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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편이 퇴직했습니다 : 사모님 소리 듣던 28년차 전업주부, 하루아침에 집안의 기둥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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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박경옥
  • 출판사 : 나무옆의자
  • 발행 : 2019년 07월 31일
  • 쪽수 : 296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6157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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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퇴직 이후 불안정한 인생,
    정답은 없지만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노후 준비, 연금보험만으로는 부족하다
    생애설계적 관점으로 풀어낸 전방위 노후설계 지침서

    ‘퇴직’ ‘은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아직 먼 이후의 일처럼 여겨지는가? ‘난 연금 들어놨으니까 괜찮아’ 하고 마음 놓고 있는가?
    물론 금전적인 부분은 아주 중요하다. 퇴직 이후 곧바로 재취업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따박따박 들어오던 월급이 끊길 테니 당장 경제적인 문제가 최우선과제가 될 것이다. 그동안의 노후 준비 역시 이 영역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재무 영역 중심이었던 편향적인 노후설계가 점차 삶의 전 분야에 걸친 관점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추세로 변하고 있다.
    [오늘, 남편이 퇴직했습니다]의 박경옥 저자도 같은 메시지를 전한다. 20년 넘게 전업주부로 살아온 저자는 남편의 퇴직을 예상하고도 ‘어떻게든 되겠지’의 자세로 제대로 된 준비를 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 때문일까? 남편 퇴직 이후 부부는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대기업 임원으로 일했던 남편은 곧바로 재취업을 꿈꿨지만 50대 이후 같은 분야로의 재취업은 로또 1등보다 어려웠다. 믿고 있던 우리사주는 전 회사가 망하면서 휴지 조각이 됐다. 안정된 노후를 염두에 두고 갖고 있던 아파트를 팔았건만 아파트 값은 폭등하고 말았다. 2년 새 퇴직금 우물이 말라붙었다.
    부부는 공장 옆 작은 빌라로 거주지를 옮겼다. 작아진 집에 맞게 살림도 줄였다. 아내는 복지센터 강사로 일하고, 남편은 택배 승하차 일을 시작했다. 부부 모두 대학원에 등록해 공부하며 인생 2막을 준비 중이다. 퇴직 이후 인생의 핵겨울을 경험했지만 지금은 삶의 그 어느 때보다도 서로를 지지하고 독려하며 자신들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오늘, 남편이 퇴직했습니다]는 퇴직이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이라고 말한다. 실제 본인들의 이야기뿐 아니라 주변 퇴직 부부의 풍부한 사례를 통해 퇴직 이후의 40년, 50년을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실질적인 조언들을 전한다.

    퇴직부부는 물론, 노부모‧자녀까지 3대의 어깨가 가벼워진다
    은퇴남편증후군, 황혼이혼, 퇴직 후 우울증을 물리칠 49가지 솔루션

    서점에 가면 퇴직을 다룬 책이 수도 없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 퇴직자 본인 입장에서 쓴 터라 아내나 그의 가족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기 어렵다. 또한 은퇴를 연구하는 기관에서 나온 책들은 이론을 위주로 다루고 있어 현실에 적용하기 쉽지 않다.
    [오늘, 남편이 퇴직했습니다]는 퇴직자 남편과 살아가는 ‘아내’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책은 퇴직이 남편에게만 닥친 문제가 아니라 그와 함께 사는 아내, 자녀, 그리고 노부모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일이라는 점을 일깨운다. 때문에 부부가 함께 경제 공동체로써 전심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경지에 이르기까지 겪은 무수한 시행착오와 그 과정에서 도출된 수많은 팁들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퇴직한 남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법, 퇴직 이후 아내가 집안의 기둥이 되어 주체적으로 움직이는 법, 지혜롭게 살림을 줄여가는 법, 돈이 적게 있어도 즐겁고 건강하게 사는 법 등 퇴직을 앞두었거나 이제 막 퇴직한 이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된다.
    또한 책 말미에 실린 부록에는 퇴직 후 재무상태 점검부터 자기 자신을 깨닫고 돌아볼 수 있는 프로젝트표, 부부가 함께 쓰는 건강 점검표까지 다루고 있어 보다 구체적으로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미래를 준비해볼 수 있게 돕는다.
    퇴직 이후 인생에 직격탄을 맞은 남편들, 퇴직한 남편과의 사이가 서먹하고 괴로운 아내들, 퇴직 이후의 삶에 막연한 불안감을 안고 있는 30대 중반, 경제적 독립을 꿈꾸며 준비하는 40대, 그리고 50대 이후에도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목차

