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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목에 서면 길이 보인다 : 동북아 시대정신과 한반도 미래비전탐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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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이승율
  • 출판사 : 휘즈북스
  • 발행 : 2019년 08월 12일
  • 쪽수 : 348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88550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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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4강의 정치적, 경제적 대립구도가 시간이 갈수록 더 첨예해지고 있다. 북한의 비핵화를 둘러싼 미국과 북한간의 대화와 협상은 오래된 동북아 긴장 요인이었다. 다행스럽게도, 2년 전 트럼프 행정부과 남한의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미국과 북한, 한국과 북한의 대화가 이뤄지고, 북한의 비핵화를 둘러싼 몇 가지 협상 틀이 제시되면서 한반도와 동북아에 긴장완화와 비핵화를 전제로 하는 새로운 성장무드가 조성되는 듯했다.

    그러나 지난 2년간 논의된 이러한 협상과 타협의 틀이 이제 다시 대결과 제재의 틀로 전환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에 과거 보다 더 긴박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더욱이 냉전 이후 형성된 한미동맹과 한일협력의 협력 틀이 와해되는 각종 현상이 노골화되면서 지난 50년간 한국이 이룩한 근대적 경제성장의 성과와 지표가 내부의 정치적 혼란과 분열, 그리고 안보와 경제 우방과의 협력시스템 화해로 인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도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한국 국민들은 물론 해외 친한파 인사들의 한국의 미래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의 평화에 대한 희망과 기대가 한 순간에 무너져가고 있다.

    한반도 경영 혁신지식서, 신동북아 질서 형성기에 출간

    이러한 때에 냉전 시대 이후 지난 50년 동안 한국 사회에 지배적이었던 북한과 유라시아 대륙과 단절된, 남한정부의 한반도 경영 구도에서 탈피한 혁신적인 한반도경영 지식서가 출간되었다. 화제의 신간은 지난 12년 동안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 을 운영하며 새로운 한반도 경영방식을 주창해온 저자 이승율 이사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녹인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길목에 서면 길이 보인다』이다.

    본서는 저자기 27년전 시작한 1992년 연변 과학기술대학 설립 및 2009년 평양과학 기술 대학 건립과 운영과정에 참여하면서 접하게 된 조선족과 북한 동포들의 삶의 현장에서 목격한 분단된 한민족의 비애와 고난의 역사에서 시작된다. 저자는 그곳에서 자신이 가야 할 삶의 길을 발견하고 삶의 현장과 활동 무대를 확장하면서, 한민족이 교류하고 화해하며 한반도와 동북아에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해왔다. 그 과정에서 그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와 몽고 등 북방과 유라시아 대륙의 여러 국가 지도자들과 각 분야 리더들을 만나서 교류하며 협력하고 상호 번영하는 길을 모색하고 제안해왔다.

    저자는 그동안 민간연구기관인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을 통해 국내외 리더들과 국제정세뿐만 아니라 국내외 경제,사회,기술,문화 부문의 변화와 반전을 점검하고 대안을 논의해왔다. 그런 가운데 지식인들과 기업인들 그리고 국가정책을 다루는 전문직 관리들과 연구원들을 만나고 협의하는 과정에 쏟아져 나온 많은 이슈와 아젠다를 균형적인 시각에서 정리했다.

