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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엄마의 힘 : 자유를 향유하고 사회 정의를 추구하는[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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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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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유복렬
  • 출판사 : 황소북스
  • 발행 : 2019년 08월 20일
  • 쪽수 : 272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90078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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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실천하는 휴머니즘’으로 프랑스를 이끄는 엄마들의 저력
    일등 국가를 만드는 일등 엄마들의 프랑스식 자녀교육법

    《프랑스 엄마의 힘》은 프랑스에서 유학과 외교관 생활로 14여 년을 보낸 저자가 프랑스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과정에서 프랑스 엄마들과 교류하며 보고 느낀 것을 썼다. 저자 유복렬은 한국과 프랑스 간 20년 동안 이어졌던 외규장각의궤 반환 협상의 숨은 주역이며, 아프리카 지역 유일한 여성 공관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외규장각의궤는 조선 왕실의 중요한 행사와 건축 등을 글과 그림으로 상세하게 기록한 우리의 문화유산으로 1866년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군이 약탈해간 이후 145년 동안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가, 5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한 일괄 대여 형식으로 우리나라에 돌아왔다. 반환 협상을 둘러싼 이야기는 《돌아온 외규장각의궤와 외교관 이야기》(눌와, 2013년 8월 12일 발행)에 자세하게 나와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프랑스가 다른 나라와 차별화되는 중요한 밑거름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프랑스 사회를 속속들이 들여다보았다.
    프랑스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삶의 목표를 강요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아이들이 자신의 취향과 적성에 맞는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돕는다. 각자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목표라고 가르친다. 이것은 프랑스 엄마들이 특이해서가 아니다. 사회 구조나 분위기 자체가 모든 사회 구성원 개개인이 자신의 삶을 영위하는 데 있어 개인적 취향과 스스로의 선택에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또 모든 사람이 어려서부터 그런 방식의 삶을 살도록 배우기 때문이다. 이들은 사회의 중심은 바로 이 개개인이며, 사회에 대한 기여는 곧 각자가 솔선수범하는 데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아울러 이를 실행에 옮기는 데 망설임이 없다. 프랑스 사람들은 인권, 아동 보호, 표현의 자유 같은 이른바 보편적 가치를 옹호하는 다양한 NGO 활동에 적극적이다.
    프랑스 사람들이 각자의 자유를 만끽하는 바탕에는 절제와 인내라는 성장 과정의 아픔이 배어 있다. 하지만 학교와 집에서 누구나 일관되게 받는 교육인 만큼 아무도 그것을 고통으로 느끼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커서 각자 자신의 자유를 주장하는 데 당당하고 거리낌이 없다. 스스로 쟁취해낸 특권이기 때문이다.

    유학과 외교관 생활로 자타공인 프랑스 전문가 한국 엄마의
    힘 세고, 악착같고, 단단하고, 흔들림 없는 프랑스 엄마 들여다보기

    1부 <프랑스 엄마의 저력>에는 프랑스 엄마들이 철학적 비전을 가지고 실행에 옮기는 입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2부 <프랑스 엄마가 주축이 된 사회 문화>에는 자녀에게 일관성과 단호함으로 훈육하며 현명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사회 분위기를 볼 수 있다.
    3부 <프랑스 사회와 교육 제도>에서는 육아는 사회의 책임이며, 유치원부터 대학원까지 100퍼센트 무상 교육인 시스템을 살펴본다. 4부 <오늘의 프랑스를 만든 워킹맘의 힘>에서는 악착같고 단호하고 우아하고 고집이 센 프랑스 엄마들을 만날 수 있고, 5부 <한국 외교관 엄마의 프랑스 육아 경험>에서는 씩씩하고 유쾌한 떠돌이 외교관 엄마와 가족의 성장기가 있다. 6부 <프랑스 엄마들의 아날로그 교육 방식>에서는 미국에서도 아이들을 키워보며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프랑스 엄마와 미국 엄마의 차이를 재미있게 끌어냈다.
    부록으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프랑스 통역 담당관으로 활약했던 저자가 알려주는 외국어 공부법과 엘리트를 육성해내는 대학 위의 대학인 그랑제콜에 대해 알아본다. 국가의 미래를 짊어질 소수 정예로 프랑스가 최고 엘리트만을 선별해 국비로 양성하는 그랑제콜의 역사와 전공 분야가 총망라되어 있다.

