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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여정 - 시서와 지혜서 2 : 시편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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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지혜 여정 시서와 지혜서2-시편·아가』는 시편과 아가에 대한 우리나라 최고 권위자라고 할 수 있는 임미숙(엘렉타, 성서학 박사,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 수녀가 학문을 바탕으로 하되 평이한 대중의 언어로 쓴 가장 쉬운 시편과 아가 입문서이다.

    출판사 서평

    『지혜 여정 시서와 지혜서2
    -시편·아가』

    최고 권위자가 쓴
    가장 쉬운 시편과 아가 입문서


    그리스도인에게는 아주 오래전부터 불려 온 노래인 ‘시편’이 있다. 시편에는 가난한 이들의 기쁨, 슬픔, 한숨, 울부짖음이 담겨 있다. 이는 우리의 삶이 노래가 될 수 있음을 알려 주며, 그런 의미에서 시편은 우리를 ‘위하여’ 노래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지혜 여정 시서와 지혜서2-시편·아가』는 시편과 아가에 대한 우리나라 최고 권위자라고 할 수 있는 임미숙(엘렉타, 성서학 박사,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 수녀가 학문을 바탕으로 하되 평이한 대중의 언어로 쓴 가장 쉬운 시편과 아가 입문서라고 하겠다. 사실 그간 시편과 아가에 대한 전문 서적은 종종 발행되었으나, 너무 전문적이고 해설이 방대해 지레 겁이 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외면했었다. 하지만 이 책은 학문을 바탕으로 하되, 신자 대중에게 매우 가까이 다가가 가장 알아듣기 쉬운 말로 간략하게 설명한다. 그런 책으로는 어쩌면 이 책은 유일하다 하겠다.

    천주교 부산교구 교구장이신 손삼석 주교는 이 책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말로 추천하였다.
    “시서인 시편과 아가는 이스라엘 백성과 하느님과의 독특하고 친밀한 관계를 간청과 찬양이라는 시적 표현으로, 또 연인의 사랑 노래를 통하여 보여 줍니다. 삶에서 경험하는 온갖 다양한 측면을 하느님께 아뢰는 시인의 노래가 우리 자신의 기도가 될 수 있음을 가르쳐 준다는 점에서 이 책의 출간은 더없는 기쁨이 아닐 수 없다.”

    150편의 시편에 담긴
    다양한 시들을 특징별로 소개


    150편의 시편에는 대체 어떤 시들이 들어 있을까? 『지혜 여정 시서와 지혜서2-시편·아가』는 시편을 장르 별로 나누어 가장 그 장르의 특징을 잘 드러내는 시편을 골라서 안내하고, 이와 관련된 다른 시편들도 함께 읽기를 권유한다.
    이 책에서는 시편을 찬양 시편, (개인 및 공동) 탄원 시편, 신뢰 시편, 순례 시편, 역사·교훈 시편, 지혜 시편, 저주 시편, 바빌론에서 부른 노래 등으로 나누어 그 특징을 설명하면서 그 시편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우선 찬양 시편은, 아름다운 경치나 세상에 존재하는 좋은 것을 볼 때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는 찬양이 주를 이룬다. 그런데 살다 보면 좋은 일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때론 어려운 일, 힘든 일, 억울한 일을 당하게 된다. 이럴 때 우리는 하느님께 탄원을 하게 된다(개인 탄원 시편). 그런데 혼자만 겪는 불운이 아니라 민족적 불운처럼 한 민족 전체가 함께 어려움에 처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공동으로 탄원을 한다(공동 탄원 시편). 험한 세상을 살면서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는 합리적 의심도 필요하지만, 안심하고 자신을 온전히 맡길 수 있는 ‘신뢰’도 필요하다. 부모님과의 관계를 통해서 신뢰를 배우듯 하느님과의 관계에서 신뢰에 가득 찬 고백을 하는 신뢰 시편이 바로 그러하다. 그런가 하면 민족적 대고난의 시기였던 유배 시대에 함께 모여 고향을 그리워하며 불렀던 노래도 있다. 그리고 매년 대축제 때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전을 방문했는데, 그럴 때 부르는 순례 시편도 있다.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교훈을 얻는 역사, 교훈 시편이 있는가 하면, 인간으로서 참으로 지혜롭게 사는 삶을 노래한 지혜 시편도 있다. 때론 너무 억울한 누명을 쓰거나 피해를 입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 이스라엘은 저주 시편을 노래했다. 이 책은 저주 시편의 핵심 메시지는 상처 입은 자기감정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데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하느님을 찬미 찬양하는 할렐루야 시편도 있다. 이 책은 이런 시편들을 장르별로 나누어 그 범례가 되는 시편들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관능적 사랑을 노래한
    아가에 대한 올바른 이해 법


