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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공부, 독서로 시작해 글쓰기로 끝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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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김성효
  • 출판사 : 해냄출판사
  • 발행 : 2019년 08월 08일
  • 쪽수 : 332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65749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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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성효샘 교실에만 가면
    공부를 싫어하던 아이들도 공부를 좋아하게 된다!”

    책 고르기부터 다독과 정독법까지, 한 문장 만들기부터 1천 자 논술 쓰기까지,
    생각하는 근육을 길러주는 가장 강력한 초등공부법
    공책 정리와 학습일지, 셀프 학습 체크리스트로 공부 습관을 잡는다!


    초등학교를 넘어 우리 아이 평생 공부를 좌우하는 독서와 글쓰기!
    스마트폰, 유튜브, 게임 등 자극적이고 즐길 거리가 넘치는 요즘,
    우리 아이의 공부 잘하는 힘을 키워줄 읽고 쓰기 교육법을 만나다!


    2015년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읽기 점수를 분석하면 대한민국 중․고등학생 3명 중 한 명이 교과서를 읽지 못한다. 2017년 국민독서실태조사에서 우리 성인의 40퍼센트가 일 년간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았다. 한국은 문자 해독률은 높지만 문맥을 이해하는 능력은 OECD 평균 이하다. 읽지 못하니 쓰기 어려워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 난독(難讀)과 난서(難書)의 시대에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해답은 학습 습관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시기의 지속적이고 올바른 독서와 글쓰기 교육에 있다. 그러나 이때 아이들이 익혀야 할 독서, 글쓰기 같은 진짜 공부는 당장 결과가 눈에 띄는 영어나 수학보다 상대적으로 덜 중요해 보인다. 문제는 중학교부터이다. 중학교에서 실시하는 과정 중심 수행평가는 학생들에게 과목마다 관찰, 비평, 토론, 논술, 에세이 등의 글쓰기를 요구한다. 초등학교 때 충분히 읽고 써보지 않았다면 제대로 소화하기 힘들기에, 초등학교 때 공부를 곧잘 하던 아이도 공부를 포기하기 쉽다.
    이에 전라북도교육청 김성효 장학사는 ��초등공부, 독서로 시작해 글쓰기로 끝내라��를 통해 가정과 교실에서 모두 가능하며 현실적이고 지속적인 독서와 글쓰기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16년간 자신만의 독특한 노하우가 담긴 독서와 글쓰기 교육을 통해 수많은 아이들을 잘 읽고 잘 쓰는 아이, 공부 잘하는 아이로 성장시켜 왔다. 이 책은 검증되고 실질적인 교육법과 이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통해 ‘왜 읽고 쓰기가 필요한지’부터 ‘어떻게 독서와 글쓰기가 완성되어 가는지’까지 생생하게 들려준다.

