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적립 안내

《메시아의 탄생》을 잇는 레이몬드 브라운의 또 하나의 역작으로 예수님의 마지막 날, 즉 체포부터 죽음과 장사까지의 기록을 극적(dramatic)으로 생생하게 기술한다. 막과 장으로 나눈 구성과 사복음서의 비교를 통한 수평적인 해석은 목회자들과 신학생들, 일반 성도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또한 수난 내러티브의 역사적 사실성에 대한 논의와 철저한 주해, 그리고 광대한 참고문헌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다.

송태근(삼일교회 담임목사)
본서의 저자인 레이몬드 E. 브라운 박사는 복음주의 신학 안에서 메시아의 죽음과 관련된 성경의 풍성한 주제들을 마음껏 풀어냈다.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에 대한 사복음서의 문법적, 역사적인 배경 등 성경을 깊이 읽기 원하는 독자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며, 무엇보다 구속 사건을 전해야 할 설교자들에게 매우 유익하다.

소기천(교수)
본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본서는 왜 복음서들이 각각 메시아의 죽음에 관하여 논증하고 있는지 그 이유부터 각각의 공동체가 처한 상황까지 자세히 다루고 있다. 기독교의 중심에 메시아의 죽음과 부활이 있다는 사실을 중시하는 모든 목회자, 신학자, 평신도, 심지어 일반인에게까지 폭넓은 유익을 줄 것이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왕인성(부산장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본서는 역사적 확실성에 근거하여 십자가 처형으로부터 예수님의 죽음 이후에 발생한 사건들에 대해 정확히 알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또한 본서는 학문적 결과물로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련과 곤경에 처한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고난의 의미를 재정립시키는 귀한 메시지들을 제공한다.

추천사 1(송태근 박사: 삼일교회 담임목사)
추천사 2(소기천 박사: 장로회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추천사 3(왕인성 박사: 부산장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역자 서문 1
역자 서문 2
서문 및 감사의 말
약어표

서론
§1. 본서의 관점
§2. 수난 내러티브와 관련된 복음서의 일반적인 이슈들
§3. 일반적 참고문헌

주석

|제1막| 기드론 시내 건너편 감람 산의 겟세마네에서 예수님이 기도하고 체포되다(막 14:26-52; 마 26:30-56; 눅 22:39-53; 요 18:1-11)

1장: 예수님이 그 장소로 가서 그곳에서 기도하다(막 14:26-42; 마 26:30-46; 눅 22:39-46; 요 18:1)
§4. 섹션별 참고문헌
§5. 전환적 에피소드: 예수님이 제자들과 감람 산으로 가다
(막 14:26-31; 마 26:30-35; 눅 22:39; 요 18:1a)
§6. 겟세마네에서의 기도, 제1부: 겟세마네에 도착함 그리고 준비들
(막 14:32-34; 마 26:36-38; 눅 22:40; 요 18:1b)
§7. 겟세마네에서의 기도, 제2부: 예수님이 아버지에게 기도하다
(막 14:35-36; 마 26:39; 눅 22:41-42)
§8. 겟세마네에서의 기도, 제3부: 천사들이 힘을 더하다
(눅 22:43-44)
§9. 겟세마네에서의 기도, 제4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첫 번째 돌아오다
(막 14:37-38; 마 26:40-41; 눅 22:45-46)
§10. 겟세마네에서의 기도, 제5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두 번째
그리고 세 번째 돌아오다(막 14:39-42; 마 26:42-46)
§11. 겟세마네에서의 예수님의 기도 다섯 부분 모두를 다루는 분석

2장: 예수님이 체포되다(막 14:43-52; 마 26:47-56; 눅 22:47-53; 요 18:2-11)
§12. 섹션별 참고문헌
§13. 예수님의 체포, 제1부: 최초의 조우
(막 14:43-46; 마 26:47-50; 눅 22:47-48; 요 18:2-8a)
§14. 예수님의 체포, 제2부: 체포와 동반된 사건
(막 14:47-50; 마 26:51-56; 눅 22:49-53; 요 18:8b-11)
§15. 예수님의 체포, 제3부: 벌거벗은 청년의 도망
(막 14:51-52)
§16. 예수님의 체포에 대한 세 부분 모두를 다루는 분석
(막 14:43-52; 마 26:47-56; 눅 22:47-53; 요 18:2-11)

|제2막| 유대 관리들 앞에 서신 예수님(막 14:53-15:1; 마 26:57-27:10; 눅 22:54-23:1; 요 18:12-28a)

