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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리더는 처음이지? : 리더가 된 사람들을 위한 일과 사람 고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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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장영학
  • 출판사 : 책비
  • 발행 : 2018년 07월 13일
  • 쪽수 : 260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8740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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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어쩌다 리더’가 된 당신,
어떤 인재를 뽑고, 어떻게 팀을 관리해야 하는가?
홀로 서야만 하는 초보 리더를 위한 생존밀착형 리더십 대공개


4차 산업혁명의 시대. 격변하는 지식 생태계의 영향으로 21세기 조직 환경이 원하는 리더의 모습이 변화하고 있다. 변화의 큰 특징은 ‘젊은 리더의 출현’이다. 경제 산업의 변화는 젊은 리더를 산출하며 창업, 기업 내 신사업, 스타트업 신화로 이어지고 있다.
친절한 상사를 만나 체계적으로 업무를 배우고, 대리로 과장으로 승급의 절차를 밟아가는 직장인은 드물다. 수많은 고난을 뚫고 어렵게 입사한 젊은 직장인들은 주로 ‘맨땅에 헤딩’을 하며 일을 배운다. 의지하거나 존경할 수 있는 상사를 만나는 것은 사치라 할지라도, 적확한 업무의 흐름과 지시, 피드백을 받으며 실무자로 성장한 직장인은 의외로 많지 않다.
[어서 와, 리더는 처음이지?]는 우리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리더가 십여 년간 직장인으로 살아오며 성장한 경험담을 녹여 ‘리더의 일과 역할’에 대해 고민한 책이다. 이 책은 기성세대의 눈으로 리더를 말하지 않는다.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리더의 역할이 무엇인지,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젊은 직장인들이 지향하고 놓치지 말아야 할 리더의 일을 이야기한다.
십여 년 전 저자는 프로 직장인 세계에 대한 불안이 가득한, 글쓰기 낙제점의 공대생이었다. 그는 직장 생활에 대한 현실적 공포를 고군분투하며 극복했고, 다양한 조직 문화를 경험하는 동안 겪은 크고 작은 에피소드를 이 책 속에 유쾌하게 기술하며, 이 시대의 리더의 일이 무엇인지 현실적이고 신랄한 어조로 그 면면을 들여다본다. 저자의 이야기는 업무 현장에서 좌충우돌한 이들만이 공감할 수 있는 충실한 사례로 기능하며 독자로 하여금 신뢰를 불러일으킨다. 이제 갓 리더가 된 이들이 맞닥뜨릴 수 있는 생생한 사례와 문제적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 사람을 관리하고 키우는 법, 리더로 성장하고 자리를 잡는 데 필요한 현실적이고 실전적인 책략을 담은 독보적인 책이다.
또한 본문 외 ‘상상 인터뷰’를 통해 픽사의 에드 캣멀, 무인양품의 마쓰이 타다미쓰 등 글로벌 리더들의 경영의 묘와 남다른 생각을 정리했다. 각 장 말미에는 ‘생각할 거리’를 담아 리더로 역할하는 데 반드시 고민해야 할 질문들을 남겼는데, 이 질문을 숙고하는 것은 불필요한 성장통 없이 리더로 바로 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충분한 준비 없이 리더가 된 젊은 관리자들에게 선물과 같은 책이다.

출판사 서평

이제 막 리더가 된, 그리고 곧 리더가 될
모든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김봉진 / 배달의민족 창업자, (주)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

