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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와 그림으로 보는 실크로드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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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계가 만나는 길, 실크로드를 따라 펼쳐지는
새로운 역사 여행


실크로드는 그저 비단만 오간 길이 아니야.
수천 년 전부터 아시아·유럽·아프리카를 하나로 이어 주던 길이지.
지구의 등뼈, 실크로드에서 동양과 서양이 만나고 문명이 탄생했어.
이곳에서 여러 제국이 등장했다가 사라지기도 했지.

실크로드는 과거에 묻힌 옛길도 아니야.
새로운 시대가 열리며 실크로드가 다시 한 번 세계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단다.
우리가 사는 세계의 과거와 미래가 궁금하다면 실크로드로 떠나자!

세계적인 역사학자 피터 프랭코판의 새로운 세계사
영국·독일·크로아티아·중국 등 전 세계 동시 출간!


서유럽 중심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각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역사학자, 피터 프랭코판. 그가 쓴 《실크로드 세계사》는 유럽뿐 아니라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에서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는 그가 ‘10대를 위한 새로운 세계사’를 선보인다. 《지도와 그림으로 보는 실크로드 세계사》는 피터 프랭코판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새로이 쓴 글에, 영국을 대표하는 화가 닐 패커의 그림이 만나 볼거리 가득한 매력적인 모습으로 탄생했다. 이 책은 영국 블룸스버리 출판사와 공동 제작되어 영국·독일·크로아티아·중국 등 전 세계 동시 출간된다.
세로 30센티미터가 넘는 커다란 판형에 담아낸 지도와 그림들은 예술 작품을 보는 듯, 놀랍도록 아름답고 섬세하다. 금박을 씌운 고급스러운 양장 표지 역시 시선을 압도한다.

- 세계의 ‘중심’은 어디일까? 세 대륙 한가운데서 바라본 세계사
오늘날 세계의 중심은 어디라고 생각하는가? 미국? 아니면 영국과 프랑스 등이 있는 서유럽?
이 책은 아프리카·유럽·아시아가 만나는 ‘세 대륙 한가운데 땅’에 서서 세계사를 바라본다. 바로 ‘실크로드(Silk Road)’ 지역이다. 실크로드는 수천 년 전부터 세 대륙을 하나로 이어 준 길이었다. 세계가 만나는 길, 실크로드에서 문명이 시작되고 여러 제국이 세워졌다가 사라지기도 했다.
실크로드를 우리 몸에 빗대자면, ‘모든 부분을 연결하는 신경계’와도 같다고 저자 피터 프랭코판은 말한다. 우리 몸을 제대로 알려면, 어느 한 부분만 들여다볼 것이 아니라 전체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도 살펴야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세 대륙을 이어 준 ‘실크로드’를 알면 세계가 어떻게 연결되어 움직이는지 이해할 수 있다.

- 10대를 위한 균형 잡힌 역사 읽기
오늘날 서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지역이 바로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다. 이곳에는 이란·이라크· 시리아·아프가니스탄·투르크메니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등 여러 나라들이 있다. 낯선 이름도 많고 그나마 들어본 나라들은, 끊임없는 전쟁으로 늘 위험에 처해 있다는 정도가 흔히 알려진 사실일 것이다.
역사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곳임에도 우리가 이 지역을 잘 모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학교에서도 잘 가르쳐 주지 않았고, 이 지역을 다룬 책도 별로 없었다. 현대에 들어서는 미국과 유럽 문화가 전 세계를 휩쓸었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서양이 세계 역사를 이끌었다는 생각에 젖어 있다. 하지만 그 시기는 불과 500여 년밖에 되지 않는다. 수천 년 동안 세계의 중심은 실크로드였다. 문명이 시작된 곳도, 종교가 탄생한 곳도 바로 이 지역이었다. 이 책은 서유럽과 미국 중심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세계사’로 안내한다.

