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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어 없이 이해하는 암호화폐 : 비트코인부터 시작하는 블록체인 & 가상화폐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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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송범근
  • 출판사 : 책비
  • 발행 : 2018년 06월 28일
  • 쪽수 : 266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8740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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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블알못’ ‘코린이’를 위한 가장 쉽고 재미있는 암호화폐 입문서!
비유와 스토리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블록체인&암호화폐 이해하기!


2017년 암호화폐 시장이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인 이후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그 기반이 되는 기술인 블록체인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무엇인지를 30초 이상 설명할 수 없는 사람이 많다.
사실 마음먹고 공부를 하고 싶어도 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자료 대부분은 투자 또는 재테크 측면에서의 ‘호재 또는 악재’만을 다루고 있고, 그나마도 정확한 정보인지 알 수 없다. 간혹 깊이 있는 글은 대부분 전문적인 IT 지식이 있어야 하거나, 무슨 뜻인지도 알 수 없어 ‘외계어’처럼 느껴지는 용어들로 점철돼 있다. ‘블알못(블록체인 알지 못하는 사람)’이나 ‘코린이(코인+어린이, 암호화폐 초보자)’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다.
블록체인 학회의 연구원이자 암호화폐 거래소의 상장심사위원인 송범근 저자 역시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 공부하는 과정은 힘겨웠다. 소위 ‘문돌이’로서 독학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공부해오는 동안 수많은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기에 이런 ‘외계어’와 전문 지식 기반의 설명들이 초보자들에게 얼마나 높은 장벽이 되는지 누구보다 잘 안다. 그래서 예전의 자신과 같은 초보자들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간 자신이 공부해온 내용을 ‘비유’와 ‘스토리’를 통해 알리는 데 힘써왔다.
이 책 『외계어 없이 이해하는 암호화폐』는 그 결실이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처음 접하는 데 가장 좋은 입문서다. 그간 투자를 위해서든 호기심 때문이든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공부하고 싶어도 너무 어려워서 포기하거나 미뤄둔 사람이라면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틀을 잡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머지않아 모든 사람이 블록체인 ID를 하나씩은 갖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통한 수많은 기회를 그대로 흘려보내고 싶지 않다면 이 책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줄 것이다.

테스트: “나도 ‘블알못’ OR ‘코린이’일까?”

□ 블록체인에 관심 있어서 알아보려다가 너무 어려워 3분 만에 포기했다!
□ 블록체인을 도입하면 무슨 가치가 있는 건지 모르겠다!
□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차이를 모르겠다!
□ 암호화폐는 해킹 안 된다던데, 왜 자꾸 해킹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
□ ‘코인’과 ‘토큰’의 차이를 모르겠다!
□ 블록체인에 꼭 암호화폐가 필요한 건지 잘 모르겠다!
□ ‘암호화폐’와 ‘가상화폐’, ‘전자화폐’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

단 하나라도 ‘그렇다’라고 답했다면 당장 이 책이 필요하다!

출판사 서평

카카오, 라인, 구글, 페이스북은 왜 블록체인 연구에 열을 올릴까?
2017년 이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와 이를 가능케 하는 기술인 ‘블록체인’만큼 자주 언급된 말도 없을 것이다. 실제로 블록체인 기술은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꼽히고 IBM,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은 물론 카카오와 라인, SKT 같은 국내 IT 선도 기업들 또한 블록체인 기술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여전히 대부분은 암호화폐를 ‘누가 비트코인으로 얼마를 벌었다더라’ 식의 ‘투자(또는 투기)’와 ‘재테크’의 일종으로만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탈중앙화’로 대표되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인터넷만큼이나 혁명적인 기술이다. 처음 인터넷이 발명됐을 때 대부분이 그 가치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듯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또한 너무 혁신적이라 아직 가치를 파악하기 어려운 것뿐이다. 그리고 인터넷의 가치를 먼저 간파하고 기회를 잡은 사람들이 결국 큰 성공을 거두었던 것처럼,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이해한다면 우리 삶에 다시없을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 [외계어 없이 이해하는 암호화폐]는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들만을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다루고 있다.

