석강 지층, 강화도 갯벌은 틈만 나면 찾아가서 답사를 하고, 답사 안내서를 만들었습니다.

제주도가 UNESCO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고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후 자연공원법에 국가 지질공원이 규정되고 나니,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지질을 새롭게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멋진 지형과 지질을 교과서에 소개하고, 이를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연구하는 입장에서 참 기쁜 일이었습니다. 이 책은 과학 교과서에서 소개하는 지질명소가 어떤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는지 자세하게 안내합니다. 학부모와 학생, 학생이 친구들과 떠나는 탐사 여행, 또 선생님이 학생들을 안내하는 현장 탐사 활동을 할 때 유익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야외에서 암석과 지형을 직접 관찰하고, 생성되는 과정과 원리를 깨우치면 우리의 자연이 더 아름답고, 훨씬 더 소중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 지질명소가 소중한 자연유산으로 인정받고 더욱 사랑받는 명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저자를 대표하여
박정웅

이강근(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여행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지질학적 상상력이 동원되는 지질여행은 목적지에 도달하는 과정까지도 즐겁습니다. 서울에서 강원도 태백에 있는 리조트로 여행을 떠난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 길은 20억 년이 넘는 선캄브리아 시대라는 태고의 시점에서 몇 억 년 전에 만들어진 고생대 바다로 떠나는 여행입니다. 우리가 지나가는 몇 미터, 몇 킬로미터는 지질학적 시간으로 수백만 년, 수천만 년을 지나는 시간의 역사입니다. 어떤 곳에서는 한 걸음만으로 수천만 년이나 수억 년의 지질학적인 시간 경계를 지나기도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는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이동하면서 여러 조각들로 나뉘고 합쳐진 산물입니다.
[대한민국 지질여행]은 바로 그런 여행의 출발점을 제공합니다. 지질여행은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 자연을 더욱 사랑하게 되는 동기를 제공할 것입니다.
((사)대한지질학회 회장)

국가지질공원사무국장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보전하고 교육과 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자연공원입니다. 지질공원은 지질과 지형 유산에 생태, 문화, 고고학적 요소를 접목하고 각 명소들을 교육과 관광 사업 등에 활용하여 국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운영합니다. 2010년 우리나라 제주도가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후 2019년 현재 세계지질공원 3개소 포함, 10개의 국가지질공원이 인증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질공원의 지질명소가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학습 내용으로 다루어지고 있어서, 우리나라의 지형과 지질현상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대한민국 지질여행]은 여러 가지 지질과 지형이 생성되는 과정을 자세히 알려줍니다. 이 책과 함께 학생들이 지질과 지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자연 탐사를 신나게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Story 1-하천이 만든 지형과 지질
1. 물의 순환
2. 물이 만든 지형
3. 하천이 만든 암석
높은 산에서부터 시작된 하천은 주변의 암석을 깎아내면서 흐르다가 싣고 가던 알갱이를 떨어뜨리면서 낮은 지대로 흘러갑니다. 강은 하류로 갈수록 점차 커지고 수량이 늘어나다가 마침내 호수나 바다에 도착합니다. 강이 만들어낸 지형과 지질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Story 2-바다가 만든 지형과 지질
1. 해안 지형을 만드는 물
2. 깎여서 만들어진 해안 지형
3. 쌓여서 만들어진 해안 지형
해안 지형이 만들어지고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신비로운 바다가 만든 지형, 지질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봅시다.

Story 3-옛 생물의 기록, 화석
1. 화석의 생성
2. 옛 지구의 환경과 생물 변화
3. 화석을 만날 수 있는 장소
화석은 신기하기도 하지만 지질시대의 환경과 생물을 알려주는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 화석을 통해 생물들이 살았던 환경에 대해 알아봅시다.

Story 4-마그마가 만든 지형과 지질
1. 지구 속의 용광로
2. 마그마와 용암이 만든 암석
3. 마그마와 용암이 만든 지형
지하의 마그마가 지상으로 분출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화산 활동은 주변을 어떻게 변화시킬까요? 우리나라 곳곳에 남아 있는 화산활동의 흔적을 살펴보고, 어떤 일이 생겼는지 알아봅시다.