    독서와 글쓰기로 공부의 본질을 꿰뚫다!
    이 책은 총 2부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초등 독서의 힘’에서는 부모의 그림책 읽어주기부터 아이 스스로 책을 고르고 정독하는 방법까지 단계별 독서법을 제시한다. 많은 학부모와 교사가 독서 교육에서 부딪치게 되는 질문과 고민에 대해 명쾌하게 답한다.
    어릴 때 독서를 빨리 시작하는 게 좋을지 고민하는 부모에게는 아이의 뇌가 책 읽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섬세하게 살필 것을 조언하며 독서 준비 단계인 그림책 읽어주기와 책으로 놀아주기를 추천한다. 더듬거리며 읽는 아이와 공부를 어려워하는 아이에게는 큰 소리로 낭독하는 ‘서당식 읽기’를 알려준다. 동화책은 잘 읽지만 교과서 읽기를 힘들어한다면 구체적인 읽기 전략을 통해 장르에 따라 달라지는 읽기 방법을 제안한다.
    2부 ‘초등 글쓰기의 힘’에서는 글씨 바르게 쓰기부터 연꽃기법을 이용한 1천 자 논설문 쓰기까지 글쓰기의 기초와 이해, 응용 그리고 심화를 다뤘다. 글쓰기가 낯선 아이들을 위해 엄마와 함께할 수 있는 국어사전 놀이, 수수께끼 동시 쓰기, 의성어와 의태어 놀이 등을 소개하고 문장 만들기의 즐거움을 알려준다. 또한 글쓰기가 단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연꽃기법으로 글감을 찾고 기행문, 독후감, 논술 등 다양한 종류의 글을 써보게 하는 활동을 담았다.
    특히 공책 정리와 학습일지, 셀프 체크리스트를 통해 공부 습관을 세우고, 독서와 글쓰기를 직접적인 교과 학습과 연결하는 방법을 친절한 설명으로 만날 수 있다. 부록에서는 한글 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를 위해 글자 깨치기 교육을 재미있는 놀이 위주로 설명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면 읽고 쓰기가 쉬워진다!
    이 책은 두 딸을 직접 가르친 저자의 생생한 경험과 오랫동안 교실에서 아이들을 교육했던 노하우, 초등 3~6학년 남자아이 세 명의 일대일 글쓰기 지도 사례를 예시로 넣어, 아이를 가르쳐야 하는 부모와 교사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스마트폰, 유튜브, 게임 등 자극적이고 즐길 거리가 많은 요즘, 아이들에게 책 읽기 습관을 들이고 글쓰기를 좋아하게 만드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독서와 글쓰기는 깊은 사고력과 이해력 등 평생 학습력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도구로써 소홀히 할 수 없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이가 책에 익숙해지고 읽고 쓰기를 재미있는 과정으로 느낄 수 있게끔 책으로 놀아주고, 다정하게 읽어주고, 함께 이야기 나누고, 같이 글을 써나가야 한다.
    저자는 ‘독서와 글쓰기는 우리가 아는 어떤 교육보다 강력하다’고 말한다. 책 곳곳에 실린 성효샘의 독서 교육 멘토링과 글쓰기 팁은 초등 저학년에서 고학년까지, 이제 막 학습지도를 시작한 초보 부모부터 숙련된 노하우를 터득하고 싶은 베테랑 부모에게까지 모두 유용하다. 특히 글에 담긴 저자의 다정한 응원은 학습지도가 막막한 부모들에게 큰 용기와 자신감을 준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읽는 재미와 쓰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건강하고 자율적인 학습 습관을 통해 공부의 성취를 넘어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핵심 능력을 길러주고 싶은 학부모들에게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추천사

    아이에게는 공부의 성취감을, 부모에게는 학습지도의 자신감을 주는
    성효샘의 놀라운 교육 비법을 만나다!


    나는 매년 200권 이상의 책을 읽고, 한 권의 책을 쓴다. 언젠가 ‘노후 대비, 독서로 시작해 글쓰기로 끝내라’란 책을 쓰려고 했는데, 선수를 뺏겼다. 어려서부터 독서라는 취미를 즐기다 보면 글쓰기라는 평생 가는 특기를 얻게 된다. 사교육보다 돈은 덜 들고 아이에게는 괴로움 대신 즐거움을 준다. 이 좋은 걸 안 할 이유가 없다. “이 책의 충고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 김민식 / MBC 드라마 PD

    읽기와 쓰기가 학업이나 직업적 성공을 위해 중요한 핵심 기술이라는 것은 잘 알지만, 정작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막연한 경우가 많다. 교사나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단비 같은 책이 바로 김성효 선생님의 『초・독・글』이 아닐까 생각한다. 독서나 글쓰기 지도에서 부딪치게 될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 성효샘은 명쾌한 답을 내놓는다. 그 답은 성효샘의 자녀 교육과 학생 지도의 경험을 통해 검증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구 결과들로 뒷받침되어 더욱 설득력 있다.
    - 김주환 / 국립안동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

    학생들과 책을 읽고 짧은 글쓰기라도 계속 해나가는 이유는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타인에 공감할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교사로서의 간절함 때문이다. 동시에 아이의 독서와 글쓰기 방법을 고민하는 초등 3학년 엄마의 입장에서도 이 책은 매우 현실적이면서도 솔깃한 노하우로 가득하다. 집에서는 물론 교실에서도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정말 반갑다. 초등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또 아이들과 독서논술 수업을 해나가는 교사라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 이경아 / 중학교 국어교사이자 초등 3학년 엄마

    성효샘 수업으로 공부의 재미를 알고 꿈을 찾다!