    솔로몬과 술람밋 여인이 나눈 사랑의 노래 형식으로 표현되는 아가는 과감하고 탐색적이며 관능적인 사랑을 노래하며 절제와 감춤의 미학은 보이지 않는다. 이 남녀 간의 진한 연애 시로만 보이는 아가를 어떻게 하느님 말씀으로 이해해야 할까? 이 책에서 저자는 연인 간의 사랑을 하느님과 당신 백성 이스라엘의 사랑으로 이해하는 우의적 해석이 가장 우세하다고 밝힌다. 아가는 단순히 세속적인 사랑 노래가 아닌 것이다. 하느님과의 사랑을 재확인하는 사랑의 고백서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유다인들은 자신들이 가장 중요한 명절로 여기는 ‘파스카 전례’ 때 낭독한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을 관상하는 데에 아가서 만큼 유용한 자료가 없을지도 모른다. 『지혜 여정 시서와 지혜서2-시편·아가』는 아가에 담긴 남녀 사랑의 표현된 감성 언어가 하느님의 대한 사랑으로 전환되는 은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묵상과 묵상 그림

    『지혜 여정 시서와 지혜서2-시편·아가』 또한 이전 지혜 여정 시리즈와 맥을 같이하며, 단순한 성경 해설을 넘어서 ‘묵상’을 통해 시편과 아가를 깊이 내면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운율과 은유와 상징적 표현에 감추어진 시편과 아가를 묵상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지만 동시에 상당히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성서학을 바탕으로 한 수도자의 영성 깊은 묵상 안내와 그 묵상을 그림으로 색칠하면서 자신의 그 의미를 부여하는 묵상 그림이 있다. 묵상 그림을 그린이 또한 김숙(아마빌리스, 까리따스 수녀회, 월간 생활성서 디자이너) 수녀로 깊은 영성이 담긴 밑그림을 그려 주었다. 이 묵상은 개인으로 묵상할 수도 있고, 공동으로 함께해 서로 나눔으로써 더욱 풍요롭게 진행할 수도 있다.

    『지혜 여정』 시리즈
    이미 발간된 『지혜 여정』 시리즈를 통해 많은 분들이 구약 성경 속 역사서의 참맛을 느끼고 나아가 하느님께서 전해 주시는 지혜를 경험하게 되었다. 역사서편은 첫 책 『역사서1 여호수아기, 판관기, 룻기』에 이어, 『사무엘 상 ․ 하』, 『열왕기 상 ․ 하』 그리고 『역대기, 에즈라기, 느헤미야기』까지 전4권이 완간 되었다. 이어서 ‘시서와 지혜서’ 시리즈는 『지혜 여정 시서와 지혜서1-잠언·지혜서·집회서』와 이번에 나온 『지혜 여정 시서와 지혜서2-시편·아가』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도 하느님 말씀에 다가가기 쉬우면서도 깊이 있는 묵상으로 이끌어 줄 『지혜 여정』 ‘예언서’편 및 ‘복음서와 서간’편 시리즈가 계속될 예정이다.

    생활성서사의
    다양한 여정 성경 공부 교재


    한편 생활성서사에서는 성경 공부 교재인 『여정』 시리즈를 비롯하여, 성경을 처음 대하는 이들을 위한 기초 교재 『여정 첫걸음』 시리즈, 그리고 어르신을 위한 교재 『은빛 여정』 시리즈가 있다. 그리고 비교적 최근 컬러링 말씀 교재 『성화 기도 여정』 시리즈가 출간되어 말씀의 감동이 기도로 이어지도록 이끌어 주고 있다. 이러한 교재를 토대로 하여 전국에 ‘여정 성서 사도직’ 수도자들과 봉사자들은 신자들로 하여금 풍요로운 말씀의 세계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성경 공부 모임을 통해 신앙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는 분들의 진솔한 고백을 들으며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더불어 그분들의 말씀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가슴 벅찬 응원이 되어 늘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교재를 펴내고자 준비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번에 새로이 펴내게 된 성경 공부 교재 『지혜 여정 시서와 지혜서2-시편·아가』 역시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에 힘입은 결과다.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역사하시는 하느님께 어떠한 찬미의 노래를 드렸는지,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어떻게 이끄셨는지, 그 역사에 담긴 그 장구한 발자취를 담아내는 이 책을 통해 삶 안에서 언제나 함께하시는 하느님의 손길을 느껴보길 바란다.

