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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와 문화정책 : 한류 20년 회고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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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신간 [한류와 문화정책](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한류 논의에 필수적으로 편입되어야 할 사회적 질문을 던지고, 역사적 계보를 탐사하는 최초의 시도다. 인터넷 혁명, 소셜 미디어로 대표되는 후기 자본주의 영토 안에서 등장하는 한류 담론과 그 부면을 둘러싼 무거운 삶의 조건들에 천착하는 이들, 나아가 한류를 둘러싼 세상의 변화를 예민하게 감지하는 이들이 주목할 만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축으로는 문화정책의 역사를, 다른 한 축으로는 문화산업의 시대적인 화두를 조망하고 구체화한 셈이다. 이야기의 시작은 15년 전으로 돌아간다. 한류의 시초와 정점을 마주하고, 이를 주조했던 이창동 영화감독과 유진룡 국민대학교 교수를 통해 당시의 삶을 진솔하게 회고했다. 전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두 사람이 각기 다른 관점에서 펼쳤던 정책적 성과와 한계를 자세히 복기하고, 현재 또는 미래 문화인들에 대한 애정 어린 조언을 들어봤다.
    ‘문민정부’에서 ‘촛불정부’까지 이어지는 정부별 한류 정책·법제와 함께 문화정책의 변천과 이념적 딜레마의 본질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분석했다. 공리주의적 자본주의의 삶 속에서 도외시되고 있는 ‘사회적인 것’을 챙겨, 더 큰 문화정책을 기획하자는 제안도 특별하다. 세상의 변화를 예민하게 감지하고, 한류를 둘러싼 여러 쟁점과 대응 방식을 탐구하는 작업도 보탰다. 4차 산업혁명 사회의 필수 개념인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과 문화콘텐츠 산업의 혁신 전략을 살펴보는 한편, 고령화와 기술 발전의 영향으로 대두되는 일자리 문제와 그 해결책을 콘텐츠 분야에서 찾아봤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국제 문화교류의 바람직한 방식으로 대두되고 있는 ‘착한 한류’ 개념을 활용했다. 단선적 문화전파에 대한 문제를 어떤 방향으로 풀어나가야 할지, 이를 사유할 개념적 틀과 근거를 제공한다.

    출판사 서평

    1990년대 중반, 한류 붐이 일던 당시 몇 가지 기억의 편린들은 마치 돌이킬 수 없는 과거로 느껴지게 할 만큼 빠르고 격렬했다. 텔레비전에서 혹은 지면을 통해 바라본 한국의 드라마와 K-팝은 고층 반사유리 건물로 대표되는 도시의 스펙터클을 거느린 모습처럼 숨 가쁘게 변모해갔다.

    그러나 인식의 속도가 미처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변하는 건 비단 한류의 풍경만은 아니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세계사적 격변 속에서 호된 시련을 겪어내야만 했고, ‘산업 입국’의 구호로 가득했던 정부 주도의 경제개발 시대에는 국가주의 패러다임에 휩싸이곤 했다. 낡은 트렌드의 혁파를 요구하는 4차 산업혁명이 시대적 화두로 제시된 현재 역시, 그 파고를 넘어서지 못하는 듯 보인다.

    문화 영역에서의 혁신 담론도 예외 없이 풍년이지만, 정작 한류 논의에 필수적으로 편입되어야 할 사회적 질문, 역사적 계보 탐사는 찾기 어렵다. 역설적으로 그 광풍에 휩쓸려 가뭇없이 방향을 잃을 때도 드물지 않다. 인터넷 혁명, 소셜미디어로 대변되는 후기 자본주의 영토 안에서 등장하는 한류 담론은 넘쳐나지만, 그 부면을 둘러싼 무거운 삶의 조건들, 구조적인 문제에 천착하는 이들이 참조할 만한 이야기는 발견하기 어려운 셈이다.

