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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 세계를 장악한 글로벌 파워 엘리트 389명[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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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모든 결정을 내리는 존재들’
전 세계 자본의 흐름을 지배하는 숨은 권력자를 밝힌다


“실제로 세계를 지배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_ 데이비드 코브(2004년 미국 대통령 선거 녹색당 후보)

21세기 세계 경제를 정의하는 한마디는 ‘부의 집중화’다. 2016년 세계 부의 절반을 차지한 사람은 62명이었으나 2017년에는 단 8명으로 줄었다. 이런 추세라면 가까운 미래에 세계 부의 절반을 단 한 사람이 소유하는 일도 가능하다. 이러한 ‘부의 집중화’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세계 부의 조종자이자 관리자들이 활동한 결과물이다. 그들이 바로 이 책에서 다루는 글로벌 파워 엘리트다.
이들 글로벌 파워 엘리트는 국경에 갇히지 않고 전 세계의 부를 좌우하는 초국적 자본가 계급을 이룬다. 이들은 거대 자산운용사의 이사진으로서 회사를 경영하거나 세계적인 정부 기구와 단체의 임원진으로 활동하며 세계 자본주의의 흐름을 통제하고, 부의 유출을 막는다.
이 책은 세계 경제를 지배하는 글로벌 파워 엘리트 389명의 네트워크와 거기에 속한 개인에 대한 인명록이자 집중적인 연구서다. 저자인 피터 필립스는 세계의 부를 거머쥐고 있는 기업과 단체에 속한 개인의 실명뿐 아니라 학력부터 경력, 재산까지 그들의 모든 것을 낱낱이 공개한다! 이를 통해 세계의 자본이 어떤 메커니즘에 따라 운용되는지를 파악한다.

국가 권력보다 강하다
긴밀히 조직된 초국적 자본가 계급의 막강한 힘


“그(도널드 트럼프)는 우리 비행기를 운전하는 조종사입니다.”
_ 제이미 다이먼(JP모건체이스 회장)

현재 전 세계에서 1조 달러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는 17개다. 이 17개의 회사가 운용하는 자금은 총 41조 1000억 달러. 수십 조 달러에 달하는 세계의 자본을 극소수의 회사가 조종하고 있는 셈이다. 이들 회사는 자신들의 자본을 보호하고 증식시키기 위해 촘촘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막대한 규모의 교차 투자를 하고 있다. 그 결과 상호 연계된 세계적 자본 체제는 점점 더 많은 부를 축적하게 된다.
지난 20년간 경제학계에서는 이른바 ‘초국적 자본가 계급Transnational Capitalist Class(TCC)’이라는 개념이 등장했다. 1956년 찰스 라이트 밀스가 [파워 엘리트The Power Elite]에서 제시한 파워 엘리트 모델은 국가의 경계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한 나라 안에서 그 나라의 권력을 좌우하는 ‘노출된’ 존재였다. 21세기의 글로벌 파워 엘리트는 국가의 경계를 초월해 있다. 그들에게 국가란 인구 통제 구역에 지나지 않는다.
국가 권력을 넘어선 글로벌 파워 엘리트는 다국적 국제기구, 즉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IMF),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세계무역기구(WTO), G7, G20 등에도 영향력을 행사한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들은 각국 정부와 여러 국제기구에 “제안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지시를 내리며, 그 지시가 당연히 이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 정보기관, 정책 결정자, 대학, 경찰, 군대, 상업 매체 등 주요 사회 기관 역시 이들 글로벌 파워 엘리트 초국적 자본가 계급의 이익에 따라 움직인다.
이들은 서로 직간접적으로 알고 있으며, 주로 비정부 정책 기구를 통해 만나고, 정부나 보안 기구, 세계적 기관들의 임무에 대해 비밀스러운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을 때는 새로운 기구를 설립하기도 한다.