    “엄마, 글쓰기는 글로 성을 쌓는 것 같아요. 글이 조금씩 완성되는 과정이 재밌어요!” 레고와 건담 조립만 좋아하던 동운이가 성효샘을 만나고 나서 즐거운 변화가 생겼다. 두꺼운 책도 스스로 꺼내 읽고, 학교에서 내준 토론 주제도 자신 있게 준비한다. 이제 동운이는 글쓰기가 두려운 활동이 아니라, 재미있는 놀이 과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은 것 같다.
    - 동운이 엄마 서연수

    성효샘과의 글쓰기 수업이 있는 날만을 기다리던 두 아들의 얼굴이 떠오른다. 아이들은 글쓰기 수업이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전국 독후감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고 교내 과학 토론대회에서 우승했다. 지금은 재미삼아 판타지 소설도 쓴다. 이런 아이들 모습이 아빠로
    서 그저 놀랍고 고마울 따름이다.
    - 건율, 은율이 아빠 서효한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습관은 중요하다. 배움을 ‘내 것’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성효샘의 공책 정리법은 질문이나 키워드를 적극적으로 기록하게 해준다. 고등학생이 된 지금도 과목마다 알맞은 나만의 필기법으로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복습하고 있다.
    - 한국과학영재학교 정승현

    선생님은 항상 재미있는 책을 가져오셨고 우리 교실에는 언제나 책이 많았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책을 많이 읽었다. 성효샘에게 처음 배운 공책 정리법은 지금도 공부할 때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 강봄이

    TV 보는 것만 좋아하던 내가 성효샘 반이 되면서 달라졌다. 수업에 귀 기울이고 필기를 열심히 하면서 집중하는 법을 배웠다. 처음으로 공부를 잘하고 싶어졌다. 그 1년의 경험은 지금도 나를 성장시킨다.
    - 서울시립대학교 이태호

    선생님은 내가 원하는 지식은 모두 책에 있다고 말씀하셨다. 궁금증이 많던 내가 어떤 질문을 해도 오히려 생각하지 못한 또 다른 질문을 던져주셨다. 그 덕분에 암기로만 생각했던 공부의 재미를 알게 되었다.
    - 성균관대학교 이인성

    성효샘은 내가 유일하게 기억하는 어릴 적 선생님이고, 최고의 스승이다. 선생님은 공책 정리를 매우 강조했다. 1년 동안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방법으로 읽고 쓰다 보니 어느새 그것은 자연스럽게 공부의 시작이 되었다. 그때 생긴 습관은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도 학업을 도와주고 있다.
    - 전북대학교 김현성

    공부, 독서와 같은 습관은 보통 사춘기 전에 굳어진다. 이때를 놓치면 습관을 바로잡기가 상당히 힘들고, 앞으로의 학업에 적응하기도 힘들다. 실제로 이 분기점에서 주변의 많은 친구들이 떨어져 나가기도 했다. 나는 6학년 때 글쓰기와 독서는 물론 교과목 공부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었다. 그때 성효샘을 만났다. 반 아이들 모두 함께 시를 낭송하고 논어를 읽었다. 이 덕분에 새로운 공부에 흥미를 갖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 전남대학교 정세영

    목차

    차례

    여는말 │ 전교 꼴찌가 전교 꼴찌에게, 읽고 쓰면 삶이 바뀐단다

    1부 초등 독서의 힘

    1장 읽기, 제대로 알고 시작하자
    1 대한민국은 책을 얼마나 읽을까
    2 어떤 위인은 춤추는 글자를 읽어야 했다
    3 책을 읽으면 우리 뇌가 진화한다
    4 같은 책만 반복해서 읽는 아이

    2장 독서 수준별 솔루션 1단계 글자 읽기
    1 어릴 때 독서를 빨리 시작해야 좋다는 오해
    2 그림책을 왜 직접 읽어줘야 할까
    3 책을 읽어줄까, 글자를 가르칠까

    3장 독서 수준별 솔루션 2단계 읽기 이해력 기르기
    1 책을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른다면
    2 책 속에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요
    3 글자는 아는데 책을 더듬거리면서 읽어요
    4 공부가 어렵다고? 교과서를 소리 내서 읽으렴
    5 글자를 알면서도 책을 읽어달라고 한다면

    4장 독서 수준별 맞춤 솔루션 3단계 다양하게 읽기
    1 책은 안 읽고 스마트폰과 유튜브만 봐요
    2 학습만화만 읽으려고 하는 아이
    3 남자아이, 어떻게 해야 책을 좋아하게 될까
    4 책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우리 집 북 카페 만들기
    5 전집, 사지 말고 만드세요
    6 성교육 동화는 언제 읽어야 할까

    5장 독서 수준별 맞춤 솔루션 4단계 깊이 읽기
    1 동화책을 많이 읽은 아이, 왜 교과서 읽기는 어려워할까
    2 긴 책을 읽고 줄거리 요약을 어려워한다면
    3 공부는 잘하는데 책을 안 읽으려 해요
    4 다독과 정독,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5 책을 깊이 이해하는 독서 능력을 길러주려면
    6 왜 사춘기 아이들은 책을 안 읽을까