    이 책이 지닌 미덕은 한류와 문화정책을 바라보는 여러 시각의 전개와 그 변천 과정을 알기 쉽게 소개한 데 있다. 전문 연구자는 물론 이제 막 한류와 문화정책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독자들도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서다. 이야기의 시작은 15년 전으로 돌아간다. 한류의 시초와 정점을 마주하고, 이를 주조했던 이창동 감독과 유진룡 교수를 통해 당시의 삶을 진솔하게 회고했다. 문민정부에서 촛불정부까지 이어지는 정부별 한류 정책과 법제, 문화정책의 변천과 이념적 딜레마의 본질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분석했다. ‘사회적인 것’을 챙겨 더 큰 문화정책을 기획하자는 제안도 특별하다.

    세상의 변화를 예민하게 감지하고, 한류를 둘러싼 여러 쟁점과 대응 방식을 탐구하는 작업도 보탰다. 4차 산업혁명의 핵질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회와 문화콘텐츠 산업의 혁신 전략을 살펴보고, 콘텐츠 분야에서의 일자리 문제, 멀티 플랫폼 시대의 한류 확산 방법을 짚어봤다. ‘착한 한류’가 바람직한 국제 문화교류 방식으로 대두되고 있음을 볼 때, 단선적인 문화전파에 대한 문제의식을 붙들고 행간을 읽어낸다면 이 책은 분명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대담자
    이창동 영화감독, 전 문화관광부 장관

    세계적 거장의 반열에 오른 영화감독으로 제6대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냈다. 1980년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이듬해부터 6년 동안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재직했다. 198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전리]로 등단했으며, 1997년 [초록물고기]로 영화 감독에 데뷔했다. 1999년 [박하사탕], 2002년 [오아시스]로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으며, 2004년 6월 장관직에서 물러나 영화계에 복귀했다. 2007년 연출작 [밀양]과 2010년 [시] 모두 칸 영화제에서 각각 여우주연상과 각본상을 받은 바 있으며, 2018년 5월 개봉 예정인 연출작 [버닝] 역시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연일 화제의 중심에 오르고 있다.

    유진룡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좌교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제4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영혼 있는 공무원의 대표자. 공식사회에서는 롤모델로 통한다. 1978년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해 문화부 국제교류과장, 국립국어원 어문자료연구부장, 문화관광부 공보관, 정책홍보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12년에는 가톨릭대 한류대학원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한류 콘텐츠 산업의 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에 힘썼으며, 현재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이
    김정수 한양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과정을 마친 후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이후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객원교수와 공공행정학부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예리하고 날카로운 분석력을 기반으로 문화정책, 문화행정에 관한 다수의 글을 발표했다. 수준급 기타연주 실력을 보유해,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문화행정론: 이론적 기반과 정책적 과제], [21세기를 위한 문화와 문화정책], [스크린쿼터의 추억], [정책학 입문] 등이 있다.

    문효진 세명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전문위원으로 재직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한류 연구가로 국가브랜드 매니지먼트, 문화콘텐츠, 한류 전략 탐구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관광발전전략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한국광고홍보학회 편집위원, 충청북도 출자·출연기관 운영 심의위원회 위원, 제천시 명예연구위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원용진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문화연구가
    경남 진해 출생, 고향 진해에는 사회적인 것(the social)과 선물경제가 있었다며 매일 고향으로 돌아갈 일만 생각하는 애향인이자 문화연구가.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의 미디어 문화연구 1세대 학자로 문화역사와 문화정책, 문화운동과 관련한 다양한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 영상문화학회장, 한국언론정보학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이자 문화연대 공동 대표이다. 홀로 저서로 [대중문화의 패러다임], [텔레비전 비평론], [광고 문화 비평], [한국 언론 민주화의 진단], 더불어 저서로 [PD 저널리즘], [아메리카나이제이션], [대중매체와 페미니즘] 등이 있다.

    이상원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텔레커뮤니케이션 석사와 플로리다대학교 매스커뮤니케이션 박사학위를 받았다.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컨설턴트를 거쳐 미국 제임스타운대학교와 센트럴미시건대학교 조교수를 지냈다. 특유의 섬세함과 젠틀함으로 각종 학회의 주요 보직을 맡고 있다. 한국언론학회 총무이사, 한국미디어경영학회 연구이사, 한국정보통신정책학회 이사, 정보사회와 미디어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미디어와 ICT 산업정책, 미디어 경제경영학으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조교수를 지내고 있다.

