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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 대학생, 하버드 대학 교수, 금융전문가…
세계 최고의 인재를 배출해낸 학습법,
질문하고 토론하는 공부법, 디베이트는 창의력, 비판적 사고능력을 키워준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빅데이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사회, 문화, 과학 등 여러 방면에서 많은 것들이 변화하고 있다. 3D 프린터 전문가, 드론 조종사 등 과거에는 없던 직업이 생겨나고, 변호사, 의사를 대신하는 인공지능이 개발되면서 유망하다고 생각됐던 직업이 미래에는 없어지거나 혹은 인기 없는 직업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아이를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 학부모들은 고민이 많다. 과거에는 암기만 잘해도, 문제 정답만 잘 맞혀도 좋은 대학에 가고 직장에 취직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대학 입시를 비롯해 기업 채용 방향이 창의력, 비판적 사고능력,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재를 뽑는 것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내 아이의 미래를 걱정하는 부모를 위해 이 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를 키우는 공부법 ‘디베이트’를 소개한다. 30여 년간 교육 전문가로 활동해온 저자는 마커 저커버그, 스티븐 스필버그, 아인슈타인 등 유대인이 많은 창의적인 인재를 배출한 비결은 특별한 교육법에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세계 최고의 인재를 키워내는 유대인식 교육법 하브루타를 소개한다. 하브루타는 전 세계 인구 중 0.2%에 불과한 유대인이 지금까지 노벨상 중 22%를 수상하고, 정치, 경제, 문화계 리더를 배출해낼 수 있었던 유대인의 교육 비결이다. 하브루타가 일대일로 이루어진다면, 하브루타처럼 토론하고 질문하는 디베이트는 다수 대 다수의 토론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베이트는 ‘형식이 있는 토론’을 말한다.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 학생들이 하는 토론 방식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디베이트는 토론하는 파트너가 있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설명하면서 말하기 능력과 경청 능력을, 정리해서 표현하는 말하기 능력과 발표 능력을, 자료를 조사하고 정리하면서 어휘 능력과 비판적 읽기 능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질문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사고력과 창의력이 향상된다.
이 책은 변화하는 교육 방향에 불안해하는 부모들에게 새로운 공부법과 교육법을 알려주는 맞춤형 자녀교육서이다.

공부법이 바뀌면 문제가 술술 풀린다!
창의적인 인재, 융합형 인재로 키우는 디베이트

EBS 〈다큐프라임〉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에서 효과적인 공부법이 무엇인지 실험했다. 학생들을 각각 조용한 공부방과 말하는 공부방에서 공부하도록 한 후 시험을 보게 한 결과, 말하는 공부방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조용한 공부방보다 전체 평균에서 2배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학생들은 도서관이나 독서실 같은 조용한 곳에서 공부하거나 교실에서 각자 조용히 공부한다.그런데 이런 공부 방식은 효과가 낮다는 것을 이 실험 결과로 알 수 있다.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은 떠들고 토론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공부하는 방법이 바로 디베이트이다.
이 책은 1장에서는 2022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비롯해 현재 대한민국의 교육 개혁 방향과 내용을 담았다. 2장은 어렸을 때부터 질문하고 토론하도록 가르치는 유대인의 자녀교육법을 자세히 소개한다.
3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융합형 인재를 만드는 데 가장 적합한 교육법 디베이트를 소개하고, 디베이트 진행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4장은 효과적으로 디베이트를 할 수 있는 한국식 디베이트와 디베이트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 초중고 학생들의 사례, 5장에서는 독서 효과를 극대화하는 융합독서 디베이트에 관해 충실히 담았다.
아이들의 미래는 독서와 독서를 통해 창의력, 사고력을 키우는 데 달려 있다. 이 책을 통해 내 아이가 좀 더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디베이트에 관해 자세히 알게 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은 IT 기업뿐만 아니라 교육계에도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사물인터넷, 초연결,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미래 아이들은 부모 세대가 살던 시대와는 전혀 다른 기술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살게 될 것이다. 새로운 시대를 지배할 인재는 어떤 사람일까?
3,000명의 학부모를 만나 상담해온 저자가 쓴 이 책에서 ‘변화의 시대, 아이를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미래에 필요한 인재는 인문학과 과학, 역사, 문학 지식을 갖춘 융합형 지식인이다. 창의적이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디베이트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공부법인 이유이다.
이 책은 학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최고의 공부법, ‘디베이트’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내 아이의 미래를 고민하는 학부모, 일선 현장에서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기는 습관" 저자)

머리말_ 왜 대치동 엄마들은 디베이트에 주목하는가?

