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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 맥주 유럽 역사를 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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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고상균
  • 출판사 : 꿈꾼문고
  • 발행 : 2019년 06월 21일
  • 쪽수 : 172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9014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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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삶의 자리에는 언제나 술이 있었다
    맥주로 따라내는 사람 이야기


    [수도원 맥주 유럽 역사를 빚다](꿈꾼문고, 2019년 6월 21일 출간)는 희한한 책이다. 맥주, 그중에서도 유럽 수도원 양조장에 뿌리를 둔 맥주에 대해 어디 가서 아는 척하기 좋을 만한 지식을 알려주는가 싶어 호기심을 갖고 읽어가다 보면 그리스도교의 부패와 부조리, 그에 따른 교회 개혁과 수도원 운동을 중심으로 중세 유럽의 역사와 만나게 되고, 그 역동적인 흐름을 타고 가다 보면 어느새 한국의 어제와 오늘이 자연스레 합류해 들어온다. 결국 수도원 맥주 이야기와 중세 유럽 그리스도교 이야기와 한국 사회 이야기가 천연덕스럽게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진다. 예컨대 맥주의 필수 재료인 홉에 대한 설명에는 12세기의 그야말로 천재 수녀 힐데가르트 폰 빙겐이 등장하고, 당시(지금도 여전한) 교회의 이분법적 사고와 남녀 차별은 21세기 한국 사회의 미투 운동으로 연결된다.

    이쯤 되면 궁금하기도 하다. 맥주를 타임머신 삼아 시공간도 주제도 마음껏 넘나드는 이 자유분방한 글을 쓴 사람은 누구일까. 지은이 고상균. (지금은 놀고 있지만 어쨌든) 개신교 목사다. ‘맥덕목사’임을 자임하며, 최근에는 ‘술기로운 생활’이라는 유튜브 방송도 한다. 목사라고 술 마시면 안 된다는 말씀은 없으니 맥주 덕후라는 건 그렇다 치고, 개신교 목사라고 가톨릭과 수도원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법도 없으니 그것도 그렇다 치고, 그런데 이 사람, 퀴어를 반대하기는커녕 오히려 지지하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편에서 그들의 고난을 함께 나누고 있다, 굳이굳이. 소위 주류 보수 교계의 시각에서 보면 괴짜를 넘어서 눈엣가시가 아닐 수 없다.

    이제야 [수도원 맥주 유럽 역사를 빚다]에서 봐야 할 것이, 지은이가 가리키고 있는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것은 바로 인간이다. 그것도 대개 역사에서 지워지고 세상에서 소외된, 그러나 역사를 이뤄내고 세상을 떠받치는 이름 모를 민중이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노동자라는 이유로, 가난하다는 이유로,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다르다’는 이유로 아무렇지 않게 당연히 차별받고 지워지는 사람들, 이 책은 그들을 잊지 말자는,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그리고 더디더라도 어렵더라도 같이 한번 바꿔보자는 제안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전해지는 수도원 계통의 맥주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 맛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수도사들의 열정과 땀방울의 결과인 동시에 막강한 힘을 바탕으로 얻어낸 독과점과 경쟁 우위의 산물이기도 하다는 점을 알 필요가 있다. (…) 더위와 이런저런 스트레스로 쌓인 갈증을 풀기 위해서라도… 마시자! 그 향긋하고 쌉싸름하며 구수하기까지 한 음료는 우리들을 당장에 낙원으로 안내할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그 환상적인 액체가 우리에게 전해지기까지 있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 떠올려보았으면 한다.
    ('에필로그: 그런데 왜 맥주와 수도원을 함께 말할까? - 수도원의 맥주 양조 이야기' 중에서/ p.165)

    우리들 삶의 자리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는 이분법적 수직 구도가 자리하고 있다. 갑과 을, 자본과 비자본, 소위 정상과 비정상, 남성 중심적 틀 속에서의 생물학적 남과 여, 지배적 성과 성소수자, 지배자 인간과 그렇지 않은 동물 및 자연 등등 말이다. 적어도 이 같은 구도가 지배하는 세상에 대해 ‘이건 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에 동의할 수 있다면… 체 게바라가 말했듯, 우리는 동지, 곧 뜻이 같은 친구일 수 있겠다. 반가운 벗들이 만나는 자리에 맥주가 빠질 수 있을까? (…) 그 재미나고 흥이 넘치는 자리는 마침내 뭐든 가진 것과 그렇지 못한 것으로 나누려 드는 작자들로부터 이 세상을 좀 더 살맛 나는 공간으로 바꿔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
    ('그 험난하고 목마른 곳에 수도원과 맥주가 있었다 - 이베리아반도의 그리스도교, 그리고 맥주' 중에서/ pp.117~118)

    기존의 맥주 책들에서 맥주가 알파요 오메가였다면, [수도원 맥주 유럽 역사를 빚다]에서 맥주는 맥주순수령이 규정한 세 가지 재료 같은 필수 재료 정도가 아닐까. 맛있고 멋있는 인간 이야기, 인간의 삶 이야기를 빚어내는.

