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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장례와 문화 : 장례문화로 보는 세계인의 삶과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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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세계는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제도화해 왔는가?
    장례문화 통해 보는 세계인의 종교관과 내세관 그리고 인생관


    세계의 장례풍습과 상장례 문화을 통해 인류의 죽음관과 인생관이 어떻게 발달하고 변화해 왔는가를 한눈에 조망한다. 죽음을 받아들이는 일은 인류 문명을 탄생시킨 가장 큰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 세계 곳곳의 장례 풍습과 절차, 죽음관, 영혼관 등을 역사적으로 살피다 보면 인류의 죽음 인식과 죽음 문화가 어떻게 다양하게 발전해 왔는가를 알 수 있다. 또한 세계의 장례문화를 통해 여러 국가의 종교, 문화 그리고 그 안에 속해 있는 사람들의 가치관과 신념을 이해할 수 있다.
    죽음을 주제로 한 학술 연구와 ‘죽음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된 건양대학교 웰다잉 연구팀이 답사와 자료 연구를 통해 수집한 세계의 죽음관과 장례문화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하며 인간의 영원한 주제인 죽음의 의미를 통찰한다.

    [구름서재의 죽음교육 교과서]
    인문·사회·의료·간호·보건 등 각 분야의 전공 교수들로 이루어진 연구팀이 의료인문학 기반의 죽음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를 수행하며 내놓은 ‘죽음교육 교과서’.

    “어떻게 죽을 것인가?”라는 물음은 “어떻게 살 것인가?”와 같은 의미이며 이런 질문을 내면화함으로써 삶을 더 가치 있게 살기 위해 죽음교육이 필요하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죽음교육이 널리 행해지고 있다. 미국은 1963년 미네소타 대학에 죽음교육 과정이 처음 개설된 이후로 죽음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서 지금은 초·중·고등학교에서도 죽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독일은 이미 고교 과정에 죽음교육이 포함되어 죽음 관련 교과서만도 20개가 넘는다. 일본 또한 2002년부터 학교 공식 교육과정에 죽음교육을 채택, 죽음준비교육 연구를 위해 거액의 정부 예산을 책정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도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죽음 문제를 다룰 수 있을까’라는 논의와 연구가 필요하다.

    목차

    -서문

    제1장 [총론편] 세계인의 죽음관과 장례문화
    1. 인간 문명과 죽음의 문화
    2. 종교에 따른 내세관과 죽음의 문화
    3. 문화에 따른 죽음관과 장례 풍습
    4. 축제로 승화된 장례문화
    5.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무덤

    제2장 아시아의 장례문화
    [한국]
    1. 우리나라의 장례와 문화
    2. 장례에 따른 죽음관과 장례문화
    3. 문화유산으로 남은 우리나라의 상장례 문화
    ·선사시대의 고인돌유적 ·종묘 ·경주 대릉원지구 ·백제 송산리와 능산리 고분군 ·조선 왕릉
    ·고구려 고분군 ·망우리 공원묘지
    4. 축제로서의 장례문화
    [일본]
    1. 일본인의 종교와 죽음관
    2. 전통 일본 장례의 절차
    ·혼부르기 ·유칸 ·사자밥 ·입관 ·오쓰야 ·문상 ·안장 ·제사
    3. 현대 일본의 장례
    4. 죽은 영혼들을 위한 오봉축제
    ·오봉 ·봉오도리 축제
    [중국]
    1. 중국인의 전통적 죽음관과 장례문화
    2. 중국의 다양한 장례문화
    ·절벽에 관을 매다는 현관장 ·나무 위에 안장하는 수장 ·독수리에게 시체를 먹이는 천장
    ·죽은 자의 시체를 태우는 화장 ·한족의 전통적인 장례 토장
    3. 현대 중국의 장례문화
    ·중국 장례문화의 변천 ·중국인들의 묘지 ·만안공묘
    [티베트]
    1. 윤회와 환생의 죽음관
    2. 티베트인들이 따르는 죽음의 경전 사자의 서
    3. 천장
    [인도]
    1. 윤회를 바탕으로 한 힌두교의 장례문화
    2. 삶과 죽음이 함께 하는 바라나시
    [네팔]
    1. 네팔의 장례문화
    2.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바그마티강
    [캄보디아]
    1. 캄보디아의 장례와 제례 의식
    ·종교와 장례의식 ·캄보디아의 제사 명절 프춤번
    2. 힌두교의 우주관을 표현한 앙코르와트
    3. 삶과 죽음의 참혹한 역사 킬링필드