Story 5-쌓여서 만들어진 암석과 지질
1. 모래와 자갈로 된 암석
2. 퇴적구조가 알려주는 이야기
3. 퇴적암의 종류와 환경
지표를 이루고 있는 암석은 오랜 세월이 지나는 동안 대기와 해양의 풍화작용에 의해 작게 부서져 작은 알갱이가 됩니다. 지구 표면에 쌓이는 작은 알갱이들은 퇴적층을 이루며, 다져지고 굳어지며 오랜 시간이 지나면 퇴적암이 됩니다.

Story 6-압력과 열이 만든 암석과 지질
1. 변성암의 생성 과정과 환경
2. 변성암과 변성 구조가 알려주는 이야기

우리나라 땅의 기초는 선캄브리아 시대에 만들어진 오래된 암석입니다. 우리나라 땅의 기초가 된 가장 오래된 암석의 나이는 몇 살일까요? 이렇게 오래된 암석은 어떻게 해서 만들어졌을까요? 이러한 암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보고, 우리나라의 어느 지역에서 이러한 암석을 관찰할 수 있는지 알아봅시다.

Story 1_하천이 만든 지형과 지질
1. 물의 순환
2. 물이 만든 지형
3. 하천이 만든 암석
높은 산에서부터 시작된 하천은 주변의 암석을 깎아내면서 흐르다가 싣고 가던 알갱이를 떨어뜨리면서 낮은 지대로 흘러갑니다. 강은 하류로 갈수록 점차 커지고 수량이 늘어나다가 마침내 호수나 바다에 도착합니다. 강이 만들어낸 지형과 지질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Story 2_바다가 만든 지형과 지질
1. 해안 지형을 만드는 물
2. 깎여서 만들어진 해안 지형
3. 쌓여서 만들어진 해안 지형
해안 지형이 만들어지고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신비로운 바다가 만든 지형, 지질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봅시다.

Story 3_옛 생물의 기록, 화석
1. 화석의 생성
2. 옛 지구의 환경과 생물 변화
3. 화석을 만날 수 있는 장소
화석은 신기하기도 하지만 지질시대의 환경과 생물을 알려주는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 화석을 통해 생물들이 살았던 환경에 대해 알아봅시다.

Story 4_마그마가 만든 지형과 지질
1. 지구 속의 용광로
2. 마그마와 용암이 만든 암석
3. 마그마와 용암이 만든 지형
지하의 마그마가 지상으로 분출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화산 활동은 주변을 어떻게 변화시킬까요? 우리나라 곳곳에 남아 있는 화산활동의 흔적을 살펴보고, 어떤 일이 생겼는지 알아봅시다.

Story 5_쌓여서 만들어진 암석과 지질
1. 모래와 자갈로 된 암석
2. 퇴적구조가 알려주는 이야기
3. 퇴적암의 종류와 환경
지표를 이루고 있는 암석은 오랜 세월이 지나는 동안 대기와 해양의 풍화작용에 의해 작게 부서져 작은 알갱이가 됩니다. 지구 표면에 쌓이는 작은 알갱이들은 퇴적층을 이루며, 다져지고 굳어지며 오랜 시간이 지나면 퇴적암이 됩니다.

Story 6_압력과 열이 만든 암석과 지질
1. 변성암의 생성 과정과 환경
2. 변성암과 변성 구조가 알려주는 이야기

우리나라 땅의 기초는 선캄브리아 시대에 만들어진 오래된 암석입니다. 우리나라 땅의 기초가 된 가장 오래된 암석의 나이는 몇 살일까요? 이렇게 오래된 암석은 어떻게 해서 만들어졌을까요? 이러한 암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보고, 우리나라의 어느 지역에서 이러한 암석을 관찰할 수 있는지 알아봅시다.