    2부 초등 글쓰기의 힘

    6장 초등 글쓰기 왜 해야 할까
    1 세계 명문 대학은 글쓰기를 가르친다
    2 감정 표현에 미숙할수록 글을 써야 한다
    3 초등 글쓰기 십계명


    7장 초등 글쓰기 준비하기
    1 자형을 알면 예쁜 글씨를 쓸 수 있다
    2 원고지 쓰기, 이것만 알면 된다
    3 공부가 쉬워지는 필기구 활용법
    4 셰익스피어처럼 쓰려면 국어사전과 친해야 한다
    5 받아쓰기, 쉽게 할 수 없을까

    8장 초등 글쓰기의 원리를 찾아서
    1 왜 우리 아이는 글쓰기를 싫어할까
    2 낱말 쓰기: 말놀이로 말문 틔우기
    3 문장 쓰기: 황금 문장 놀이하기
    4 글쓰기는 시작이 반이다: 나만의 첫말 쓰기
    5 문장 늘리기로 문장 호응 익히기
    6 문장 늘리기로 묘사 배우기
    7 비유는 “□는 □다”로 배우자

    9장 글쓰기를 싫어하는 아이를 위한 쉬운 글쓰기
    1 ‘글쓰기 삼총사’와 함께하는 저학년 글쓰기
    2 있었던 일만 나열하는 일기는 이제 그만
    3 괴테와 앤서니 브라운처럼 이야기로 놀기
    4 카드 놀이로 배우는 꾸미는 말
    5 아이의 글을 모으는 건 아이 글을 존중한다는 뜻

    10장 긴 글쓰기에 도전하자
    1 연꽃기법을 알면 긴 글쓰기가 쉬워진다
    2 생각을 덩어리로 묶는 문단 쓰기
    3 연꽃기법으로 서사 쓰기: 기행문
    4 연꽃기법으로 독후감 쓰기
    5 연꽃기법으로 논술 쓰기
    6 객관적인 사실을 전달하는 기사문 쓰기
    7 ‘나’를 당당하게 드러내는 자기소개서 쓰기
    8 ‘글쓰기 자기점검표’로 퇴고하기

    11장 공부가 쉬워지는 글쓰기
    1 과정 중심 수행평가, 어떻게 할까
    2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학년별 글쓰기
    3 다빈치 글쓰기 공책 만들기
    4 글쓰기 습관을 들이는 글쓰기 체크리스트
    5 공부가 쉬워지는 공책 정리와 학습일지 쓰기

    맺는말 │ 선생님, 우리 아이도 할 수 있을까요?
    부록 │ 한글, 찬찬히 재미있게 가르치기
    미주

    본문중에서

    공부를 안 하는 아이는 있어도 못하는 아이는 없다!

    그때 아이들이 공부가 쉬워졌다고 말한 것에는 다른 비밀이 있지 않습니다. 저희 교실은 공부의 본질에 집중해 있었습니다. 읽고 쓰고 외우고 셈하기. 저는 이것이 공부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하는 힘을 기르는 데 ‘독서’와 ‘글쓰기’는 필수입니다. 공부의 본질에 다가가는 노력은 느리지만 반드시 성과가 있습니다. 그걸 저 자신이 먼저 경험했고,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더욱 깊이 깨달았습니다.
    세상 모든 지식은 언어로 정리돼 있습니다. 수학은 수학적 언어로, 과학은 과학적 언어로, 외국어는 다른 나라의 언어로 표현돼 있습니다. 교과서는 아이들이 꼭 배워야 할 많은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은 ‘책’입니다. 이 책을 얼마나 잘 이해하는지 ‘넷 중 하나를 골라라, 맞는 것을 모두 골라라, 짧은 단어로 써라, 자신의 생각과 비교하여 써라, 1,000자 이상 의견을 써라’처럼 다양한 유형으로 묻는 것을 우리는 ‘시험’이라고 부릅니다. 읽고 쓰기에 능숙한 아이가 공부에 자신감이 붙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여는 말' 중에서)

    성효샘의 ‘많이 읽고, 많이 쓰기’ 공부법으로
    독서가 즐거워지고, 글쓰기는 쉬워지고, 공부에 자신감이 생긴다!