1장. 대한민국 교육 정책이 변하고 있다
1. 2022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 018
2. 일본은 왜 국제 바칼로레아에 관심을 가질까? 024
3. 교육 문제, 엄마 말 듣지 마라? 030
4. 공교육 현장에서 토론 수업이 확산되고 있다 036

2장. 유대인은 왜 토론을 통해 배우는가
1. 세계 최고의 인재를 길러내는 유대인식 교육법 046
2. 유대인의 자녀교육은 저녁 식사 시간에 이루어진다 052
3. 교육, 그 자체를 목적으로 삼다 058
4. 유대인식 토론 방법, 하브루타 063
5. 세상을 리드하는 유대인의 후츠파 정신 069
6. 공부, 하나만 바꾸면 결과가 달라진다 076

3장. 최강의 공부법 디베이트
1. 기존 토론과 디베이트는 다르다 084
2. 독서 토론도 스포츠처럼 재미있게 092
3. 디베이트는 비판적 독해를 하게 한다 100
4. 디베이트는 요약 능력을 키워준다 107
5. 디베이트를 하면 스피치 훈련이 된다 113
6. 경청의 힘을 키워주는 디베이트 119
7. 디베이트의 장점, 에세이 쓰기 능력을 키워준다 123

4장. 한국식 디베이트가 필요하다
1. 디베이트, 쉽게 시작하는 법 132
2. 디베이트, 영어·수학만큼 중요하다 138
3. 디베이트를 잘하면 토의도 잘한다 144
4. 유대인식 하브루타를 적용하다 149
5. 디베이트는 수행평가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155
6. 면접 능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161
7. 디베이트 언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168

5장. 독서의 완성은 디베이트다

1. 독서 디베이트는 독서의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2. 시사 디베이트는 독서 디베이트의 밑거름이다
3. 문학 디베이트는 인성 교육의 출발이자 완성이다
4. 비문학 디베이트는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5. 역사 디베이트는 올바른 세계관을 갖게 한다
6. 창의력을 키워주는 융합독서 디베이트
7. 융합독서 디베이트로 지성의 근육을 키워라

부록_ 디베이트에 대한 궁금증 Q&A
참고문헌

나를 만난 아이들은 독서를 지루하게, 토론은 어렵게 느끼고 있었다. 무엇이 문제일까? 한국의 교육 현실에 대한 쓴소리를 하자면 현재의 공교육 방식은 아이들이 독서와 토론식 수업에 잘 적응할 수 없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의 우리나라 토론 교육 방법으로는 아이들의 변화를 이끌기 힘들다는데 학부모나 교사들 모두 공감할 것이다. 책 읽기와 말하기, 글쓰기, 토론 능력을 키우고 눈에 띄게 빠른 속도로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법이 바로 디베이트 방식이다. 디베이트는 ‘형식이 있는 토론’을 말한다.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 학생들이 하는 토론 방식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디베이트는 ‘공부의 종합 예술’이라고도 불린다. 그만큼 디베이트의 교육적 효과가 다양하고 뛰어나다는 뜻이다. _ 머리말 중에서

4차 산업혁명이나, 클라우스 슈밥의 이야기는 사실 부모들이 이해하기에는 좀 어렵다. 또한 일상적인 문제나 자녀교육 문제와 연관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도 않는다. 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삶에 이미 깊숙이 들어와 있고 진행 중이다. 우리 아이들은 3D프린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의 기술 변화를 이미 접하고 있다. 지금 자녀에게 시키고 있는 공부가 10년 후에도 유효한 공부인가?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평생 유용하게 사용해야 할 능력을 키워주는 방법은 무엇인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법을 고민해보고 새로운 방향 설정이 필요한 때이다. - 33페이지

‘아이들은 재미를 좇아다닌다’라는 말이 있다. 30여 년을 아이들과 함께한 나로서는 정말 공감하는 말이다. 요즘 아이들은 어디서나 스마트폰 게임에 집중한다. 게임에 익숙해진 아이들을 집중하게 하려면 재미있게 내용을 전달하고 가르쳐야 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처럼 공부도 재미있고 흥미 있게 할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 디베이트는 두뇌 게임 또는 지적인 능력을 동원해서 논리를 다투는 일종의 지식 스포츠, 즉 머리로 하는 운동 경기이다. 이기고 지는 승패가 있다 보니 디베이트를 하는 아이들은 긴장하면서 즐기고, 규칙에 따라 역할 수행을 잘하게 된다. _92~93페이지

스포츠 선수들은 대부분 어릴 때부터 운동을 시작한다. 어떤 능력을 몸으로 익히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래서 디베이트는 하루라도 빨리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늦어도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는 디베이트를 시작해야 한다. 말하기도 운동처럼 훈련이 필요하다. 스포츠 선수들이 매일매일을 실제 경기를 치르듯이 운동하는 것처럼 학생들도 디베이트로 말하기 훈련을 하면 실전에서 잘하게 된다. 이렇게 훈련된 말하기 능력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 143페이지

독서 디베이트는 기존 독서 토론 방법보다 많은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좀 힘들어하지만 익숙해지면 효과는 배가 된다. 먼저, 독서 디베이트를 하면 책 내용에 대해 깊이 읽게 된다. 독서 디베이트는 주장과 근거를 책에서 찾아야 하기 때문에 사건의 사회적 배경은 물론 등장인물의 특성과 갈등관계를 정확히 파악하는 분석적ㆍ비판적 책 읽기가 가능하다.
독서 디베이트는 객관적인 사실을 근거로 논리를 주장해야 하기 때문에 논리적인 언어 표현 능력과 사고력이 향상되며, 나아가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또 자신의 독해
능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_183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