    프롤로그 남편을 바꿀 수 없어, 나를 바꿨습니다

    1장 퇴직 후 인생의 핵겨울이 찾아왔다
    퇴직은 태풍처럼 몰아친다
    “남편이 퇴직했어요” 말하면 좋은 점
    6개월간의 착각 “다시 취업할 수 있을 거야”
    퇴직 쓰나미가 지나간 후
    내 마음에 잡초가 올라오다- 주말농사와 퇴직부부1
    토마토 한 알을 키우기 위해- 주말농사와 퇴직부부2
    아이처럼 잡초처럼 동물처럼 살기

    2장 퇴직한 남편, 어떻게 대해야 할까
    남편 퇴직해도 머리 쓰다듬어주시나요?
    스크린 골프를 다니는 남편, 무슨 생각을 할까?
    남편이 절에 가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인정하고 뒤집으면 다른 길이 보인다
    남편이 현관 신발을 정리하다
    퇴직 남성 패션은 아내 하기 나름
    서로에게 화가 끓어오르는 순간
    은퇴 부부, 온돌방처럼 따뜻하게 지내기
    새벽 베갯잇 대화는 건강한 부부의 기초

    3장 나 자신을 돌봐야 가정이 산다
    1%의 가능성이라도 있으면 시도한다
    친구가 “너는 노는 아줌마잖아”라고 말했다
    조급하고 두려워하는 성격을 인정하다
    일이 없을 때가 실력을 키울 기회다
    유튜브 채널에서 퇴직 인터뷰하다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을까?
    나를 촉촉하게, 영양크림 같은 자기관리
    자뻑, 자주 할수록 자존감이 높아진다
    50대 갱년기 여성, 서로에게 따뜻한 친정집이 되다
    예전의 상식과 기준을 조금 낮추면
    노부모·중년부부·자식, 3대의 어깨를 가볍게!

    4장 쪼그라든 통장에 심폐소생술을
    명퇴금 잘 운용하고 있나요?
    1,000원, 2,000원, 1만 원 벌이도 소중하다
    일당 4만 원, 무단 횡단 벌금 2만 원
    한 달 50만 원, 편한 일자리를 찾고 있나요?
    “이 일도 괜찮네”면 적당한 일 아닐까
    당신의 월세 받는 꿈은 안녕하신가요?
    극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생활방식을 닮아간다
    5층 건물주는 행복할까요?
    인생 후반전, 8가지 키워드로 점검하다

    5장 돈이 적게 있어도 즐겁게 사는 비결
    50대 이후 삶의 질을 좌우하는 것은?
    삼식이라도 좋아, 일을 한다면
    퇴직 후 자격증을 따서 일하고 있나요?
    돈이 적게 있어도 즐겁게 사는 비결
    재무설계 상담으로 막연한 불안을 내려놓다
    전원주택에 사는 꿈을 이루면, 그 다음은 뭘 하지?
    퇴직 후 활력 있게 사는 6가지 방법

    6장 살림 줄여 살기, 건강 유지하기
    집안대소사 바꾸려면 잡음을 견뎌야 한다
    작은 집으로 이사하다
    퇴직 후 빛을 줄일까 빚을 줄일까?
    잇몸 건강 체크와 빠른 치료가 절약이다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가 운명을 바꾼다
    출렁거렸던 뱃살이 들어가다

    에필로그 어항을 떠나 강물을 누비는 물고기처럼

    부록
    퇴직 후 재무상태 체크하기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10가지 질문
    나의 인생연대표 써보기
    의미 있는 미래를 위한 점검 프로젝트1
    의미 있는 미래를 위한 점검 프로젝트2
    의미 있는 미래를 위한 점검 프로젝트3
    은퇴 후를 즐겁게! 퇴직설계 3대 영역
    건강, 아는 만큼 즐겁다! (배우자와 함께)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한 변화표 (배우자와 함께)

    본문중에서

    남편은 퇴직을 두 번 했다. 첫 번째는 53세 되던 때다. 대기업 임원으로 2년 일하고 회사를 나왔다. 임원은 임시직원이다. 다음 해 임원명단에 없으면 명퇴다. 우리 부부는 그 해 퇴직을 예상했다. 당시 남편은 지점장으로 있었는데 그 자리는 실적이 좋은 것과 상관없이 2년 후 집으로 가야 하는 자리였다. (예전의 지점장들도 거기서 1~2년 일한 후 퇴직 당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아도 특별한 대책이 없었다.
    ('퇴직은 태풍처럼 몰아친다' 중에서/ p.16)