    제3장 유럽의 장례문화
    [독일]
    1. 독일인의 장례 역사와 죽음 인식
    2. 현대 독일의 장례문화
    3. 도시인들에게 휴식을 주는 공원묘지
    ·프랑크푸르트 시립중앙묘지(숲묘지) ·함부르크 올스도르프 공원묘지 ·베를린의 룰레벤 공동묘지
    [스웨덴]
    1. 진정한 애도가 있는 나라 스웨덴
    2. 스웨덴의 다양한 장례문화
    3. 세계문화유산 우드랜드
    [프랑스]
    1. 프랑스의 장례문화
    2. 묘지도 관광상품이 되는 나라
    ·파리인의 자부심 페르 라세즈 ·죽음교육과 관광에 활용되는 카타콩브 지하묘지
    ·몽파르나스 시민공원 ·몽마르트르 묘지 ·프랑스 위인들의 전당 팡테옹

    제4장 남미의 장례문화
    [멕시코]
    1. 멕시코의 역사와 죽음문화
    2. 아즈텍 문화의 전통 장례의식
    3. 오늘날 멕시코의 장례문화
    ·산타폴라 판테온 공원묘지
    4. 멕시코의 전통 명절 죽은 자들의 날
    [아르헨티나]
    1. 아르헨티나 장례식의 특징
    2. 레콜레타 묘지공원

    제5장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의 장례문화
    [아프리카]
    1. 공동체와 슬픔을 나누는 아프리카의 장례문화
    ·부르키나파소 부족들의 장례식 ·케냐 부족들의 장례식
    2.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아프리카의 장례문화
    [뉴질랜드]
    1. 뉴질랜드의 다양한 종교와 장례문화
    ·뉴질랜드의 전통 종교와 생사관 ·근대 뉴질랜드의 장례문화
    2. 마오리족 원주민들의 장례와 문화
    ·마오리 족장의 묘
    3. 오클랜드 공원묘지

    본문중에서

    장례문화를 보면 그 지역의 문화를 알 수 있다. 이러한 까닭에 인류학자들은 그 지역의 문화를 분석하기 위해 장례식을 연구하곤 했다. 문화마다 장례의 방식이 다른 이유는 지리적인 환경과도 깊은 관련이 있지만, 그 근본적인 차이는 죽음관에서 비롯된다. 그래서 종교는 장례식의 내용과 형식에 많은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세상의 모든 종교는 저마다의 죽음관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죽음관에 근거해서 장례식을 치르기 때문이다.
    ('총론편' 중에서)

    일반적으로 유교문화권에서는 인간이 혼魂과 백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았는데, 이런 혼과 백이 분리되는 것을 죽음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개념은 장례식에서도 잘 나타난다. 한국의 장례문화에서는 고인이 운명하면 죽은 자의 혼을 다시 불러들이기 위한 고복皐復을 한다. 고복은 사람이 죽을 때 몸에서 분리된 혼이 다시 돌아와 다시 소생하기를 기원하는 행위이며 죽음을 확인하는 절차이기도 하다.
    ('한국' 중에서)