    이용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콘텐츠산업경제연구센터 부연구위원
    서강대학교 경제학 석·박사학위를 수료한 경제학도로 노동경제학, 문화콘텐츠 인력, 고용·교육정책, 직업연구에 천착하고 있다. 2007년부터 2년간 SK경영경제연구소 경제연구실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2010년부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콘텐츠산업경제연구센터(구 문화산업연구실) 부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치밀하고 꼼꼼한 연구 태도로 숫자 이면에 숨겨진 콘텐츠 분야 근로자의 인력 코드를 꾸준히 추적해나가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일자리 나누기 정책이 콘텐츠산업의 인력에 미치는 영향], [누가 자원봉사를 더 많이 하는가?], [근로시간 단축이 근로자의 생활과 근로환경에 미치는 영향], [차별시정제도가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구성에 미친 영향 분석] 등이 있다.

    임성희 아이리버 서비스본부장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동아닷컴 기획팀장, 인포허브 콘텐츠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SM엔터테인먼트와 SK텔레콤 합작회사 SM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에서 Vyrl 서비스를, SK텔레콤에서는 5DUCKS, HOTZIL, Hoppin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하는 데 주력했다. 현재는 아이리버에서 동영상, 음악 등의 서비스를 두루 살피며 서비스와 결합된 라이프스타일 제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지난 20년간의 현장 경험으로 집약된 통찰력을 공유하기 위해 진실이 돋보이는 쇼맨십을 무기로 여러 강연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저서로 [한국 미디어 산업의 변화와 과제], [지식의 세계], [현대사회의 이해] 등이 있다.

    김휘정 킹스칼리지 런던 문화미디어창조산업과 객원연구원·성균관대학교 문화융합연구소 부소장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예술경영·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균형 잡힌 서술과 명료한 문체로 문화산업, 문화교류와 관련한 여러 이슈를 엄밀하게 조명해왔다. [국내 영화 온라인 부가시장의 유통구조 합리화 방안], [한류지수의 개선과 정책 활용도 제고 방안], [국제문화교류 진흥을 위한 한국문화원의 법적 위상 재정립 방안], [문화외교와 국제문화교류 부문 조율기능 확보의 쟁점과 과제] 등 문화산업 및 문화정책과 연관된 다양한 연구를 수행했다. 2010년부터 국회입법조사처 문화정책 담당 입법조사관을 지냈으며, 킹스칼리지 런던 문화미디어창조산업과 객원연구원이자 성균관대학교 문화융합연구소 부소장을 맡고 있다.

    목차

    제1부 어떻게 살아왔는가
    1 한류 직문직답 한류 20년, 회고와 전망
    #1 이창동 : ‘소통’의 문제, 문화적 삶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
    #2 유진룡 : 국민 행복을 살피는 눈, 문화가치를 발견하라
    2 정부별 한류 정책과 법제 문민정부에서 촛불정부까지
    3 한류 정책의 재조명 문화정책의 변천, 딜레마, 그리고 나아갈 방향
    4 새 문화정책 기다리기 ‘사회적인 것’과 문화정책, 한류

    제2부 어떻게 살 것인가
    1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회와 문화콘텐츠 산업 융합혁신 전략
    탈추격형 문화콘텐츠 산업 전략에 대한 제언
    2 사람을 위한 문화정치 콘텐츠 분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려면
    3 글로벌 콘텐츠 경쟁 시대 한류, 플랫폼에서 답을 찾다
    4 착한 한류, 더 나은 글로벌 문화교류를 위해

    미주

    저자소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편저]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국가 간 문화교류를 통해 해당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도모하고자 2003년에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제문화교류 전담기관입니다. 쌍방향 문화교류 행사 [Feel Korea], [아시아드라마콘퍼런스], 외국인 유학생 한국문화탐방단 [아우르기 Outlookie], [민관 협력 사회공헌 프로젝트] 등 다채로운 문화교류 사업을 수행하면서 ‘착한 한류’를 실천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37개국 40명의 해외통신원 운영으로 세계 속 한류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한편, [한류백서], [해외한류실태조사], [한류NOW] 등 꾸준한 조사연구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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