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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혁명 : 암호화폐가 불러올 금융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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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홍익희, 홍기대
  • 출판사 : 앳워크
  • 발행 : 2018년 05월 30일
  • 쪽수 : 440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5706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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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비트코인은 시작에 불과하다”

비트코인의 탄생 10년,
세계 경제를 뒤흔들 화폐혁명이 시작되었다!

이 책 《화폐혁명》에서 저자 홍익희 교수는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암호화폐의 탄생은 지금까지의 화폐권력에 대한 도전이라고 주장한다. 지난 수천 년간 화폐는 인간을 자유롭게 하는 도구가 아닌 힘과 정보를 가진 자가 휘두르는 도구로 쓰였다. 그 결과 서민들은 공황과 외환위기 등을 겪으며 고통받았다. 하지만 암호화폐가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달라졌다. 암호화폐는 기존의 화폐권력이 가진 문제들을 해결해줄 새로운 개념의 화폐였다. 암호화폐의 등장은 세계 경제와 화폐의 역사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화폐혁명을 불러올 것이다.
이 책은 화폐의 역사와 금융자본주의의 문제를 통찰하며, 암호화폐의 탄생과 화폐의 미래를 보여준다. 여기에 다양한 사진과 그래프 등을 더해 이미지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출판사 서평

경제의 최전선에서 32년간 일하며 세계 곳곳에서 돈과 권력을 흐름을 목격하고,
[유대인 경제사] [세 종교 이야기] 등을 쓴 홍익희 교수
드디어 화폐의 역사와 미래에 대해 논하다!


1990년대 초, 브라질에 근무하던 저자 홍익희 교수는 월급을 받으면 바로 상점으로 달려가 카트 가득 물건을 사기 바빴다. 당시 브라질의 상점은 아침에 한 번, 오후에 한 번 매일 두 번씩 물건값을 바꾸는 것이 일상이었다. 따라서 살 수 있을 때 물건을 최대한 많이 사둬야 했다. 1990년대 초 브라질은 물가상승률 2000%에 육박하는 초인플레이션 상황이었다. 사람들은 돈이 언제 휴지조각이 될지 몰라 두려워하고 있었다. 홍익희 교수는 이때 인플레이션의 무서움을 몸소 겪으며 ‘화폐’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지속적인 관심이 바로 이번 책 [화폐혁명]을 만들어냈다.
이 책 [화폐혁명]은 전반에 걸쳐 현재 화폐 제도의 가장 큰 문제인 인플레이션의 위험을 다룬다. 화폐는 애초에 중앙집권의 통제 없이 생겨났다. 화폐의 역사에서 보면 화폐의 발행량이나 유통량은 모두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결정되었다. 하지만 이후 국가가 발전함에 따라 화폐의 발행이 정부의 손으로 넘어갔다. 화폐권력을 가진 자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인플레이션을 불러왔고, 그 결과 서민들은 매번 고통받았다. 이런 상황을 참다못해 몇몇 자유자들이 인터넷을 이용해 화폐혁명을 일으키고자 만든 결과물이 바로 암호화폐다.
[화폐혁명]은 ‘암호화폐는 무엇인가, 어디까지 갈 것인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화폐의 역사와 금융자본주의의 문제에 비추어 암호화폐를 바라본다.
"미시경제학적 접근이 아닌 큰 흐름의 거시경제학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암호화폐가 갖는 뜻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암호화폐의 맥락은 오늘이 아니라 시간적 이동선, 추세선의 변화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보다 명료하게 잡을 수 있다."

화폐의 역사는 곧 경제권력의 역사!
암호화폐가 만들어내는 화폐혁명, 경제권력의 교체로 이어질 것인가?


