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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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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김윤배, 김성수
  • 출판사 : 지성사
  • 발행 : 2017년 12월 28일
  • 쪽수 : 132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7889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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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드론으로 촬영한 하늘에서 본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운 경관,
    그 경관에 담겨 있는 울릉도·독도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기록하다!


    온 누리를 붉은빛으로 비추며 떠오르는 강렬한 태양, 눈이 시릴 정도로 푸르디푸른 동해…… 그 드넓은 바다에 있는 섬,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뜨거워지고, 하나가 아닌 둘이라서 더욱 든든한 울릉도와 독도가 있다. 울릉도와 독도가 주인공인 이 책은, 그동안 출간된 도서들이 과거 정리형이었다면 현재 진행형이라고 할 수 있다.
    울릉도·독도의 원거리 풍광들은 우리가 TV에서 보고 접했던 ‘드론’으로 찍은 사진이며, 현재의 울릉도·독도 모습이 생생하게 이 책에 실려 있다. 우리가 쉽게 볼 수 없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구도로 울릉도·독도의 수려한 경관을 담아냈다. 제주도야 비행기로 오갈 수 있어 이·착륙 때 하늘에서 섬을 내려다볼 수 있지만, 울릉도는 뱃길뿐이니 그럴 기회가 전혀 없지 않은가.
    또한 그 수려한 경관에 담겨 있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기록한 이 책은 울릉도·독도의 숨겨진 가치를 좀 더 많은 이들에게 보여주고자 했다. 다시 말해 그동안 학술적, 정치적인 틀 속에 갇혀 박제된 울릉도·독도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가꾸고 지켜야 할 우리의 영토라는 관점에서 접근했다.
    그런데 왜 해양영토일까? 그 이유에 대해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흔히 울릉군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규모의 군이라고 한다. 수면 위에 드러난 육지만 고려한다면 그러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에는 대한민국의 주권이 미치는 해양영토가 빠져 있다. 대한민국 헌법에조차 ‘해양’이란 단어가 없는 것이 해양영토에 대한 인식의 현실을 보여준다. 바다도 영토이다. 이 책은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영토를 지켜온 사람들과 그 해양영토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담고자 하였다. 우리가 해양영토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할 때 울릉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군이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군으로 다가올 것이다.
    _[펴내면서] 중에서

    저자의 말처럼, 우리가 해양영토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한다는 것은 곧 동해의 거친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고 있는 울릉도·독도 주민들 그리고 그 척박한 환경에도 주민들이 일궈온 바다와 땅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진심으로 깨닫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은 우리에게 그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준다.

    우리가 몰랐던, 그리고 우리가 알아야 할 울릉도와 독도 이야기,
    그 이야기에 귀 기울일수록 가까이 다가오는 우리의 섬!


    우리나라에는 3,000여 개의 섬이 있다. 그리고 울릉도는 제주도, 거제도, 진도, 강화도, 등등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아홉 번째로 큰 섬이다. 하지만 육지와 연육교로 연결된 섬을 제외하면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본토에서 보통 울릉도까지 왕복 6~7시간, 그리고 다시 독도까지 왕복 3시간 30분 등, 총 10시간여 동안 배 멀미를 겪어야 울릉도와 독도에 닿는다. 섬에 닿아서도 수려한 경관만을 살펴볼 뿐, 돌연 날씨라도 궂어 섬에 갇힐까 두려워 찬찬히 둘러볼 여유가 없다. 게다가 울릉도는 독도를 가기 위해 그저 거쳐 가는 섬 정도이고,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하니 한번 가봐야 하지 않을까 해서 섬에 발 딛자마자 사진 찍기에 바쁘다. 이렇듯 본토와의 접근성이 떨어져 자꾸만 멀게 느껴지는 섬이 바로 울릉도·독도이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숨겨진 가치가 무수히 많다. 극지를 생각하게 하는 울릉도와 독도의 척박한 자연 지리적 조건, 우산국 문화와 재개척이라는 역사의 특이성, 전 세계에서 울릉도에만 서식하는 특이한 생태계, 척박한 자연환경에 적응하면서 울릉도만의 삶의 문화를 이끌어 온 개척민들의 삶, 그리고 울릉도의 특색이 묻어나는 다양한 지명과 음식들. 이 모두가 섬의 미래 가치이다. 울릉도를 찾는 방문객들이 울릉도와 독도에서 보고자 하는 것은 바로 울릉도와 독도만이 갖는 특별함이 아닐까. 이 가치를 어떻게 활용하고 보존하는가가 해양섬 울릉도의 숙제이며, 또한 해양영토 관리의 거점인 울릉도와 독도를 오래도록 지키는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_[맺는 글] 중에서