    책을 읽으면 우리 뇌가 진화한다

    우리 뇌는 수많은 신경다발이 서로 연결될 때 비로소 능력을 발휘합니다. 아이의 뇌도 협력하고 보완하여 어려운 일을 함께 해결하면서 발달합니다. 책을 읽으면 뇌가 광범위하게 활성화되면서 뇌 영역 일부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한 읽기 과제를 해냅니다. 게임하기, 만화책 보기가 일부 영역만 활성화되는 것과는 달리 여러 영역을 가동하는 것입니다.
    이런 까닭에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하거나 독서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우리 뇌는 책을 읽는 동안 아주 복잡한 일들을 동시에 수행해야 합니다. 아무 언어적 정보가 없는 음악이라면 모를까 의미를 담은 노래 가사가 있는 경우에 뇌는 그 의미를 해석하느라 주의집중을 분산하고 맙니다.
    따라서 시각적으로 주의집중이 흐트러지지 않는 환경이나 청각적으로 다른 언어 정보에 방해받지 않는 환경에서 책을 읽는 게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1장 읽기, 제대로 알고 시작하자' 중에서)

    글자는 아는데 책을 더듬거리면서 읽어요
    글자를 더듬거리면서 읽느라 해독이 잘 안 되면 글에 끝까지 집중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의지는 에너지와 같아서 앞에서 많이 쓰면 뒤에선 바닥이 나 버립니다. 집중이 흐트러지면 책을 읽으면서도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아이는 책 읽기를 싫어하게 됩니다.
    읽기가 유창해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리 내서 읽는 것입니다. 우리는 뇌가 많이 들으면 많이 들을수록 더 많은 어휘를 저장한다는 것을 앞에서 이미 다양한 연구로 살펴봤습니다.
    부모가 읽어주는 것이든 아이 스스로 소리 내서 읽은 것이든 책을 읽으면서 들은 음성 언어는 언어 경험으로 차곡차곡 쌓입니다.
    어휘력이 좋아진 아이는 낯선 단어가 나와도 과거의 언어 경험으로 유추하면서 읽기 때문에 더듬거리지 않고 읽게 됩니다. 해독이 쉬우면 독해도 쉽습니다. 책 읽기가 쉬워지면 아이는 더 많은 책을 찾습니다. 이것이 독서의 선순환입니다.
    쉬운 글을 반복해서 낭독하면 읽기가 빠르게 유창해집니다. 읽기가 유창해지면 내용에 더 잘 집중합니다. 집중력과 의지력을 오로지 독해에만 쓰기 때문에 독해도 더 잘할 수 있습니다.
    ('3장 독서 수준별 솔루션 2단계 읽기 이해력 기르기' 중에서)

    남자아이, 어떻게 해야 책을 좋아하게 될까
    책을 안 읽는 남자아이에게 책을 권할 때는 좋아하는 분야와 관련된 책을 주세요. 아이가 곤충을 좋아하면 곤충 책이나 곤충을 연구한 위인 이야기, 곤충이 주인공인 동화책, 곤충을 소재로 쓴 동시집 등을 읽게 합니다. 아이가 책과 친해지면 서서히 다른 분야로 관심을 넓혀갑니다.
    전에 야구를 좋아하는 남자아이를 가르친 적이 있습니다. 책은 한 권도 안 읽는데, 야구는 어찌나 좋아하는지 야구공 실밥 개수가 몇 개인지 알 정도였습니다. 야구를 너무 좋아해서 야구와 관련된 것은 모조리 외웠다고 하더군요.
    아이에게 야구 선수 장훈에 대한 이야기 책을 추천했습니다. 아이는 책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몇 번이고 읽었습니다. 아이는 이어서 베이브 루스 이야기를 읽었고, 박찬호 선수 이야기도 읽었습니다. 그렇게 야구에 관련된 책을 찾아서 읽더니, 나중에는 스포츠 분야 책을 읽기 시작했고 책과 친해진 다음에는 다른 분야 책도 읽었습니다.
    ('4장 독서 수준별 솔루션 3단계 다양하게 읽기' 중에서)

    1. 삶을 가꾸는 글쓰기에서 삶을 바꾸는 글쓰기로 나아간다
    2. 솔직하게 써도 된다
    3. 선한 글쓰기로 세상을 이롭게 하자
    4. 아이들은 작가다
    5. 글은 쓴 사람이 고쳐야 자연스럽다
    6. 글쓰기에는 논술만 있는 게 아니다
    7. 관찰과 조사는 글쓰기의 바탕이다
    8. 읽은 만큼 써야 글이 는다
    9. 입말로 쓴 글이 좋다
    10. 잘 쓰려면 함께 쓰자
    초등 글쓰기 십계명

