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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인 윈도

원제 : The Woman in the Window
베스트셀러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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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40주 베스트셀러

  • 저 : A. J. 핀
  • 역 : 부선희
  • 출판사 : 김영사
  • 발행 : 2019년 09월 03일
  • 쪽수 : 620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34998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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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뉴욕타임스> 1위, 40주 베스트셀러!
    전세계를 홀린 초대형 스릴러, 드디어 한국 상륙!
    “그날 내가 본 것은 정말로 살인사건이었을까?”


    광장공포증 때문에 집 밖으로 한 발짝도 나올 수 없는 애나. 다양한 향정신성 약물과 술, 이웃들을 훔쳐보는 ‘떳떳하지 못한’ 취미로 이루어진 그녀의 일상은 건너편 집에 러셀 가족이 이사오면서 엉망진창이 된다. 바로 그 집에서, 애나가 지켜보는 가운데, 살인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애나는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지만 그 말을 믿어주는 사람은 없다. 경찰은 그 집에서 아무도 죽지 않았다고 말한다. 애나의 기억은 진실일까? 아니면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약물이 만들어낸 환각일까?

    2018년, 출간과 동시에 <뉴욕타임스> 1위로 뛰어올라 지금도 40주째 베스트셀러 목록을 굳건히 지키는 소설 《우먼 인 윈도》가 출간되었다. 제한된 배경과 매혹적인 캐릭터, 고도의 긴장감, 적절하게 숨겨진 복선들과 겹겹의 반전까지… 좋은 스릴러의 요건을 고루 갖춘 《우먼 인 윈도》는 전세계 41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미국은 물론 유럽과 북유럽, 오스트레일리아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연일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길리언 플린, 스티븐 킹, 루이즈 페니 등 선배 작가들이 먼저 알아보고 추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에이미 애덤스, 게리 올드먼, 줄리언 무어가 주연한 영화 <우먼 인 윈도>가 2020년 5월 개봉 예정이다.

    출판사 서평

    기억해내야 해, 생각해내야 해!
    나는 이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니까.


    “당신들은 내가 상상한 거라 말하죠. 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나는 미치지 않았어. 내가 본 게 무엇인지는 내가 알아.”


    이웃을 엿보는 애나의 모습으로 소설은 시작된다. 한때 정신의학을 공부하고 아동심리상담사로 활약했지만, 지금 그녀는 극심한 광장공포증을 앓아 집 밖에 나갈 수 없는 신세다. 매일같이 이웃들의 일상을 훔쳐보고 촬영하고 구글링하는 애나의 또다른 일과는 비슷한 처지의 다른 환자들에게 채팅으로 상담을 해주는 것이다. 온라인으로 식품을 주문하고 의약품을 배달받을 수 있는 방법을 매뉴얼로 정리해 보내주기도 하고, 증상에 맞는 항우울제를 추천하기도 한다. 어느 날, 건너편 집에 러셀 가족이 이사오자 애나의 관심은 극대화된다. 엄마, 아빠, 아이로 구성된 러셀 가족은 지금은 별거 중이지만 한때 애나의 것이었던 완벽한 가족을 꼭 닮았다. 러셀 부인과 아들 이선에게 어렵사리 마음을 열기도 했다. 그 집에서 러셀 부인이 칼에 찔려 쓰러지기 전까지는. 애나는 살인사건을 목격했다고 주장하지만 경찰은 아무 일도 없었다고 말한다. 모든 게 그녀의 머릿속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그녀가 보고 있던 스릴러 영화와 복용하던 약물이 맞물려 일으킨 환각일 뿐이라고.

    미국 뉴욕타임스, 아마존, 영국 선데이타임스 1위
    21세기의 히치콕, 베스트셀러의 역사를 새로 쓰다!


    《우먼 인 윈도》는 옛것과 새것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소설이다. 우선, 집 밖으로 나갈 수 없게 된 주인공이 이웃을 염탐한다는 시작부터가 히치콕의 영화 <이창(Rear Window)>을 연상케 한다. 주인공 애나가 종일 틀어놓는 영화들은 대부분 히치콕 혹은 히치콕을 모방하고 오마주한 옛 필름누아르이다. (‘애나 폭스의 영화들’을 권말부록으로 정리해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애나의 집과 러셀 가족의 집이라는 극도로 제한된 배경, 연극을 보는 듯 수직과 수평으로만 이동하는 시선 역시 히치콕적이다. 그러나 스티븐 킹이 지적한 바와 같이 히치콕과 필름누아르라는 토대 위에 쌓아올린 이 이야기는 온전히 작가 A. J. 핀만의 것이다.