    일본 사람들은 삶과 죽음이 단절되지 않고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또한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하늘이나 산, 바다, 숲으로 간다고 생각한다. 봄이 되면 조상신이 후손들이 사는 마을로 내려와 농사가 잘 되도록 도와주고 산으로 돌아간다는 믿음도 갖고 있다.
    ('일본' 중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을 건국한 모택동은 1956년, “전국의 무덤을 없애고 더 이상 무덤을 쓰지 말라”는 교시를 내렸다. ‘장묘문화혁명’이라 부를 수 있는 이런 변혁을 거친 뒤 중국인들은 대부분 묘를 쓰지 않게 되었다. 현재 중국인은 대부분 화장으로 시신을 처리하고 있으며 중국의 도시 주변에서 묘지를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중국' 중에서)

    티베트의 척박한 환경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샤머니즘적 성격이 강한 본교本敎가 만들어졌고, 이것이 인도에서 넘어온 불교와 합해져 독특한 티베트 불교로 정착했다. 티베트 민족은 고대부터 ‘영혼불멸’이라는 독특한 사유체계를 가지고 있었다. 티베트 불교는 특히 ‘윤회’와 ‘환생’을 중요시한다.
    ('티베트' 중에서)

    힌두교의 믿음에서 육신은 물, 불, 공기, 흙의 4원소로 이루어져 있다. 시신을 화장하면 이 원소들은 해체되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간다. 따라서 화장은 영생을 얻기 위한 절차이다. 힌두교에서는 화장을 통해 육신을 소멸시킴과 동시에 카르마를 불태워 불멸의 삶으로 거듭난다고 여긴다. 따라서 인도에서는 아무에게나 화장을 허용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전염병이나 사고로 죽은 사람, 임산부, 동물에게는 화장을 허용하지 않는다.
    ('인도' 중에서)

    초대교회에서 묘지는 육신의 부활이라는 기독교적 믿음으로 거룩한 장소로 여겨졌고 순교자들의 무덤은 교회 내 지하나 지상에 안치되었다. 중세 때에는 화장을 금하고 교회와 가까운 곳에 시신을 안치할 것을 규정하였는데, 평민과 성직자, 귀족 등 신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었다.
    ('독일' 중에서)

    임대기간이 만료되면 유가족이 원하는 경우 보통 10년 300프랑-400프랑(약 6만 원), 30년에 1,500프랑(약 20만 원), 그리고 50년에 5,500프랑(약100만 원)정도의 연 임대료를 내면 10년마다 묘지 사용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프랑스' 중에서)

    아즈텍 벽화에서 나와 있는 그림을 통해 보면, 먼저 서로 싸우는 두 개의 산을 지나 뱀이 지키고 있는 길을 무사히 지나야 하고 녹색 도마뱀이 있는 곳을 통과해야 한다. 이후 8개의 황무지와 높이 솟은 수많은 산들을 지나고 8개의 언덕을 통과해 칼바람이 부는 곳에 이른다. 이곳을 지나면 큰 강이 흐르고 태양을 경배하기 위한 신전이 우뚝 선 곳이 있다.
    ('멕시코' 중에서)

    마오리 신화에서는 죽은 영혼은 북쪽으로 여행을 떠난다고 믿는데, 이 부족은 그곳이 레잉가 곶Cape Reinga이라고 말한다. 마오리족 사람들은 누군가 세상을 떠나면 3일에 걸쳐 통곡의식을 행한다. 죽음을 애도하고 현재 삶에서 멀어진 인간의 영혼이 살던 곳으로 돌아가는 동안 어떠한 일도 일어나지 않고 무탈한, 걱정 없는 여정이 되기를 기원하는 의식이다.
    ('뉴질랜드' 중에서)

    저자소개

    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연구회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연구회는 2013년 한국연구재단의 '학제간 융합연구지원사업'에 선정, 죽음 관련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2013년 '의료인문학에 기반을 둔 죽음교육프로그램 개발', 2014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인의 사회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인문학 기반 완성적 죽음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웰다잉과 죽음 관련 연구를 하고 있다. 인문, 사회와 보건, 의료 영역의 연구자들이 주축이 되어 죽음 관련 교육, 인력양성, 교육체계 및 사회 시스템 구축 등 국가적 단위의 죽음교육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학술논문 발표, 전문서 발간, 세미나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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