자본가 계급을 하나로 통합하는 핵심 행동대원 389명의
실명과 경력, 재산 전격 공개!


“글로벌 파워 엘리트 인명록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은
초국적 자본가 계급에 대한 연구에 시의적절하고 중대한 기여를 한다.”
_ 디파 쿠마르(러트거스대학교 미디어학 교수)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빽빽하게 이어지는 명단이 눈길을 끈다. 저자 피터 필립스는 30년 동안 지구적 규모의 자본주의를 연구해왔고, 그중에서도 초국적 자본가 계급 연구에 20년을 바쳤다. 그 결과 세계의 경제, 나아가 세계 전체를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글로벌 파워 엘리트 389명의 명단을 정리할 수 있었다.
389명의 글로벌 파워 엘리트는 서로 직간접적으로 알고 있으며, 개인적인 친분이 있거나 사업을 함께하는 경우도 많다. 당연히 대부분 상당한 부를 보유하고 있고, 비슷한 교육적 배경과 생활 방식을 공유한다. 대부분 주요 자본 투자 기업이나 여타 주요 기업 및 은행의 이사회에서 활동한다. 주로 비정부 정책 기구를 통해 만나고, 정부나 보안 기구, 세계적 기관들의 임무에 대해 비밀스러운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을 때는 새로운 기구를 설립하기도 한다.
글로벌 파워 엘리트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것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17곳의 이사진 199명이다. 이들 중 136명(약 70퍼센트)이 남성이고, 약 84퍼센트가 유럽계 백인이다. 대부분 명문 사립대학교에서 공부했고, 그중 28명은 하버드대학교와 스탠퍼드대학교를 졸업했다. 이들은 또한 IMF, WTO, 세계은행, 국제결제은행, 연방준비제도이사회, G7, G20 등의 세계적 정책 집단이나 정부 기관에서도 일한다.
389명의 글로벌 파워 엘리트 구성원 중 나머지가 속한 기관 및 단체는 다음과 같다. G30과 삼극위원회 집행부 85명, 대서양위원회 집행부 37명, 세계경제포럼 이사회 22명, 빌데르부르크회의 운영위원회 32명, 민간 군사기업과 미디어 기업 경영진 14명이다.
참고로 389명의 글로벌 파워 엘리트 중 한국인은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세계경제포럼 이사회에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 삼극위원회 집행부에 류진 풍산 회장, 한승주 전 주미대사다.

세계 17대 거대 자산운용사 (자산운용 1조 달러 이상)
1. 블랙록(미국)
2. 뱅가드그룹(미국)
3. JP모건체이스(미국)
4. 알리안츠(독일/미국)
5. 스위스연방은행(스위스)
6. 뱅크오브아메리카(미국)
7. 바클레이스(영국)
8.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어드바이저스(미국)
9.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미국)
10. 뱅크오브뉴욕멜론(미국)
11. 악사그룹(프랑스)
12. 캐피털그룹(미국)
13. 골드만삭스그룹(미국)
14. 크레디트스위스(스위스)
15. 푸르덴셜파이낸셜(미국)
16. 모건스탠리(미국)
17. 아문디/크레디아그리콜(프랑스)

추천사

애덤 스미스는 ‘인류의 지배자들’이 “모든 것은 우리 몫이요, 남의 몫은 아무것도 없다”라는 비열한 격언을 따를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오늘날 포악한 자본주의의 시대를 묘사하는 데 이보다 적절한 표현이 또 있을까.
세상을 지배하는 자는 누구인가? 이 놀라운 물음은 가려진 장막을 걷어 올리고, 경악스러울 정도로 집중된 사유재산과 상업 권력의 정체를, 그들이 운용하는 기관과 조직화된 구조를, 그리고 무엇보다도 문명과 인간 존재에 대한 그들의 위협을 낱낱이 밝혀낸다.
- 놈 촘스키Noam Chomsky / 언어학자