2017년, 비트코인의 가격이 1비트코인당 2000만 원을 넘어서면서 암호화폐 투자 열풍이 불었다. 특히 한국에서의 열기는 가히 태풍이라고 할 정도 뜨거웠다. 그 열기를 반영하듯 미국은 시카고상품거래소와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의 선물거래를 허용했다. 그런데 2017년 12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의 가격이 일제히 급락했다.
폭등했던 상승장을 조정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화폐혁명]의 저자 홍익희 교수는 다르게 말한다. 저자에 따르면 암호화폐가 기존의 화폐권력, 즉 달러에게 도전했기 때문에 길들이기 위해 가격 하락을 조장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화폐권력은 암호화폐를 길들이려 하는 것인가? 그 이유는 화폐의 역사를 살펴보면 이해할 수 있다.
화폐의 역사에서 중요한 세 번의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 첫 번째는 실물화폐의 등장이다.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필요한 물건과 바꾸던 물물교환의 시대는 화폐의 탄생으로 혁명적인 변화를 맞이한다. 화폐는 개인이나 부족을 넘어서 국가제도와 결합했고, 그 결합은 제국의 탄생을 불러왔다. 그리스나 로마, 스페인 제국은 모두 자신들의 화폐를 기축통화로 만들면서 전 세계 패권을 장악했다. 하지만 실물로 이루어진 화폐(금화와 은화)는 결국 인플레이션이라는 무서운 덫에 걸려 제국을 무너뜨렸다.
그 결과는 두 번째 변화로 이어졌다. 바로 ‘실물’이 아닌 ‘신용’이 중심인 화폐들이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그 중에서도 달러는 글로벌 신용화폐로 자리를 잡으며, 전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힘을 갖게 되었다. 문제는 달러의 ‘신용’이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이다. 2008년 금융위기처럼 미국, 특히 화폐권력의 상황에 따라 전 세계 경제가 흔들리자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화폐제도에 대해 의심을 품게 되었다. 그 의심은 변화에 대한 열망으로 이어져 세 번째 변화를 불러왔다. 바로 암호화폐의 탄생이다. 암호화폐는 탄생에서부터 이미 기존 금융세력과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 전쟁은 과연 어떻게 끝날 것인가?
경영 구루 피터 드러커는 "어제까지 유효했던 전제가 갑자기 의미가 없어지고 다른 것으로 대체되는 것이 오늘날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화폐 역시 전 세계를 지배하던 달러가 암호화폐로 순식간에 대체될지 모른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전쟁에 휩쓸리지 않고, 냉정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다. 그럴 때만이 암호화폐가 불러오는 새로운 시대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part1 새로운 화폐혁명의 전조
1. 달러와 세계화폐의 대결
2. 인플레이션의 유혹
3. 사이퍼펑크 운동과 암호학자들
4. 비트코인의 메시지

part2 1차 화폐혁명(실물화폐): 물물교환에서 화폐의 시대로
1. 원시화폐의 역사
2. 금속화폐의 탄생
3. 신대륙의 다양한 화폐들
4. 기축통화의 탄생과 몰락

part3 2차 화폐혁명(신용화폐): 달러의 시대
1. 달러의 시작
2. 달러의 역사는 공황의 역사
3. 화폐혁명의 전조, 환율전쟁
4. 금융자본주의, 무엇이 문제인가

part4 3차 화폐혁명(신뢰화폐): 암호화폐의 탄생
1. 암호화폐, 혁명의 새로운 불씨를 피우다
2. 다양해지는 암호화폐들
3. 암호화폐가 화폐로서 갖는 의의
4. 암호화폐에 대한 오해와 진실

part5 암호화폐를 둘러싼 전쟁
1. 유대금융자본과 암호화폐 세력 간의 세계대전
2. 기득권 세력의 대응 전략
3. 미국에서 벌어진 암투
4. 암호화폐 길들이기
5. 암호화폐는 금융빅뱅을 불러올 것인가?

