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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 3: 일본 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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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어렵게만 느껴지던 역사의 진입장벽을 낮춘다!

기존의 서양 중심의 역사 서술에서 벗어나 우리 동아시아의 관점에서 역사를 들여다보는 『본격 한중일 세계사』 제3권 《일본 개항》. 이 책은 한중일이 가장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던 시점인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의 시기를 본격적으로 살펴본다. 1850년대 영국이 세포이항쟁이라는 퀘스트에 집중하는 동안 먼저 태평양 바다를 차지하려는 미국의 사정부터, 다이묘 이이 나오스케가 개항 반대파 자객들에게 숙청당하는 1860년대까지의 긴박한 역사를 다루고 있다.

러시아와 영국, 미국 등 내로라하는 서양 열강들이 각자의 목적을 품고 일본 앞바다에 모인다. 개항이라는 이슈 앞에 쇄국파와 개항파로 나뉜 일본 정치계가 권력과 파벌 싸움으로 치닫는 생생한 현장을 들여다본다. 특히 히코네 번주이자 막부의 권력자이던 이이 나오스케가 반대파를 숙청한 ‘안세이 대옥’부터 미토 번 과격파와 조력자들이 기습적으로 이이 나오스케를 참수한 ‘사쿠라다 문 밖의 변’까지 일본 개항사 초기의 주요 사건들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출판사 서평

서양의 열렬한 구애 앞에 사무라이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본격 한중일 세계사》 세 번째 권. 03권에서는 러시아와 영국, 미국 등 내로라하는 서양 열강들이 각자의 목적을 품고 일본 앞바다에 모인다. 개항이라는 이슈 앞에 쇄국파와 개항파로 나뉜 일본 정치계가 권력과 파벌 싸움으로 치닫는 생생한 현장을 들여다본다. 특히 히코네 번주이자 막부의 권력자이던 이이 나오스케가 반대파를 숙청한 ‘안세이 대옥’부터 미토 번 과격파와 조력자들이 기습적으로 이이 나오스케를 참수한 ‘사쿠라다 문 밖의 변’까지 일본 개항사 초기의 주요 사건들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일본은 어떻게 근대화라는 절대반지를 손에 넣었는가!
개국 쓰나미를 맞은 섬나라의 선택은?
어떻게 일본은 서양 열강들의 틈바구니 사이에서 근대화라는 성공을 거머쥐었을까? 이 질문은 19세기 동양 근대사에서 일본의 개국과 근대화가 우리에게 끼친 영향을 생각해볼 때 결코 지나칠 수 없는 물음이다. 이 책은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당시 일본의 시대배경과 역사의 흐름을 쫓는다. 1850년대 영국이 세포이항쟁이라는 퀘스트에 집중하는 동안 먼저 태평양 바다를 차지하려는 미국의 사정부터, 다이묘 이이 나오스케가 개항 반대파 자객들에게 숙청당하는 1860년대까지의 긴박한 역사를 다루고 있다. 또한 웹툰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내용을 ‘굽씨의 오만잡상’이라는 추가글을 실어 독자들에게 좀더 깊이 있는 역사지식을 제공한다.

체제 변혁을 놓고 분열된 일본,
과연 개국 찬양파와 쇄국 양이파 가운데 최후의 승자는?
밖으로는 러시아, 영국, 미국 등 서양 열강들이 태평양 앞바다에 줄을 서 있고, 안으로는 개국파와 양이파의 갈등에다가 정치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 그룹의 갈등까지 더해진 일본. 유학, 국학, 미토학(水??) 등의 이념으로 무장한 사무라이들은 존왕양이(尊王攘夷)를 외치고, 막부의 아웃사이더인 히토쓰바시파와 막부의 기존 세력인 난키파의 갈등은 후계자 문제를 둘러싸고 점점 격화된다. 거기에 허수아비나 다름없던 천황이 막부의 권위에 맞서기 시작하며 일본은 절대 절명의 내우외환 위기 앞에 분열한다.
비록 10여 년의 짧은 기간이지만 일본 개항사 초기 국면은 워낙 복잡다단해서 책 한 권을 통째로 읽어도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만화라는 친숙한 형태와, B급 정서와 위트, 저자의 해박한 지식 등이 한데 어우러진 이 책은 갈피를 잡기 어려운 일본 근대사를 좀더 간결하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본격 한중일 세계사》 시리즈는