이 책은 비판적 연구자들에게 초국적 자본가 계급, 글로벌 파워 엘리트가 겪고 있는 변화를 결코 놓쳐서는 안 된다는 시의적절한 시사점을 던져준다. 끝없는 성장과 수익을 향한 파괴적 욕구를 충족하고자, 자본주의의 지구화를 이끌어가는 기관과 개인에 관한 진실을 이 놀라운 책을 통해 확인해보라.
- 레슬리 스클레어Leslie Sklair / 런던정경대학교 사회학 명예교수

이 책은 초거대 자본주의자들의 권력이 만들어낸 지구적 네트워크에 대한 상세하고도 혁신적인 기록으로서, 모든 기자 및 사회운동가의 서가에 꽂혀야 한다. 만연한 권력과 착취를 통해 이루어지는 전 세계적 자금 세탁과 기업들의 은폐 전략을 저지하기 위한 중대한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 페터 루데스Peter Ludes / 저먼이니셔티브뉴스엔라이트먼트 창립자

실제로 세계를 경영하는 거인들을 만나보고 싶은가? 학자의 연구와 시민의 행동 촉구가 결합된, 강렬하고도 시의적절한 이 책을 읽어보라. 찰스 라이트 밀스의 [파워 엘리트The Power Elite] 이후 처음으로 등장한, 세계화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줄 잠재력을 가진 책이다.
- 롭 윌리엄스Rob Williams / 버몬트대학교 박사

자주 간과하지만, 인류의 미래를 좌우할 결정적인 주제. 초국적 자본가 계급 파워 엘리트에 대한 연구와 분석을 담은 역작. 대단히 훌륭하다.
- 로런스 H. 슈프Laurence H. Shoup / [월스트리트의 싱크탱크Wall Street’s Think Tank] 저자

오늘날 지구와 인류가 마주한 끔찍한 문제들은 우연한 사고가 아니다. 소수의 기업 엘리트가 독점 자원을 이용하여 재산을 불리고, 정부를 통제하고, 권력에 도전하려는 자들을 소외시키고 파멸시켜온 결과물이다. 사회학자 피터 필립스는 이런 일반적인 설명에 더하여, 자본주의의 핵심부에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과 기업에 대한 대단히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체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현 체제에서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행위자가 누구인지를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 어떻게 하면 체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한다.
- 마크 필리수크Marc Pilisuk / 캘리포니아대학교 명예교수 및 세이브룩대학교 교수

피터 필립스는 세계적 엘리트 계급의 교묘한 속임수들을 신중하게 파헤친다. 이들은 그 자신으로부터 자본주의를 구하고 ‘슈퍼리치’들에게 안전한 세상을 보장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우리는 모두 그 역겨운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저항해야 한다. 필립스는 그 작업을 아주 멋지게 해냈다.
- 마이클 파렌티Michael Parenti / [제국주의의 얼굴The Face of Imperialism] 저자

피터 필립스는 이 책을 통해 권력에 대한 진보적 사고를 여러 측면에서 발전시켰다. 그는 국가 내 권력 엘리트를 중심으로 하는 찰스 라이트 밀스의 사회 구조 모형을 초국적 자본가 계급으로 확장했다. 또한 초국적 자본가 계급 내 주요 권력자들의 정체를 밝힘으로써 기관의 책임은 물론이고 개인의 윤리 역시 강조했으며, 그 과정에서 일관적으로 인권을 강조했다. 인권은 오늘날의 정치 상황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논의의 틀이다. 이 책은 사회가 간절히 바라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꼭 필요한 지도와 같다.
- 로버트 해킷Robert Hackett /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수그러들 줄 모르는 자본의 세계적 집중 현상과 심화되는 불평등은 인류를 멸종 직전까지 몰아가고 있다. 이처럼 억압적이고 폭력적인 경제 질서를 이끄는 거대 금융기업들은 지금껏 대부분 어둠 속에서 활동해왔으나, 피터 필립스는 이 책에서 그들의 이름을 낱낱이 밝혀냈다. 이 책은 자주 제기되었지만 거의 답해지지 않았던 질문 “과연 누가 배후를 조종하는가?”에 대한 대단히 상세한 답변이다. 가장 강력한 싱크탱크, 투자회사, 기업 이사회 경영자들, 지구의 운명을 볼모로 수많은 사회적 결정을 내리고 있는 소수 개인의 윤곽이 이 책을 통해 드러난다. [자이언트]라는 필수불가결의 도구를 이용하여 우리는, 제국과 자본주의 패권을 쥐고 있는 자들을 이해하고, 생존을 위해 싸울 힘을 얻을 수 있다.
- 애비 마틴Abby Martin / 추적 보도 프로그램 [엠파이어 파일] 진행자

