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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기발한 물건 10 : 10대부터 알아야 할 환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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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박경화
  • 출판사 : 한겨레출판
  • 발행 : 2019년 07월 17일
  • 쪽수 : 292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60402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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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2019 환경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박경화 작가의 신작!!

    환경 역습의 시대, 더 늦기 전에 알아야 할 물건 이야기!
    “어떤 물건을, 어떻게 사용해야
    지구와 인간의 행복한 공존이 가능할까?”


    국내의 대표적인 환경도서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 《지구인의 도시 사용법》 등을 출간하며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환경문제가 ‘나’와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삶이 왜 중요한지 이야기해온 박경화 작가가 이번에는 일상 속 물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저자는 환경 역습의 시대를 사는 우리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곰곰 돌아봐야 할 것은 바로 그간 무심코 사용해온 일상 속 물건들이라고 말한다. 수십억 지구인들이 “어떤 물건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지구와 인간의 행복한 공존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우리가 사용하는 수많은 물건들 중 지구를 살리는 기발한 물건은 무엇이고, 이 물건들이 어떤 방법으로 지구를 살리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담아냈다. 물건과 관련 있는 환경문제, 미처 몰랐던 물건의 성분과 그 유래에 얽힌 이야기, 이 물건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인간과 지구가 공생하기 위한 바람직한 물건 사용법 등을 실제 일어난 사건, 다양한 연구 자료를 근거로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직면한 대표적인 환경문제들, 즉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생명을 위협하는 기후변화 등은 대부분 인류가 지나치게 많은 물건을, 너무 헤프게 사용하는 데서 비롯된 문제들이다. 매년 등록 대수가 늘어만 가는 자동차는 자원의 낭비는 물론 미세먼지 문제를 부추기고,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은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해양 생물의 생명을 위협하고, 우리의 식탁까지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
    네덜란드 화학자인 파울 크뤼천은 인류가 지구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 시점부터를 다른 지질시대인 ‘인류세’로 구분했다. 그가 말하는 인류세의 특징은 인간이 지구 환경에 미친 변화가 매우 크다는 점이다. 각종 개발과 무분별한 소비 등과 같은 인간의 활동으로 많은 생물종이 멸종되거나 멸종 위기에 놓였고, 인류는 갑작스러운 기후변화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고갈 위기에 놓인 자원을 대체할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해야 하는 등의 수많은 과제를 안게 되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사용하면 쓰레기의 양이 대폭 줄어들거나, 에너지의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지구를 살리는 일에 한몫하고 있는 물건들, 또는 친환경 생활을 위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공원과 야생동물 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를 통해 우리가 안고 있는 수많은 환경문제들을 해결할 실마리를, 거창한 환경운동이나 어려운 실천이 아니라 지구를 살리는 나만의 물건 목록을 직접 만드는 데서 시작해보자고 제안한다. 책에는 물건과 관련된 현재의 논쟁거리를 알 수 있는 신문기사 형식의 ‘지구일보’도 실려 있어 부모와 아이, 선생님과 학생, 또는 친구들끼리 서로의 생각을 들으며 토론을 하기에도 유용하다.

    기후변화 시대를 극복하고
    더 나은 지구를 만들기 위한 물건들의 대활약!


    + 스테인리스강
    편리하지만 환경호르몬, 미세플라스틱 등을 만들어내며 인간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플라스틱, 석유로 만들어져 자원 고갈을 앞당기고 건강마저 위태롭게 하는 플라스틱을 퇴출할 방법은 없을까?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그릇은 바로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들어진 그릇이다! 가볍고 변하지 않고 내구성이 강해 휘거나 찌그러지지도 않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플라스틱처럼 유해물질 걱정도 없다! 플라스틱이 유발하는 환경문제와 이를 대체할 친환경 물건인 스테인리스강의 탄생 과정과 사용법!

    + 금속 젓가락
    우리나라 사람이 1년간 사용하는 나무젓가락은 대략 25억 개! 약 20분 사용하고 버려지는 젓가락을 만들기 위해 20년생 나무들이 무참히 벌목되고 있다. 무분별한 벌목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문제를 더욱 가속화할 뿐 아니라, 위생 젓가락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나무젓가락은 보관, 운반 과정에서 해로운 화학약품을 사용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 우리에겐 이미 나무젓가락을 대체할 금속 젓가락이 있다. 젓가락 문화권인 한중일 젓가락의 차이와 음식 문화, 젓가락의 역사,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일회용 젓가락의 발명까지, 젓가락에 관한 모든 것!