    자신의 눈으로 보았지만 믿을 수 없는 이웃집의 살인, 본 적은 없지만 마음을 열 수 있는 온라인상의 사람들, 애나가 집 밖으로 나갈 수 없게 된 계기인 ‘그 사건’…. 이렇게 오프라인(창문)의 풍경과 온라인의 삶, 애나의 시선으로 바라본 과거가 소설의 세 축을 이루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보물찾기를 하듯 작가가 곳곳에 숨겨둔 복선과 한 번의 놀람으로 그치지 않는 겹겹의 반전은 결말을 알고 나서도 몇 번이고 앞으로 돌아가 다시 읽게 한다. 서로 다른 이야기처럼 흘러가던 세 축이 소설 후반부에서 철컥, 하고 맞물리며 마지막을 향해 휘몰아칠 때의 속도감 역시 일품이다. 길리언 플린, 스티븐 킹, 루이즈 페니 등 쟁쟁한 선배 작가들의 찬사가 결코 아깝지 않다.

    작가의 한마디

    작가는 훔쳐보는 사람이다. 독자도 그렇다. 이것이 우리가 소설을 읽는 이유이리라. 우리는 허구인 줄 알면서도 타인의 삶을 경험하고 그들의 모험을 즐기려 한다. 그런 의미에서 독서는 관음증보다는 깊은 공감에 가까운지도 모른다.

    추천사

    매혹적인 캐릭터, 놀라운 반전, 빼어난 문장으로 무장한 완벽한 소설. 주인공 애나에게 묻고 싶은 말이 너무나 많다!
    - 길리언 플린

    A. J. 핀은 필름누아르라는 거대한 배경 위에 온전히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토록 잘 읽히는 책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 스티븐 킹

    환상과 망상, 진실을 넘나드는 역작을 만났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휘청거리고 심장이 쿵쾅거렸다.
    - 루이즈 페니

    엄청난 반전!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다. 21세기의 히치콕이라 부를 만하다.
    - 발 맥더미드

    어두움으로 속을 채운 달콤한 사탕처럼,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녔다. 히치콕이 이 소설을 읽었더라면 단숨에 영화 판권을 획득했으리라.
    - 루스 웨어

    《나를 찾아줘》 이후 나를 가장 사로잡은 소설! A. J. 핀은 대담하며 능수능란하다.
    - 테스 게리첸

    압도적인 스릴감에 나는 그저 나가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 조 힐

    한자리에 앉은 채로 휘몰아치듯 읽었다. 히치콕의 스릴러와 누아르 영화를 떠올리며. 그만큼 어두웠고, 그만큼 우아했다.
    - C. J. 튜더

    본문중에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싸우는 우리 중 대부분은 집에 묶여 있다. 밖에 있는 더럽고 복잡한 세상으로부터 숨어 있다. 나는 드넓은 하늘, 끝없는 수평선, 단순한 노출, 야외에 있다는 미칠 것 같은 스트레스로부터 숨어 있다.
    (/ p.46)

    의사로서, 나는 환자가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환경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병원에서도 마찬가지로 얘기한다. 환자로서의 나는 (이편이 맞는 말이리라) 광장공포증이 내 삶을 망가뜨렸다고 말하는 대신, 차라리 내 삶이 되었다고 말할 것이다.
    (/ p.46)

    지금과 똑같은 일이 지금과 똑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적이 있다는 사실을 뇌 한구석 어딘가가 기억해낸다. 낮은 파동의 목소리들이 기억난다. 머릿속에서 이상한 단어들이 맑고 선명하게 튀어오른다. ‘넘어졌어요, 동네 사람들, 아무도, 미쳤어’와 같은 단어들. 하지만 이번에는, 아무도 없다.
    (/ p.84)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폭스 박사님.” 리틀 형사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한다. “아무에게도요.”
    나는 그를 바라본다. “무슨 말이죠?”
    그는 허벅지 부근의 바지를 끌어올리며 내 옆으로 와서 쪼그리고 앉는다. “제 생각에는” 그가 말한다. “박사님께서 마신 메를로 와인과 복용하신 약, 그리고 보고 계셨던 영화 때문에 조금 흥분하셔서 일어나지 않은 무언가를 목격하신 것 같군요.”
    나는 그를 노려본다.
    그는 눈을 껌뻑인다.
    “내가 다 지어냈다는 거예요?” 파리한 목소리가 새어 나온다.
    형사는 거대한 머리를 흔들어댄다. “아뇨, 부인. 자극제가 너무 많았고, 전부 머리에 작용했다는 겁니다.”
    입이 떡 벌어진다.
    “부작용은 없는 약물입니까?” 형사가 나를 압박한다.
    “있어요.” 나는 대답한다. “하지만…….”
    “환각이죠, 아마?”
    “모르겠어요.” 나는 알고 있다. 그의 말이 사실이다.
    (/ p.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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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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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편집인이자 작가. 1979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듀크 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했고, 영국과 미국에서 출판 편집자로 일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먼트> 등에 글을 썼다. 데뷔작 《우먼 인 윈도》의 성공으로 단숨에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광장공포증을 겪는 주인공 애나가 이웃집을 엿보다 살인사건을 목격한다는 내용의 《우먼 인 윈도》는 ‘21세기의 <이창(Rear Window)>’으로 불리며 전세계 41개국에 수출되었고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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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이언 M. 뱅크스의 [무기의 사용](비채 근간)을 비롯해, [청바지 돌려입기2] ‘크리스토멘시 시리즈’ 등을 우리말로 옮기며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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