파워 엘리트에 대한 수십 년의 연구 끝에 피터 필립스가 이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개인과 기관들로 이루어진 권력의 네트워크를, 그들의 권력을 유지시키는 이념적 정당화 기제를 폭로한다. 사회 정의와 인권에 변함없이 헌신해온 저자 필립스는 흠잡을 데 없는 연구 자료를 기반으로 독자들에게 행동을 촉구한다. 21세기의 경제사회적 불평등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책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내는 데 헌신하는 많은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감을 제공할 것이다.
- 앤디 리 로스Andy Lee Roth / 프로젝트센서드 부대표

민주주의가 효과적으로 기능하고 번영하는 데 인류의 이익이 우선시되는 사회가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면, 우리는 공공의 신뢰를 저버리고 자원을 남용하는 집단에게 법치주의를 공평하게 적용하여 책임을 물어야만 한다. 피터 필립스는 선출된 정치인이나 정부 관료 외에도, 미국인들의 삶을 규정하는 강력한 금융 이익의 역할을 다시금 평가해보도록 촉구한다. 이 책은 엘리트에 대한 추상적 논의를 넘어서 주요 행위자들의 이름과 이해관계, 역할을 자세히 열거하고 있다. 비판적 사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가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 론 K. 리Loan K. Le / 좋은정부와 포괄적 민주주의위원회(IGGI) CEO 겸 사장

실제로 세계를 지배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그들이 어떤 기관을 이용하는지, 그들을 만들어낸 네트워크는 무엇인지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그들이 더 이상 지구를 파괴하지 못하도록 막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 데이비드 코브David Cobb / 2004년 미국 녹색당 대통령 후보, 훔볼트협동위원회 공동 창립자

이 책은 세계적인 과두 체제를 놀라우리만큼 이해하기 쉽게 폭로한다. 간명하고 호소력 있을 뿐 아니라, 제시된 표도 매우 효과적이다. 피터 필립스는 엄청나게 방대한 정보를 대단히 효율적으로 제시했다. 이 글을 통해 그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 많은 독자가 이 책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 윌리엄 캐럴William Carroll / 빅토리아대학교 사회학 교수

피터 필립스 박사는 이 훌륭한 저작을 통해 최고의 권력과 지배력을 보유한 열일곱 개의 세계적 거대 금융기업들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들은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수많은 사회 문제의 주범임에도 많은 경우 그 책임을 모면하고 있다. 급진적 사회주의자로서, 찰스 라이트 밀스의 위대한 학통을 이어받은 필립스 박사는 이들 거대 기업의 정체를 밝혀냄으로써 사회적 행동주의에 유용한 입문서를 제공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이들 집단이 어떻게 민간 보안 기업들의 보호를 받는지, 대중매체를 통해 어떻게 깨끗해 보이는 이미지를 유지하는지에 대하여 상세한 정보를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세계의 거인들에게 정의로운 사회를 새롭게 구축할 것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으로 마무리된다. 나 역시 그 서한에 자랑스럽게 서명했다.
- 수전 라만Susan Rahman / 사회학 박사