    출판사 서평

    유라시아 대륙 길목에서 '동북아 새로운 시대정신과 한반도 미래비전'을 발견하고

    특히 저자는 연변과학기술대학과 평양과학기술대학의 건축위원장과 양교 대외 담당 부총장을 역임하면서 동북아 지역 여러 곳에서 수많은 부류의 사람들과 교류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대화와 토론, 협의를 하면서 '동북아 시대정신과 한반도 미래비전'에 대한 나름의 가치관을 정립했다. 저자는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기 위해 분야의 전문가 지식인
    들과 연대하여 배우고 토론하는 대화의 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을 자신의 소임으로 여기며 묵묵히 그 일을 해왔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그 동안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북한, 미국,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국 인사들과의 교우관계를 통해 많은 정보를 나누며 대책을 세왔다. 그러면서 저자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정리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관점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볼 것을 기대하며 한국 정부는 물론 동북아 역내 국가 리더들을 향해 교류와 협력의 관계를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말하자면, 저자는 아직 굳게 닫혀져 있는, 정체와 암흑의 동북아에 평화와 공동 번영의 새시대를 열기 위해 길목이란 관점에서 자신의 견해를 제안했다. 저자는 서문에서 자신의 철학과 길목 관점을 이렇게 피력한다.
    "그리하여 부득이 '길목'이란 용어를 쓰기로 결정했다. 이 세상에 길은 여러 갈래로 많이 생기고, 흩어졌다가 다시 만나고, 그랬다가 어느 틈엔가 저 멀리 사라져 버리기도 한다. 종횡무진하여 일일이 그 길을 따라 가다가는 나중에 선택지를 잃고 오리 무중에 빠질 때가 많다. 그래서 '길목 관점'이 중요하다. '길목'을 찾아서, 그 '길목'을 잘 지키기만 해도, 그 '길목'을 통해 넘나드는 수 많은 정보는 물론 쟁점과 현안들을 조정하고 재생산할수 있는 합리적 기회가 온다는 게 나의 평소 지론이다. 그래서 무척 산만하고 종잡을 수 없도록 제기된 많은 사회적 이슈들을 정리 하고 파일링(Filing)하는 방법으로 3년간 쓴 칼럼을 일곱 개의

    '길목'으로 정리해 봤다. 독자들이 이 일곱 개의 '길목'을 통해 필자가 경험하고 체계화 한 '동북아 시대정신과 한반도 미래비전'에 대한 생각들을 함께 공감해 준다면 저자로서 더없이 고마운 일이 될 것이다."

    저자는 한국 사람들이 생활 반경을 유라시아 대륙으로 확장하면 유라시아 대륙이 하나로 연결되도록 만드는 추진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한국 사람들이 '유라시아 친선특급'와 같은 대륙횡단 철도 여행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대화하고 교류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과정에서 한국 사람들이 한반도 분단 역사의 고통을 알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민적 열망과 세계평화협력의 필요성을 전파함으로써 한반도 통일 시대를 끌고 가는 특급 통일 열차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과정을 통해 아시아와 유럽
    대륙이 연결되어 한반도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이끌면서 아시아에 새로운 세계경제질서를 창출하는 선도적 추진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이 그 동안 일관되게 추구해온 일곱 개의 '길목'을 통해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 즉 동북아 중심축국가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지금도 27년과 같은 마음, 더 간절한 소망으로 동북아의 새로운 미래 개척자의 길을 가고 있다.

    <책의 일곱 길목 내용>

    첫 번째 '길목'에서,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새로운 동북아시대의 지평을 담는다. 첫 길목에서는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의 비전과 함께 동북아지역 지자체 협력기구인 NEAR(North East Asia Research)를 통해 제도적으로 국제협력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 두 번째 '길목'에는, 본의 아니게 닥쳐온 고난을 꿋꿋이 이겨낸 도전하는 인간 정신과 불굴의 끈기(GRIT), 짐 팩 리더십, 그리고 스포츠 외교를 통 한 민간 협력의 사례를 살펴보면서 미래지향적인 관점으로 '감·격·사· 회' 공동체 의식을 갖춘 신(新)한국인상을 담고 있다.

    세 번째 '길목'에 이르면, '투키디데스의 함정'과 핀란드화 (Finlandization) 현상에 부닥치고 있는 대한민국이 신북방외교정책과 신 경제지도 전략을 통해 유라시아 국제교통물류망 구축과 함께 미들파워국 가(중진국)로 나아가는 디자외교의 길을 제시한다.

    네 번째 '길목'에서는, 독일 통일 때 헌신한 겐셔 전(前) 외교장관의 행적을 살펴보면서 평창동계올림픽과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의미, 통일 인프라 건설을 위한 AIIB 활용, 그리고 남북교류협력의 주요 창구인 평양과기대(PUST)의 역할과 평양창업사관학교 추진 등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다섯 번째 '길목'에서는 국제경쟁사회의 트렌드, 약소국의 지정학적 위기관리 방안과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한국의 탈원전정책, 재외동포사회의 생득권 및 미래과제, 남해 독일마을 건립과 '창업성국'을 향한 지속가능한 신경영전략에 대한 몇 가지 사례를 담고 있다.