마무리하며
주석

본문중에서

요약하면 화폐 진화의 역사에서 가장 큰 사건은 화폐라는 불세출한 개념의 탄생, 1차 화폐혁명이라 할 수 있다. 2차 화폐혁명은 강대국이 공여하는 신용을 토대로 한 패권적 화폐권의 발생이다. 공간적 영향력의 확대가 2차 혁명의 요체다.
하나의 현상, 하나의 힘이 가장 강성할 때 다음을 예비하는 또 다른 힘이 잉태된다. 달러의 그늘 밑에서 암호화폐가 태동했다. 새로 태어나는 화폐는 그간의 강력한 화폐들과 달리 공간적 확장성, 물리적 패권을 추구하는 데 목적이 있지 않다. 3차 화폐혁명의 주역, 암호화폐는 공간 지향적이지 않고 가치 지향적이다. 패권을 추구하지 않고 분권을 지향한다. 자유와 창의가 암호화폐의 가치다.
(/ p.8)

서로를 못 믿어 돈이 돌지 않는 신용위기를 맞자 암호학자들은 개발하고 있던 암호화폐 발표 계획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보았다. 그들은 현대 통화제도의 모순과 금융자본주의의 적폐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한 나라의 화폐인 달러의 신용경색이 전 세계를 얼어붙게 만들고 많은 사람들을 고통의 늪으로 빠뜨리는 이러한 화폐제도는 이제 변해야 된다고 그들은 믿고 있었다.
암호학자 가운데 한 명이었던 사토시 나카모토는 이러한 공포와 혼란 시기가 암호화폐 발표의 적기라 생각했다. 그래서 리먼쇼크 다음달인 10월 말에 비트코인 백서를 암호화폐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공개했다. 여기서 그는 "나는 신뢰할 만한 제3의 중개인이 전혀 필요 없는, 완전히 당사자 간에 일대일로 운영되는 새로운 전자통화 시스템을 연구해오고 있다"라는 문구와 함께 아홉 쪽짜리 백서를 다운받을 수 있는 링크를 보냈다. 그리고 그 통화 시스템을 비트코인이라고 불렀다.
(/ p.18)

역사에서 보면 국가가 공여하는 신용을 기반으로 했던 화폐는 정부나 중앙은행에 의해 과대발행되면서 인플레이션을 불러와 국민들이 소유한 화폐의 가치저장 기능을 빼앗아가곤 했다. 공권력에 의한 인플레이션이라는 도적질이 버젓이 자행되었던 것이다. 교환수단으로서의 편리성이 떨어지면 다른 종류의 화폐로 대체하면 되지만 신뢰가 붕괴되면 화폐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그 화폐가 지탱해주던 체제 자체마저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스, 로마제국, 스페인제국이 모두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통화붕괴로 멸망했다. 화폐의 신뢰 문제는 그만큼 중요하다.
우리는 화폐의 역사에서 어쩌면 미래 화폐에 대한 힌트와 통찰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른다. 그 힌트를 얻기 위해 먼저 화폐가 어떻게 진화해왔는지부터 자세히 살펴보자.
(/ pp.90~91)

식민지정부의 대륙지폐는 독립에 크게 기여했지만 초인플레이션은 국민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었다. 초인플레이션은 국민들의 현금을 정부가 세금으로 강탈해가는 것과 똑같은 효과가 있었다. 그래서 이를 ‘인플레이션 세금’이라 부른다. 인플레이션의 최대 피해자는 서민들과 빈곤계층이다. 현금을 믿고 저축했던 국민들은 정부에 의해 촉발된 초인플레이션으로 순식간에 알거지가 되었다.
당시 사람들이 신뢰할 수 있는 화폐는 금과 은뿐이었다. 초인플레이션에 혼났던 국민과 의회는 다시는 정부에 지폐발행권을 주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 결과 독립 이후 연방헌법은 주정부에 의한 지폐발행을 일체 금지했을 뿐 아니라 연방정부에 의한 지폐 발행조차 원칙상 금지했다. 화폐 가치의 관리는 의회에 위임했다. 그래서 미국의 화폐는 정부가 발행한 ‘정부권’이 아닌 은행에서 발행한 ‘은행권’만 허용된 것이다.
(/ p.165)

