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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는 쓸데 있는 짓이다 : 작업치료사가 전하는 아이를 미래를 바꾸는 놀이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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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놀이는 쓸데 있는 짓이다》는 이런 책입니다!
    소아 작업치료사이자 자연에 기반한 아동 발달 프로그램 ‘팀버누크’의 창립자인 앤절라 핸스컴은 이 책에서 바깥(자연)에서 하는 활동적인 자유 놀이가 균형 잡힌 아동기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어른들의 간섭 없이 이루어지는 ‘바깥 놀이’야말로 아이들의 감각과 운동 기능 발달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정서적인 기술과 창의성 발달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경험적‧이론적 근거를 제시하며 설명한다. 이 책은 요즘 아이들이 겪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진단하고, 그런 문제들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바깥 놀이’의 힘을 강조한다. 그리고 가정, 학교, 사회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자유롭게 놀 수 있을지,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도 제안한다.

    출판사 서평

    우리 아이,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좀처럼 차분해지지 못하고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 자신의 몸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는 아이, 과격해지거나 쉽게 화를 내는 아이, 자주 넘어지고 떨어지는 아이, 공간 지각 능력이 떨어져 ‘몸치’ 같이 서툰 동작을 하는 아이, 감기를 달고 살고 알레르기와 천식으로 고생하는 아이, 읽는 것을 어려워하고 어린 나이에 근시가 된 아이, 늘 걱정과 두려움에 휩싸여 있고 감정 조절이 잘 안 되는 아이, 스스로 자기만의 놀이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수동적으로 시키는 것만 하는 아이.
    혹시 당신의 아이가 현재 이런 모습은 아닌가.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음식을 먹이고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하지만 정작 아이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은 무시하고 있다. 바로 아이를 ‘자유롭게 밖에 나가 놀게 하는 것’이다. 소아 작업치료사인 앤절라 핸스컴은 요즘 아이들이 보여 주는 크고 작은 문제가 아이들의 운동 기능과 감각 기능 발달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는 ‘활동적 자유 놀이’ 경험 부족으로부터 야기된 것일 수 있다고 말한다.
    요즘은 집이나 교실 밖에서 풍부한 감각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한 아이들이 너무 많다. 부모들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환경에서 아이들을 보호한다는 미명 하에 아이들을 점점 더 실내에 묶어 두고 있으며, 컴퓨터, 핸드폰, 게임기 등은 아이의 몸을 작은 스크린 앞에 고정시켜 움직이지 못하게 만든다. 게다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은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공부나 하라’는 압박을 받으며 지나친 스케줄과 의자생활을 강요받는다. 우리는 아이들이 겪는 크고 작은 신체적, 정서적 문제들의 원인을 찾기에 앞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어른들이 가장 ‘기본적인 것’을 제공해 주었는지를 되물어야 한다. 이 책은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바깥에서 놀 수 있도록 시간과 공간을 마련해 주기만 한다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눈에 띄게 건강해질 수 있다는 단순한 진리를 깨닫게 해 준다.

    내 아이에게 바깥에서 하는 활동적인 자유 놀이를 허하라
    이 책의 앞부분은 요즘 아이들이 많이 겪는 문제들을 다루며, 감각 이상과 주의 산만을 비롯해 여러 문제를 보여 주는 아이들이 증가하는 근본 원인을 짚어 본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문제를 이해하려면 운동과 감각 기능을 제대로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기능들에 관해 설명한다. 그리고 몸의 건강뿐만 아니라 아이의 사회-정서적 기술이 어떻게 발달하는지도 살펴본다. 아이들의 움직임을 지나치게 제한해서 나타날 수 있는 심각한 현상, 특히 부모의 안전강박증이 아이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관한 이야기는 요즘 부모들이 꼭 알아 두어야 할 내용이다. 활동적 자유 놀이, 특히 궁극의 감각 경험을 제공하는 자연 환경에서 어른의 간섭 없이 이루어지는 놀이는 근력 향상, 감각계와 면역계에 좋은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창의성, 독립적 사고 기술, 자신감, 감정 조절 기술 등도 향상시킨다. 책에는 가정, 학교, 사회, 실내 공간 등 여러 가지 상황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이 활동적 자유 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지 다양하고 구체적이며 시도해 볼만한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모든 아이는 몸과 마음의 건강, 학습 능력과 창의력 향상 등 자연에서 오는 이점을 누릴 권리가 있다. 또한 아이들은 주도적으로 자기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타고 났기 때문에 안전한 여건 속에서 자기 관심사를 추구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지면 어른이 예측하지 못한 방식으로 성장하고 닥쳐올 도전에 맞설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습득한다.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아이의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부모들의 하는 선택이 오히려 아이들을 더 위험에 빠지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이제는 돌아보아야 할 때다. 앤절라 핸스컴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아이들의 사소한 움직임도 알고 보면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아무런 계획 없이 이루어지는 아이들의 놀이가 ‘쓸데없는 짓’이 아닌 아이가 살아갈 미래의 시간을 결정하는 ‘쓸데 있는 짓’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책을 덮을 때쯤이면 부모나 교육자가, 그리고 이 시대의 어른들이 지금 당장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 주어야 하는지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드러날 것이다.