비전문가에게 맞는 공부는 따로 있다!
‘외계어’ 없이 비유와 스토리로 배우는 블록체인&암호화폐

이 책이 기존의 블록체인 또는 암호화폐 책들과 다른 점은 크게 3가지다.
첫째, IT 전문가나 프로그래머가 아닌 소위 ‘문돌이’ 출신 저자의 책이다. 그런 저자가 독학으로 블록체인 학회의 연구원이자 암호화폐 거래소의 상장심사위원이 되기까지의 고군분투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그렇기에 누구보다도 ‘암호화폐나 관련 IT 지식이 전혀 없는 초보자’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밖에 없고, 이는 책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둘째, ‘외계어’ 없이 비유와 스토리로 설명한다.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에서 소위 ‘블알못(블록체인 알지 못하는 사람)’이나 ‘코린이(코인+어린이, 암호화폐 초보자)’라 칭하는 초보자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결국 포기하게 되는 큰 이유가 바로 ‘이해하기 힘든 용어들’이다. 이 책은 그런 용어들을 익숙한 단어나 개념에 비유하고, 스토리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셋째, ‘필요한 것만’ 담았다. 우리는 블록체인을 다루는 프로그래머가 되려는 것도, 새로운 암호화폐나 블록체인 기반의 디앱(Dapp)을 개발하려는 것도 아니다. 그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무엇인지, 이 기술이 어떤 의미가 있고 세상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것인지 이해하고 그 안에서 ‘기회’를 발견하는 안목만 키울 수 있으면 된다. 기존의 책들이 지나치게 전문적인 내용들까지 다룬 것과 달리 이 책에는 이처럼 꼭 필요한 내용들만 담겨 있다.
오마하의 현인이자 가치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비즈니스에는 투자하지 말라”고 했다. 그렇기에 ‘비즈니스의 기회’로 보건 ‘투자 또는 재테크’ 수단으로 보건, 우리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가치를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입문자에게 최적화된 이 책 [외계어 없이 이해하는 암호화폐]를 통해 다가올 기회를 놓치지 않기 바란다.

추천사

블록체인 기술로 탄생한 암호화폐는 미래를 바꿀 가장 중요한 기술이지만, 보통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책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 책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일반인의 눈으로 쉽게 풀어서 설명했다. 단순히 현재의 암호화폐과 블록체인에 그치지 않고 이 기술들이 발전한 미래를 다소나마 그려보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한다.
- 정지훈 / 경희사이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선임강의교수, [거의 모든 IT의 역사] 저자

마침내 이런 책이 나왔다. 비유와 은유를 통해 블록체인을 쉽게 설명하는 책이! 왜 항상 일반인이 알아들을 수 없는 외계어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설명해야 하는가? 난 지금껏 이 두 기술에 대해 이 책의 저자만큼 쉽고 훌륭하게 설명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입문하려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책부터 읽어야 한다.
- 표철민 / (주)체인파트너스 대표이사, 한국블록체인비즈니스연구회 대표

잘 만들어진 한편의 드라마처럼 암호화폐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초보자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공부를 한 사람이라도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시장 전반을 이해하는 데 유용할 것이다.
- 박광세 / 두나무(업비트) 블록체인 연구소 Lamda256 암호경제연구실장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해 기사를 쓰는 내게 송범근 저자의 글은 늘 좋은 참고자료이자 ‘동료’이다. 이더리움을 스타크래프트 유즈맵에 비유하는 등, 이 어려운 주제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독자들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알고 보면 참 재미있는 기술이라는 걸 이 책을 통해 경험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 김지윤 / IT 미디어 「아웃스탠딩」 기자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이 책은 필독서라 할 수 있다. 프로그래밍이나 IT 지식이 없어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덤으로 암호화폐 시장 동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다.
- 안재윤 / 유튜브 채널 ‘킬러웨일(Killawhale)’ 대표

누구나 블록체인에 대해 알고 싶어 하지만,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면 막막하기만 하다. 블록체인에 대해 쉽게 알려주는 곳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 책 [외계어 없이 이해하는 암호화폐]는 블록체인의 기본 원리부터 이를 응용한 분야들까지,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처음 접한 이에게 효과적인 가이드가 될 것이다.
- 문영훈 /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디센트럴’ 대표