소수의 세계적 정치 엘리트를 향한 부의 집중이 인류의 안녕과 지구 생명체들의 궁극적 생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데이터에 입각한 강력한 분석이라는 정치사회학의 우수한 전통을 이어받아, 피터 필립스는 소수의 글로벌 파워 엘리트가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인류의 안녕, 심지어 생존 자체를 훼손시키며 지구 경제를 ‘조작해’왔음을 증명하고 있다.
- 도나 브라셋Donna Brasset / 인류학 박사

이 책은 세계적 엘리트 계급의 우월한 지위와 그들이 세계 곳곳에서 행사하는 권력을 두려움 없이 폭로한다. 명확한 주장과 꼼꼼한 자료를 바탕으로 권력과 부의 유착 관계를 낱낱이 드러내고, 소수의 백만장자가 지구의 방대한 자원을 통제하며 파괴적인 결과를 낳고 있는 현 경제 체제의 실체를 밝혀냈다. 공감과 인류애를 바탕으로 한 피터 필립스의 글은, 여러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계 경제 체제를 재구성해야 하며, 그 첫 단추가 권력의 구조를 드러내는 것임을 깨우쳐준다.
- 로빈 앤더슨Robin Andersen / 포덤대학교 언론정보학 교수

사적으로 조직된 군대와 경찰력을 보유한 세계적 엘리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점점 더 빠른 속도로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 그들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기업의 이익과 권력을 최우선 가치로 추구하고자 한다. 세계를 지배하는 이 거인들이 계속해서 제멋대로 권력을 휘두른다면, 지구 그리고 우리의 자녀들과 자손들은 대단히 불투명한 미래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세계적 엘리트들이 추구하는 정책은 이미 우리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가, 수많은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이 책은 이 탐욕스러운 파괴자들이 지구 자원의 세계적 통제와 이익이라는 명목 아래 어떤 일을 벌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실용적인 도감이다. 읽고, 눈물을 흘린 다음, 당신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저항하라. 조 힐의 말처럼, “슬퍼하지 말고 조직하라.”
- 데니스 J. 번스타인Dennis J. Bernstein / 일간 라디오 뉴스 매거진 [플래시포인트] 총괄제작자

글로벌 파워 엘리트 인명록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은 초국적 자본가 계급에 대한 연구에 시의적절하고 중대한 기여를 한다. 피터 필립스는 단 열일곱 개의 금융자본 운용사와 그 경영자들이 인류의 운명에 대하여 끔찍할 정도로 거대한 통제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럽계 백인 남성들이 장악한 글로벌 파워 엘리트의 상호 연결된 집단은 인류 대다수에게 피해를 입히면서도 자본주의의 지속적 성장을 보장하려 하고 있다. 경제적 평등과 사회정의에 헌신하는 모든 학자와 활동가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디파 쿠마르Deepa Kumar / 전미 대학교수 및 교사협회 러트거스대학교 교수단 대표