    여섯 번째 '길목'에서는, '중국몽'의 의미와 한계, 초국경공생사회로 나아 가는 한중협력의 사례

    ('미래숲'), 문화교류 및 민간협력을 통한 한중관계 발전 전망, 그리고 21세기 양명(陽明)문화운동을 통한 상호주의(相互主義) 선린관계와 한국 근현대사의 두 기둥(한미동맹과 한국기독교)에 대한 저자의 견해를 제시한다.

    일곱 번째 '길목'에서는 궁정동 무궁화 공원에 숨어있는 고(故) 박정희 대통령의 흔적, 고(故) 김영삼 대통령이 추진했던 남북정상회담 무산에 대 한 안타까운 사연,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김주열 열사 어머니의 위대한 인간 승리, 상해임시정부 국무령이자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적 지도 자인 이상용 선생의 행적과 임청각(臨淸閣), 그리고 '기드온 삼백용사'의 지혜와 용기를 본받아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과 한반도의 미래에 새 길을 열어가자는 간절한 소망이 담겨 있다.

    목차

    길목 1 _동북아시대의 신(新) 지평을 열며
    '평화 오디세이 2015' 순례를 기리며 / 16 '유라시아 친선특급열차'의 장도를 바라보며 / 22 한민족의 역사 발견과 미래 모색의 길 '하나드림 투어' / 28 선구자의 땅,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선도도시로 거듭나야 / 33 6개국 75개 단체 연합 'NEAR', 동북아개발 협력 교두보 / 38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의 활동과 비전 / 42

    길목 2 _ 고난을 재기의 기회로 바꾼 사람들
    레나 마리아, 긍정의 마인드와 영적 에너지 / 48 이종명 의원의 살신성인 투지와 동료애를 보며 / 52 불굴의 끈기, 그릿(GRIT)을 개발하자! / 57 패전병들을 빙판의 전사로 변환시킨 '짐 팩 리더십' / 61 베트남 박항서 감독과 라오스의 이만수 감독, 스포츠 외교의 진가 발휘 / 64 감·격·사·회 공동체 의식의 신(新)한국인상 / 68

    길목 3 _중진국으로 가는 신북방정책과 다자외교전략
    미들파워로서 신북방통일외교를 펼치다 / 76 유라시아 국제교통물류망 구축과 중심축국가론 / 84 21세기 초 '투키디데스 함정' 극복방안 / 89 동북아 중심축국가 역할로 핀란드화(Finlandization) 극복해야 / 94 러시아 '동방경제포럼', 한반도 신경제지도 기반 / 98 다자외교전략, '코리아 싱귤래리티' / 102

    길목 4 _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통합시스템
    대성동 마을에 울려 퍼진 평화의 북소리 / 108 평양과학기술대학, 남북교류협력의 문 / 113 AIIB을 활용, 한반도 통일인프라건설전략 수립해야 / 117 평창동계올림픽, '남북 접촉과 왕래의 물꼬를 트다' / 122 평양창업사관학교 진출과 북한의 BI 프로젝트 / 126 한중관계 개선의 촉매제, 한중문화교류전시회 / 130 한반도의 '꽃', 화해와 평화의 나무로 성장하기까지 / 134 독일 겐셔 전(前) 외교장관, 18년 지속 통일정책으로 합의 도출 / 137

    길목 5 _경쟁사회의 한계를 뛰어넘는 창조적 비전
    태풍의 길목에선 오키나와, 비극을 딛고 / 144 말뫼의 눈물에서 배운 교훈, 신도시 개발의 트렌드 / 151 생득권 가동, 재외동포간 연대의식과 차세대 한국인 정체성 형성 / 155 서독 광부 정동영, 고국에 독일마을 건립하고 생태하천 기술 전수 / 159 창업성국(創業盛國), 지속가능 성장 동력 공급해야 / 164 한국수력원자력, 경제적이고 깨끗한 에너지 27% 생산 / 169

    길목 6 _초국경 공생사회로 나아가는 상호주의 선린관계
    선린공동체 사회윤리관으로서의 양명문화운동 / 176 두만강문화축제에서 표출된 우리의 흥 / 181 '동방에서 불어온 바람', 교류와 화해의 길 / 185 '미래숲, 한중관계의 미래 여는 길 / 190 초국경 공생사회를 위한 '중국몽'의 의미와 한계 / 196 인도차이나반도의 새로운 길목, 기회의 땅 '라오스' / 200 한국 근현대사의 두 기둥, 한미동맹과 한국 기독교 / 204

