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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사람을 만나면 아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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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이지영
  • 출판사 : 세그루
  • 발행 : 2019년 07월 30일
  • 쪽수 : 323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89238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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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고통과 행복의 근원에 대한
    심리상담 전문가의 독특한 통찰!


    삶의 고통과 행복은 ‘관계’에서 비롯된다
    심리상담 전문가의 자전적 심리 에세이


    ‘나는 왜 사람을 만나는 게 아프고 힘이 들까?’
    ‘나는 왜 관계에서 자꾸만 실패를 거듭할까?’
    우리는 대부분 살면서 이런 삶의 근원적인 물음을 가지게 되지만, 그에 대해 명쾌한 답을 얻지 못한 채 ‘원래 인생은 그런 거야’ 하면서 체념하며 살아간다. 상대가 ‘나쁜 남자(여자)’임을 알면서도 쉽게 내려놓지 못하고, 부모나 자녀와 상처를 주고받으면서도 가족이라는 이름 때문에 그냥 묻어두려 하며, 자신을 구원해줄 ‘구원자’를 찾아 여기저기 헤매며 아파하고 슬퍼하며 외로워한다.
    우리는 왜 불안과 집착, 의존을 기반으로 하는 관계의 실패를 거듭하는 것일까? 그리고 반복되는 관계의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왜 사람을 만나면 아플까>>(세그루)의 저자 이지영은 관계 전문가이자 심리상담 전문가로서 진솔한 자신의 경험과 심리학 대가들의 이론을 절묘하게 결합하여 관계의 고통을 겪는 모든 이에게 단비 같은 치유와 변화의 방법을 알기 쉽게 안내해준다.

    “달콤한 말로 고통을 희석해주는 라떼가 아니라
    관계의 진실을 한 꺼풀씩 벗기는 콜드브루 같은 이야기”


    특히 이 책의 장점은 진솔함에 있다. 저자는 심리상담 전문가이기 전에, 어릴 때부터 갖가지 관계로 인한 고통과 아픔을 오래 겪어온 경험자로서 어떻게 어제의 아픔을 이겨내고 오늘 더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되었는지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이 때문에 가부장적인 아버지, 정신적 부모 역할을 하던 동생과의 아픈 이별 등 가족 이야기와, 이혼, 나쁜 남자와 좋은 남자와의 교제 등 지극히 내밀한 개인사에 관해서도 때로는 당황스러울 만큼이나 솔직하게 밝힌다. 자신을 먼저 드러냄으로써 같은 아픔을 겪는 모든 사람과 진심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내담자나 환자 등 타인의 이야기를 다룬 여느 심리 에세이와 차원이 다른 따뜻한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1부는 우리가 살면서 겪는 관계의 고통을 이해하고자 시도한다. 이를 통해 고통이 어떻게 시작이 되고, 어떻게 연장되며, 또 같은 고통을 반복해서 겪게 되는 이유를 다룬다. 2부에서는 행복에 이르는 3단계를 소개한다. 즉 고통을 안겨주는 가족으로부터 벗어나,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생각’이 아닌 ‘감정’을 일깨우는 것이다. 3부는 저자 개인의 체험을 소개하면서, 특히 지우고 싶은 과거 때문에 괴롭다면, 그때의 나로서는 ‘최선’이었다는 말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
    <<나는 왜 사람을 만나면 아플까>>의 또 한 가지 중요한 특징은, 최근 우리 사회에 유행처럼 번지는 종교적 가르침 대신 세계적인 심리학 대가들의 이론과 저자 개인의 직간접적인 경험을 접목한 독특한 견해를 제시한다는 점이다. 즉 삶의 고통이 ‘생각’에서 비롯하는 것이므로, 생각 자체 또는 ‘나’를 없애야 한다는 식의 종교적 가르침 대신, 고통은 관계에서 비롯하며, 그 관계의 기본은 ‘나’이므로 무엇보다 ‘나’가 똑바로 서야만 지긋지긋한 관계의 고통을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왜 사람을 만나면 아플까>>는 막연하고 모호한 종교적 가르침이나 딱딱한 심리학 이론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할 수 있는 책이다. 저자가 첫 머리에 적었듯이, “나와 당신, 우리는 모두 같은 고통을 겪고 있다.” 삶의 고통 속에 의지할 곳 없이 괴롭고 외로운 사람이라면, 달콤한 말로 고통을 희석해주는 라떼가 아니라 관계의 진실을 한 꺼풀씩 벗기는 콜드브루 같은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삶의 희망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의 글]