리더는 저절로 되지 않는다!
팀원과 팀장의 경계에 선 직장인들의 필독서


기업의 문화와 체제가 변화하고 있다. 대리, 과장, 부장이라는 직급을 없애고, 심지어 관리자를 두지 않는 기업도 생겼다. 한편으로는 그로 인해 젊은 실무자들이 리더의 일을 배우기가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 그럼에도 변화하는 경제 패러다임에 부합하며 기업을 이끌 젊은 리더가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현실이다.
하지만 갓 리더가 된 직장인은 괴롭다. 부하직원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고, 위에선 실적을 압박하고, 잘해도 욕을 먹고, 여기저기서 부르는 사람은 갈수록 많아지고, 크고 작은 일들을 수습하다 정작 해야 할 일에 막 손을 대자 어느덧 퇴근 시간이다. 인사, 재무, 성과, 관리, 평가 등 어느 하나 만만한 것이 없다. 인정받고 싶지만 해야 할 일이 너무 많고, 먹어야 할 욕이 너무 많다.
이 책 [어서 와, 리더는 처음이지?]는 일찍 리더가 된 사람들이 생업의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리더의 고충과 역할에 대해 저자가 함께 고민하고, 자신의 경험을 녹여 문제 해결의 키포인트를 담은 리더십 지침서이다. 이 책의 저자는 작은 회사, 큰 회사, 아주 큰 회사를 거쳐 강점 기반 컨설팅 전문가이자 TANAGEMENT의 대표로 성장해온 과정의 모든 노하우를 공개한다. 또한 삶을 도둑맞지 않는 ‘워라밸’의 진정한 의미, 괴로운 회식 문화, 눈치 보느라 허비되는 출퇴근 시간의 문제 등, 동세대만이 공감할 수 있는 문제를 거론하고 그에 대한 시원한 대안을 제시한다. 한국 사회에서 리더가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을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시각으로 분석하며 리더의 생존 비법을 날카롭게 전달한다.

픽사의 에드 캣멀, 무인양품의 마쓰이 타다미쓰, 행동경제학의 선구자 대니얼 카너먼...
경영 구루들이 전하는 리더십의 비결,
한국 사회의 정중앙에서 좌충우돌하며 몸으로 배운 리더의 덕목!

"이런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라!"

- 운이 좋아 어쩌다 팀장이 된 행운형 리더
- 배우고 싶은 상사 없이 혼자 큰 리더
- 막 제 앞가림하려니 팀원을 뽑고, 키워야 하는 초보 리더
- 성과도 사람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욕심쟁이 리더
- 수직적 조직문화를 수평적으로 전환시키고자 하는 야심 찬 리더
- 회사와 회사원 중 이젠 회사 측에 가까워진 중간관리자
- '젊은 꼰대'가 되고 싶지 않은 직장인

일찍 리더가 된 사람들은 서투르고 불안하다. 그러나 그 비숙련됨과 불안을 절대로 드러낼 수 없다. 기업에서 선택한 프로이기 때문이다. 열심히 살아서, 혹은 운이 좋아 리더가 되었지만 리더의 역할에 대해 배운 적이 없다. 비싼 돈이 들더라도 정답을 이야기해줄 수 있는 학원에라도 가고 싶은 심정이다.
이 책의 저자는 업무 현장에서 리더로서 맞닥뜨릴 수 있는 거의 모든 일의 종류를 정리했다. 본문 외 코너로 리더의 일에 영감과 통찰을 줄 수 있는 세계적 지성과 경영 구루의 생각을 담은 ‘상상 인터뷰’를 담았다. 또한 각 장 끝에 ‘생각할 거리’를 부록해 리더로서 반드시 고민해야 하고 점검해야 할 질문을 남겼다. 본문 끝에 자리한 ‘리더에게 추천하는 읽을거리’는 리더로 성장하는 데 반드시 읽어야 할 국내외 필독서를 담은 것인데, 21세기 경제 지형을 이해하는 데 단초가 될 만한 주옥같은 책이므로 일독을 권한다.
제1장 ‘어떤 분위기의 팀을 만들 것인가’에서는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서열 문화, 성과를 내는 팀의 비결, 리더로서 가져야 할 태도와 위치, 팀원을 성장시키는 방법, 효과적인 독설과 칭찬의 기술, 자기 오류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다룬다.
제2장 ‘사람에 대한 모든 고민들’에서는 인재를 채용하는 체계적이고 올바른 방법, 조직 내 절대악, 공정한 평가에 고려해야 할 요소, 직장인의 근본적 성장, 적절한 피드백 스킬 등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주체로서 리더가 역할 해야 할 현실적인 내용을 가이드 한다.
제3장 ‘일과 시간 관리’에서는 성과를 내는 구조, 일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잡 크래프팅의 기술, 조직의 필요악 마이크로매니저, 실무자와 관리자의 시간,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해 고민하며 일의 동기와 의미, 관리의 묘에 대해 설파한다.
모든 직장인은 리더를 꿈꾼다. 하지만 모든 직장인이 리더가 될 수는 없다. 또한 모두가 리더의 자리에서 살아남는 것이 아니다. 저자가 강조하듯 리더는 저절로 되지 않는다. 생존의 전장에서 몸으로 배운 리더십의 비밀을 수록한 이 책은 어떻게 리더로 살아남을 수 있는지, 2030 젊은 리더들이 알아야 할 리더십의 거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추천사