    길목 7 _조국을 지킨 의인(義人)들의 헌신과 인간승리
    아들 잃은 슬픔과 죄의식을 정의와 인간애로 승화시킨 어머니 / 210 김영삼 전(前) 대통령님! 못다한 남북정상회담의 한을 푸소서 / 215 궁정동 무궁화공원, 고(故) 박정희 대통령 서거지 참배하며 / 221 임청각, 이상용 선생과 한민족 애국혼의 상징 / 225 기드온 삼백용사의 지혜, 위기의 한국 문을 여는 열쇠 / 229

    부록
    초일류 대한민국 비전과 북핵 해법 / 236 미래 지구촌 관점에서의 통일과 평화 -2048년 자강 보편 다원의 통일한국 / 253 전환기 국제정세와 한국외교 / 273 한반도 비핵화에서 동북아 평화 번영으로 / 302 동아시아 경제공동체 운동의 전개와 한국의 대응 / 323

    본문중에서

    "한반도 통일의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다. 이 꿈이 나 혼자 꾸면 망상이지만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함께 꿈을 꾸게 되니 반드시 현실로 변하여 마침내 대한민국과 한반도의 새로운 역사를 이루게 될 것이다. 이런 현장에 역사개척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한국기독 교계가 중심이 되어 설립. 운영하고 있는 '연변과학기술대학'과 '평양과학기술대학' 사역을 새삼 귀하게 생각하며, 이 모든 여건과 인물 들이 함께 힘을 모아 "합력(合力)해서 선(善)을 이루는 대역사(Grand Mission)"가 하루빨리 성취되기를 온 마음으로 기원하고 소망한다."
    (첫 번째 길목, ''평화 오디세이 2015' 순례를 기리며 중에서' 중에서/ p.21)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은 오래 전부터 동북아공동체의 핵심구역으로 남·북·중·러의 자원, 인력, 기술이 합쳐지는 지점인 두만강 유역, 특히 나선지역을 주목하고 이 지역에 자유무역지대를 만들 것을 강조해 왔다. 이 '초국경 경제협력'을 기반으로 북한을 동북아 역내 경제권으로 자연스럽게 접속시키며 한국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하여 남북한 경제협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 남북관계 개선의 돌파구가 될 것이며 통일을 대비하는 신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그리고 이것을 우리는 신북방경제외교전략으로서 '제3의 지평'을 열어가는 한 방법이라 주장해왔다."
    (첫 번째 길목, '유라시아 친선특급열차'의 장도를 바라보며' 중에서/ p.25)

    "현재 베트남, 태국, 라오스 등 동남아 지역에 오래전부터 한국 기업들이 이미 진출해 있다. 그동안의 경험과 축적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술 협력과 청년 일자리 교류를 활성화할 뿐 아니라 SNS의 발달과 함께 식을 줄 모르는 한류 문화의 영향으로 한국 문화와 상품의 관 심이 한층 뜨거워진 것도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한국에 유학온 아세안 학생들, 국제결혼으로 한국에 들어온 다문화가정과 2세 등 언어와 문화적 소통능력을 갖춘 인력을 활용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 NGO 단체들을 통해 이미 현지 아동·청소년들의 학습 및 직업훈련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우호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사업들도 긍정적인 활용방안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민간 차원의 공공외교를 활용하여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본격화하는 것이 '신남방정책'의 새로운 전략이 될 수 있다. 강대국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특색있는 한국적 가치를 확산함으로써 아세안 국가들과 더 넓은 협력의 길을 트는 것이 '신남방정책'의 전략적 블루오션이 되지 않겠는가. 특히 스포츠 외교와 같은 공공외교의 길을 확장함으로써 더 효과적으로 진출하는 전기를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
    (두 번째 길목, '베트남 박항서 감독과 라오스 이만수 감독, 스포츠 외교의 진가 발휘' 중에서/ p.67)