이건 반칙이다! 깊이 있는 내용에 유머러스함마저 잃지 않다니!
‘외워야만 이해할 수 있다’라는 역사의 통념을 가볍게 뛰어넘다
흔히 ‘역사’라고 하면 ‘따분하다’, ‘외워야만 이해할 수 있다’는 통념이 기본적으로 따라온다. 중·고등학교 역사 시간에 각 사건이 일어난 년도와 사건을 달달 외워 습득했던 기억이 역사에 대한 이미지의 전부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에 반해 이 시리즈는 ‘외워야 한다’라는 역사에 대한 통념에서 저만큼 벗어나 있다.
만화가 굽시니스트가 이번에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한중일의 근대사를 다룬 역사만화를 출간했다. 이 시리즈는 19세기 동아시아의 근대사를 서술하면서 그 안에 각종 게임, 밀리터리,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의 서브컬처를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역사에 관한 굽시니스트의 해박한 지식과 중간 중간 난무하는 각종 패러디, 다양한 언어유희 등을 슬슬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당시의 시대상과 세계정세가 머릿속에 그려진다. 이 시리즈를 통해 독자들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역사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서양 제국주의 세력의 진입이라는 해일 앞에서
한중일은 어떻게 저항 또는 순응했는가?
왜 하필 ‘한중일’이라는 프레임으로 세계사를 읽어야 하는가? 우리의 역사인 한국사라는 나무를 관찰하기 위해서는 동양사라는 숲을 먼저 보아야 하며, 이를 이해하지 않으면 세계사라는 큰 그림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과거와 오늘, 나아가 세계의 정세를 이해하기 위해 동아시아 3국의 역사를 비교해 살펴본다.
지금까지의 세계사는 서구 강대국의 역사와 그들이 만들어낸 세계사적 흐름 속에서 주변 민족, 주변 국가들의 모습을 간략하게 서술하는 형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역사에는 강대국의 군대와 외교뿐 아니라 약소민족의 저항이나 정체성 역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 시리즈는 기존의 서양 중심의 역사 서술에서 벗어나 우리 동아시아의 관점에서 역사를 들여다보려는 시도다. 그 가운데 특히 ‘한중일’이 가장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던 시점인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의 시기를 본격적으로 살펴본다.

01. 서세동점의 시작
02. 태풍천국 라이징
03. 일본 개항
04. 대륙의 게임(근간)
05. 열도의 게임(근간)…
* 계속 출간됩니다.

추천사

공원국(《춘추전국이야기》 저자)
드디어 만화왕 큰아들이 독서왕이 되었는데! 고민이다. 이 책을 보면 분명 다시 만화왕으로 돌아갈 테니. 아니다, 아무래도 내 생각이 후졌다. 앞으로 역사는 만화가 대세일 듯한 느낌이 든다. 모가지 뻣뻣했던 내가 먼저 빠져들었으니. 어찌 장강의 흐름을 막으랴. 오감五感을 다 동원해 동아시아 역사로 들어가는 오색 징검다리를 만났다. 반갑다.

심용환(《단박에 한국사》 저자)
만화가만큼 부러운 직업은 없다. 생각하는 바를 글과 그림을 통해 참으로 입체적으로 표현하지 않는가. 그런 만화가가 세상 읽기를 넘어 역사의식마저 넘친다면? 부러움을 넘어 질투의 대상이 되고 만다. 탁월한 성찰과 특유의 위트가 넘치는 굽시니스트가 ‘한중일 세계사’라는 대기획에 도전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특종이다. 언제까지 한국사만 공부하겠는가. 결국 한중일은 큰 영향을 주고받았고, 중국문명이란 과거에도, 미래에도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대상이 아닌가. 굽시니스트의 도전으로 한국사회가 또 한 번 뜨겁게 바뀌기를 선망의 눈초리로 기대해본다!