- 세계가 만나고 역사가 흐르는 길
동서양을 연결했던 길, 실크로드를 우리말로 하면 ‘비단길’이다. 상인들이 실어 나른 상품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것이 ‘비단’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크로드를 따라 흘러간 것은 물건만이 아니었다. 이 길을 따라 돈, 노예가 오갔고, 유대교·기독교·불교 같은 종교들이 탄생해 줄기를 뻗어 나갔다. 도시와 제국이 세워졌고, 사람들은 사상을 주고받으며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갔다. 제국이 쇠한 뒤에는 전쟁이 벌어지며, 죽음과 폭력도 이 길을 따라 흘러갔다. 무엇보다 큰 파괴를 불러 온 것은 전염병이었다. 아시아와 유럽을 휩쓴 흑사병도 이 길을 따라 흘렀다. 이렇듯 실크로드는 ‘동양과 서양의 연결고리’이자 ‘세계의 대동맥’이었다.

- 미래의 길잡이가 될 실크로드
그동안 많은 책들은 실크로드를 그저 과거 상인들이 물건을 실어 나르던 옛길로 바라보았다. 그러나 실크로드는 과거에 묻힌 옛길이 아니다! 오늘날 이곳은 다시 한 번 ‘세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선 실크로드 지역은 석유를 비롯해 천연자원이 풍부하다. 이란을 비롯한 서아시아 국가들이 석유 부자인 건 알려진 지 오래지만, 아제르바이잔이나 카자흐스탄 같은 중앙아시아 국가에도 석유와 천연가스, 광물 자원들이 많이 난다.
무엇보다 최근, 중국이 새로운 실크로드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하며 이 지역은 더욱 중요해졌다. 동서양을 잇는 수천 킬로미터 길을 따라 고속철도와 송유관 등이 지어지고, 그 길을 따라 도시들이 급속히 발전하며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이는 수천 년 전, 실크로드를 따라 사람들이 여행하고 교류해 온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이 책은 고대 실크로드 이야기에서 시작해 1900년대 두 차례 세계 대전과 냉전, 서아시아 석유를 둘러싼 경쟁과 다툼, 최근 중국이 주도하는 새로운 실크로드 전략까지 다루고 있다. 특히 1900년대 이후 세계사를 전체 내용의 4분의 1 이상 다룰 만큼, 오늘날과 미래의 실크로드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 세계사 제대로 보기
역사는 실크로드를 따라 동양과 서양이 서로 교류하며 흘러 왔다. 그럼에도 많은 역사책들은 동양과 서양을 각각 나누어 역사를 바라보고는 했다. 이 책은 동서양을 분리해서 보거나 굳이 세 대륙을 나누어 설명하려 들지 않는다. 세 대륙이 만나는 땅 한가운데 서서, 세계가 어떻게 만나 역사가 흘러 왔는지 그 커다란 물결들을 그려 낸다.
아울러 그동안의 세계사는 서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이야기는 쏙 빠진 채 승자가 된 유럽인들 중심으로 서술되었다. 그러나 이 책은 실크로드 초원을 누비던 유목민들의 삶에 주목한다. 중국 한나라와 로마를 위협한 흉노족, 이슬람 세계의 새로운 지배자가 되어 세 대륙을 정복한 튀르크인,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제국을 탄생시킨 몽골족 등, 세계사 가장자리로 밀려나 있던 유목민들이 실은 세계사를 움직인 주역들이었음을 생생히 들려준다.

추천사

지구 밖으로 나가 우주에서 바라보면 지구의 둥근 전체 모습이 한눈에 들어올 것이다. 이 책은 마치 우주에서 지구를 보듯 세계사를 본다. 여느 세계사 책들과 달리 연도와 낯선 이름, 지명을 시시콜콜 늘어놓지 않는다. 때로는 동쪽 아시아로, 때로는 서쪽 유럽으로, 때로는 남쪽 바다로 움직이는 커다란 물결들을 그림처럼 보여 준다. 독자는 그 물결들을 따라가다가 문득 자신이 어디에 서 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수천 년 전 고대 문명부터 21세기 현대에 이르는 인류 역사를 실크로드를 중심에 놓고 종횡무진 그려 보이는 멋진 세계사 책이다.
- 《한국사 편지》 저자 박은봉

목차

제1장 고대 세계의 길들
제2장 신앙의 길
제3장 혼돈으로 가는 길
제4장 이슬람으로 가는 길
제5장 지혜로 가는 길
제6장 노예의 길
제7장 천국으로 가는 길
제8장 지옥으로 가는 길
제9장 신세계로 가는 길
제10장 북유럽으로 가는 길
제11장 대결로 가는 길
제12장 전쟁으로 가는 길
제13장 재앙으로 가는 길
제14장 재난으로 가는 길
제15장 깨달음으로 가는 길
제16장 새로운 실크로드