우리 모두는 ‘그들이’ 세계를, 최소한 세계의 상당 부분을 운영하고 있음을 안다. 우리는 또한 그들의 유일한 목적이 더욱 부유해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이 강박적인 기업가 정신이 가난을 퍼뜨리고, 끝없는 전쟁을 유발하고, 지구에 극단적인 해악을 끼침으로써 나머지 모두를 죽이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우리는 이들이 얼마나 강력한지, 우리에게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를 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이 정확히 누구인지는 알지 못한다. 우리가 간절히 필요로 하는 정보이지만 ‘우리의 자유로운 언론’은 그 정보를 제공해주지 않으며, 어떤 학교에서도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다. 언론과 학교 대부분이 바로 그들의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목을 죄어오는 그들의 통제력을 무너뜨리고자 하는 우리 모두는 피터 필립스에게 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 199인의 치명적인 거대 경영인들의 이름과 개인사를 마침내 알 수 있음에 감사하다.
필립스는, 과거 미국을 이끌던 ‘파워 엘리트’에 관한 찰스 라이트 밀스의 귀중한 분석을 이어받아, 오늘날 세계의 대부분을 경영하는 ‘초국적 파워 엘리트’ 구성원들의 정체를 대대적으로 밝혀냈다. 이들은 서구의 군사력과 국제적 ‘정보 집단’,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의 자유로운 언론’이라는 거대한 도구들을 통해 세계를 이끌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마주하는 오늘날의 위기는 대단히 위압적으로 다가오지만, 필립스는 진정한 저항의 가능성과 (진정한) 민주주의로 가는 길을 강조함으로써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우리가 오늘날 어떤 지점에 와 있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를 알고자 하는 모든 사람, 우리가 다른 길을 택할 수 있고 또 반드시 그래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모든 사람은 지금 당장 이 책을 읽어야 한다.
- 마크 크리스핀 밀러Mark Crispin Miller / 뉴욕대학교 미디어학 교수

목차

들어가며

서론: 누가 세계를 지배하는가? _ 윌리엄 I. 로빈슨
1장 초국적 자본가 계급 파워 엘리트: 70년의 역사
2장 세계적 거대 자산운용사: 세계 자본주의의 핵
3장 경영자: 거대 자산운용사를 이끄는 글로벌 파워 엘리트
4장 조력자: 초국적 자본가 계급의 파워 엘리트 정책 결정 센터
5장 수호자: 파워 엘리트를 보호하는 국가와 기업
6장 이념가: 제국, 전쟁, 자본주의를 파는 대중매체
7장 거대한 힘에 맞서다: 민주주의 운동과 저항

덧붙이는 글: 글로벌 파워 엘리트에게 보내는 편지
감사의 글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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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중에서

이 책에서 소개하는 389명의 인물은 끊임없이 집중되는 세계의 자본을 관리하고 활성화하며 보호하기 위한 비정부 관계망을 설계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다. 다시 말해, 글로벌 파워 엘리트는 초국적 자본가 계급, 즉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1퍼센트의 핵심 행동대원인 셈이다. 이들은 공통의 이익을 정당화하기 위한 이념을 제공하고, 초국적 정부 기구들이 취해야 할 행동 지침을 수립하여 자본가 계급을 하나로 통합한다.
(/ p.9)

자본주의의 거인인 이들 17개 회사는 총 41조 1000억 달러 이상의 집중된 자금을 운영하며, 거의 모든 나라에서 활동한다. 그들은 세계 경제 체제에 동력을 제공하는 금융 자본의 가장 중요한 관리자다. … 2011년 진행한 취리히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초국적 기업 4만 3060개에 수학 모형을 적용한 결과, 147개 회사가 세계 부의 약 40퍼센트를 지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언급한 17개의 최대 자산운용사 가운데 15개는 세계 최고의 ‘초연결superconnected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 pp.41~42)

17개 거대 자산운용사의 이사회에는 총 199명의 이사가 등재되어 있다. 이 199명이 바로 세계 자본주의의 금융 관리 분야를 대변하는 핵심 인물들이다. 이들은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활동하면서 총 41조 1000억 달러가 넘는 집중된 자금을 운용한다. 세계 경제 체제를 움직이는 금융 자본과 관련된 모든 핵심 의사결정이 바로 이들의 손안에서 이루어진다.
(/ pp.71~73)

이 작은 집단은 세계 금융 자본주의의 핵심을 이루는 파워 엘리트다. 그들은 사업, 산업, 정부 부문에서 금융 투자의 우선순위를 정한다. 그들의 최우선순위는 3~10퍼센트 이상의 평균 투자 수익을 내는 것이다. 어디에 투자하느냐는 시장의 전체적인 성장을 이끌어줄 지속적인 수익을 이끌어내는 것에 비하면 중요하지 않다. 담배, 무기, 독성 화학물질, 오염을 비롯한 여타 사회적으로 파괴적 효과를 일으키는 상품 및 서비스와 그 부산물에 대한 투자는 그것이 가져올 사회적 영향에 대한 그 어떤 걱정도 없이 그저 수익을 가져다줄 투자로만 인식된다.
(/ p.191)