이 책은 과학 교과서에서 소개하는 지질명소가 어떤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는지 자세하게 안내합니다. 학부모와 학생, 학생이 친구들과 떠나는 탐사 여행, 또 선생님이 학생들을 안내하는 현장 탐사 활동을 할 때 유익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산과 바다가 많은 우리나라는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 정말 많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중요한 명소는 국립공원, 국가지질공원, 천연기념물과 명승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경치가 아름답고 보존가치가 높은 명소의 대부분은 바닷가와 강가, 깊은 산에 있습니다.

지구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보면 한반도는 매우 오래된 땅입니다. 한반도의 뼈대를 이루고 있는 암석은 약 20~30억 년 전에 만들어진 변성암이고, 이 암석 위에 퇴적암이 만들어졌으며, 사이사이에 마그마가 관입하거나 분출하여 형성된 화성암이 전국에 걸쳐 분포합니다. 우리나라 국토의 면적은 그리 넓지 않지만 거의 모든 지질시대의 암석이 있고, 다양한 종류의 암석과화석이 전국 곳곳에 펼쳐져 있습니다. 한마디로 한반도는 살아있는 자연사박물관입니다.
아름다운 우리 땅 곳곳에 숨어 있는 지질명소를 찾아 탐사 여행을 떠나 봅시다.

□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유산이란
유네스코는 1972년 11월 16일 제17차 정기 총회에서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 보호 협약 (Convention concerning the Protection of the World Cultural and Natural Heritage)'을 채택하고, 인류의 문화 및 자연 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세계유산목록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세계유산(World Heritage Site)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가지는 문화유산, 지구의 역사를 잘 나타내고 있는 자연유산, 두 가지 성격을 혼합한복합유산으로 구분됩니다. 2018년 8월 기준 UNESCO 세계유산은 167개국에 1,092점이 있습니다. 그중 문화유산이 845점, 자연유산이 209점, 복합유산이 38점입니다. 우리나라의 세계문화유산으로는'해인사 장경판전(1995년)'을 비롯하여 12점이 있고, 세계자연유산으로는'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년)'이 있습니다. 제주도는 화산섬으로 한라산과 370여 개의 작은 화산체, 용암동굴 내부에 독특한 석회생성물을 가지고 있는 거문오름동굴계, 수성화산분화에 의해 형성된 성산일출봉 등이 있습니다. 제주도는 생생한 화산 활동의 모습과 빼어나게 아름다운 경관을 간직하고 있고, 탁월한 자연유산이 세계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2007년에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세계자연유산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보존가치가 뛰어난 자연에 대하여 지정되며, 잘 보존하여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인류의 유산입니다.

□ 국가지질공원이란
지질공원(Geopark)이란'지구과학적 중요성, 희귀성을 갖추고 있고, 시각적 아름다움을 지닌 교육적 가치가 높은 지질유산 지역'을 말합니다. 유네스코는 2004년 25개(유럽 17개, 중국 8개) 지질공원 책임자들이 모여 지구가 남긴 지질유산을 보존하고 세계 인류가 지구의 역사와 자연을 공부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하기로 하고, 세계지질공원망(GGN, Global Geoparks Network)을 결성하였습니다. 이후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지질공원 프로그램이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고, 생태와 환경, 지질을 중심으로 한 테마 여행이 각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지질공원은 지질유산과 지질명소(Geologic site)뿐만 아니라 생태학적, 고고학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니고 있는 특정 지역을 말합니다. UNESCO 세계지질공원(Global Geoparks)으로 지정되면 세계지질공원 로고를 사용하여 홍보할 수 있고 세계적인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2019년 현재 세계적으로 41개국 147개의 세계지질공원이 인증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제주도, 2017년 청송, 2018년 무등산지역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았습니다. 2010년 제주도가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은 후 자연공원법을 개정(2011년)하여 지질공원에 대해 자세한 규정을 두게 되었습니다.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 책임 기구(대부분 지자체)는 지질명소를 잘 보전하고, 지질공원을 활용한 교육과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관광객을

이 책은 과학 교과서에서 소개하는 지질명소가 어떤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는지 자세하게 안내합니다. 학부모와 학생, 학생이 친구들과 떠나는 탐사 여행, 또 선생님이 학생들을 안내하는 현장 탐사 활동을 할 때 유익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산과 바다가 많은 우리나라는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 정말 많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중요한 명소는 국립공원, 국가지질공원, 천연기념물과 명승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경치가 아름답고 보존가치가 높은 명소의 대부분은 바닷가와 강가, 깊은 산에 있습니다.