하루도 빠짐없이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에 대한 가십이 쏟아져 나온다. 이더리움, 디앱, 알트코인 등 알 수 없는 용어가 넘쳐난다. 분명 중요한 키워드인 건 알겠는데 이해할 수 없는 용어와 수식으로 뒤덮여 있다. 이런 ‘외계어’와 폭등·폭락을 거듭하는 거래소로 인해 수많은 오해와 편견이 생겨났다. 이 책은 비트코인 시세 그래프로 가려진 눈과 ICO 투자 이야기로 막힌 귀를 열어주고,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진짜’ 가치를 알려줄 것이다.
- 조병승 / IT 전문지 「마이크로소프트웨어」 편집장

내가 처음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에 매료되어 공부를 시작할 때 이 책을 알았더라면 많은 도움을 받았을 것 같다. 기술 혁신을 통해 기존에 부여하기 힘들었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상호 간의 거래가 이뤄질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갈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는 우리에게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다줄 것이다. 지금 당장 비트코인을 사는 것보다, 이 책의 완독을 권한다.
- 이건우 / ‘라인’ 암호화폐 거래소 프로젝트 매니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알아야 할 정보도 넘쳐난다. 그래서 처음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접하는 사람들은 어디서부터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 마련이다. 이 책은 블록체인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부터 현실 세계와 맞닿은 부분까지 예제를 통해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원리를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입문서가 될 것이다.
- 김재윤 / 서울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디사이퍼’ 회장

목차

이 책을 시작하며

1장. 화폐와 비트코인

1. 화폐의 본질과 비트코인

- 바닷속에 가라앉은 돌덩이가 재산이 될 수 있는 이유
- 돈만이 아니라 ‘사람’도 믿을 수 있어야 거래가 가능하다
- 전자화폐 vs 가상화폐 vs 암호화폐
- 금융 위기 그리고 비트코인의 등장
- 제3자의 개입 없는 화폐 시스템

2. 비트코인으로 살펴보는 블록체인의 원리
- 은행 없이도 화폐가 만들어질 수 있는 이유
- 태초에 장부가 생겼다
- 거래 내역을 검증하다
- 검증할 사람은 어떻게 정할까?
- 장부를 봉인하는 방법
- 정직한 사람이 많이 번다

3. 비트코인이 좋은 점
- 비트코인은 기존 화폐를 대체할 수 있을까?
- 비트코인의 장점 1. 돈에 대한 자유
- 비트코인의 장점 2.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 비트코인의 장점 3. 저렴한 수수료
- 장부를 봉인하는 방법
- 정직한 사람이 많이 번다

4. 비트코인이 안 좋은 점
- 아직 비트코인은 진정한 화폐가 아니다
- 비트코인의 단점 1. 가격 변동성
- 비트코인의 단점 2. 속도와 시간당 처리량
- 비트코인의 단점 3. 일단 사용한 비트코인은 엎질러진 물과 같다
- 비트코인의 단점 4. 비트코인은 해킹할 수 없어도 거래소는 해킹할 수 있다
- 비트코인의 단점 5. 완벽한 익명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 비트코인의 단점 6. 느린 업데이트
- 비트코인의 단점 7. 지나친 에너지 소모
- 비트코인의 단점 8. 중앙집중화

5. 비트코인의 경쟁자들
- 비트코인의 왕좌를 위협하는 암호화폐들
- 라이트코인(Litecoin)
- 비트코인 캐시(Bitcoin Cash)
- 모네로(Monero)
- 대시(Dash)

2장. 디앱(Dapp)과 이더리움(Ethereum)

1.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 디앱

- 이더리움과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의 등장
- 탈중앙화가 그토록 중요한 걸까?
- 탈중앙화를 위한 3가지 필수 요소

2. 탈중앙화를 꿈꾸는 분야별 디앱
- 아직 갈 길이 먼 디앱의 현재
- 스팀잇(Steemit): 탈중앙화 콘텐츠 플랫폼
- 파일코인(Filecoin): 탈중앙화 클라우드 스토리지
- 시빅(Civic): 탈중앙화 본인 인증
- 팩텀(Factom): 탈중앙화 기록 증명
- 탈중앙화의 한계

