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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학력, 스펙은 중요하지 않다
남과 다른 방식으로 인생의 반전을 만드는 알파형 인간

사람들이 성공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는 것은 무엇일까? 2017년 2월 닐슨코리아가 한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국 사회 공정성에 대한 인식 조사’를 한 결과 1위는 ‘부모의 재력’이다. ‘본인의 의지와 노력’은 5위를 차지했다. 요즘 한국 사회는 열심히, 성실히 노력해도 성공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부모가 재력이 있는 이른바 금수저, 다이어수저가 아닌 이상 취업하기도 어렵다고 한다. 그런데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타고 남과 다른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다. 유튜브 등 1인 소셜미디어가 발전하면서 유튜브 스타가 되거나, 보통 사람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인기 작가가 되는 등 기존과 달리 실력만 있다면 인정받는 시대가 되었다.

‘학력’이 필수라고 여겨지던 기존의 방식을 깨고 자신만의 실력으로 업계의 기린아가 된 사람을 이 책은 ‘알파형 인간’이라고 정의한다. 알파형 인간은 ‘자신의 사회적, 직업적 환경에서 지배적 역할을 하려는 성향을 지닌 사람, 혹은 리더의 자질과 자신감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고졸로 뉴욕 컬렉션에 선 최범석 디자이너, 200만 원으로 39개국 세계 일주를 한 안시준 한국갭이어 대표, 비보이 출신으로 회계사가 된 서준혁을 비롯해 기업가 마윈,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는 창의적인 방식으로 성공한 알파형 인간이다.

알파형 인간의 특별한 점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람은 일을 하다 뭔가 불편하고 비효율적인 부분이 있어도 그것을 굳이 변화시키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알파형 인간은 환경이나 직급 등을 막론하고 개선할 점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 일을 혁신적으로 고쳐나간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사회에서 인정받는 새로운 인재상 알파형 인간을 소개하고, 알파형 인간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미래를 걱정하는 20~30대에게 길을 알려주는 책!” 고졸이 세무사로, 강사로 성공한 비밀,
창의적으로 기존의 룰을 파괴하다

30대 초반에 세무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김나리 저자. 그녀는 ‘돈 없고 빽도 없지만’ 학벌의 벽을 넘은 알파형 인간이다. 고졸 출신인 저자는 20대 초반 판매사원, 캐셔, 경리직원 등 적은 월급을 받으며 직장생활을 했다.
남들은 ‘고졸이 할 수 있겠어?’라고 했지만, 저자는 미래에도 지금처럼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세무사 시험에 도전해 3년 만에 합격했다. 남들이 다 안 될 것이라고 할 때 세상의 방식이 아니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도전해 성공한 것이다.
저자는 여느 자기계발서처럼 ‘내가 했으니 당신도 할 수 있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 저자는 꿈을 기록하고 하루하루 실천하는 법, 오늘 해야 할 일 today to do 리스트 적는 법 등 구체적인 실천 방법들을 알려준다.
1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 알파형 인간이란 누구인가에 대해, 2장에서는 알파형 인간이 되는 법, 3장은 알파형 인간 김나리 저자의 성공 방정식을, 4장에서는 알파형 인간이 되는 생활수칙 7가지를 소개한다.
이 책은 현실이 힘들고 미래가 걱정되는 20~30대에게 자기계발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해줄 것이다.

[알파형 인간의 특징]
알파형 인간은 자신을 세상의 기준에 맞추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창조적으로, 혁신적으로, 진취적으로 해나가는 사람이다.

* 항상 최고의 성과를 추구하고 결과 지향적이다.
* 1등을 추구한다.
* 자신이 처해 있는 환경이 어렵더라도 주도적이고 자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영향력을 발휘한다.
* 파괴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세상에 실현시키려고 한다.
*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표현하고 실행한다.
* 나만의 방식을 찾아 스스로 기회를 만든다.