    목차

    프롤로그 프랑스 엄마들은 정말 힘이 세다

    1부 프랑스 엄마의 저력
    01 기른 정, 해외 입양: 박애 정신의 철학적 실천
    02 프랑스 정계 다양성의 상징: 장뱅상 플라세 상원의원
    03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수재: 플뢰르 펠르랭 장관
    04 독한 프랑스 엄마들: 육아 원칙에 흔들림이란 없다
    05 버릇없는 아이는 엄마가 만든다
    06 프랑스의 식사 예절: 육아의 기초
    07 공공 예절을 배운 아이와 사회생활을 함께하는 엄마
    08 무분별한 엄마가 만들어낸 ‘앙팡-루와’는 국가의 망신
    09 일등 국가는 일등 엄마들이 만든다

    2부 프랑스 엄마가 주축이 된 사회 문화
    01 프랑스 엄마들의 육아 목표: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삶을 만들자
    02 아이를 대하는 태도: 일관성과 단호함
    03 고1 딸에게 피임약을 권하는 프랑스 엄마
    04 알뜰한 프랑스 엄마: 프렌치 패러독스의 선봉
    05 내가 경험한 프랑스 벼룩시장 순례의 추억
    06 아들의 경쟁력, 엄마에게 달렸다
    07 프랑스 엄마들은 사교육을 멀리한다

    3부 프랑스 사회와 교육 제도
    01 아이들은 국가가 책임지고 키운다
    02 아이는 엄마가 낳지만 육아는 사회의 공동 책임
    03 자유와 책임감의 공존: 또 하나의 프렌치 패러독스
    04 Made in France: 교육에도 명품이 있다
    05 교육은 학교가 책임진다
    06 교육에 적극적인, 일하는 엄마 아빠
    07 세속주의와 통합주의: 프랑스 사회와 교육을 이끄는 절대적 이념

    4부 오늘의 프랑스를 만든 워킹맘의 힘
    01 우아함은 사명이다
    02 엄마는 엄마이기 이전에 여자다
    03 프랑스 여성들의 철저한 자기 관리: 사회적 관습도 한몫한다
    04 프랑스의 국가 브랜드를 높인 셀럽 워킹맘
    05 프랑스의 페미니즘: 2명의 여권 운동가 ‘시몬’
    06 역사가 된 프랑스 여성들

    5부 한국 외교관 엄마의 프랑스 육아 경험
    01 씩씩한 좌충우돌 워킹맘
    02 육아에도 글로벌한 마인드가 필요하다
    03 엄마가 즐거워야 아이도 즐겁다
    04 엄마를 배려할 줄 아는 아이들
    05 프랑스의 법치주의 원칙: 유아라고 예외는 없다
    06 세 살 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 엄격한 훈육
    07 아이들 성장의 중심은 아이들 자신이어야 한다
    08 American Library in Paris
    09 프랑스의 생일 파티

    6부 프랑스 엄마들의 아날로그 교육 방식
    01 아이와의 줄다리기: 프랑스 엄마들은 이렇게 한다
    02 글로벌한 사고가 곧 실력이다: 미국에서 본 한국 엄마의 힘
    03 프랑스에 사는 한국 엄마
    04 프랑스의 위트: 1+1=3
    05 나를 꿈꿔야 네가 보인다
    06 파업과 시위: 아이들에게 시민의 권리를 가르친다
    07 빈티지 중고 의류 매장과 온라인 중고 명품 쇼핑몰
    08 프랑스 엄마 vs. 미국 엄마
    09 책 읽는 환경이 아이를 책벌레로 만든다
    10 책이 장난감이 되어야 한다
    11 아이들을 위한 동기 부여: 생활 속 프로젝트
    12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부록
    프랑스어에 능통한 외교관 엄마가 알려주는 외국어 공부법
    프랑스의 감춰진 힘, 그랑제콜
    에필로그
    현명한 엄마는 세상의 희망이다

    본문중에서

    프랑스 사람은 모두 각자 최선을 다해 자신의 자유를 향유한다. 그만큼 다른 사람의 자유도 존중한다. 어떻게 보면 정말 깍쟁이다 싶을 정도로 남의 일에 참견하지 않고, 자기 사생활도 온전하게 보장받길 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의 스캔들 사건이 터져도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그저 그 사람 개인의 사생활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는 비단 사회생활에서뿐만 아니라 가족 내에서도 마찬가지다. 부부 사이에도 각자의 생활을 존중하는 것은 물론, 부모 자식 간에도 이런 원칙은 기본적인 매너다. 따라서 이러한 생활 방식은 육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아이로 인해 부모의 개인 생활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비단 사회생활에서뿐만 아니라 가족 내에서도 마찬가지다. 부부 사이에도 각자의 생활을 존중하는 것은 물론, 부모 자식 간에도 이런 원칙은 기본적인 매너다. 따라서 이러한 생활 방식은 육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아이로 인해 부모의 개인 생활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어른과 함께 가족으로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코드를 받아들이고 익혀야 한다. 아이 멋대로 떼를 써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라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욕구를 참고 조절하는 매너를 익히는 것이다.
    ('독한 프랑스 엄마들: 육아 원칙에 흔들림이란 없다' 중에서)

    프랑스 엄마들이 매일 아침마다 유치원이나 학교 앞에서 아이를 교실로 들여보낼 때, 아니면 다른 사람 집에 아이를 맡기거나 공공장소에 아이를 따로 있게 할 때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그건 바로 “사쥬하게 행동해라!”는 한마디다.
    ‘사쥬(sage)’는 ‘현명한’이라는 뜻이다. 가령 식당이나 카페 같은 장소에서 그냥 “얌전히 있어!”라고만 하면, 아이는 그 시간 동안 참고 견디면서 길들여진 행동을 해야 하는 동물 취급을 받는 것과 다름없다. 하지만 ‘사쥬하게 행동해라’는 말은 이미 아이 스스로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지혜를 갖추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프랑스 엄마들의 육아 목표: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삶을 만들자' 중에서)