    “75년생 이지영이 온다!”

    75년에 태어나 너와 나, 우리 모두가 겪는 관계의 고통을 제대로 관통한 여인의 이야기. 심하게 아팠지만, 그 아픔에 주저앉지 않고 자신을 스스로 구원하기 위해 온갖 치유의 장을 두드리며 경험했던 여인의 이야기. 결국 심리학에 마지막 손을 내밀어 자신을 구원하고 오늘보다 내일 더 행복한, 매일 매일이 기대되는 삶을 살게 된 여인의 이야기.
    혼자만 행복을 누리기 아쉬워, 고통에 빠져있는 내담자를 행복한 삶으로 이끄는 심리상담전문가가 되고, 더욱 많은 이와 나누고 싶어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풀어내 독자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 75년생 이지영의 이야기.

    8,90년대 학창시절, 그녀의 이름 이지영은 꽤나 괜찮게 인정받는 이름이었다. ‘학업성적 우수하고 타에 모범이 되는’ 우등상을 받는 학생으로 살았다. 하지만, 학생의 삶이 끝나고 결혼이라는 커플관계와 다른 가족의 구성원이 되는 장으로 들어가니 (절대 원하지 않았지만 )열등생으로 바뀌어 버렸다.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비난받고, 커플관계와 시댁과의 관계의 어려움으로 속앓이가 깊었으며, (또한 원하지 않았지만) 이혼이라는 아픈 결말을 맞게 되었다. 학창시절의 우등생이 관계의 장에서도 역시나 우등생은 아니었다.

    이혼 후의 커플관계는 괜찮았을까? 괜찮았을 리가 없다. 여전히 아프고 불행한 커플관계를 반복하며, 이용당하고 버림받고 결국엔 그녀를 이 계속되는 고통에서 구원해 줄 구원자를 찾아다녔다. 여기 저기 헤매던 그녀가 만나게 된 심리학에서 그녀는 계속해서 반복되는 관계의 고통의 ‘원인’을 알게 되었다. 원래 그녀 인생이 그런 게 아니라 그렇게 아플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또한 이 이유는 그녀 인생에만 해당되는 이유가 아니라 모든 이들의 삶에 적용되는 이유였다.
    고통의 원인이 같듯 행복해지는 방법도 비슷하다. 상담학자와 정신과 의사 선배들이 백 수십 년의 시간동안 수많은 내담자와 환자를 만나며 깨달아 알게 된 행복해지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 주었고, 그녀는 그 방법들을 그녀의 삶에 충실히 적용하였다. 그리고 결국 어제보다 오늘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당신의 인생이 아픈 것은 원래 인생이 다 그래서 그런 것이 아니다. 아픈 이유가 있고, 행복해지는 방법도 있다. 나는 왜 사람을 만나면 아픈지, 반복되는 고통을 멈추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저자는 이 글을 자신있게 추천한다. 다른 이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이야기이기에, 75년생 이지영의 ‘진짜’ 이야기이기에!

    목차

    들어가는 글

    프롤로그
    나와 당신, 우리의 고통은 같다

    Ⅰ부. ‘고통’ 이해하기 - 우리는 왜 아플까?