이 책 [어서 와, 리더는 처음이지?]는 어떤 팀을 만들 것인지에서부터, 어떻게 인재를 뽑아 성장하도록 도울 것인지, 그리고 성과를 내기 위해 일과 시간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까지, 리더로서 끊임없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여러 주제를 다루고 있다. 오랫동안 기업 문화와 조직 관리, 리더십 코칭에 대해 연구하고 강연하고 글을 써 온 이 책의 저자인 장영학 대표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이 이제 막 리더가 된, 그리고 곧 리더가 될 모든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김봉진/ 배달의민족 창업자, (주)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

저자는 IT와 빅데이터 전문가로 일하면서 사람의 심리와 문화에 오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 왔다. 기술과 사람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으로, 오늘날 리더들이 직면하는 복잡한 문제들에 대한 통찰을 갖추고 있다. 이 책은 오늘날 리더들이 직면하는 복잡한 문제들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다. 외로운 자리에 있는 리더들이 고민을 토로할 곳이 마땅치 않을 때면 이 책을 꺼내어 읽어보길 권한다.
- 김성준/ SK아카데미 리더십개발센터 매니저

나를 멀찍이 두고 찬찬히 들여다보게 해준 이 책을 후배들에겐 예습으로, 동료와 선배들에겐 복습으로 꼭 권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해 나처럼 스스로의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물음을 갖고, 답을 얻기를 바란다.
- 문은호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 Cell 리더

공감할 만한 내용으로 가득한 책이다. 정작 작가 본인은 HR 전문가가 아니라는 겸양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이 귀 기울일 만한 내용이 적지 않다. 자칫 복잡할 수 있는 내용을 쉽게 풀어 써서 마치 친구가 옆에서 조근조근 설명해주는 듯한 느낌은 덤이다.
- 김성남/ MERCER Korea 상무

PUBLY 베스트셀러 콘텐츠 ‘수평적 조직문화 파헤치기’의 저자 장영학 님은 나에게 리더십 분야의 명저, 레이 달리오가 쓴 [원칙]의 존재를 처음 알려준 분이다. 한국 고유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필요한 리더십과 조직문화에 대한 지적 갈증이 깊어질 무렵, 때맞춰 등장한 장영학 님의 책이 무척 반갑다. 3040 세대 젊은 리더들, 그리고 리더가 되고자 하는 분들께 특히 권한다.
- 박소령/ PUBLY CEO

이 책이 진작 출간되었더라면! 솔직히 고백하건대, ‘8퍼센트’를 창업하면서 나는 처음 리더의 역할을 경험했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몸소 겪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복기할 수 있었고, 당장 적용할 만한 몇 가지 리스트를 만들어두었다. 이 책을 모든 스타트업 종사자들에게 강추한다. 적은 인원으로 운영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에서 일하다 보면 갑작스레 리더를 맡는 일이 반드시 생긴다. 이 책은 당신이 겪게 될 상황을 ‘미리보기’로 볼 수 있고,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가이드를 제공해준다. 게다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 이효진/ 8PERCENT CEO

목차

추천사
들어가는 말 리더는 저절로 되지 않는다

1장. 어떤 분위기의 팀을 만들 것인가?
1. 한국 사회의 고질병, 위아래 따지기
결국 친구가 되지 못했던 우리
소통을 가로막는 상사의 리액션
눈치 보는 팀원, 무례한 상사
2. 성과 내는 팀은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있다
당신은 곧 오해받을 것이다
노측과 사측 그 사이에서
조직을 변화시켜야 할 때 조직원들이 따라와 줄 것인가?
듣고 싶은 말, 들어야 할 말
모르는 것을 밝혀도 괜찮을까?
실무진의 일 VS 리더의 일
훗날 나를 대체할지도 모르는 사람을 키워줘야 할까?
잘못을 인정하라
- 조직문화에 대한 상상 인터뷰 ① : 에드 캣멀
- 생각할 거리 ①

