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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함께 뛰는 희망찬 세상을 위해 달려가겠습니다.
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 백만 번의 해피점프!
백만 번의 해피점프는 지속 가능한 도전이며,
대한민국을 희망과 건강의 공간(場)으로 만들겠다는 끊임없는 대국민 열정 캠페인입니다.

[백만 번의 해피점프]는 (사)대한줄넘기협회가 대한민국 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희망과 열정의 공간을 찾아가 대한민국 줄넘기의 신화로 불리는 김수열 원장이 매회 1만 번, 총 100곳, 100만 번의 줄넘기를 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모인 모금액에 김수열 원장 자신의 기부금을 더해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페이스북, 신문, 방송을 통해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일 년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우리가 힘차게 뛰어가야 할 도전과 노력, 열정과 희망을 성공적으로 전파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백만 번의 줄넘기를 행한 사람이 있다. 바로 사단법인 대한줄넘기협회 김수열 원장이다.
‘줄넘기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란 캠페인으로 다음(daum)에 스토리펀딩 프로젝트를 오픈하고 100회, 백만 번의 줄넘기에 들어갔다.
영하 20℃의 눈발이 쏟아지는 공원, 한겨울 매서운 바람에 입조차 열기 힘들었던 바닷가, 운전이 불가능할 정도로 쏟아지던 장맛비, 40도에 가까운 폭염에서 줄을 넘었다. 새벽 3시에 일어나고 저녁 11시까지 뛰었다. 대한민국 땅끝 마라도와 독도에서도 뛰었고, 한라산 정상까지 줄을 넘으며 올라갔다. 그래도 저자는 힘들지 않았다고 한다. 아니 정확히 말해서 ‘힘들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애초에 해피점프를 시작한 계기가 줄넘기를 통해서 건강한 나, 건강한 우리,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저자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백만 번의 해피점프]를 성공과 좋은 결과를 소망하는 무수한 댓글과 전화, 문자가 쏟아졌다. 많은 사람들이 저자의 생각과 행동에 공감해 주었고, 응원해주었다. 좋은 일 한다고 힘내라고 했다. 멋진 생각을 끝까지 마무리하라고 어깨 두드려 주었다. 그리고 희망찬 꿈에 기꺼이 동참했다. 스토리펀딩 프로젝트는 성공했고, 300만 원의 목표금액은 프로젝트를 오픈한 지 보름 만에 달성했다. 그리고 8월 25일 311%의 목표달성과 289건의 후원참여를 이루었다.
子曰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 - [論語]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어떤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인생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은 ‘즐기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이 책은 즐기는 사람의 기록이다.

[책속으로 추가]
조사기관인 갤럽이 발표한 것을 보면, 한국인이 가장 큰 의미를 두는 숫자는 100이라고 한다. 100이란 숫자에 이처럼 큰 의미를 부여하는 까닭은 생각해보면 완전함과 완성, 성숙함이 아닐까 싶다. 발걸음을 쌓아 백만 번을 만들었고, 대한민국을 휘돌아 강과 바다, 산을 모두 품으며 아름다운 뜻을 이루었다. 백만 번의 해피점프는 오늘로 그 100회를 완성한다. 그리고 백만 번의 해피점프는 이제 다시 뜨거운 발걸음을 또 옮겨 도전할 것이다. 이제 또
시작이다. -355페이지

PART 1. 해피점프, 아름다운 출발을 기록하다
001 점프에듀 교실 12
002 줄넘기연수원체육관 15
003 가양동 궁산 16
004 대천해수욕장 18
005 한강강서공원 방화대교 20
006 구암공원 22
007 여수 오동도 25
008 경인 아라뱃길 28
009 행주산성 30
010 서울 남산공원 33
011 선유도 공원 36
012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38
013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40
014 일산 호수공원 44
015 제주 광치기해변 46
016 제주 함덕해변 48
017 김녕미로공원 50
018 서울 청계천 54
019 부천 아인스월드 56
020 양평 두물머리 58
021 강화 용두돈대 60
022 상암 월드컵경기장 62
023 남양주종합촬영소 66
024 보라매공원 68
025 타이페이101 70
해피점프, 아름다운 출발을 기록하다 72

PART 2. 모두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해피점프
026 파주출판도시 74
027 설악산 흔들바위 76
028 속초 영금정 80
029 순천만 자연생태습지공원 84
030 진해 군항제 86
031 가평 남이섬 88
032 전주 한옥레일바이크 90
033 청평호반 쁘띠프랑스 92
034 완도 → 청산도 선상(船上) 94
035 청산도 98
036 순천만 국가정원 102
037 송산초등학교 104
038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 106
039 음악줄넘기 411차 108
040 춘천 백양리역 110
041 문경새재 112
042 단양팔경 중 도담삼봉 116
043 중국 광저우 박람회장 118
044 춘천 소양강댐 120
045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122
046 인천 차이나타운 124
047 인천 무의도 128
048 인천 실미도 130
049 인천공항 전망대 132
050 서울 숲(with 줄소리예술단) 134
모두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해피점프 138