    "결국 북한을 발전시키는 것도 '사람'일 것이다. 일례로 지난 26일 조선일보에 실린 평양과기대 박찬모 명예총장, 브루어 웨슬리 전자컴 퓨터공학대학장, 에인젠바스 스티븐 전자컴퓨터공학대 교수의 인터뷰를 보면 실감이 난다. 이들은 평양과기대에서 수학하는 북한 젊은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유학을 보내는데 치중할뿐 아니라 인성교육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데, 그 이유가 북한의 미래인 젊은이들 에게 국제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세상과 자유'를 알려주어 스스로 인격적인 사고의 변화를 갖도록 해주는 것이 통일로 가는 참된 길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두 번째 길목, '감·격·사·회 공동체 의식의 신(新)한국인상' 중에서/ p.72)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중국, 러시아와의 신북방외교에 한국이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나아가 남북중, 남북러를 잇는 초국경경제협력체제를 확대 발전시키는 방법이 동북아평화협력과 더불어 북한을 평화통일의 대오에 참여시키는 실질적인 통일전략이 되리라 생각한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 한·미·일 협력에 경도되어 있었다면 앞으로 중국과 러시아를 힘의 균형파트너로 이끌어내어 4강 간에 상호적으로 힘의 균형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한반도를 동아시아에서 중심축 지대로 전환시키는데 유효한 외교전략이 되리라 판단한다. 이를 요약해서 '신북방통일외교전략'이라 할 수 있겠다."
    (세 번째 길목, '미들파워로서 신북방통일외교를 펼치다' 중에서/ p.81)

    "바로 이런 기회를 놓치지 말고 한국은 라오스와의 협력을 적극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라오스와의 협력은 단순한 일개 국가간 협력이 아니다. 이를 기반으로 장기적으로 아세안 진출에 새로운 거점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집중할 만한 가치가 있다. 라오스의 지정학적 잠재력을 일깨워주면서 이를 지지기반으로 해서 인도차이나반도의 양대 지배세력인 중국과 일본의 틈을 비집고 들어가 경협과 문화 교류의 기틀을 닦을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에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시너지 효과를 산출해 낼 수 있어야 하겠다.
    다시 말해, 최빈국인 라오스를 지정학적인 지렛대로 삼아 한국의 영향력을 증대시켜 나가는 것이 아세안 지역 내 경쟁하는 강대국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입지를 굳히는 틈새 전략이 될 것이다."
    (여섯 번째 길목, '인도차이나반도의 새로운 길목, 기회의 땅 '라오스'' 중에서/ p.202)

    "현재 우리나라의 형세는 기드온이 살았던 '사사기'의 시대와 비슷하다. 북한이 핵무력을 앞세워 한반도를 불바다로 만들려 하고 있으며, 주변 강대국들은 자국의 이익에 따라 한국을 국제정치적 하수인으로 부리려 하거나 경제적으로 속국화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한반도 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형국이 문자 그대로 풍전등화와 같다. 거기에다 설상가상으로 내부적 국론분열과 정치적 포퓰리즘 및 당리당략은 국가의 미래를 한 치 앞도 보이지 않게 짙은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 이런 시국을 눈앞에 두고 우리 사회의 지도자들과 국민들에게 간곡히 요청한다. 각 계 각 분야에 기드온 삼백용사와 같은 이 시대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정예병을 잘 선발하고 훈련하자. 그 인재들과 함께 시대 흐름의 고지를 확보한 다음 북한과 주변 강국의 정세를 면밀히 파악하고 분별하여 이에 합당한 실천적 대응전략을 세우자. 그런 다음 조직적인 결속력과 집중력으로 우리 눈앞에 가로 놓여있는 국내외 장벽을 향해 과감하게 돌파해나가자."
    (일곱 번째 길목, '기드온 삼백용사의 지혜, 위기의 한국 문을 여는 열쇠' 중에서/ p.232)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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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8년 경북 청도에서 태어난 저자는 경북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철학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했다. 1986년 반도환경개발(주)를 설립, 건설분야 기업을 운영해온 경영자 출신 동북아시아 관계 전문가다. 저자는 1990년 북경에서 김진경 박사와 조우한 이후 연변과학기술대학 건립과 학사 운영에 참여하면서 남북교류와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갖고 동북아 국제관계에 대해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그 일환으로 연변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했고, 북경 중앙민족대학에서 민족학계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연변과기대 대외협력 담당 부총장을 역임하면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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