    추천사

    “이 책은 어린이, 놀이, 놀이 환경에 관한 폭넓은 접근을 통해 다양한 지식을 전해 준다. 그렇지만 저자는 설명에 머무르지 않고 ‘놀이’를 매개로 어린이와 가까이 지내며 보고 깨우친 것을 촘촘하게 행간에 담아 균형 있는 글쓰기에 도착한다. 지속적이고 축적된 현장 놀이 관찰과 깨알 같은 기록 없이 쓰는 백과사전식 놀이와 놀이터 책들은 경계해야 한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아이들 가까이에서 치우거나 숨겼던 ‘위험’을 다루고 있어 신뢰할 수 있다. 위험의 가치를 이야기하지 않고 놀이의 중요함만 강조하는 불균형에서 벗어날 때다.”
    - 편해문 / 놀이터 디자이너, 《위험이 아이를 키운다》 저자)

    “이 책에는 야외 놀이와 구속받지 않는 자유로운 활동이 아이의 인지·신체 발달과 성장에 얼마나 중요한지 잘 드러나 있다. 또한 아이들이 건강하고 균형 잡혀 있으며 회복력 있는 성인으로 자라는 데 유익한 매력적인 제안들이 담겨 있다.”
    - 리처드 루브 / 《지금 우리는 자연으로 간다》, 《자연에서 멀어진 아이들》 저자

    목차

    서문
    옮긴이의 글
    들어가는 글

    1장 우리 아이는 왜 가만히 있지 못할까?
    우리 아이가 치료를 받아야 할까?
    우리 아이는 왜 집중하지 못할까?
    우리 아이는 왜 이렇게 힘이 달릴까?
    우리 아이는 왜 이렇게 자주 넘어지고 떨어질까? - 낙상
    우리 아이는 왜 이렇게 감기를 달고 살까? - 질병
    우리 아이는 왜 이렇게 공격적일까? - 공격성
    우리 아이는 왜 읽기를 어려워할까? - 눈의 기능과 시각
    우리 아이는 왜 감정이 격해질까?
    우리 아이는 왜 놀이를 좋아하지 않을까? - 놀이 문화의 변화

    2장 신체와 감각
    신체
    감각
    심리

    3장 놀이가 답이다
    움직임 제한의 영향
    활동적 자유 놀이
    얼마나 놀아야 하나? - 연령별 적정 놀이 시간
    우리 아이, 강하고 유능하게 키우려면

    4장 바깥 놀이의 치유 효과
    왜 바깥이어야 할까?
    자연의 치유 효과

    5장 안전을 챙기려다 놓치는 것들
    안전 강박증의 실태
    아이가 주도하는 놀이와 안전
    바깥 놀이를 할 때 알아 두어야 할 안전 상식

    6장 놀이터의 변화와 실내 놀이 공간의 문제점
    놀이터의 딜레마
    실내 놀이터

    7장 쉬는 시간과 교실 환경의 중요성
    쉬는 시간을 다시 생각한다
    교실 환경을 다시 생각한다
    어린이집에 대하여

    8장 아기의 바깥 활동, 어떻게 시작할까?
    갓난아기, 자연에 눈뜨다(생후 여섯 달까지)
    자연 속의 아기(7~12개월까지)
    안 된다는 말 대신 해도 된다고 말하기

    9장 아이가 잘 놀게 하려면?
    독립적 놀이의 장애물 걷어 내기
    독립심과 창의성을 키우며 놀려면

    추천 도서
    참고 문헌
    찾아보기

    본문중에서

    나는 작업치료사로 일하며 수련을 하는 동안 신체 활동, 그것도 많은 활동이 아이들의 문제를 예방하는 열쇠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연구와 경험을 통해서도 ‘활동적 자유 놀이’, 특히 ‘야외’ 활동을 통한 놀이야말로 건강한 신체와 정서적 안정, 창의성과 학업의 성공, 탄탄한 사회적 기술을 형성하는 데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실히 깨달았다.

