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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 탐욕과 이념의 대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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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윤형호
  • 출판사 : 살림
  • 발행 : 2019년 01월 03일
  • 쪽수 : 168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5224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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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제2차 세계대전 중 추축국인 독일, 이탈리아, 일본뿐만 아니라 연합국이었던 소련이 저지른 학살과 주요 전투를 군사전문가 시선으로 시대별로 쉽게 설명한 책

    종전 74주년을 맞았지만 세계는 지금도 전쟁 중!
    군사전문가가 바라본 제2차 세계대전!
    연합국은 선이고 추축국은 악인가?


    제2차 세계대전은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이었던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20년이 지난 상태에서 유럽인이 결코 바라지 않던 악몽이 재현된 전쟁이었다.
    통상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전쟁을 일으킨 독일・이탈리아・일본을 추축국이라고 부르면서 악의 무리로 분류한다. 단순하게 볼 때 반대편에 섰던 연합국은 선의 무리로 분류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소련이 연합국에 가담하면서 선과 악의 구분은 모호해진다. 국제정치와 역사를 선과 악으로 보는 관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독일은 물론 많은 나라들이 저지른 야만적인 학살과 함께,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를 아우르며 서로에게 엄청난 사상자를 안겨준 사상 최대의 전쟁, 그리고 군사적으로 전격전이라는 신화를 탄생시킨 세계대전이었다.
    건양대학교 군사학과 윤형호 교수는 추축국이 저지른 만행이 처참했듯이, 연합국이었던 소련의 스탈린 정권이 저지른 학살은 추축국인 나치 독일인이 저지른 만행보다 더욱 참혹했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 히틀러의 침략으로 기울어진 전쟁터에서 불굴의 의지로 전쟁을 지도했던 윈스턴 처칠뿐만 아니라, 루스벨트, 스탈린, 맥아더, 무솔리니, 도조 히데키의 활약상과 미국의 참전 과정을 추적해 볼 수 있다. 탐욕과 이념으로 야기된 제2차 세계대전은 제국주의를 소멸시키고 또 다른 이념으로 형성된 냉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상처를 남겼다.
    지금도 지구상의 한 구석에서는 여전히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기 때문에 평화를 지키는 것과, 평화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게 된다.

    인류가 자초한 아픔을 공유할 수 있는 지침서!

    이 책은 1939년부터 1945년 동안 시대별로 독일과 소련의 폴란드 침공, 됭케르크 작전, 바르바로사 작전, 일본의 진주만 기습, 미드웨이 해전, 스탈린그라드 전투, 노르망디 상륙작전, 아르덴 전투, 홀로코스트, 일본의 원자탄 피폭 등 다양한 전투과정을 쉽게 설명한다. 그리고 전쟁사적인 관점에서 연합국이 승리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전쟁 리더십, 그리고 전격전의 신화로 시작하여 입체적 전쟁과 핵 시대를 열며 우리가 미래전에 대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시사해준다.
    따라서 정치ㆍ군사적 관점에서 전후 과정과 이후 인류에 미친 여진과 제2차 세계대전이 보여주는 수많은 문제와 아픔을 이해하는데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 탐욕과 이념의 대충돌, 인류사 최악의 비극과 전쟁

    제1장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의 정세
    제2장 1939년 인류의 두 번째 비극의 서막
    제3장 1940년 전격전 전설과 프랑스 점령
    제4장 1941년 전쟁의 세계화
    제5장 1942년 연합국으로 전세 전환
    제6장 1943년 유럽에서 전세 역전
    제7장 1944년 연합군의 진격
    제8장 1945년 추축국의 붕괴, 연합국의 승리
    제9장 제2차 세계대전의 여진, 교훈과 유산


    참고문헌

    본문중에서

    통상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전쟁을 일으킨 독일・이탈리아・일본을 추축국이라고 부르면서 악의 무리로 분류한다. 단순하게 볼 때 반대편에 섰던 연합국은 선의 무리로 분류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소련이 연합국에 가담하면서 선과 악의 구분은 모호해진다. 어찌 보면 소련은 전쟁으로 질주하던 독일의 발호(跋扈)를 두둔했다. 그러나 소련은 독일이 배반하자 연합국에 합류했다. 대전 중 큰 피해를 겪자 독일에 못지않은 대량 학살을 저지르면서 잔혹하게 인권을 짓밟았던 국가이기도 했다.
    (/ p.7)

    독일은 소련과 불가침 조약을 맺음으로써 전쟁의 마지막 걸림돌을 없앴다고 생각했다. 1939년 9월 1일 새벽 독일이 침공을 시작했고, 소련은 9월 17일 폴란드 동부를 침공해 폴란드를 분할 점령했다. 이렇게 해서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셈이다. 2년 뒤 독일이 소련을 침공하며 독ㆍ소전쟁이 발발하면서 불가침 조약은 파기되었으나 어찌 되었건 제2차 세계대전 발발에서 소련은 공모자였던 셈이다. 9월 3일 영국과 프랑스는 독일에 선전포고하면서 폴란드에서 철수하라고 요구했다. 이로써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
    (/ p.24)