3. 디앱의 시초, 이더리움
- 디앱의 기초, 스마트 컨트랙트
- 스마트 컨트랙트 실행에 대한 수수료, 이더(ETH)
- 토큰을 통한 자금 조달
- 이더리움의 한계

4. 이더리움의 경쟁자들
- 본격적인 경쟁은 이제 시작이다
- 네오(NEO)
- 퀀텀(Qtum)
- 이오스(EOS)
- 이오스의 특징 1. 대표자 선출을 통한 빠른 속도와 처리량
- 이오스의 특징 2. 다양한 역할을 하는 대표자
- 이오스의 특징 3. 수수료를 내지 않는 ‘전세금 방식’
- 이오스는 이더리움 킬러가 될 수 있을까?
- 카르다노(Cardano)

3장.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리플

1. 프라이빗 블록체인

- 기업에게 맞는 블록체인은 따로 있다
- 프라이빗 블록체인 vs 퍼블릭 블록체인

2. 리플(Ripple)
- 리플, 은행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 SWIFT를 대체하는 리플
- 리플 수표
- 그렇다면 XRP는 어디에 쓰는 걸까?

4장. 암호화폐의 미래

1.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알아야 하는 진짜 이유
- 인류의 역사는 ‘협력 방식’의 진화였다
- 사회 발전의 필수조건, 거버넌스
- 승자독식 형태의 디지털 거버넌스
-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혁신적 거버넌스

2.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진화
- 인터넷과 블록체인의 진화 흐름
- 블록체인은 이제 막 걸음마를 뗐을 뿐이다

부록. 미처 다루지 못한 주제들
- 탈중앙화 거래소(Decentralized Exchange)
- 스테이블 코인(Stablecoin)
- 확장성 솔루션(Scalability Solution)
- 인터체인(Interchain)
- 인터체인(Interchain)

참고문헌

본문중에서

화폐는 종이든 동전이든 컴퓨터에 기록된 숫자이든 상관이 없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그것의 가치를 믿느냐 안 믿느냐이다. 따라서 모두가 신뢰할 수만 있다면, 장부에 적힌 ‘숫자’는 ‘화폐’가 된다. 블록체인은 특정 사람이나 기관이 아닌 소프트웨어가 관리한다.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중앙 주체 없이도 화폐에 대한 ‘신뢰’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킨 것이 바로 ‘비트코인’이다. 즉, 은행이 보증하는 신뢰를 블록체인이 보증하는 신뢰로 대체한다. 이것이 비트코인, 나아가 암호화폐의 핵심이다
('제3자의 개입 없는 화폐 시스템' 중에서)

이렇게 만들어진 블록체인에는 3가지 특성이 있다.
첫째, 장부의 내용은 수정되거나 지워지지 않는다.
둘째, 모든 사람이 이 장부의 사본을 가지고 있고,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셋째, 기록하기 전에 여러 명의 ‘정직한’ 사람들이 내용을 검증한다.
결론적으로 모든 사람이 이 장부에 적힌 거래 기록을 믿을 수 있게 된다. 동시에, 어떤 개인이나 기관도 이 장부를 마음대로 조작하거나 통제할 수 없다. 이 네트워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누구 한 명이 빠져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것이 바로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이다. 블록체인은 ‘탈중앙화된 신뢰’를 만드는 기술이다.
('거래 내역을 검증하다' 중에서)

(…상략…)
메뉴판에는 아메리카노 한 잔에 0.5BTC라고 적혀 있었다. 당시 비트코인의 시세를 보니 0.5BTC면 5천 원 정도였다. 조금 비싼 듯했지만 일단 한 잔 주문하기로 했다.
“아메리카노 한 잔 주세요.”
카페 직원은 상냥하게 웃으며 주문을 확인했다.
“아메리카노 한 잔 맞으시죠? 0.7BTC입니다.”
당황한 나는 따지듯 물었다.
“무슨 말이에요? 메뉴판에 0.5BTC라고 쓰여 있잖아요!”
직원은 어색하게 웃으며 답했다.
“아, 죄송합니다, 손님. 방금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해서요.”
“…….”