    목차

    추천의 말
    출간에 즈음하여

    시편 입문 / 10
    시편 둘러보기 / 20

    제1과 찬양 시편 / 22
    (시편 8편, 19편, 29편, 33편, 67편, 95-100편,
    103-106편, 111편, 113-114편, 117편, 134편,
    136편, 145-150편 등)

    제2과 탄원 시편 / 32
    (시편 3편, 5편, 22편, 25편, 28편, 44편, 59편,
    60편, 74편, 78-80편, 83편, 85편, 90편, 94편,
    102편, 123편, 137편 등)

    제3과 개인 탄원 시편 / 42
    (시편 3편, 4편, 5편, 17편, 25편, 26편, 35편,
    38편, 55편, 61편)

    제4과 공동 탄원 시편 / 50
    (시편 44편, 60편, 74편, 79편, 80편)

    제5과 신뢰 시편 / 58
    (시편 16편, 23편, 62편)

    제6과 유배지에서 부른 신앙의 노래 / 66
    (시편 42-43편, 137편)

    제7과 순례 시편 / 74
    (시편 120-134편)

    제8과 역사·교훈 시편 / 82
    (시편 78편, 105-106편, 135-136편)

    제9과 지혜 시편 / 90
    (시편 1편, 19편, 112편, 119편 97-104절)

    제10과 저주 시편 / 98
    (시편 35편, 69편, 109편, 137편 등)

    제11과 할렐루야 시편 / 106
    (시편 104-107편, 111-117편, 135편, 146-150편)


    아가 입문 / 114
    아가 둘러보기 / 120

    제12과 아가, 사랑의 노래 / 122
    (아가 1장, 8장)

    제13과 아가, 사랑은 사랑을 찾는다 / 128
    (아가 3장)

    본문중에서

    삶의 한계성 안에서 체험한 모든 상황은 또한 오늘을 사는 우리의 이야기이며 상황이기도 합니다. 시편이 보편적 삶의 체험을 노래하기에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는 공감대와 울림을 지니게 되었고, 이 공감대로 인해 시편은 그들만의 노래로 머물지 않고 오늘을 사는 우리의 기도가 되었습니다.
    ('시편 입문' 중에서/ p.15)

    시편 찬양은 우리의 신앙이 깊이 뿌리내리게 도와주고 굳건하게 해 줍니다. 또한 시편 찬양은 매 순간 어떻게 기도할 것인지에 대한 길잡이가 되어 줍니다. 기도하는 시인을 통하여 하느님을 마주 대하는 우리 자신을 만날 수 있는 시편 찬양만큼 좋은 신앙 교육은 없을 것입니다.
    ('시편 둘러보기' 중에서/ p.21)

    시편 8편에서 시인은 “인간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기억해 주십니까?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돌보아 주십니까?”라고 고백합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언제나 자신과 함께해 주셨던 모든 날에 대한 깊은 감사와 놀라움의 외침입니다. 피조물이 느끼는 가난함, 무능함을 깊이 깨달은 사람만이 바칠 수 있는 고백입니다. 나의 지난 삶을 되돌아보았을 때, 시인의 이 기도가 우리의 고백이 될 수 있는 비슷한 체험이 있다면 그 경험에 대하여 함께 나누어 봅시다.
    ('제1과 찬양 시편, 묵상' 중에서/ p.30)

    탄원 시편은 다음과 같은 구조를 가집니다.
    1) 가장 먼저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며, 하느님께 도움과 구원을 간청합니다.
    2) 현재 겪고 있는 시련에 대한 탄원, 원수로 인한 한탄이 나오거나 ‘어찌하여?’, ‘언제까지?’, ‘왜?’라는 질문이 등장합니다.
    3) 탄원 기도는 한탄과 비탄의 노래로 그치지 않고 하느님의 구원, 도움, 해방을 간구합니다.
    ㄱ. 원수의 멸망을 간청
    ㄴ. 자신의 무죄 주장과 하느님을 향한 신뢰를 밝힘
    4) 하느님 응답의 확신을 고백하며 감사 제사의 맹세와 서원을 바칩니다.
    ('제2과 탄원 시편' 중에서/ p.39)

    시편은 찬양 신학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편은 그저 읽히거나 낭송되는 ‘시’의 묶음이 아니라 노랫말과 곡조가 같이 결합한 찬양집입니다. 시인은 억압의 자리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새로운 세계를 희망하였습니다.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는 목자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23편에는 현실의 고난을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해도’, ‘저의 원수들 앞에서’라고 표현하는데, 이것은 생사가 달린 위험한 순간을 의미합니다. 이 고난의 현실 한가운데에서 하느님의 도우심과 그분의 ‘함께하심’을 굳게 신뢰하며 드리는 기도입니다. 고난이 지나간 후에 과거를 회상하며 드리는 감사 기도가 아니기에 더 강렬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제5과 신뢰 시편' 중에서/ p.63)