    + 재사용 가게
    지구상에서 쓰레기를 만드는 유일한 생명체는 인간뿐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쉽게 구입하고 버리는 소비습관으로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쓰레기의 양. 이 쓰레기는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수출하면서 윤리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고 심지어 사람을 죽이기도 하는데… 여기 이미 사용된 물건들이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게 해주는 곳이 있다. 바로 재사용 가게! 필요한 물건을 아주 싼값에 구할 수 있고, 멀쩡하지만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의미 있게 기증할 수 있는 곳.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일으키는 심각한 환경문제부터 재사용 가게의 유래, 알아두면 유용한 재사용 가게 이용법까지 두루 담았다.

    + 야생동물
    무분별한 도시화, 예측 불가능한 기후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자연 생태계에서 생물종이 사라지고 있다. 한 예로 주요 농작물 100여 종 중 70퍼센트가 꿀벌의 도움을 받고 있는데, 최근 꿀벌이 급격히 줄어들어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라지고 있는 것은 꿀벌만이 아니라 호랑이, 표범, 사향노루 등 그 수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데… 지구를 살리는 데 매우 중요한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야생동물의 멸종이 지구 환경과 사람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 패시브 하우스
    도시의 건물은 냉난방을 위해 에어컨과 보일러를 가동하면서 화석연료를 이용하고 많은 양의 온실가스를 내뿜는다. 도시는 지구 면적의 겨우 3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지만 세계 온실 가스 배출량의 8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 에어컨이나 보일러를 켜지 않아도 여름에는 실내 온도 26도, 겨울에는 20도를 유지하는 똑똑한 집이 있다. 바로 패시브 하우스! 패시브 하우스의 역사와 원리를 들여다보고 생활 속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기후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본다.

    이외에도 종이, 공원, 자전거, 적정기술, 태양전지 등 지구를 살리기 위해 대활약하고 있는 열 가지 물건들을 만날 수 있다!

    목차

    여는 글

    1. 스테인리스강 _ 가장 안전한 그릇

    플라스틱의 불편한 진실
    놋그릇과 푸른 녹
    스테인리스강의 발명
    플라스틱의 탄생
    플라스틱 퇴출 대작전
    ■ 지구일보 _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까?

    2. 금속 젓가락 _ 단단하고 깨끗하고 오래 쓰는 식사도구

    단순하지만 쓸모 있는 식사도구
    젓가락 삼국지
    20분 사용하고 버려지는 20년생 나무들
    젓가락의 진화
    일회용품을 퇴출시키는 기발한 방법
    ■ 지구일보 _ 지속 가능한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3. 종이 _ 가볍고 얇지만 강력한 기록 매체

    평화를 가져온 코끼리 똥종이
    종이의 발명
    《침묵의 봄》과 지구의 날
    종이로 만든 것
    종이의 두 얼굴
    ■ 지구일보 _ 종이를 아낄까, 책을 많이 읽을까?

    4. 재사용 가게 _ 버려진 물건들의 생명 연장

    여행하는 쓰레기
    재사용 가게의 장점
    벼룩시장, 재사용 가게의 시작
    우리나라의 재사용 가게
    ■ 지구일보 _ 어떤 물건을 기부해야 할까?

    5. 공원 _ 복잡한 도시를 살리는 초록 허파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 옐로스톤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1호는 지리산
    도시공원은 근대의 발명품
    우리나라 공원의 역사
    공원이 주는 혜택을 즐겨라!
    ■ 지구일보 _ 공원으로 꾸밀까, 아파트를 지을까?

    6. 야생동물 _ 멸종, 인간에게 보내는 경고

    꿀벌에게 벌어진 일
    호랑이는 왜 멸종되었을까?
    한반도 야생동물의 멸종사
    야생동물이 숲에서 하는 일
    생물종 다양성의 중요성
    ■ 지구일보 _ 고라니를 보호해야 할까, 포획해야 할까?

    7. 자전거 _ 지구와 나를 살리는 친환경 교통수단

    미세먼지, 넌 누구야?
    자전거로 충분하다
    자전거의 역사
    미래 도시를 누빌 친환경 교통
    ■ 지구일보 _ 자동차를 줄일 수 있을까?

    8. 적정기술 _ 보다 편리하고 윤택한 삶을 만드는 인간 중심의 기술

    간단하고도 놀라운 기술
    적정기술이란 뭘까?
    적정기술의 역사
    적정기술, 개발도상국을 찾아가다
    내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
    ■ 지구일보 _ 과학기술로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9. 태양전지 _ 고갈 걱정 없는 안전한 에너지

    증어와 건달불
    전기 발전의 고민
    태양전지와 친환경 에너지
    태양전지의 지구 점령기
    태양전지의 대활약
    ■ 지구일보 _ 태양광, 과연 친환경 에너지인가?