내 이야기처럼 썼지만, 사실 지어낸 이야기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 비트코인이 결제 수단으로 사용된다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비트코인이 현재 결제 수단으로 널리 쓰이지 못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극심한 가격 변동성이다. (…중략…)
‘가치 척도’의 역할을 해야 하는 화폐는 가치가 일정해야 한다. 경제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 돌아가고, 수요자와 공급자는 가격을 기준으로 의사결정을 한다. 화폐 가치가 계속, 그것도 심하게 바뀌면 시장 참여자들이 의사결정을 제대로 내릴 수가 없어 시장에는 혼란이 오게 된다. 그러니 하루에도 가치가 수직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아직 정상적인 지불 수단이 될 수 없다.
('비트코인의 단점 1. 가격 변동성' 중에서)

비트코인이 ‘계산기’라면 이더리움은 ‘컴퓨터’다. 계산기는 숫자를 입력하면 정해진 규칙에 맞춰 연산을 한다. 하지만 컴퓨터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컴퓨터는 컴퓨터 언어를 사용해 그 규칙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은 돈 거래도 기록할 수 있지만, 그것을 넘어서 ‘코드’를 기록하고 그것을 실행할 수 있는 ‘컴퓨터’와 같은 역할을 한다. 개발자들은 이더리움의 블록체인에 코드를 집어넣어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설계할 수 있다.
블록체인에 기록된 코드를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라고 한다. 스마트 컨트랙트 덕분에 블록체인의 가능성은 ‘화폐 시스템을 위한 네트워크’를 벗어나 ‘어느 분야에든 적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로 확장된다.
('이더리움과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의 등장' 중에서)

파일코인은 특정 회사가 아닌 개개인이 각자 남는 저장 공간을 거래하는 서비스이다. 즉, 기존의 클라우드 스토리지가 호텔이라면, 파일코인은 개인이 자신의 방 정보를 올려 수요자가 이를 이용하게 하는 숙박 서비스인 에어비앤비(Airbnb)라 할 수 있다.
사실 PC의 저장 공간을 100% 활용하는 사람은 드물다. 정확한 수치는 몰라도 전 세계 사람들의 PC에서 남는 저장 공간을 합치면 어마어마할 것이다. 어차피 안 쓰는 공간을 남에게 빌려줄 수 있다면 판매자는 돈을 벌 수 있고 저장 공간이 필요한 사람은 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
('파일코인(Filecoin): 탈중앙화 클라우드 스토리지' 중에서)

어느 날 친구가 찾아와서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이번에 진짜 괜찮은 주식을 발견했는데, 돈 좀만 빌려줘라. 불려서 꼭 갚을게.”
고민이 되기 시작한다. 믿을 만한 친구이기는 하지만 돈 앞에 장사 없다지 않는가?
(…중략…)
“좋아. 그럼 대신 스마트 컨트랙트를 걸자.”
“응? 스마트 컨트랙트?”
“내가 너한테 송금할 때 조건을 거는 거야. 만약 네가 말한 주식 가격이 150% 이상 오르면, 네 계좌에서 자동으로 나한테 원금과 이자를 전송하게 조건을 거는 거지.”
“자동으로?”
“그래, 복잡하게 계약서 같은 거 쓸 필요도 없이 그냥 간단하게 코드만 설정하면 돼.”
그렇게 스마트 컨트랙트를 걸고 친구에게 돈(이더)을 빌려주었고, 주식 가격이 오르자 이더리움이 자동으로 친구의 계좌에서 나에게 이더를 보내주었다.
('디앱의 기초, 스마트 컨트랙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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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IT가 바꾸는 사회 구조에 관심이 많은 경제학도로, 블록체인이 추구하는 ‘탈중앙화’에 매료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자료는 전문 지식이 필요한 것들이라 블록체인을 공부하는 과정은 힘겨웠다. 그래서 당시의 자신처럼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간 공부한 것들을 정리해 브런치에 공유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외계어 없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설명하는 방법을 고민해왔고, 그 모든 내용을 이 책에 담았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왜 중요한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이 좋은 안내서가 되었으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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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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