    시편 137편은 그저 고향을 떠난 사람들의 노래가 아니라 나라를 잃고 노예로 끌려간 사람들의 노래입니다. 돌아갈 기약이 없는 타향살이, 노예살이의 삶입니다. 그들은 소중한 것을 잃고 나서야 그 가치를 깨달았습니다. 하느님과 함께했던 행복했던 삶이 그리운 그들은 바빌론 강가에서 하느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을 합창합니다. 이는 어디에서나 하느님께서 함께하신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들의 노래입니다. 우리도 소중한 것의 의미를 깨닫지 못한 채, 의무감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자신의 신앙생활을 점검해 보고 묵상해 봅시다.
    ('제6과 유배지에서 부른 신앙의 노래' 중에서/ p.71)

    시편을 읽다 보면 깜짝 놀랄 만한, 원시적인 보복 감정을 토로하는 한맺힌 노래들도 만나게 됩니다. 원수를 향한 저주와 악담을 거침없이 쏟아 내는 ‘저주 시편’으로 분류된 노래들입니다. 탄원 시편에도 원수를 향한 복수와 악의에 가득한 말들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저주 시편에서는 독설의 강도가 훨씬 높고 셉니다. 교회에서도 ‘불편한 시편’으로 평가받는 이 시편은 35편, 69편, 109편, 137편 등이 해당됩니다.
    저주와 보복의 내용이 당혹스럽기 때문에, ‘원수를 사랑하라 ’, ‘용서하라 ’ 는 그리스도교의 가르침과 상반되는 내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그러나 저주 시편들은 비록 ‘불편’하기는 하지만 마음에 있는 감정을 그대로 토해 낸다는 점에서는 ‘정직’한 기도입니다. 전혀 가식이 없습니다. 시편에는 찬양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분노도 있고, 눈물도 있고, 증오와 저주도 있고 사람이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저주 시편들에 표현되는 강한 증오심은 그만큼 그들이 받은 핍박과 괴로움이 컸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제10과 저주 시편' 중에서/ p.100)

    아가에는 ‘하느님’이라는 단어가 비록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지만, 인간의 가장 중요하고 원초적인 감성, 사랑에 그 초점을 두고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의미 있는 삶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사랑은 죽음처럼 강하다.’라는 말로 하느님과의 귀중한 사랑을 표현합니다. 아가에 등장하는 한 쌍의 남녀가 서로에게 지니는 섬세한 사랑은 당신 백성을 향한 하느님의 사랑에 그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가는 남녀 간의 사랑과 결혼 등에 대한 지혜도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의 사랑을 하느님과 당신 백성과의 관계에 적용하는 지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지혜 문학으로 이해될 수도 있습니다. 아가는 해석상에 다양한 견해가 있지만 연인戀人 간의 사랑을 하느님과 당신 백성 이스라엘의 사랑으로 이해하는 우의적 해석이 가장 우세합니다.
    ('아가 입문' 중에서/ p.117)

    아가는 우리에게 진실된 사랑과 깊은 교제에 대하여 알려 줍니다. 열린 마음으로 서로의 진심을 나누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 줍니다. 신앙은 하느님과의 교제입니다. 하느님을 알수록 그분과 나의 관계는 점점 더 깊어집니다. 서로 진실된 사랑을 나누는 사이라면 서로 떨어져 있더라도 늘 상대를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반대로 많은 일에 마음을 빼앗기고 근심한다면 주님과의 깊은 만남을 갖기 어렵습니다. 너무도 바쁜 일상에 매여 있다면 주님을 위한 시간을 가 질 수 없게 됩니다. 주님과의 깊은 만남의 시간을 갖는지요? 만약에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제13과 아가, 사랑은 사랑을 찾는다, 묵상' 중에서/ pp.133~134)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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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 대구 수녀원 소속으로, 독일 상트게오르겐 예수회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성서신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독일 프리드리히 빌헬름 본 대학에서 구약 성서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9-2010년에 독일 상트게오르겐 예수회 신학대학에서 히브리어 강의를 맡았었고, 2009년에는 독일 DAAD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외국인 학생상을, 2014년에는 독일 상트게오르겐 예수회 신학대학에서 수여하는 최고 석사 논문상Forderpreis을 수상했다. 2014-2015년 독일 DFG(Deutsche Forschungsgemeinschaft) 시편 신학에 대한 연구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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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소속으로, 수원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였고, 현재 생활성서사에서 신앙 월간지 『생활성서』의 디자이너와 사진 기자 소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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