감사의 말
알고 보면 더 재미난 실크로드 이야기

본문중에서

과학 기술이 발전한 오늘날은 더 빨리 여행하고 무역도 쉬워졌어. 지구 반대편에서 벌어지는 일들도 수시로 알 수 있게 되었고. 이런 걸 ‘세계화’라고 하며, 마치 오늘날 벌어진 새로운 변화로 생각하지. 그러나 알고 보면 전혀 새로운 게 아니란다. 2000년 전에도 그랬으니까.
(/ '1장 고대 세계의 길들' 중에서)

메카에서 멀지 않은 한 동굴에서 신통찮게 출발했지만 마침내 세계를 품에 안은 이슬람. 이곳은 여러 나라와 다른 문화권에서 온 사람들로 가득 찬, 꿈에 그리던 사회였어.
(/ '4장 이슬람으로 가는 길' 중에서)

유럽에서는 가장 강력한 지도자들조차 제대로 글을 읽고 쓸 줄 몰랐어. 서유럽을 통일한 카롤루스 대제는 베개 밑에 판을 하나 놓아두었는데 글자 연습을 하기 위해서였어. 그럼에도 그는 오래도록 글자를 떼지 못했고 단어를 잘 쓰지 못했다고 해.
(/ '5장 지혜로 가는 길' 중에서)

몽골인들은 정복한 지역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방법을 잘 알았지. 종교의 자유를 허락해 주었으며, 무역을 늘리고 세금을 낮춰 주었어. 그러나 정복을 눈앞에 두고는 언제고 무자비해질 수 있었단다.
(/ '8장 지옥으로 가는 길' 중에서)

이는 대항해 시대 때 서유럽 국가들이 아메리카에서 보물을 빼앗아 가던 모습을 떠오르게 해. 400년 전에 부가 한 대륙에서 다른 대륙으로 흘러 들어갈 때도, 그 땅에 살던 주민들에게 돌아간 것은 없었어. 마음대로 국경선을 긋고 세계 자원을 나누어 가지려는 모습마저 과거 에스파냐와 포르투갈이 해 온 것과 똑같았지.
(/ '13장 재앙으로 가는 길' 중에서)

저자소개

피터 프랭코판(Peter Frankopan)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6종
판매수 402권

역사가이자 영국 옥스퍼드대학 우스터칼리지 선임 특별연구원, 옥스퍼드대학 비잔틴연구센터의 소장이다. 지중해 지역과 서아시아·중앙아시아 및 러시아의 역사를 연구했고, 이슬람교와 기독교의 상호 의존성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중세 그리스 문학의 전문가로서, 비잔티움 제국의 황제 알렉시우스 1세의 딸 안나 콤네나가 쓴 역사서 [알렉시아드(Alexias)]를 번역(2009)하고, 11세기와 12세기의 서구, 비잔티움 제국, 이슬람에 대한 연구를 담은 [제1차 십자군(The First Crusade: The Call from the East)](2012)을 출간하였다. 또한 [뉴욕 타임스], [파이낸셜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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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에서 공부하고, 한국방송(KBS)・내외경제(현 헤럴드경제)・중앙일보 등에서 기자로 일했다. 역사와 언어・문자 등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을 재편집해 번역한 [태조・정종본기], [태종본기](3권)를 펴냈으며,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에 한자의 기원에 관한 글 [한자가 그렇게 만들어졌다고?]를 연재하고 [한자의 재발견]과 [처음 읽는 한문], [기발한 한자사전], [가장 빨리 외워지는 한자책] 등을 썼다. 번역한 책으로는 [실크로드 세계사], [왜 나쁜 역사는 반복되는가], [개인은 역사를 바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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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 《백 년 동안의 고독》, 《일리아드와 오디세이》 등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려 왔으며, 영국 도서관 협회에서 선정하는 카네기 메달 수상 후보에 올랐어요. 그의 작품은 대영 박물관, 대영 도서관 그리고 왕립 미술 아카데미에 전시되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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