    Tip. 그렇다고 명색이 맥주 책인데 당장 실생활에서 써먹을 만한 쏠쏠한 정보가 없을 리가. 각 꼭지의 말미에 붙인 ‘팁’과 부록을 놓치지 마시길.

    추천사

    이 책은 고스란히 최상의 품질로 빚어진 한 잔의 맥주다. (…) 바이에른 공국의 지배자들이 공표했던 ‘맥주순수령’에 따르면 맥주에는 물과 보리와 홉 단 세 가지의 재료만 사용해야 한다. 이 책 또한 순수령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우선 공짜로 유럽 맥주 여행을 시켜주니 이는 보리의 구수함이요, 맥주 만들어 팔아 남편의 종교개혁을 도왔던 마르틴 루터의 부인 카타리나부터 맥주홀에서 폭동을 일으킨 히틀러까지 ‘맥주에 얽힌 모든 사연’은 쌉싸름하지만 맥주의 맛을 결정하는 홉일 것이다. 그럼 물은 무엇일까. 저자의 말을 빌려본다. “내게 맥주 한 잔이라도 사준 적이 있는 분들, 혹은 한 번이라도 나와 술 한잔 기울인 적이 있는 분들이라면 모두 깊이 머리 숙여 전하는 감사의 인사를 받기에 충분할 것이다.” 바로 이 마음, 누군가와 함께 맥주잔 부딪치고, 기쁨과 슬픔을 나누면서 한잔 술을 사기도 얻어먹기도 하며 익어가고 깊어가는 사람들과의 관계, 바로 그것이 우리 삶을 촉촉하게 만드는 ‘물’이 아닐까.
    - 김형민 / 방송 PD, [딸에게 들려주는 한국사 인물전] 저자

    목차

    프롤로그

    1부 사람의 자리

    맥주 없이 개혁도 없다! (No Beer! No Reformation!)
    카타리나 폰 보라의 맥주, 그리고 루터의 그리스도교 개혁
    홉을 아시나요?
    맥주와 영성의 어머니, 힐데가르트 폰 빙겐 수도원장
    이카로스, 노회찬, 그리고 수도원 맥주
    어느 날 갑자기 떠나버린 정치인 노회찬을 생각하며
    조롱당하며 죽어간 거위의 비상
    얀 후스, 체코 민주화 운동, 그리고 프라하의 수도원 맥주 1
    맥주 노동자들이 바꾼 세상
    얀 후스, 체코 민주화 운동, 그리고 프라하의 수도원 맥주 2

    부록 1: 맥주의 최고 안주는 더위일지니
    미칠 것같이 더운 날 마시면 좋은 맥주

    2부 삶의 자리
    주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적당히 마셔라 쫌!
    에일 종주국 영국, 그리고 수도원
    맥주는 순수해야 한다. 단, 왕실과 교회는 예외!
    바이에른의 수도원 양조장, 호프브로이하우스, 그리고 맥주순수령
    그 험난하고 목마른 곳에 수도원과 맥주가 있었다
    이베리아반도의 그리스도교, 그리고 맥주
    유럽의 우금치,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 농민전쟁, 그리고 아우구스티너 수도원 양조장
    영성의 깊이는 그윽한 ‘맥주 향’으로부터!
    트라피스트 맥주 이야기 1
    맥주는 힘든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존재한다!
    트라피스트 맥주 이야기 2