    7. 관찰과 조사는 글쓰기의 바탕이다
    관찰은 초등학생이 글쓰기를 연습하기에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사물 하나를 정해서 자세하게 보고, 본 대로 쓰는 것이야말로 아이들이 가장 잘하는 솔직하고 진실한 글을 쓰는 방법입니다.
    관찰은 글을 쓰기 위한 토대를 다지는 일입니다. 관찰은 본 대로 느낀 대로 생각나는 대로 글을 쓸 수 있는 기초 훈련이 되어줍니다. 가정에서 작은 식물을 하나 기르면서 변화 과정을 관찰하고 글로 쓰게 하면 아이들이 사물을 세심하게 바라보는 눈이 길러집니다.
    관찰과 함께 조사도 열심히 해야 합니다. 자료 조사는 작가가 글을 쓰기 위한 필수 코스입니다. 궁금한 것을 찾아보고 궁리하는 태도는 글쓰기와 공부의 밑거름이 됩니다. 더 알아보고 싶은 것을 조사하고, 알아낸 것을 글로 쓰면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주세요.
    ('6장 초등 글쓰기, 왜 해야 할까' 중에서)

    글쓰기는 시작이 반이다: 나만의 첫말 쓰기
    아이에게 글쓰기가 왜 어려운지 물어보면 대부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이때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쓰는 겁니다. 잘 쓰려 하지 말고, 멋있게 쓰려 하지 말고 그냥 쓰는 것입니다. 잘못 쓴 문장은 언제든 고칠 수 있지만 시작을 안 하면 고칠 문장도 없습니다.
    글을 시작하는 익숙한 첫말이 있으면 시작이 쉽습니다. 2학년 때까지만 해도 유진이는 글을 ‘오늘은’, ‘나는’으로 시작하곤 했습니다. ‘오늘은 엄마와 ~’, ‘나는 학교에서~’ 같은 식이었습니다. 일기를 쓰라고 하면 휘리릭 쓰고 놀러 나갔습니다. 유진이처럼 시작을 어려워하지 않아야 글쓰기도 쉽게 배웁니다.
    ‘오늘’이나 ‘나는’은 쓰면 안 된다고 하는 분도 있지만 익숙한 첫말로 시작부터 하고 나중에 고치는 게 낫습니다. 유진이가 3학년 때 쓴 일기에는 ‘나는’도 없고 ‘오늘’도 없습니다. 글쓰기에 익숙해지면 ‘오늘’이나 ‘나는’ 같은 단어도 자연스레 사라집니다.
    ('8장 초등 글쓰기의 원리를 찾아서' 중에서)

    연꽃기법으로 독후감 쓰기
    저는 학생들에게 책을 읽을 때마다 황금 문장을 찾는 걸 가르쳤습니다. 황금 문장 찾기를 연습해 두면 다른 모든 글에서 핵심이 되는 문장을 짚어낼 수 있습니다. 익숙해지면 어떤 글을 읽어도 주제 문장과 뒷받침 문장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유진이가 랜드마크가 되는 어떤 지점을 정해두고 길을 기억하듯이, 독자도 황금 문장을 찾아서 작가의 생각과 의도를 짐작해 보는 것이 독후감 쓰기의 시작입니다.
    이는 소설이나 창작동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글이든지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있습니다. 작가는 그 주제를 깊이 다룬 부분에 힘을 쏟아붓기 때문에 어떤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는지 말해 보는 지도가 반드시 뒤따라야 합니다. 문장이나 주인공의 대사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보도록 하세요.
    ('10장 긴 글쓰기에 도전하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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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글 쓰는 엄마이자 16년간 초등학교 현장에서 수많은 아이들을 가르친 교사이다. 현재는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스피치라이터 장학사로 있으며, 전국에서 학급 경영과 수업 개선, 진로 교육 등을 강의하고 다양한 교육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성효샘은 올바르고 지속적인 독서와 글쓰기 교육이야말로 어떤 교육보다 강력하다고 말한다. 특히 자신만의 독특한 노하우가 담긴 독서와 글쓰기 교육법으로 ‘공부를 안 하는 아이는 있어도 못하는 아이는 없다’는 믿음을 교육 현장에서 증명해 왔다.
    지금은 ‘성효샘과 함께하는 예비작가모임’에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의 글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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