    놀이의 동기는 목적이 아닌 방법에서 나온다. 순전히 목적이 있어서 어떤 활동을 한다면, 놀이가 아니다. … 아이들은 대체로 끝낼 목적으로 놀이를 하지 않는다. 놀이는 끊임없이 진화하며 새로운 형태와 계획을 이끌어 낸다. 또한 수동적이지 않으며 끊임없는 평가와 정신 활동을 요구한다. 그렇다 해도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없어야 한다. 놀이를 하다 보면 규칙을 절충해야 하고 이따금씩 감정이 상하는 경우도 생겨서, 유쾌하지 않은 순간도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놀이를 할 수 있는 선택권은 언제나 아이에게 있으며, 놀이를 바꿀 자유도 아이에게 있다. 아이에게 자유롭게 놀 시간을 주는 것은 매우 특별한 선물을 주는 것과 같다. 삶에 필수적인 기술을 키우고 다듬게 하여 성인기를 위해 아이들을 준비시키는, 계속해서 주는 선물이다. 아이는 놀이를 하며 창의성을 키우고 감정을 조절하는 연습을 한다. 사회적 발달을 촉진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자연의 자극은 더 상냥하고 미세하며 예방 효과도 있다. 심지어 회복시켜 주는 힘도 있다. 사실상 감각적 존재로 태어나는 우리에게 자연은 ‘궁극의’ 감각 경험을 제공한다. 우리는 감각을 동원해 자신과 세상에 대해 배우며, 감각이 잘 다듬어질수록 모든 일에 수월해진다. 매일 바깥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단순히 맨발로 풀밭을 걷고 새소리를 듣는 정도만으로도 여러 측면에서 감각에 좋다.

    아이가 넘어지지 않는 것에만 급급하여 모험의 기회를 막아 버리면 신체 발달을 방해할 뿐이다. 안전을 지키려는 마음이 도리어 아이를 위험에 빠뜨린다. 운동 기능과 균형 체계가 적응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아이는 서툰 동작이 몸에 배어 넘어지고 심하게 다칠 가능성이 더 커진다. … 위험이 예상된다고 해서 모두 피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점차 모험을 받아들이면서 꼭 필요한 신체 기술을 익히도록 해야 아이가 자기 몸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자연에 접한 지역에서는 놀이에 모험의 요소가 저절로 따라온다. 자연은 예측 불가능하다. 따라서 자연을 탐구하는 것에는 늘 흥미진진한 경험이 동반된다. 자연적 공간은 가상 놀이에도 적격이다. 전형적인 놀이터는 시설 본래의 기능에 충실하여 제약이 많고, 상상력을 펼칠 여지가 거의 없다. 그러나 자연에서는 나뭇가지와 돌, 바위, 솔방울처럼 쉽게 움직일 수 있는 천연 소재들로 놀이에 새로운 요소가 가미된다. … 자연의 놀이터에서는 놀이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상상력에 불을 지핀다.

    사회의 통념과 달리, 생후 첫 돌까지 아기가 경험하는 바깥 생활이 가장 중요하다. 생후 첫 몇 해의 기간 동안, 아기는 감각 사이의 신경 연결과 연상을 급격히 형성하며 세상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는다. 좀 더 나이가 들어야 세상을 알아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소중한 시기를 흘려보내서는 안 된다. 아기를 밖으로 데리고 가서 세상을 탐구하게 하자. 자연에서 보낸 시간과 경험으로 아기의 감각기관과 운동신경은 발달할 것이고, 장차 아기가 튼튼한 신체와 높은 학습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단단한 기초가 마련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앤절라 핸스컴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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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 작업치료사인 앤절라 J. 핸스컴(Angela J.Hanscom)은 자연에 기반한 아동 발달 프로그램인 팀버누크(TimberNook)의 설립자다. 이 프로그램은 관련 분야에서 수상하며 국제적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핸스컴은 대학에서 신체운동학을 전공했으며 작업치료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팀버누크에서 진행한 혁신적인 작업으로 〈글래머(Glamour)〉의 ‘홈타운 히어로’상을 수상했다. 〈워싱턴포스트〉의 칼럼 ‘답안지’에 그녀의 기고문이 자주 실렸으며 내셔널 퍼블릭 라디오(NPR)의 교육 블로그인 ‘아동과 자연 네트워크(Children & Nature Network)’와 ‘마인드시프트(Mind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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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부터 대안학교 교사로 학생들과 더불어 배우고 있다. 영어교육을 전공해 영어 과목을 주로 담당했으나, 과목의 경계를 넘나들고 학생들과 함께 세상을 탐구하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실천을 고민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교육 운동에 보탬이 되고자 좋은 책을 발굴해 소개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 주로 교육과 양육 분야의 책을 옮겨 왔으며, 옮긴 책으로는 《길들여지는 아이들》, 《수상한 학교》, 《아이를 망친다는 말에 겁먹지 마세요》, 《홈그로운》, 《선생님께는 배우지 않을 거예요》, 어린이 책인 《너는 어떻게 학교에 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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