    부록 2: 당신의 송년과 신년을 응원하며
    이맘때 마시면 좋은 맥주

    에필로그: 그런데 왜 맥주와 수도원을 함께 말할까?
    수도원의 맥주 양조 이야기

    추천사

    본문중에서

    이제는 더 이상 수많은 ‘카타리나들’의 헌신으로 세상이 유지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그 호방함과 풍성한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나는 카타리나가 감내해야 했던 삶에 마음이 아프다. 은빛 찬연한 결과의 이면에 도사리고 있던 구조적 문제와 폭력으로 인해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은정, 김초희 등이 감당해야 했던 고통에 분노한다. 딱 한 번만 사용될 경기장을 위해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희생당한 가리왕산의 상처에 내 몸 어딘가가 베인 듯하다. 그 폐쇄된 공간에서 오래도록 자행되었던 성폭력과 물리적 폭력을 홀로 증언해야 했던 심석희 선수의 아픔에 눈물이 흐른다. 강요된 희생 속에서 피어오른 성과를 힘 있는 존재들이 제 것인 양 희번덕거리며 앗아 가는 일은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
    ('맥주 없이 개혁도 없다! - 카타리나 폰 보라의 맥주, 그리고 루터의 그리스도교 개혁' 중에서/ p.26)

    힐데가르트의 위대한 연구 이후에도 홉은 한동안 맥주와 만나지 못했다. 이는 앞서 언급했던 첨가물 그루트의 인기가 워낙 강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러나 더 근본적인 원인은 그루트 사용권을 지역의 교회가 독점하는 데 있었다. 홉의 등장은 교회로서는 독점적 수익을 안겨주던 사업의 종언을 고하는 사건이었다. 곧 주교 및 교회와 결탁한 영주들에 의해 ‘홉은 독초’라는 가짜뉴스가 퍼져나갔다. 하지만 아무리 가짜뉴스를 퍼 날라도 촛불혁명은 진행되었듯, 홉의 유용성은 숨길 수 없었다. 16세기에 유럽 대부분의 양조장에서 홉은 중심 첨가물의 지위를 확고히 점유하게 되었다. 힐데가르트의 연구 이후 약 400년 정도가 지난 뒤의 일이었다.
    ('홉을 아시나요? - 맥주와 영성의 어머니, 힐데가르트 폰 빙겐 수도원장' 중에서/ p.38)

    급작스레 생을 마감한 그에 대한 황망함이 그를 기억하는 이들의 마음속엔 여전히, 그리고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함께 꾸었던 꿈을 계속 여러 삶의 자리에서 조금씩 꾸어갔으면 한다. 계속된 어려움, 그 답 없는 상황 속에서도 자신들의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고 지켜갔던 수도사들에 의해 트라피스트 맥주가 최고 수준의 맥주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되었듯 말이다. 아마도 그것이 우리 시대에 ‘함께 살았던 사람 노회찬’이 후회와 요청을 가득 담아 세상에 전했던 유서, “나는 여기서 멈추지만 당은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라는 글의 마음이지 않을까 한다. 아마도 그것이 그를 기억하는 이들이 각자의 삶에서 그를 만나는 일이 아닐까 한다. 문득 맥주 한잔이 간절하다.
    ('이카로스, 노회찬, 그리고 수도원 맥주 - 어느 날 갑자기 떠나버린 정치인 노회찬을 생각하며' 중에서/ p.51)

    한 사람도 피를 흘리지 않고 성공한 혁명임을 기념하며 ‘신사혁명’ 또는 ‘벨벳혁명’이라 명명된 체코 민주화 운동, 이 역사적 사건을 이끌었던 하벨은 최초의 민선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만약 하벨이 저항운동의 실패로 낙담한 나머지 맥주만 퍼마시며 허송세월을 보냈다면, 그가 맥주 공장 노동자가 되지 않았다면, 또 체코인들이 맥주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전국 도처에 수많은 맥주 양조장이 있지 않았다면 아마도 혁명은 벨벳이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라는 말을 통해 이 글은 재미없는 역사 강의가 아니라 분명코 맥주 이야기라고 합리화해볼까 한다.
    ('맥주 노동자들이 바꾼 세상 - 얀 후스, 체코 민주화 운동, 그리고 프라하의 수도원 맥주2' 중에서/ p.71)

    캄라는 1971년 에일을 무진장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든 시민사회단체다. 이들은 당시 라거와 스테인리스 케그에 밀려 급격하게 사라져가는 영국 에일을 무척 안타까워했다. 이들은 대기업과 관련 정부 부처에 전통 에일을 살리기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하는 활동을 벌이는 한편, 좋은 에일과 펍을 발굴하여 소개하기 시작했다. 캄라의 활동은 고사 직전까지 내몰렸던 영국 에일의 기사회생을 이끌었다. 맥덕이라 자임한다면 적어도 이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주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적당히 마셔라 쫌! - 에일 종주국 영국, 그리고 수도원' 중에서/ p.94)