지구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보면 한반도는 매우 오래된 땅입니다. 한반도의 뼈대를 이루고 있는 암석은 약 20~30억 년 전에 만들어진 변성암이고, 이 암석 위에 퇴적암이 만들어졌으며, 사이사이에 마그마가 관입하거나 분출하여 형성된 화성암이 전국에 걸쳐 분포합니다. 우리나라 국토의 면적은 그리 넓지 않지만 거의 모든 지질시대의 암석이 있고, 다양한 종류의 암석과화석이 전국 곳곳에 펼쳐져 있습니다. 한마디로 한반도는 살아있는 자연사박물관입니다.
아름다운 우리 땅 곳곳에 숨어 있는 지질명소를 찾아 탐사 여행을 떠나 봅시다.

□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유산이란
유네스코는 1972년 11월 16일 제17차 정기 총회에서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 보호 협약 (Convention concerning the Protection of the World Cultural and Natural Heritage)’을 채택하고, 인류의 문화 및 자연 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세계유산목록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세계유산(World Heritage Site)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가지는 문화유산, 지구의 역사를 잘 나타내고 있는 자연유산, 두 가지 성격을 혼합한복합유산으로 구분됩니다. 2018년 8월 기준 UNESCO 세계유산은 167개국에 1,092점이 있습니다. 그중 문화유산이 845점, 자연유산이 209점, 복합유산이 38점입니다. 우리나라의 세계문화유산으로는‘해인사 장경판전(1995년)’을 비롯하여 12점이 있고, 세계자연유산으로는‘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년)’이 있습니다. 제주도는 화산섬으로 한라산과 370여 개의 작은 화산체, 용암동굴 내부에 독특한 석회생성물을 가지고 있는 거문오름동굴계, 수성화산분화에 의해 형성된 성산일출봉 등이 있습니다. 제주도는 생생한 화산 활동의 모습과 빼어나게 아름다운 경관을 간직하고 있고, 탁월한 자연유산이 세계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2007년에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세계자연유산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보존가치가 뛰어난 자연에 대하여 지정되며, 잘 보존하여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인류의 유산입니다.

□ 국가지질공원이란
지질공원(Geopark)이란‘지구과학적 중요성, 희귀성을 갖추고 있고, 시각적 아름다움을 지닌 교육적 가치가 높은 지질유산 지역’을 말합니다. 유네스코는 2004년 25개(유럽 17개, 중국 8개) 지질공원 책임자들이 모여 지구가 남긴 지질유산을 보존하고 세계 인류가 지구의 역사와 자연을 공부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하기로 하고, 세계지질공원망(GGN, Global Geoparks Network)을 결성하였습니다. 이후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지질공원 프로그램이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고, 생태와 환경, 지질을 중심으로 한 테마 여행이 각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지질공원은 지질유산과 지질명소(Geologic site)뿐만 아니라 생태학적, 고고학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니고 있는 특정 지역을 말합니다. UNESCO 세계지질공원(Global Geoparks)으로 지정되면 세계지질공원 로고를 사용하여 홍보할 수 있고 세계적인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2019년 현재 세계적으로 41개국 147개의 세계지질공원이 인증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제주도, 2017년 청송, 2018년 무등산지역이 유치할 수 있습니다. 또, 지역 주민들과 탐방객에게 해당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국가지질공원은 테마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즈음 최근 트렌드와 잘 맞아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제주도와 울릉도-독도가 처음으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후, 현재 10개 지역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아 관광 명소와 과학 교육을 위한 자연학습장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 바라만 봐도 눈이 즐거운 지질명소!
산과 바다가 많은 우리나라는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잘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명소로 규모가 큰 곳은 국립공원과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보존 가치가 높거나 그대로 방치할 경우에는 사라져갈 위험이 큰 곳은 천연기념물이나 명승으로 지정합니다.