지난 400여 년간의 역사를 분석해보면 경기침체는 4.75년마다 한 번씩 오고, 대공황은 67년마다 한 번씩 온다. 자유시장경제의 자유는 풍요를 안겨주기도 하지만 위기의 원인이기도 하다. 지나친 경제적 자유는 탐욕을 낳고, 탐욕은 버블을 낳고, 버블에는 대가가 따른다. 점점 빨라지는 호황과 불황의 경기순환은 혼돈을 조장하고, 소득불평등과 부의 편중은 자본주의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자본주의 역사에서 위기와 기회의 반복 사이클, 곧 금융자본주의의 팽창과 수축 과정에서 생기는 버블과 공황은 불행히도 계속되어왔다. 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 p.240)

암호화폐 창시자들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대단히 큰 그림이다. 암호화폐는 화폐량을 사전에 정해진 법칙에 따라 늘리게 되어 있어 중간에 임의적인 화폐 발행량 증감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금처럼 인플레이션 위험이 없는 화폐다.
또한 은행처럼 부분준비지급제도를 이용해 고객의 예금을 다른 고객에게 대출해주면서 없는 돈을 만들어내는 ‘신용창출’이 불가능하다는 것도 암호화폐의 장점이다. 이는 곧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초인플레이션 위험에서 벗어나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더불어 달러가 기축통화 역할을 하면서 가졌던 특권을 위협할 수 있는 화폐로마저 언급되고 있다.
거기에 더해 암호화폐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은 인터넷의 발명 이래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라 불리고 있다. 세계 경제포럼WEF의 연구에 따르면 2027년에는 세계 GDP의 10%가 블록체인으로 보관될 것이라 한다.
(/ pp.276~277)

화폐는 애초에 중앙집권의 통제 없이 생겨났다. 화폐 발행량, 유통량, 환율이 모두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결정되었다. 이후 사회가 성장함에 따라 정부의 손으로 넘어갔다. 화폐가 경제의 힘에서 정치의 힘으로 넘어간 것이다.
이 체제에 도전해 혁명을 일으킨 게 암호화폐다. 기존 화폐를 조절하는 기득권자들의 이익을 위해 감행하던 인플레이션이 감소하고, 더 나아가 소득과 부의 불평등이 완화될 단초도 마련했다. 이 두 과제가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임을 감안할 때 암호화폐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 p.433)

그렇다면 우리는 달러가 자충수를 두고, 암호화폐가 세계화폐의 자리를 차지하기를 기다리고만 있어야 할까? 세계화폐의 자리를 차지하는 암호화폐가 꼭 미국이나 중국, 유럽에서 만들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암호화폐일 수도 있고, 또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졌다고 해도 우리가 지지한 암호화폐일 수도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투기의 광풍에 휩쓸리지 않고,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자세다. 그럴 때만이 암호화폐가 불러올 화폐혁명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 p.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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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24종
판매수 7,968권

1978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입사해 보고타, 상파울루, 마드리드무역관 근무를 거쳐, 뉴욕무역관부관장, 파나마무역관장, 멕시코무역관장, 경남무역관장, 마드리드무역관장, 밀라노무역관장을 역임하고 2010년 정년퇴직했다. 현재는 세종대학에서 ‘기업가정신과 리더십’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32년간 수출전선에서 부딪친 유대인들의 장단점을 눈여겨보고 유대인 경제사에 천착해 《유대인 경제사》 시리즈 10권을 썼다. 그 축약본 《유대인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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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1종
판매수 219권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산업 및 시스템공학’을 전공했다. 정보보안 IT업체 ‘잉카인터넷’에서 회사생활을 시작했고, 의료정보검색 서비스업체 ‘굿닥’의 초창기 멤버로 전략총괄업무를 맡았다. 이후 유명인사와 함께하는 온라인 기부서비스 ‘위제너레이션’, 배우 클라라와 함께한 자선패션브랜드 ‘오드리씨’, 실시간영상 SNS ‘라이비오’ 등을 창업하여 대표를 역임했다. 최근에는 와인에 심취해 와인 유튜브 채널 ‘와미남(와인에 미친 남자)’을 운영 중이다.
유년 시절부터 6개국에 걸쳐 12년을 해외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어 영어와 스페인어에 능통하다. 미국 베스트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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