    # 고통의 시작 - 우리는 어떻게 ‘거짓자기’로 살게 될까?

    01 ‘나’의 탄생 - 죽을힘을 다해 태어나는 우리 ……19
    02 ‘자기 존재감’은 부모의 ‘눈빛’으로 결정된다 ……24
    03 어떻게 가족 안에서 ‘진짜 나’를 잃어버릴까? ……30
    04 나는 가족의 ‘영웅’, ‘화풀이 대상자’였다 ……41
    05 항상 지는 아이 ……45
    06 종교 안에서 또 한 번 ‘나’를 잃어버리다 ……51

    # 고통의 연장 - 커플관계가 불행해지는 이유

    07 도피 결혼, 진짜 무덤이 된다 ……59
    08 왜 우리는 같이 있어도 외로울까? ……69
    09 너랑 나, 잘 떨어져 있을까? ……77

    # 고통의 반복 - 통찰과 치유가 없는 커플관계

    10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나 그리고 우리 ……91
    11 나쁜 남자, 나쁜 여자를 만나고 있다면 ……102
    12 관계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110
    13 고통에서 건져줄 구원자는 있을까? ……120
    14 ‘좋은 남자’에게도 버림을 받다 ……126
    15 내 삶의 변화 시작! ……133

    Ⅱ부. 행복에 이르는 3단계

    # 행복 1단계 - 가족으로부터 홀로 서라

    16 ‘좋은 가족’, ‘행복한 가족’ ……149
    17 가족에 대한 ‘환상’이 깨지다 ……154
    18 진정한 어른으로의 성장 ……161
    19 정신적 부모・친구이던 동생 떠나보내기 ……167
    20 철저히 혼자가 되다 ……173

    # 행복 2단계 -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행복은 없다

    21 새로운 짝을 만나다 ……181
    22 커플관계에서 드러난 나의 민낯 ……186
    23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할까? ……195
    24 죽기 전에 나를 지독히 사랑해볼 거야! ……204
    25 내 아이를 진짜로 사랑한다는 것 ……213

    # 행복 3단계 - 감정 깨우기 & 생각의 패턴 바꾸기

    26 감정을 잘 느껴야 행복할 수 있다 ……227
    27 나는 ‘억압의 아이콘’이었다 ……240
    28 상처는 어떻게 치유될까? ……251
    29 ‘생각’은 우리를 어떻게 힘들게 할까? ……258
    30 생각을 바꾸면 삶이 달라진다 ……266
    31 걸어가는 내 몸이 길이 되었다 ……275

    Ⅲ부. 더 나누고 싶은 이야기

    32 지우고 싶은 과거, 그때의 나로서는 ‘최선’이었다 ……284
    33 내담자는 ‘특별한, 아주 특별한 ’ 사람 ……289
    34 ‘깊은’ 사랑을 해보고 싶다면 ……295
    35 당신 인생의 주어는 ‘나’일까, ‘타인’일까? ……302
    36 내가 만들어낸 삶의 짜릿한 변화 ……309

    에필로그
    새로운 시작을 위한 작별 - 굿바이, 사랑하는 내 딸 ……318

    본문중에서

    내가 직접 경험한 커플관계와, 내게 상담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 그리고 지인의 커플관계를 들여다보며 ‘커플 매칭’ 에 대해 깨닫게 된 것이 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어린 시절 부모에게서 받은 강렬한 상처나 괴로움을 다시 반복하게 하는 사람을 파트너로 선택한다는 것이다. 나의 경우, 내가 원하는 것을 실현할 수 없고 나를 포기하며 지고 살아야 하는 가정에서 자랐다. 그런데 결혼할 때 그보다 더한 억압을 하는 환경을 선택했다. 그곳에서 나의 목소리를 낸다는 것은 굉장한 비난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었다.
    부모로부터 정서적 버림받음의 상처가 큰 사람은 또다시 자신을 버리는 짝을 선택하고, 가족에게 무시당한 아픔이 있는 사람은 더 심하게 자신을 무시하는 배우자를 선택한다. 어머니의 거칠고 무서운 비난이 싫었던 아들은 그 어머니와 똑같이 맹렬한 비난을 퍼붓는 여자를 아내로 맞는다. 내가 행복하기 위해 선택한 파트너가 내 어린 시절의 상처를 마구 건드린다. 이것이 커플관계가 불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도피 결혼, 진짜 무덤이 된다' 중에서)