G30와 삼극위원회는 민간에서 자금과 인력을 지원받는 연구 기관 겸 포럼으로, 초국적 자본가 계급의 파워 엘리트들에게 세계의 자본이나 보안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할 수 있는 창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필요한 정책과 집행 방법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낸다. 초국적 자본가 계급 파워 엘리트들은 이런 비공개 회의를 통해 사적으로 만나는 기회를 얻고, 친밀한 관계, 신뢰, 우정을 형성한다. 이와 같은 교류는 초국적 자본가 계급의 계급의식과 공통의 이익에 대한 인식의 기반이 된다.
(/ p.206)

대서양위원회 집행부(37명)는 금융 자본주의자와 고위급 안보 전문가 및 기득권 내부자로 구성된 주요 파워 엘리트 비정부 집단이다. 이들 중 19명은 세계 안보 문제에 전문가이며, 수십 년 동안 해당 분야에서 일한 인물도 여럿이다. 14명은 주요 자본투자 회사에서 일하거나 경영에 직접 참여했다. 19명은 미국 정부의 고위직을 맡은 바 있으며, 그중 일부는 여러 행정부와 양당 통치를 모두 경험하였다. 그들은 정부와 군대, 정계 구성원이 합리적이라고 받아들일 만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정책 수립 과정을 감독한다. NATO-미국 군사 지휘부와 정부 관료, 정보기관 모두 대서양위원회의 보고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들의 최우선 의제는 초국적 자본가 계급이 전 세계에서 안전하고 확실하게 투자하게 하는 것과 세계 자본을 보호하는 것이다.
(/ p.311)

2017년 글로벌 파워 엘리트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500인의 개인 금고에 1조 달러 이상의 돈을 몰아넣었다. 제프 베이조스(아마존 CEO이자 《워싱턴포스트》 소유주)는 순자산이 997억 달러로 늘어나면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이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과 멀린다 게이츠 부부 등 일부 부자의 기부가 이어져도 현행 정책과 글로벌 파워 엘리트의 관행 아래서 부는 점점 더 집중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1퍼센트의 총자산은 2008년에는 42.5퍼센트였으나 2017년에는 50.1퍼센트로 증가했다. 2017년 100만 달러 이상의 부를 소유한 사람 명단에 230만 명이 새로 추가되면서 전 세계 백만장자는 3600만 명을 넘어섰다. 세계 인구의 0.7퍼센트에 해당하는 이들 백만장자는 전 세계 부의 47퍼센트를 소유하고 있다.
(/ p.371)

저자소개

피터 필립스(Peter Phillips)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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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부터 지금까지 미국 소노마주립대학에서 정치사회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치사회, 권력, 대중매체, 음모론, 수사에 관한 사회학을 가르친다. 1996년부터 2010년까지 프로젝트센서드의 대표를, 2003년부터 2017년까지 미디어자유재단 단장을 역임했다. 정기간행물 <센서드Censored> 1호부터 14호를 편집 또는 공동편집했고, 《대통령 탄핵: 부시 대통령과 체니 부통령에 반대하다Impeach the President: The Case Against Bush and Cheney》, 《대안적 대중매체와 행동주의 안내서Progressive Guide to Alternative Media and Activism》(1999, 2004) 초판과 개정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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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서 외교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에 국제무역과 금융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근무하다 번역 작업에 매력을 느껴 번역가의 길에 들어섰다. 현재 펍헙번역그룹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비밀의 화원》, 《아이처럼 놀고 배우고 사랑하라》, 《숫자 갖고 놀고 있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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