허진모
‘쉽지만 얕지 않고 웃기지만 날카롭다!’
역사란 쉽게 접근해서 깊이 이해하고 날카로운 시각을 가져야 하는 분야가 아닌가. 이 작품은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역사 팟캐스트 ‘휴식을 위한 지식’ 진행자)

목차

머리말

제1장 양놈들 사정
제2장 애로애로사항
제3장 기름진 침략
제4장 제2차 아편전쟁 전반전 마무리
제5장 John Man
제6장 흑선내항
제7장 흑선(들)내항
제8장 정이대장군좌의 게임
제9장 막말 학문 내막
제10장 막번 체제 내막
제11장 해리스 등성
제12장 고메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제13장 이이ing~
제14장 머나먼 교토
제15장 착불등기 요금별납
제16장 안세이 대옥
제17장 Under the Pinetree
제18장 Bye ee

주요 사건 및 인물

본문중에서

자아를 국가와 사회 영역으로 확장시키고자 하는 욕망들, 세상에 마땅히 이러이러한 정의가 바로 서야 한다는 믿음, 공동체의 운명에 대한 위기감 등등- 큼지막한 감정들이 역사를 크게 움직이는 지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의지들은 정치로 수렴됩니다. 그리고 역사 교과서를 비롯한 많은 역사책이 대개 당대의 정치 이야기를 역사 이야기의 첫 레이어로 삼고 있지요. 권력과 파벌싸움이라는 정치 이야기는 사실 많은 사람들이 공적?사적 영역에서 접하는 일상생활이며 즐거운 화젯거리잖습니까? 그런고로 19세기 중후반 일본 대격변을 더듬어보고 싶어 하는 만화가가, 일단 당대의 정치 이야기부터 짚어나가는 것에 대해 독자 여러분들께서도 널리 공감 가져주실 수 있으리라 희망합니다. _6, 7쪽, 〈머리말〉

일단 미국이 바라던 대로 두 개 항구 개항하고 미국 선박과 선원 들의 안전·구난·보급이 보장되었습니다. 나가사키+시모다와 하코다테를 개항. 각종 물자 보급, 저탄소 이용 가능. & 일본 측의 뜻대로 통상협정은 유보. 이 정도면 딱히 꺼림칙할 것 없는 내용이라- 이후 다른 열강들과의 화친 조약들도 전부 이 미·일 화친 조약 내용을 복사&붙여넣기해서 체결합니다. _ 184, 185쪽, 〈제6장_ 흑선(들)내항〉

꼭 출세를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이 꽉 막힌 틀로 이루어진 막번 체제. 그 안에 갇힌 젊고 가난한 사무라이들에게 유학은 그 틀을 초월하는 광대한 보편 우주를 제시해줬습니다. 이 유학 월드에 접속한 사무라이들은 막번 체제 말단의 보잘것없는 부속품들이 아니라, 유학의 이상을 추구하는 충의지사들이며, 천하의 앞날에 웅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동량지재일 수 있었던 것입니다. _ 233, 234쪽, 〈제9장_ 막말 학문 내막〉

존왕양이 이념 운동이 개국 때문에 예측불가 리스크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아싸 그룹이 주도하는 그 이념 운동의 에너지를 제어하기 위해, 인싸 그룹의 반발을 무마하며 아싸 그룹을 권력 중앙으로 받아들여야 하고, 이후 교토 조정과 공무합체를 통해 막부의 권위를 재정립해야 하고, 그러고 나서 통상 조약이든 뭐든 할 수 있겠죠. 아, 정치 너무 빡세요. _ 268쪽, 〈제10장_ 막번 체제 내막〉

아베 마사히로에서 홋타 마사요시로 이어진 히토쓰바시파에 친화적인 정치 노선을 폐하고, 이이 나오스케를 다이로로 임명해 난키파의 손을 들어주셨다는 건- 히토쓰바시파 놈들은 존왕 & 좌막이랍시고, 운동권과 막부 보수파, 양극단을 적당히 달래는 걸로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하나본데- 그건 결국 양극단 모두에게 배척받는 노선이 될 수밖에 없어. _ 328, 329쪽, 〈제13장_ 이이ing~〉

저자소개

굽시니스트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대전에서 태어났다. 한국 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과를 졸업했으며 7포병여단 7XX대대 A포대 측각수로 복무했다. 2008년 현재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학과에 재학중이다. 디시인사이드 카툰연재갤러리를 중심으로 활동중이며 '본격 2차세계대전 만화'를 통해 역사와 서브컬처 문화의 절묘한 조합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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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태어났다. 한국 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과를 졸업했으며 7포병여단 7XX대대 A포대 측각수로 복무했다. 2008년 현재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학과에 재학중이다. 디시인사이드 카툰연재갤러리를 중심으로 활동중이며 '본격 2차세계대전 만화'를 통해 역사와 서브컬처 문화의 절묘한 조합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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