PART 3.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또 뛰어라!
051 양평 용문사 140
052 포천 아트랜드 142
053 산정호수 146
054 제주 북촌 돌하르방공원 150
055 추사유배길(제주추사관~대정향교) 154
056 제주 유리의 성 156
057 마라도 160
058 성산 일출봉 164
059 한탄강 고석정 169
060 간절곶 172
061 남한산성 176
062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180
063 용산전쟁기념관 182
064 서울로 7017 186
065 다대포 낙조분수 188
066 동백섬과 누리마루 192
067 수영만 요트경기장 196
068 태종대 198
069 독립기념관 202
070 영남줄소리연합회와 함께 206
071 강화도 마니산 208
072 후포리 벽화마을 212
073 독도 216
074 울릉도 224
075 을숙도 228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또 뛰어라! 230

PART 4. 나누는 기쁨, 아름다운 마무리
076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232
077 대관령 삼양목장 236
078 월정사 전나무숲길 240
079 수원 화성 244
080 마이산 248
081 장성 편백숲 우드랜드 252
082 나주 영상테마파크 256
083 하슬라 아트월드 260
084 삼탄아트마인 264
085 담양 메타세쿼이아길과 죽녹원 270
086 비양도 274
087 한산도 제승당 278
088 올림픽공원 282
089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286
090 한라산 등반 292
091 용마랜드 298
092 아침고요수목원 302
093 나로우주센터 308
094 태평염전 315
095 춘천마라톤 320
096 내소사 326
097 변산반도 채석강 332
098 경주 유적지 336
099 경주 최부자집 344
100 광화문 광장 350
나누는 기쁨, 아름다운 마무리 358

[주역]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
窮卽變, 變卽通, 通卽久
풀어보면 ‘극에 달하면 변하고, 변하게 되면 새롭게 통하게 되며, 통하게 되면 오래도록 이어진다.’는 뜻이다. 말하자면 위기는 다른 말로 기회라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기억해야 할 사실은 힘든 상황에 놓였을 때, 변화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없다면 ‘통(通)’으로 갈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렇게 보면 해피점프는 통으로 가기 위한 변화의 과정인 듯하다. -16페이지

댐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상수도원을 보호하는 것이다. 먹는 물을 뜨는 취수원 위쪽의 물을 오염시키면 안 되기 때문이다. 물은 생명이고 모든 생명체의 젖줄이다. 우리 스스로가 댐이 되겠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은 좋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상수원을 보호해야 한다. 포기, 단념, 욕심, 불평, 불만과 같은 오염물질이 들어오면 댐은 기능을 상실한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든든한 댐이 되고 싶다면, 먼저 나 자신이 맑고 깨끗한 물을 담을 마음이 있어야 할 것 같다. -121페이지

간짓대를 뜻하는 간절은 ‘마음속으로 절실히 바란다’는 뜻을 가진 간절함과 발음이 같다. 사람들의 그런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간절곶 표지석에는 “이곳을 찾은 분과 그 후손은 새천년에 영원히 번성할 것입니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우리 자신은 모르지만, 언제나 우리 안에는 현재의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대단한 능력이 깃들어 있다. 이런 능력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알고 간절한 마음과 간절한 행동으로 달려갈 때 우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큰일들을 해낼 수 있게 된다. 나는 무엇인가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은 간절곶에서 해피점프가 담은 간절한 꿈들이 더 힘차게 앞으로 달려가도록 간절히 빌었다. -173페이지

남한산성으로 가기 전날 소설가 김훈 씨가 쓴 소설,〈남한산성〉이 출간 10년 만에 100쇄를 맞았다는 기사를 읽었다. 소설에서 작가는 무엇보다 ‘치욕을 기억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삶은 치욕을 견디는 나날’이라고 말하고 있다.
나도, 그리고 우리 모두의 삶이 매번 영광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은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순간도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그 역사가 과거완료형이 아니라 현재에도 미래에도 진행되지 않으려면, 반드시 견뎌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179페이지

2억 년의 시간이 지나야 만들어지는 석탄. 그래서 광부들을 2억 년의 시간을 캐는 사람이라고 부른다. 이 공간에서 그분들이 떠난 자리에 남은 교훈은 어쩌면 시인의 또 다른 시의 한 구절처럼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새롭게 탄생한 창조의 탄광, 그리고 뜨거운 연탄의 삶을 다시금 돌아보게 만든 삼탄 아트마인에서의 해피점프였다. -269페이지

바닷물에 포함된 3%의 소금 덕분에 바닷물이 썩지 않고, 인체의 혈액이나 세포 안에 들어 있는 0.9%의 소금 덕분에 생명은 유지된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음식의 맛을 살려내는 존재일 뿐만 아니라, 자연과 우주 그리고 생명체를 살아 숨 쉬게 하는 위대한 짠맛이다. 드넓게 펼쳐진 염전, 그리고 정말 모든 인간에게 꼭 필요한 소금을 보면서 백만 번의 해피점프도 세상에 빛과 소금 같은 존재가 되리라 다짐해 본다. -319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