국립공원, 국가지질공원, 천연기념물, 명승은 대부분이 바다와 산, 강에 있습니다. 아름다운 경관의 바탕은 아주 오래된 땅 즉, 지질과 지형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화산섬 제주도와 늘 관광객으로 분주한 명승지는 모두 지질경관이 아름다운 명소입니다. 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제주도, 청송, 무등산 지역은 모두 화산 활동으로 생성된 지형입니다. 울릉도와 독도를 비롯하여 백두산, 한반도 남쪽 대부분 지역과 한반도 중앙 한탄강에서도 생생한 화산 활동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가지질공원이 생성되는 과정과 지형적인 특징을 살펴보면 많은 곳이 화산 활동에 의해 형성된 암석이거나 오랜 시간 쌓여서 만들어진 퇴적암 지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구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보면 한반도는 매우 오래된 땅입니다. 한반도의 뼈대를 이루고 있는 암석은 20~30억 년 전에 만들어진 변성암이고, 이 암석 위에 퇴적암이 만들어졌고, 사이사이에 마그마가 관입하거나 분출하여 형성된 화성암이 전국에 걸쳐 분포합니다. 우리나라 국토의 면적은 그리 크지 않지만 거의 모든 지질시대의 암석이 있고, 다양한 종류의 지층과 화석이 전국 곳곳에 펼쳐져 있는 살아있는 자연사박물관입니다.
(/ 본문 중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았습니다. 2010년 제주도가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은 후 자연공원법을 개정(2011년)하여 지질공원에 대해 자세한 규정을 두게 되었습니다.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 책임 기구(대부분 지자체)는 지질명소를 잘 보전하고, 지질공원을 활용한 교육과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 또, 지역 주민들과 탐방객에게 해당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국가지질공원은 테마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즈음 최근 트렌드와 잘 맞아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제주도와 울릉도-독도가 처음으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후, 현재 10개 지역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아 관광 명소와 과학 교육을 위한 자연학습장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 바라만 봐도 눈이 즐거운 지질명소!
산과 바다가 많은 우리나라는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잘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명소로 규모가 큰 곳은 국립공원과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보존 가치가 높거나 그대로 방치할 경우에는 사라져갈 위험이 큰 곳은 천연기념물이나 명승으로 지정합니다.

국립공원, 국가지질공원, 천연기념물, 명승은 대부분이 바다와 산, 강에 있습니다. 아름다운 경관의 바탕은 아주 오래된 땅 즉, 지질과 지형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화산섬 제주도와 늘 관광객으로 분주한 명승지는 모두 지질경관이 아름다운 명소입니다. 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제주도, 청송, 무등산 지역은 모두 화산 활동으로 생성된 지형입니다. 울릉도와 독도를 비롯하여 백두산, 한반도 남쪽 대부분 지역과 한반도 중앙 한탄강에서도 생생한 화산 활동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가지질공원이 생성되는 과정과 지형적인 특징을 살펴보면 많은 곳이 화산 활동에 의해 형성된 암석이거나 오랜 시간 쌓여서 만들어진 퇴적암 지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구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보면 한반도는 매우 오래된 땅입니다. 한반도의 뼈대를 이루고 있는 암석은 20~30억 년 전에 만들어진 변성암이고, 이 암석 위에 퇴적암이 만들어졌고, 사이사이에 마그마가 관입하거나 분출하여 형성된 화성암이 전국에 걸쳐 분포합니다. 우리나라 국토의 면적은 그리 크지 않지만 거의 모든 지질시대의 암석이 있고, 다양한 종류의 지층과 화석이 전국 곳곳에 펼쳐져 있는 살아있는 자연사박물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