    퇴직 쓰나미는 아내가 남편의 그늘을 뛰어넘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50세 이후 남편 그늘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우울과 병에 시달리기 쉽다. 아내는 실수를 하더라도 바깥에 나가 세상과 부딪쳐야 한다. 어차피 실수 없이 완벽하게 살 수는 없다. 세상을 향해 목소리를 낼 용기를 내라. 말실수는 행동의 실수보다 뒷감당이 낫다. 처음엔 작은 목소리이지만 점점 힘이 생긴다. 말에 따른 행동을 하기 위해 열심히 하다 보면 실력이 점점 는다. 전문가가 된다. 남편이 나가기를 기다리지 말고 나의 실력이 쌓이는 걸 즐기자.
    ('퇴직 쓰나미가 지나간 후' 중에서/ p.32)

    퇴직 후 공부는 입시나 취업, 밥벌이 공부와 다르다. 몸과 마음을 변화시키는 쿵푸다. 100세 시대인 요즘은 2모작 3모작을 위해 공부하는 경우가 많다. 남편 전 회사 동료는 퇴직 후 공인중개사시험을 4개월 만에 합격해서 온라인 학습비를 다 돌려받았다. 대단하다. 고3보다 더 열심히 했다. 다만 중개 현장에서 부딪치는 일은 시험공부와는 별개의 문제다. 퇴직 후 공부란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정신적으론 성숙한 사람이 되는 게 중요하다. 이때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으면 남의 웃음거리가 되거나 못 미더운 사람이 된다.
    ('남편이 현관 신발을 정리하다' 중에서/ p.77)

    퇴직 이후가 부부가 잘 지내야 하는 시기다. 주인공은 늦게 나온다는 말처럼 본격적인 부부생활은 퇴직 이후가 아닐까. 남편이 일터를 떠나 집에 돌아온 이후의 부부 사이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온돌방처럼 적당한 따뜻함으로 옮겨오는 시기가 퇴직 후다. 앞의 세 가지를 지키면 살 만하다. 삶의 질이 높아진다.
    ('은퇴 부부, 온돌방처럼 따뜻하게 지내기' 중에서/ p.92)

    남편 퇴직 후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1% 가능성까지 확인해보는 습관이 생겼다. 바닥으로(?) 내려간 사람의 체험에서 나온 새로운 습관이다. 불편하고 쪽팔려도 확인한다. 이런 행동이 시간 낭비인지 현명한 행동인지는 모르겠다. 단지 미련을 남기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싶다. 남편이 일용직으로 땀 흘려 버는 돈의 소중함을 알기에 실수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쓴다.
    퇴직 후 생활은 유목생활과 비슷하다. 유목생활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살아남는다. 풀이 무성한 새로운 서식지로 가기 위해서는 온몸의 감각을 동원해야 한다. 어디서 어떤 바람이 불어오는지 민감해야 한다.
    ('1%의 가능성이라도 있으면 시도한다' 중에서/ p.108)

    자기관리는 자신이 뭘 원하는지 주의 깊게 듣는 작업이다.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없는 경우 몸과 마음에 쌓이는 감정이 풀리지 않는다. 미운 감정이든 좋은 감정이든 어떤 종류의 감정도 일어날 수 있다. 그런 감정을 인정하고 흘려 보내면 건강하다. 자신의 역할에 과부하가 걸려 괴롭다면 하루, 1박 2일, 잠깐이라도 자신에게 집중하는 게 필요하다. 때로는 가족의 충분한 지지가 중요하다. 그러지 않으면 “나는 누구, 지금 왜 이러고 사나?” 방향을 잃는다.
    ('나를 촉촉하게, 영양크림 같은 자기관리' 중에서/ p.135)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공룡 발자국이 있는 바닷가 근처에서 나고 자랐다. 시골에서 자라 야생성이 남아있다. 낯선 곳에 가면 어떤 것을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잘 알아본다. 스무 살에 도시로 나와 28번 이사했다.
    이사 간 곳 반경 1Km를 파악하는 취미가 있다. 한 번 다녀온 곳은 지도를 보고 복습한다. 그래서인지 길눈이 밝은 편이다. 초등학교 때 농민신문을 본 후 지금까지 종이신문을 읽는다.
    25년간 전업주부로 지냈다. 남편 퇴직 후 감정조절, 분노조절, 동의보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라이프 스토리텔러로 네이버 블로그 ‘양파의 몸통인문학’에 마음과 몸 탐구, 퇴직에 대한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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