2장. 사람에 대한 모든 고민들
1. 어떻게 인재를 뽑아야 하는가?
인재를 선별하는 효과적인 방법
배추도사 무도사 면접도사
당신보다 나은 사람을 채용하라
- 채용에 관한 상상 인터뷰 ② : 대니얼 카너먼
2. 강점으로 경영하라
이 사람과는 일 못 하겠다 싶을 때
내보내야 하는 ‘썩은 사과’
강점을 키울 것인가, 약점을 보완할 것인가
3. 공정한 평가는 가능한 것인가?
지금 무엇을 평가하고 있는가?
평가의 함정, 운
그렇다면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가?
노력과 성과의 딜레마
4. 성인도 성장할 수 있는가?
발달심리학에서 말하는 정신의 성장
리더가 성장의 핵심이다
5. FB101 피드백 개론
정신모형과 학습의 세 가지 단계
무엇을 피드백할 것인가?
솔직한 피드백을 주기 부담스러울 때
피드백 스킬에 관한 팁
백문불여일견, 백견불여일행
- 피드백에 관한 상상 인터뷰 ③ : 찰리 킴과 레이 달리오
- 생각할 거리 ②

3장. 일과 시간 관리
1. 직무 설계 : 성과를 내는 구조 만들기
구조를 알아야 관리가 가능하다
고수는 구조의 깊이를 본다
구조는 끊임없이 진화해야 한다
구조를 맹신하면 안 되는 이유
실행은 리더의 몫이다
- 구조에 관한 상상 인터뷰 ④ : 마쓰이 타다미쓰
2. 잡 크래프팅 : 일에서 의미 찾기
직무 설계와 잡 크래프팅
잡 크래프팅의 세 가지 유형
동기 저하의 요소를 없애라
- 동기와 의미에 관한 상상 인터뷰 ⑤ : 에이미 브제스니에프스키
3. 조직을 죽이는 마이크로매니저
마이크로매니저의 폐해
왜 마이크로매니저가 되는가?
- 관리에 관한 상상 인터뷰 ⑥ : 레이 달리오
4. 너와 나는 다른 시간을 달린다
무엇이 조직에서 중요한 일인가?
관리자의 일정, 실무자의 일정
실무자의 시간을 빼앗지 마라
미팅에 대한 원칙
관리자와 실무자의 비율
100퍼센트 관리자?
관리자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 회의시간에 관한 상상 인터뷰 ⑦ : 이가 야스요
5. 논란의 그 단어, ‘워라밸’
회식은 근무의 연장이 아니다
중요한 건 ‘워’, ‘라’가 아니라 ‘밸’의 주체다
- 생각할 거리 ③

나가는 말 곧 리더가 될 사람들을 위한 마지막 조언
부록1 리더에게 추천하는 읽을거리
부록2 TANAGEMENT 소개

본문중에서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의무교육 시스템을 착실하게 따르다 얼떨결에 ‘직장인’이 된다. 신입사원 시절에는 긴장감에 사수가 부를 때마다 딸꾹질이 날 지경이지만, 그렇게 몇 년을 버티다 보면 사회생활에 그럭저럭 적응한다(‘존버’라는 시쳇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리라). 이 책은 남이 시키는 일을 하던 사원을 거쳐 이제는 누군가에게 일을 맡겨야 하는 ‘리더가 되어야 하는 순간’에 맞닥뜨린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배우고 싶은 상사가 없을 수도 있다. 상사를 보면서 절대로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정신을 똑바로 차리기 바란다.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스스로 본인이 증오하던 존재가 되거나, 무능한 리더가 되어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리더는 저절로 되지 않는다. 특정 나이가 되거나, 직장생활 몇 년차가 되었다고 마법처럼 당신 안의 리더십의 봉인이 풀려 모두가 존경하는 리더의 덕목을 갖추게 되는 일은 없다.
(/ pp.14~16)