    프랑스에는 사교육이 없다. 어린 아이들은 유치원과 학교에서 진행하는 감성 위주의 커리큘럼에 맞춰 놀고, 꿈꾸고, 상상하느라 다른 과외 수업을 받을 시간적 여유도 없다. 큰 아이들 역시 학교 수업과 과제를 따라가기에도 벅차기 때문에 사교육에 눈을 돌릴 여유가 아예 없다. 게다가 유치원부터 대학원까지 전액 무상이다 보니 교육이라는 것 자체가 사비를 들여 하는 게 아니라는 공교육 개념이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특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그랑제콜이 아니라 그냥 일반 대학교에 입학할 학생이라면, 고등학교 졸업 자격시험에 해당하는 바칼로레아만 통과하면 되기 때문에 입시 학원도 없다.
    사교육이 없으니 유별난 선행 학습이나 조기 교육도 없다. 조기에 그리고 남보다 앞서 학습을 해야 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다. 오히려 필요한 적기에 남들과 어울려 시간을 갖고 천천히 즐기면서 하는 공부를 지향한다. 즉 아이들 개개인이 지닌 고유의 감수성과 놀이를 통해 개발되는 독창성, 표현력, 상상력 등의 감성적 특성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하는 데 치중한다.
    ('교육은 학교가 책임진다' 중에서)

    프랑스 여성들의 다이어트는 일상생활이다. 언젠가 ‘프랑스 여성은 왜 늙지 않는가’, ‘프랑스 여성은 왜 살찌지 않는가’ 따위의 이런저런 현상에 대한 책이 유행한 적이 있다. ‘적게 먹는다’, ‘많이 움직인다’, ‘식사 때마다 와인을 한 잔씩 곁들인다’ 등등 다양한 학설이 있지만, 이런 외적인 것보다 결정적인 내적 요인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바로 악착같은 성격이다. 단도직입적으로 다소 부정적인 표현을 쓰자면, 프랑스 여자들은 독하고 예민하다. 호불호가 분명하고 똑 부러지며 자기주장을 하는 데 물러섬이 없다. 논리가 정연한 것은 모든 프랑스 사람의 특징이지만 특히 여성들은 논리를 뒷받침하는 고집스러운 특성을 갖고 있다. 말싸움으로 프랑스 여성을 이기기는 정말 힘들다는 뜻이다.
    프랑스 여성들은 악착같이 자신을 가꾸고 자기주장을 옹호하며 일에서든 사랑에서든 육아에서든 분명한 자기 영역을 만들어 매사에 정말 철저하다.
    아울러 그런 방식으로 우아함을 가꾼다. 정서도 가꾼다. 그들은 참으로 부지런하다. 그래서 살찔 겨를이 없다. 그렇게 그들은 중년이 되어서도 미니스커트에 스니커즈를 신고 거리를 활보한다. 선탠이 잘된 탄력 있는 팔뚝을 자랑하고, 거리낌 없이 민소매를 입고, 선글라스로 쓸어 올린 단발의 생머리를 휘날린다. 거침없고 당당한 자세와 늘 스스로를 관리하는 철저함. 이것이 그들의 우아한 매력이다.
    ('우아함은 사명이다' 중에서)

    프랑스 엄마들은 아이에게 목숨을 걸듯 매달리지 않는다. 아이는 아이 자신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성년이 된 자녀와 한집에서 같이 살지 않는다. 프랑스 아이들은 만 18세 성년이 지나서도 부모와 함께 사는 걸 엄청난 수치로 여긴다. 물론 부모들도 자기 아이가 그런 수치심을 지니고 살길 절대 원치 않는다. 그래서 대학에 입학하면 거의 대부분의 아이가 독립한다.
    그때부터 엄마들은 아이의 사생활에 간섭하지 않고, 그렇게 아이는 자연스레 사회인으로 성장한다. 프랑스 엄마들의 자녀 사랑이 우리네 엄마들보다 덜해서가 결코 아니다. 각자 자기의 인생에 충실하고 각자의 행복을 추구할 때만 삶의 가치를 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를 꿈 꿔야 네가 보인다'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불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로 유학하여 프랑스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이화여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다 1997년 국제관계전문가 5급 공무원 공채시험에 합격한 것을 계기로 외교관 세계에 뛰어들었다.
    1998년부터 10년간 대통령의 프랑스어 통역을 맡았을 정도로 뛰어난 프랑스어 실력과 프랑스 문화에 대한 이해로 이름난 외교관이자 대학생, 고등학생 두 자녀를 둔 엄마이기도 하다. 한국과 프랑스 간에 20년 동안이나 이어졌던 외규장각의궤 반환 협상의 실무 협의를 맡아 관계자들 사이에선 협상의 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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