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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기 일주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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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서은채
  • 출판사 : 황금가지
  • 발행 : 2018년 03월 02일
  • 쪽수 : 272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5888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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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6년 전에 교통사고로 ‘희완’의 곁을 떠난 첫사랑 ‘람우’가 저승사자의 모습을 하고 희완을 찾아온다. 그는 그녀에게, 일주일 뒤에 닥쳐올 끔찍한 교통사고 대신에 편안한 죽음을 주겠다며 자신의 이름을 세 번 부르라고 종용한다. 그렇게 일주일, 이름을 부르라고 우기는 저승사자와 이렇게라도 그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고 싶어 하는 여자 사이의 미묘한 동거가 시작된다.

출판사 서평

오늘, 6년 전 죽은 네가 내 곁으로 돌아왔다
웹소설의 가독성과 문학의 울림을 함께 담은 감성 미스터리 판타지


오래 전에 죽은 첫사랑이 저승사자가 되어 찾아오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미스터리 판타지 소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저승사자는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하고 찾아온다”라는 무서움과 호기심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문구로 시작되는 이 작품은 황금가지의 온라인 소설 플랫폼 브릿G 연재를 통해 계약된 최초의 경장편이기도 하다. 요즘 독자들의 짧은 독서 호흡에 맞춘 빠른 전개와 대화하듯 끊어지는 문체로 구성되어 있지만, 작가가 그 안에서 전하는 울림과 깊이는 결코 얕지 않다. 웹소설과 종이책 출판 사이의 경계에 존재하는 작품으로, 풋풋하고 아련한 첫사랑의 감성을 판타지적 로맨스와 미스터리를 버무려 흥미롭게 엮어냈다.

전승 괴담에서 출발한 독특한 판타지 로맨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위로와 희망의 이야기


서은채 작가는 돌아가신 큰아버지의 모습을 한 저승사자가 아버지를 데려갔다거나, 돌아가신 친척이 문을 두드려 열었더니 저승사자였다든가 하는 전승 괴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집필했다.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겪은 사람들의 아픈 감정을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는 작가의 따뜻한 손길은 작품 곳곳에서 묻어난다. 죽음을 끝으로 보지 않고 담담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이들의 면면을 통해 작가는 위로와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첫사랑, 이루지 못해 더욱 애틋한 그 울림
좋아했지만 좋아한다고 말하지 못한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찬가


희완이와 람우는 서로 좋아했지만 각자의 사정으로 인해 좋아한다는 말 한 마디를 쉽게 전하지 못하고, 열일곱 살에 사고로 헤어지게 된다. 저승사자가 되어 돌아온 람우는 어차피 일주일 뒤 죽을 거 괴롭게 죽느니 편하게 가라고 입으로는 종용하는 한편, 괴상한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희완이를 억지로 끌고 다닌다. 두 사람이 버킷리스트의 일들을 하나씩 하나씩 실천해 가는 동안에도 ‘좋아한다’라는 말은 둘의 입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입안에서 맴돌기만 한다. 그리고 일주일의 마지막 날, 희완이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던 람우의 입에서 흘러나온 말은 좋아한다는 고백이 아닌 차갑고 냉정한 이야기였는데…….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죽음을 맞았기에, 더 이상 자라지도 퇴색되지도 못한 감정은 순수하지만 어딘지 비틀린 형태로 남아 희완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그저 단순히 첫사랑의 감정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둘 사이의 복잡한 관계와 비밀이 하나둘씩 밝혀지고, 마침내 저승사자가 감추고 있던 비밀이 드러나는 종국에 이르면 누구나 먹먹한 감정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루지 못했기에 더욱 애틋하고 아름다운 울림으로만 남은 첫사랑에 관한 이 이야기는 좋아했지만 좋아한다고 차마 말하지 못한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찬가이다.

목차

내가 죽기 일주일 전 7
남은 이야기, 정희완. 85
남은 이야기, 김인주. 97
남은 이야기, 한호경. 149
남은 이야기, 고영현. 163
남은 이야기, 김람우. 179
네가 없는, A. 239
네가 없는, B. 253
후기 267