리더가 되고 가장 힘든 것은 사람들의 오해다. 예전에는 ‘아~’ 하면 ‘아~’라고 받아들였지만 이제는 아니다. ‘아~’를 ‘어~’ 정도로만 받아들이면 다행인데 ‘어~제 팀장이 철수가 A를 받고 영희는 승진 못 할 거라 그랬다더라’라고 소문이 돈다. 리더가 직원들에게 오해 받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더 자주, 더 많이 소통해야 한다. 조심해야 할 것은 직원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이해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 pp.36~37)

리더가 책임을 진다는 것은, 자신이 내린 결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감봉, 정직, 강등은 잘못을 인정한 다음의 이야기다. 자신에게 오는 책임의 화살을 피하지 말고 일단 내가 잘못했다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것이다. 사람들은 잘못을 인정하면 자신의 권위가 무너지리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정반대이다. 자기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리더는 사람들이 따른다. 반대로 자기 잘못을 끝까지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무너지고 무릎 꿇는 꼴을 보고야 만다.
(/ p.47)

채용 프로세스의 목적은 지원자의 미래성과를 예측하는 것이다. 효과적인 채용이란 지원자의 미래성과를 예측하는 데 유용하다고 알려진 요소들을 검증하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 면접 또한 마찬가지다.1 회사에서 당신에게 면접을 맡기는 이유는 일 끝나고 맥주 한잔하고 싶은 사람을 뽑으라는 것이 아니라 팀원으로서 성과를 낼 사람을 뽑으라는 뜻이다.
(/ p.60)

어떤 리더는 조직의 안정에만 신경 쓰며 주어진 팀원들을 데리고 늘 하던 일만 시킨다. 어떤 리더는 강점을 발견하고 팀원들의 업무를 재조정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팀원이 자기 강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타 부서로 이동시키기까지 한다. 숙달된 팀원이 없어지면 팀에 일시적인 손해가 있을 수 있지만 팀원의 발전을 위하여 그렇게 하는 것이다. 이런 리더 밑에서는 팀원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실현할 수 있을 뿐더러 신뢰 또한 깊어진다.
(/ p.81)

기억해야 할 것은 사람들이 성과를 평가할 때, 운이나 상황적인 요소는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이것을 기본적 귀인 오류(fundamental attribution error), 혹은 과실편향성이라 한다. 운의 영향을 생각하지 않고 성과가 좋을 때는 사람들이 열심히 잘한 것이고, 성과가 안 좋을 때는 열심히 안 했거나 능력이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는 것이다.
(/ p.99)

에이스들이 본인이 특별한 관리를 받는 대상임을 너무 의식하는 것도 문제다. 자기가 중요한 존재라고 스스로 생각하게 되면 관리의 이슈가 생기고 과도한 권리와 보상을 요구하게 된다. 교만한 자세 때문에 팀워크에 방해가 되기도 하고 팀원들을 자기보다 '수준이 낮은 사람'으로 대우할지 모른다. 반대로 성과에는 운의 요소가 있기 때문에 에이스들도 어떤 순간에는 낮은 성과를 낼 수 있다. 그것 때문에 '특별히 관리 받는 대상'에서 누락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필요 이상의 실망과 패배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 p.111)

가장 높은 정신복잡도 단계는 자기 변혁적 정신이다. 자신만의 관점은 있지만 필요에 따라 그 관점을 잠시 벗어두고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사람, 자신의 관점에 왜곡된 부분이나 잘못된 가정이 있지는 않은지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람, 모순된 관점을 가진 사람과 만나도 싸움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관점을 통합할 수 있는 사람, 그래서 자신의 관점을 끊임없이 보완하고 완성도를 높여가는 사람이다.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는 한 인터뷰에서 ‘가장 위대하고 고등한 사고는 자기 객관화’라고 했다. 실제로 이런 경지에 이른 분들을 거의 만나기 힘들다.
(/ p.117)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는 뜻이다. 이것을 변형하면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 백 번 보는 것보다 한 번 해보는 것이 낫다는 말이 된다. 그렇다면 한 번 해보는 것 같은 효과를 내려면 몇 번을 말해야 할까? 한 번 제대로 일해 보는 것이 만 번 듣는 것과 같다. 좋은 리더를 만나는 것이 직장생활에서 너무나 중요하다. 공부는 독학할 수 있지만 일을 독학하기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 pp.135~136)