    1940년 9월에 독일・이탈리아・일본은 삼국동맹을 체결했다. 삼국동맹은 소련을 제외한 모든 추축국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협정이었다. 이후 이 조약에 헝가리・루마니아・슬로바키아・불가리아・유고슬라비아 왕국・크로아티아 독립국 등이 서명했지만 강제로 가입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탈리아의 무솔리니는 히틀러와 초기에는 경쟁 관계에 있었다. 무솔리니는 1936년부터 1939년까지 스페인 내전에서 프랑크를 지원하면서 프랑스・영국과 관계가 악화되었고, 사실상 뮌헨 협정이나 독일이 주변국을 침공할 때 독일을 지지했다.
    (/ p.36)

    일본의 진주만 기습 공격으로 중・일전쟁과 함께 아시아도 국제전의 대열에 포함됐다. 중화민국은 일본・독일・이탈리아에 선전포고했다. 그리고 중화민국은 연합군의 일원으로 미얀마 전선에 참전하면서 영국군과 연합작전을 전개했다. 이에 미국에서는 중화민국에 스틸웰을 군사 고문관으로 파견해 미얀마-인도 전선을 지휘하도록 했고, 중국에 미 공군을 지원하면서 제공권을 확보하고자 했다. 이런 상황에서 1942년부터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도 대일 전선에 참전했다. 이후 광복군은 충칭・상하이・미얀마 전선에도 참전하면서 연합군으로 활약했다.
    (/ pp.55~56)

    결국 연합군은 1942년 11월 10일 모로코・알제리・튀니지를 점령했다. 독일군 12만 명을 포함한 27만 명의 추축국 병력이 포로가 됐다. 북아프리카에서 추축국의 세력이 완전히 사라졌다. 북아프리카 전역에서 승리한 연합군은 지중해를 확보하고 남유럽에 대한 압박을 가할 수 있었다. 두 달 후에 연합군은 이탈리아의 시칠리아를 침공하면서 공세로 전환한다.
    (/ p.72)

    199일간 지속된 스탈린그라드 전투는 인류역사상 가장 큰 단일 전투로 알려졌다. 1945년 스탈린그라드는 영웅 도시의 칭호를 받았다. 소련군은 독ㆍ소전 이래의 패배를 딛고 이후 독일군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었다. 연합국은 추축국에 대해서 전세를 역전시키는 계기가 됐다. 일반적으로 스탈린그라드 전투를 시작으로 나치스 독일이 패전으로 접어들었다고 본다.
    (/ p.86)

    1944년 9월경 미국은 필리핀과 일본을 공격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맥아더 장군과 니미츠 제독은 레이테섬 상륙작전을 계획한다. 그리고 10월 말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 연합 해군과 일본 해군 사이에 필리핀 동쪽 레이테섬・사마르섬・루손섬 일대에서 제2차 필리핀 해전을 벌였다. 일본은 해군 전력을 모두 동원해 방어에 나섰으나 연합 해군에 격퇴된다.
    (/ p.109)

    유럽에서 벌어진 5년 8개월간의 전쟁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연합국은 이튿날인 5월 8일을 전승 기념일로 정하며 축제 분위기에 빠졌다. 히틀러는 베를린을 포위한 연합군이 소탕 작전을 벌이던 4월 30일 자살했다.
    그 전날 결혼한 에바 브라운(Eva Braun)은 죽음을 같이했다. 히틀러 시신은 죽은 후 부하들에게 알아보지 못하도록 화장되었으나 소련군이 이를 확인하고 수습했다.
    (/ p.126)

    그것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비극을 초래했다. 다행스럽게도 민주주의가 전체주의에 승리함으로써 인류가 더욱 더 나은 이데올로기로 진화할 수 있게 된 것이 그나마 위안이라고 하겠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또 다른 전체주의인 공산주의와 연합했다는 역사적 모순 또한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 p.137)

    궁극적으로 연합국이 왜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는가? 전쟁 초기 추축국이 보여준 신출귀몰한 전격전의 신화는 전쟁의 승리로 귀결되지 못했다. 연합국이 승리했던 이유는 장기적으로 월등한 전쟁 수행 능력의 보유 여부였다.
    스탈린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몰락하지 않고 성공한 원인도 초반 독일의 공격을 받고 철수하면서도 전쟁 수행에 필요한 공업 시설과 인력을 동부로 기적적으로 이동시켰기 때문이다. 이윽고 미국의 참전으로 연합국의 전쟁 수행 능력은 배가됐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수많은 군인을 전쟁터의 이슬로 사라지게 했던 정신적 요소보다는 물질적 요소가 전쟁을 지배했고 이는 궁극적으로 전쟁의 승리로 귀결됐다.
    (/ p.154)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국민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분야의 한미동맹 연구로 정치외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34년간 장교로 근무하며 대령으로 전역하기까지 육군사관학교 교관, 국방대 순환직 교수,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 객원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건양대학교 군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살림지식총서’로 펴낸 『제1차 세계대전: 품격 없는 문명과 탐욕의 소용돌이』 『제2차 세계대전: 탐욕과 이념의 대충돌』을 비롯하여, 『안보파트너십의 역설: 한미 연합군사령부 창설의 정치군사학』 『전쟁론: 평화와 실제』 『전략론: 이론과 실제』 등이 있다.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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