머리말

1장. 4.0시대를 지배하는 알파형 인재
인공지능이 내 일자리를 차지한다고?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은 기계가 아닌 사람이다
4.0시대, 준비된 자에겐 새로운 기회다
남들과 다른 스펙을 준비하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세상의 속도와 맞춰라
알파형 인간이 4.0시대를 지배한다
나는 알파형 인간인가?
안시준 : 한 걸음 늦추고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행가
스티브 잡스 : 미래에 대한 믿음으로 무장한 혁신의 아이콘
마크 저커버그 :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4.0시대 선두주자
마윈 : 불확실한 곳에서 기회를 찾아내는 모험가

2장. 평범함을 거부하라
방황을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아라
돈의 무게에 짓눌리지 말고 미친 듯이 집중하라
마음속에 담아두지 말고 일단 저질러라
힘든 걸 참고 일한다고 회사에서 상 주지 않는다
5년 뒤 10년 뒤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덕질’과 직업을 일치시켜라
직장과 시험공부 병행하기

3장. 시대를 앞서는 알파형 인재가 일하는 법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 열심히 한다
오너가 아닌 나를 위하는 오너 마인드로 무장하라
실패를 즐겨라, 성공에는 배울 것이 없다
진심을 다한 인맥 속에 기회가 있다
성공을 믿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
힘들 때는 완전한 휴식을 취하라

4장. 알파형 인재가 되기 위한 생활수칙 7
임계질량의 법칙을 믿어라
하루하루를 기록하라
가까운 라이벌을 만들어라
하루 다섯 가지 일에 감사하라
돈과 미래를 함께 계획하라
오늘 하루 해야 할 일을 적어라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책을 읽어라

맺음말
참고문헌

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직장에 다니다 3년 동안 세무사 공부를 해서 시험에 합격했다. 그런데 세무회계학과 출신이 세무사 시험에 합격하는 데 걸린 시간 역시 고졸인 나와 마찬가지로 평균 3년이다. 결과만 놓고 볼 때 세무사가 목표라면 굳이 세무회계학과에 갈 필요가 있을까? 고등학교 졸업 후 하루빨리 세무사시험에 합격한 다음 실무에 뛰어들어 업무를 수행하면서 배우는 게 대학 4년 동안 세무회계학과에서 배우는 것보다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학연, 지연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건 본인이 하기 나름이다. _ 34~35페이지

‘하고 싶은 게 뭔지 모르겠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갭이어를 가져보기를 바란다. 갭이어는 나에게 맞는 일이 무엇인지 찾게 해주는 도구이다. 취업을 해야 하는 나이니까 급하게 취업할 필요는 없다. 나는 20대 때, 나에게 계속해서 질문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내가 정말 원하는 일일까?’ _ 57페이지

같은 직장 내에서 캐셔, 판매직, 사무직으로 옮긴 이유는 간단했다. 성공하고 싶었다. 나이는 어리지만 인정받고 싶었다. 그런데 내가 회사를 다니면서 느낀 것은 나는 나의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회사에서 생각하는 나는 그저 캐셔 출신 안내 데스크 직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_ 107페이지

꿈을 상상하는 시간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간이다. 나는 머릿속으로만 상상하지 않는다. 일단 내가 목표로 하는 것이 생기면 포스트잇에 적어놓고 제일 잘 보이는 곳에 붙인다. 화장대 거울이든, 화장실 벽이든, 책상 앞이든. 그런 다음 매일 그 메모를 보고 꿈을 상상한다. 그리고 잡지에서 구한 멋진 전원주택 사진과 외제 차 사진을 벽에 붙여놓는다. ‘목표를 이뤄서 저 집과 차를 사고 말겠어!’ 하고 사진과 같이 꿈을 상상한다. 생생하게 상상하려면 글자만으로는 부족하다. 그 옆에 목표를 이뤘을 때의 사진이나 목표를 이룬 다음에 내가 얻을 수 있는 사진이 있으면 더 효과적이다. _ 164페이지

“공부할 시간이 없어요” “운동할 시간이 없어요” 등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는 말을 들으면 솔직히 그 사람이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보고 싶다. 핑계 없는 무덤 없다고 다 저마다의 핑곗거리들이 있다. 나의 경우 일과 공부를 병행했을 때 단 10분이라도 공부할 시간을 만들기 위해 하루 24시간을 잘 써야 했다. 출퇴근하는 시간은 당연히 공부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집이나 회사로 걸어가는 동안에도 배운 내용을 머릿속으로 계속 되뇌었다. 집 화장실에서도, 평소에 잘 외워지지 않는 내용을 벽에 붙여놓고 공부했다. 허투루 시간을 보내지 않기 위해 버려질 뻔한 시간들을 찾아서 내 시간으로 만들었다. _ 205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