조직이란 결국 목표를 이루기 위한 팀이다.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이 바로 구조다. 목표를 단순히 몇 개의 지표와 숫자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일이 제대로 되고 있을 때의 상태’라고 이해하는 것이 구조를 만들 때 도움이 된다. 앞으로 일어날 일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는 것을 정신모형(mental model)이라 한다. 많은 리더가 놓치는 것이 있다. 바로 목표와 정신모형에 대해 자신의 상사와 상의하는 것이다.
(/ pp.152~153)

조직이 어떤 인사제도를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총 동기는 크게 영향을 받는다. 한편 같은 인사제도를 가진 같은 회사 안에서도 리더가 어떠한 마인드를 가지고 어떻게 직원들과 소통하느냐에 따라 총 동기는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우선 리더 본인이 직접 동기 때문에 일하는지 간접 동기 때문에 일하는지가 중요하다. 당신은 직원들이 왜 일한다고 생각하는가?
(/ pp.176~177)

의미와 목표보다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관리자를 마이크로매니저라 한다. 잡 크래프팅을 허용하지 않는 사람, 업무를 위임하지 못하고 전부 자기가 직접 하려는 사람, 팀원을 믿지 못하고 세세한 내용까지 지시하고 확인하는 사람들이다. 마이크로매니저 밑에서는 잡 크래프팅이 사라진다.
(/ p.194)

평시에 리더는 현재의 기회를 넓히고 극대화해야 한다. 달성 가능한 다양한 목적에 기여할 수 있는 광범위한 창의성을 장려하는 테크닉을 사용한다. 그러나 전시에는 총에 탄환이 단 하나밖에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러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목표를 명중시켜야 한다. 전시에 회사의 생존은 사활을 건 목표를 철저히 고수하고 긴밀히 협력하는 데 달려 있다.
(/ p.208)

관리는 일종의 전염성이 있어서, 나도 관리만 하고 아웃풋이 없어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경험담이다. 100퍼센트 관리자는 관리 천국을 만드는 데 파급력이 크다. 이 상태가 지속되다 보면 하는 일은 미팅 밖에 없는데 미팅 자료도 직접 못 만드는 임원들이 조직에 퍼져나간다. 관리자의 일정이 대부분인 사람, 혹은 100퍼센트인 사람을 어느 선까지 허용할 것인지에 대한 정책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이 판단을 하려면 CEO 본인이 혹시 그런 사람이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 p.229)

회식은 근무의 연장이 아니다. 업무상 중요한 이야기를 하려면 술집이 아니라 사무실에서 정식으로 면담을 해야 한다. 혹시 평소에 팀원들에게 하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술기운을 빌려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참아야 한다. 서로 감정만 상하고 전달하려던 내용은 하나도 전달이 안 될 것이다. 단합을 위한 회식이라면 점심시간에 하거나 근무시간 중에 다른 활동으로 대체해도 충분하다. 근무시간에 근무를 하고 퇴근 시간 이후에 회식을 하면서 회식도 근무의 연장이라는 논리는 앞으로 점점 받아들여지기 힘들 것이다(아니면 정말 회식에 야근 수당을 주든지).
(/ p.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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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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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글로벌 리더, 강점 기반 컨설팅 전문가.
전략 컨설팅 회사 ‘엔플랫폼’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여 이랜드, 삼성SDS를 거쳐 십여 년간 직장 생활을 했다. 중국 주재원 시절 80여 명의 직원들을 채용하고 관리하던 경험을 담아 브런치에 리더십 관련 글을 인기리에 연재하고 있다. Publy에서 '수평적 조직문화 파헤치기' 리포트를 발행했고, '브런치북 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한 콘텐츠를 『어서 와, 리더는 처음이지?』로 출간했다.
카이스트 전산학과를 졸업했고, UC버클리에서 정보데이터과학 석사 학위를 마쳤다. 현재 강점 기반의 HR․조직문화 컨설팅 회사 ‘TANAG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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