    하지만 ‘보리, 홉, 물(당시엔 효모의 존재를 몰랐으니까)’로 만든 것만 맥주로 인정한다는 이 법령은 이상한 예외 조항을 두고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단, 왕실과 교회 양조장은 예외!’였다. 밀 맥주가 전통인 바이에른에서 곡물 원료 중 보리만을 인정한다는 맥주순수령에 의해 평민들은 피땀 흘려가며 운영했던 밀 맥주 양조장 문을 닫고 피눈물을 흘려야만 했다. 그 후 무주공산이 된 밀 맥주 사업은 독점적 권한을 보장받은 권력에게 안정적으로 접수되어갔다. (…) 이렇듯 독일의 맥주는 그냥 술이라기보다는 어떤 이들의 생계 수단 혹은 삶의 현장이었고, 지배자들의 욕망이 서린 것이기도 했다. 또 저항의 상징이기도 했고, 탄압의 대상이기도 했다.
    ('맥주는 순수해야 한다. 단, 왕실과 교회는 예외! - 바이에른의 수도원 양조장, 호프브로이하우스, 그리고 맥주순수령' 중에서/ pp.101~105)

    수도원은 속세와 분리된 곳, 그만큼 대단히 성스러운 공간이다. 반면 술집, 그중에도 맥줏집은 무척 시끌벅적한 세속의 영역이다. 그런데 무척 재미있게도 맥주는 이 둘을 아주 자연스럽게 연결해준다. 성과 속의 분리, 그 이분법적 주객 도식을 해체하는 장이 바로 맥줏집인 것이다. 우리들 삶의 자리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는 이분법적 수직 구도가 자리하고 있다. 갑과 을, 자본과 비자본, 소위 정상과 비정상, 남성 중심적 틀 속에서의 생물학적 남과 여, 지배적 성과 성소수자, 지배자 인간과 그렇지 않은 동물 및 자연 등등 말이다.
    ('그 험난하고 목마른 곳에 수도원과 맥주가 있었다 - 이베리아반도의 그리스도교, 그리고 맥주' 중에서/ pp.117~118)

    맥주는 오래지 않아 수도원의 중요 수익원이 되었다. 본격적인 판매를 위해 수도원 양조 시설은 크게 확장되었다. 또 대개의 경우 지역 및 국가 권력과 결탁하는 가운데 독점적 지위를 누렸다. 수도원 양조장의 위상이 높아질수록 서민들의 양조장은 문을 닫거나 이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결국 견물생심이라는 인간사 진리가 작동했으니, 맥주 판매를 통해 얻은 막대한 이익은 수많은 수도원들의 타락과 권력화로 이어지기도 했다.
    ('영성의 깊이는 그윽한 ‘맥주 향’으로부터! - 트라피스트 맥주 이야기 1' 중에서/ p.138)

    더위와 이런저런 스트레스로 쌓인 갈증을 풀기 위해서라도… 마시자! 그 향긋하고 쌉싸름하며 구수하기까지 한 음료는 우리들을 당장에 낙원으로 안내할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그 환상적인 액체가 우리에게 전해지기까지 있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 떠올려보았으면 한다. 새로 발견한 맥주 양조술로 환희에 찼을 이들과 도산한 양조장 문을 닫으며 피눈물을 흘렸을 이들, 그리고 자유로운 무역이라는 명분 아래 자본의 무한 팽창을 위한 도구로 전락해가는 노동자의 삶이 마음 아파 자신의 몸을 살랐던 허세욱 열사 같은 이들을 말이다.
    ('에필로그: 그런데 왜 맥주와 수도원을 함께 말할까? - 수도원의 맥주 양조 이야기' 중에서/ p.165)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자펜빌의 빨갱이 목사’ 칼 바르트가 “한 손에는 성서, 한 손에는 신문”이라 했다던가? 이를 빌려 감히 말하고 싶다. “한 손에는 성서! 한 손에는 맥주!”
    빈둥거리는 시간과 노는 것을 좋아하는 개신교 목사이며, 한신대학원 구약학 박사 과정에 있는 학생이기도 하다. 맥주와 성서를 굉장히 사랑하는 가운데, 10년쯤 전부터 ‘술과 인문학’을 주제로 시민사회단체와 기업 등에서 강연을 하고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취미는 2019년 전반기부터 친구들과 시작한 유튜브 ‘술기로운 생활’의 구독자 수 세기이다. 작든 크든, 적든 많든, 다양한 사람들이 재미있게 살 수 있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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