    10. 패시브 하우스 _ 온실가스를 내뿜지 않는 친환경 집

    좋은 집이란 뭘까?
    똑똑한 집, 패시브 하우스
    패시브 하우스의 역사
    패시브 하우스를 만날 수 있는 곳
    미래엔 패시브 하우스 시대!
    ■ 지구일보 _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본문중에서

    스테인리스강은 우연히 발명되었어요. 영국 셰필드 지역에 있는 브라운 퍼스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일하던 해리 브리얼리가 처음으로 발견했어요. 브리얼리는 총기를 제작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부식에 강한 금속을 개발하려고 연구에 몰두하고 있었어요. 1912년 어느 날, 브리얼리는 점심식사를 한 후 공장 뜰을 산책하다가 반짝반짝 빛나는 쇳조각을 발견했어요. 고온에 견딜 수 있는 철강재를 개발하려고 여러 가지 실험을 하다가 쓸모없다고 생각해서 버렸던 쇳조각이었어요. 그런데 버려진 지 오래되었고 비도 흠뻑 맞았지만 쇳조각은 조금도 녹슬지 않았어요.
    (/ p.24)

    종이 발명 이전에는 나무와 암석, 토기, 비단, 도자기 파편, 나무로 만든 목책, 대나무를 엮은 죽편, 청동기나 철로 된 그릇, 나무껍질로 만든 피지, 양의 껍질로 만든 양피지 등에 문자를 기록했어요. 이런 재료는 부피가 크거나 무겁고 값이 비싸고 처리 과정도 복잡해서 누구나 쉽게 이용하긴 어려웠어요. 가볍고 보관하기 쉽고 많은 글자를 기록할 수 있는 하늘하늘한 종이가 발명되자 이런 고민이 말끔하게 사라졌어요.
    (/ p.75)

    누구나 좋아하는 도시공원은 근대 시설이자 발명품이라고 해요. 물건도 아닌데 왜 발명품일까요? 공원을 의미하는 파크park의 어원은 고대 프랑스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에 ‘파크parc’는 사냥터를 말했어요. 중세 유럽 귀족들은 일정한 공간에 사슴과 토끼, 여우 같은 동물을 가둬놓고 사냥을 즐길 수 있게 그들만의 수렵장을 조성해놓았어요. 시민혁명이 일어나고 시민사회가 성장하니 왕실과 귀족들은 그들만의 공간인 왕실의 정원과 수렵장, 귀족들의 정원을 시민들에게 공개했어요. 왕실이나 귀족의 정원, 사냥터를 개방하는 과정에서 퍼블릭 가든이라는 용어가 새롭게 등장했어요.
    (/ p.135)

    2005년에만 꿀벌의 30퍼센트가 사라졌고 해마다 이 같은 현상이 늘어나고 있어요. 유엔환경계획은 꿀벌이 줄어들면 생태계가 교란될 뿐 아니라 식량 안보에도 심각한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어요.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주요 농작물 100여 종 가운데 70퍼센트가 꿀벌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해요. 꿀벌이 사라지면 사과, 배, 딸기, 고추, 곡류, 커피, 아몬드 등 다양한 농작물이 멸종되고, 목화솜으로 생산하는 면 섬유와 티셔츠, 면바지도 생산이 중단될 거예요. 사람들도 다양한 식물을 먹지 못해서 영양 불균형이 생기고, 이런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 사람마저도 멸종될 수 있다고 해요.
    (/ pp.151~152)

    안전하고 깨끗하고 고갈 걱정 없는 무궁무진한 에너지는 과연 뭘까요? 그것은 바로 태양입니다. 하늘에 떠 있는 태양에서 에너지를 얻고 전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태양광발전은 석탄이나 석유, 천연가스 같은 화석연료처럼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원자력발전처럼 독성이 강한 방사성물질을 내뿜지도 않기 때문에 친환경 무공해 에너지예요. 햇빛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무한한 자원이고, 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 가운데 가장 풍부해요. 석탄이나 우라늄처럼 먼 곳에서 싣고 오거나 저장 시설에 따로 저장할 필요도 없고, 쓰레기를 만들지도 않아요.
    (/ p.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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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13종
    판매수 24,978권

    경북 예천의 농촌마을에서 산과 들판을 뛰놀며 자랐다. 환경운동을 하기 위해 서울에 올라와 어느덧 20년 가까운 시간을 살았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환경단체인 녹색연합에서 활동했으며, 여러 해 동안 생태환경 잡지인 [작은 것이 아름답다]를 만들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환경문제가 미치는 영향, 그리고 이것을 함께 해결하는 법을 담은 환경 책을 꾸준히 쓰고 있다.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 [그 숲, 그 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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