    왜 우리는 같이 있어도 외로울까? 외로워서 커플관계를 만드는데, 그 안에서 왜 또 외롭다고 호소하는 걸까?
    나는 타인과 연결하는 능력이 저마다의 ‘어머니’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관계란 부성보다는 모성의 영역에 속한다고 본다. 어머니는 자신이 아닌 다른 생명을 키우고 보살피는 역할을 하는 자궁을 가졌다. 그 어머니의 자궁 속에 있을 때부터 우리는 이미 어머니로부터 관계 맺는 법을 몸속 깊이 배우게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태어난 후 어머니가 나에게 집중하고 반응하는 능력 즉 나와 연결하는 능력이 그대로 전수된다고 본다. 타인과 관계 맺는 능력 혹은 연결하는 능력이 대물림 된다는 것이다. 타인과 깊이 연결하지 못하는 능력의 대물림으로 인해, 같이 있어도 외로울 수밖에 없는 아픔도 계속 되풀이되는 것이다.
    ('왜 우리는 같이 있어도 외로울까?' 중에서)

    엄마를 향한 폭발 그리고 아버지의 태도에 대한 불만 토로, 이 모든 것은 난생처음이었다. 전화를 끊은 뒤 마음이 너무나 괴롭고 힘들었다. 나는 그날 새벽까지 괴로운 마음에 뒤척이고 계속 울며 잠이 들지 못했다. 슬픔과 심란함에 잠겨 지쳐갈 쯤에 나는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어느 순간 부모님 두 분이 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느낌이 든 것이다. 살면서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독특하고 강렬하며 생생한 경험이었다. 놀랍고 신기했다. 그리고 나는 거짓말처럼 마음이 편해져서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 길고 괴로운 시간을 감내한 후에 받은 선물 같아서 기뻤다.
    ('진정한 어른으로의 성장' 중에서)

    나의 사례에서 살펴보았듯이,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고 또 지금 하는 행동은 과거와 현재에 우리의 기능 수준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모습이다. 우리는 각자의 기능 수준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우리의 기능 수준은 자기 통찰 및 성장의 작업을 통해 계속 향상될 수 있다). 나의 내담자들은 이 이야기를 듣고 그 뜻을 충분히 이해하고 난 후, 자신을 짓눌러왔던 과거의 행동에 대한 수치심으로부터 많이 편해지곤 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경우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각자 자신의 숨기고 싶고 창피한 과거, 내가 한 일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싶은 과거가 있을 것이다. 잊지 말자. 내가 지워버리고 싶은 과거의 내 모습, 그것은 그때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는 것을!
    ('지우고 싶은 과거, 그때의 나로서는 ‘최선’이었다'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심리상담 전문가, 작가, 강사, 북 캐스터

    평범한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평생 ‘돌보는 아이’ 역할을 하는 ‘거짓자기’로 살다가 이혼의 아픔을 경험하고 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을 공부했다. 현재 심리상담 전문가, 강사, 작가 등으로 활동하면서, 우리가 왜 계속 고통스러운 관계를 반복할 수밖에 없는지, 그리고 어떻게 어제보다 오늘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지에 관해 직접 겪은 경험과 깨달음을 나누고자 꾸준히 대중과 접촉하고 있다.

    - 1975년생
    - 숭실대학교 상담학 석사
    - 한국작가회의 문화예술 웹진 <누리진> 인문학 코너에 ‘이지영의 나를 들여다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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