본문중에서

어디선가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저승사자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으로 찾아온다고 한다.
그리워하던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
그리워하던 목소리로 이름을 부른다고.
꽃 몽우리가 막 돋아나기 시작한, 그런 계절의 밤이었다.
집으로 돌아가던 길, 길게 드리운 벚나무 가지 아래.
그곳에 네가 있었다.
“정희완.”
네가, 내 이름을 불렀다.
발이 우뚝 멈췄다.
시선이 그 자리에 못 박히고.
의식보다 본능이 먼저 너의 이름을 토해 냈다.
“……김나무……?”
“너, 여전히 발음이 엉망이네. 내 이름 그거 아니라고 했잖아.”
그러며 웃는데, 그 모양이 거짓말처럼 뚜렷해서 손을 뻗으면 사라질 것만 같았다.
눈을 뜬 채로 꿈을 꾸는 걸까 생각했다. 네가 내 앞에 있을 리가 없다. 이다지도 생생히, 질감마저 느껴질 정도로 선명히 내 눈앞에 있을 리 없다.
왜냐면 너는, 너는 이미 오래전에…….
“두 번이야.”
“뭐……?”
“앞으로 두 번. 두 번만 더 불러. 그럼 고통 없이 편안하게 죽을 수 있어.”
나로 인해 죽었으니까.
“불러. 내 이름.”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네가 내게 돌아왔다.
---------------
“내 생각엔 일단 마트부터 가야 해. 달랑 일주일이라도 먹어야 살 거 아냐. 이대로는 시간 되기도 전에 굶어 죽겠다.”
“그게 더 좋은 거 아닌가. 빨리 죽으라며.”
한시라도 빨리 남은 두 번을 마저 채우고 죽어 편해지라더니 이제 와서 굶어 죽을까 봐 걱정한다. 이상한 논리다. 생각하기도 전에 말이 튀어나와 너에게로 날아갔다. 기묘한 침묵이 내려앉았다.
“……그래. 그랬지.”
네가 허탈하다는 듯이 웃었다. 목소리가 바짝 다가붙었다. 너는 곧잘 그랬던 것처럼 바투 다가서서 나를 내려다보았다.
“그래도 그건 보기 싫다.”
왜. 그렇게 물으면 너는 무슨 표정을 할까.
---------------
“못 본 새 아주 술고래가 다됐네.”
“어른이니까.”
나는 살아남아 어른이 되어 버렸다. 너는 죽어 어른이 되어서 내게 돌아왔다. 툭 내뱉은 말에 네가 짧게 혀를 찼다.
“그러다 알코올 중독자 치료 센터에서 말년 보낼 일 있냐.”
“무슨 상관이야. 어차피 일주일도 안 남았다며.”
“그럼 지금 할래?”
그 찰나, 돌아보는 네 표정이 선득했다.
“불러.”
“…….”
쉬운 일이다. 단지 이름을 부르는 것, 두 번. 그게 뭐라고. 그러나 나는 발을 재촉해 너를 지나쳐 빠르게 걸었다. 적어도 지금은 하고 싶지 않다. 왜냐면 그건 너무, 너무나 쉬운 일이니까.
---------------
“정희완.”
“왜.”
“고집 세고 까다롭고 복잡하고 생각 많은 정희완.”
커다란 손이 불쑥 눈앞을 타고 올라와 머리를 온통 헝클어트렸다. 흐트러진 머리카락이 시야를 가려 네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나는.”
“…….”
“너를.”
아무리 기다려도 뒷말은 이어지지 않는다. 손은 갑자기 다가온 것처럼 갑자기 멀어졌다. 할 수 있는 일이 그것밖에 없어서, 나는 연신 손에 들린 술만 삼켰다. 묻고 싶었다.
너는, 나를.
……미워해?
---------------
이름을 부르고 싶다. 네가 실재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나는, 네 이름을 부를 수 없다. 딱 세 번, 그 순간 사라져 버릴 테니까.
---------------
기억을 지울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도망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기억 속에 여전히 네가 있다. 모두 지워 버리면, 거기에 더 이상 ‘나’는 남지 않을 터였다. 그래서 나는 그저 소리 죽여 우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
“그럼, 내가 널 좋아해도 상관없겠네.”
멀리,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리는 음악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온다. 너는 손을 내밀어 내 뺨을 감쌌다. 달큼한 숨결이 금방이라도 닿을 듯이 다가왔다. 호흡이 뒤섞인다. 닿으려는 찰나, 망설이듯이 네가 멈췄다. 괜찮아? 묻는 것처럼. 나는 눈을 깜빡였다. 괜찮아.
입술이, 맞닿았다.
세상의 모든 소란이 아득히 빨려 들어간다.
이대로 지구가 멸망한다면 좋을 텐데.
---------------
아, 이렇게 죽을 줄 알았으면 그냥 말이나 해 볼 걸 그랬다.
야, 그거 아냐? 사실 내가 너 좋아한다. 그것도 엄청.
---------------
벚꽃 잎이 하늘하늘 네 머리 위로 떨어졌다. 그새 취기가 도는지, 네 얼굴이 조금 붉었다. 아아. 망했다. 시간이 이렇게 많이 지났는데.
여전히 너는 내 눈에 예뻤다.
“정희완.”
“왜.”
“고집 세고 까다롭고 복잡하고 생각 많은 정희완.”
네가 어째서 고집스럽게 내 이름을 부르는 걸 거부하는지 알고 있다. 어떻게 모를까. 너랑 붙어 산 세월이 얼만데.
“나는.”
말하고 싶다. 그런 충동이 들었다.
“너를.”
좋아한다. 그러나 말은 입안에서 맴돌다 흩어졌다. 어떻게 그러겠어. 너는 앞으로도 살아가야 하고 나는 죽을 텐데.
---------------
“내가 너를 죽게 놔둘 리가 없잖아.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차마 끄집어 내지 못한 말이 또다시 몸 안을 헤매다 흩어져 간다. 나는, 그저 웃는 것 외에는 너에게 해 줄 수 있는 일이 없다. 좋아한다. 말하고 싶다. 좋아해. 말하고 싶어.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88년생. 바닷가에서 태어나 여전히 바닷가에서 살고 있다. 여러 가지 일을 해왔고, 하고 있지만 현재 제일 큰 목표는 취향껏 가능한 한 많은 이야기를 써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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