1장: 유대 관리들에게 재판/심문 받음
(막 14:53-64; 마 26:57-66; 눅 22:54-55, 66-71; 요 18:12-25)
§17. 섹션별 참고문헌
§18. 서론: 유대 관리들에 의한 예수님의 재판/심문의 배경
§19. 전환적 에피소드: 예수님이 유대 관리들에게 넘겨지다;
안나스에게 심문 받다(막 14:53-54; 마 26:57-58; 눅 22:54-55; 요 18:12-25a)
§20. 산헤드린 소송, 제1부: 함께 모인 관리들, 증인들, 그리고 예수님이 성소를 헐겠다는 주장
(막 14:55-59; 마 26:59-61; 눅 22:66)
§21. 산헤드린 소송, 제2부: 메시아,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질문(들)
(막 14:60-61; 마 26:62-63; 눅 22:67-70a)
§22. 산헤드린 소송, 제3부: 예수님의 대답(들)과 인자에 관한 선언
(막 14:62; 마 26:64; 눅 22:67-70b)
§23. 산헤드린 소송, 제4부: 예수님의 대답에 대한 유대 관리들의 반응
(막 14:63-64; 마 26:65-66; 눅 22:71)
§24. 산헤드린 소송 네 부의 구성을 모두 다루는 분석

2장: 예수님을 조롱/학대함; 베드로의 부인; 유다
(막 14:65-15:1; 마 26:67-27:10; 눅 22:54b-65; 23:1; 요 18:15-18, 22-23, 25-28a)
§25. 섹션별 참고문헌
§26. 유대인들의 예수님에 대한 학대와 조롱
(막 14:65; 마 26:67-68; 눅 22:63-65; 요 18:22-23)
§27.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함
(막 14:66-72; 마 26:69-75; 눅 22:54b-62; 요 18:15-18, 25-27)
§28. 산헤드린 소송 종료; 빌라도에게 넘겨짐
(막 15:1; 마 27:1-2; 눅 23:1; 요 18:28a)
§29. 유다, 대제사장, 그리고 무죄한 피의 대가(마 27:3-10)

|제3막| 로마 총독 빌라도 앞의 예수님(막 15:2-20a; 마 27:11-31a; 눅 23:2-25; 요 18:28b-19:16a)

§30. 섹션별 참고문헌
§31. 서론: 본디오 빌라도에 의한 로마 재판의 배경
§32. 로마 재판, 제1부: 빌라도의 첫 질문
(막 15:2-5; 마 27:11-14; 눅 23:2-5; 요 18:28b-38a)
§33. 로마 재판, 제2부: 헤롯 앞의 예수님(눅 23:6-12)

설명에 도움이 되는 도표들
도표 1. 예수님의 체포부터 빌라도에게 넘겨지기까지 복음서들이 사건을 묘사하는 순서
도표 2. 조롱/학대의 다양한 기사들의 단어 비교
도표 3.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기사의 비교
도표 4. 마가의 로마 재판에 대한 기사와의 비교
도표 5. 로마 재판에 대한 요한 기사의 교차 대구적 구조

우리는 수난의 내러티브 형식을 주장하는 역사적 의미들에 대해 의문을 가짐으로써 이러한 질문에 초점을 맞출 수 있을 것이다. 성경에 대해 현대 기독교인들이 가진 태도의 범위의 정반대 입장은 종종 내러티브의 언어는 실제로 일어났던 일과 무관한 의미란 것에 동의하는 것이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극단적 보수주의자들은 내러티브에 대해 강조하는 것을 불신하는 경향이 있으며, 극단적 자유주의자들은 그것을 매우 포용하는 경향이 있다. -p. 61

필자는 복음서 수난 내러티브들 기저에 역사(history)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예수님의 삶의 가장 끝부분에 실제로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 기독교인들의 대대적인 무관심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수난 내러티브들은 단순히 구약 성경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전승의 조성에 영향을 주었던 핵심적인 기억(memory)이 있었으며 우리는 그러한 기억을 복음서 이전 시기의 케리그마적 공식들에서 찾아왔다. - p. 122

많은 학자들은 이것은 육체의 부활에 대한 바리새인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왜냐하면 교살은 돌로 치는 것보다 덜 난도질당하기 때문이다. 교살은 또한 외세의 지배 시기에 더 적합하였는데, 왜냐하면 덜 공적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교살에 대한 어떤 예도 주후 세기에 인용되지 않으며, 요세푸스는 명확하게 돌을 던져 죽이는 형벌이 관련된 사건에 대한 형벌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 p. 588

다니엘 7장에서 인자와 같은 이는 앞서 나오는 짐승들과 대조되는 상징적 묘사이다(그리고 단 7:8, 18, 22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이 상징에 의해 의미되어진 것을 명확히 해 준다). 하지만 복음서 전승의 형성 시기까지 인자는 예수님이 자기의 생애(그의 사역, 그의 십자가 상의 죽음 혹은 그의 미래의 영광과 이 세상을 심판하러 오심이든지 아니든지)의 순간들과 관련하여 자신에 대해 사용한 특별한 명칭이 되었다. - p. 805

유대 반란에 있어서 성전이 열심당 활동들의 중심이며 열망이었던 반면, 예수님의 죽음 후에 제자들은 성전에 충실하지 않았다(행 7:47-50). 로마가 예수님을 제자들과 함께가 아니라 홀로 십자가에 처형하였다는 사실 그리고 이것을 잠재적으로 불안한 순간(예루살렘에 아마 적어도 100,000명의 사람들이 있던 명절 동안)에 하였다는 사실은 그들이 자신들을 위험한 혁명가들의 집단과 대면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음을 제안해 준다.
- p.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