    이 책에는 울릉도·독도의 가치를 알리려는 저자의 절실한 마음이 곳곳에 스며 있으며, 크게 3장으로 나누어 울릉도 이야기, 울릉도의 마을과 항구, 독도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먼저 01 ‘울릉도 이야기’에서는 이미 기원전부터 주민이 살아온 것으로 추정, 독립국가인 우산국을 건설하였고, 신라(지증왕 521년)의 영토로 편입된 이후로 한반도 본토와의 교류가 시작되는 역사를 비롯해 날씨, 바람과 파도, 해수 순환과 수온의 장기 변화, 울릉도의 생성과 주변의 해저지형, 경제구조, 그리고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등에 관해서 두루 살펴본다.
    02 ‘울릉도의 마을과 항구’에서는 동해안 어업 전진기지 저동항, 행정 중심지 도동항과 새로운 관문으로 떠오르는 사동항을 비롯하여 통구미, 남양, 학포, 태하, 현포, 추산, 천부항, 나리분지, 석포, 관음도, 죽도 등을 소개한다. 여기에는 저마다 지닌 역사적 배경 및 특징과 함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는 사진을 배치하였고, 특히 현재의 모습은 ‘드론’으로 촬영하여 입체적인 느낌이 더욱 돋보인다.
    03 동도와 서도로 이루어진 ‘독도 이야기’에서는 먼저 동도에 세워진 접안시설, 독도 등대, 독대경비대 숙소, 통신탑, 위성 안테나,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와 기후변화감시소 등 동해라는 해양영토를 수호하기 위한 시설물을 소개한다. 또한 문무대왕의 유훈을 간직한 독도 접안시설 준공비, 1947년 9월 18일 미군의 폭격 사건으로 희생당한 어민을 기리는 독도조난어민위령비와 대한민국 국가기준점 표식, 대한민국 영해기점 표식도 볼 수 있다. 독도를 일구며 살아가는 주민들의 숙소와 독도의 샘터 물골이 있는 서도, 그리고 89개의 크고 작은 바위에 얽힌 이야기와 약 250여 종의 바닷말류, 약 370여 종의 무척추동물, 약 110여 종의 어류가 서식하는 독도 바다 생물 이야기도 곁들인다.

    뿐만 아니라 하늘이 점지한 날에 표가 있어야 3시간여 만에 올 수 있는 곳이라든가, 궂은 날씨가 잦아 응급환자 수송에 어려움을 겪는 등 교통과 교육 그리고 의료 조건이 아주 열악한 울릉도민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이곳을 살아가는 주민들의 삶의 질이 곧 울릉도와 독도를 오래도록 지킬 수 있는 근간이기 때문이다.

    비록 간접 경험이기는 하지만 이 책 한 권에 실려 있는 울릉도·독도의 모습은 물론, 울릉도·독도를 사랑하고 지키려는 연구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오지 않을까. 울릉도와 독도에 관심 있는 모든 이, 아니 우리 모두가 읽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

    [과학바다 시리즈]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은 물론 일반인에게 해양 과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바다에 대한 꿈과 영감을 불어넣고자 기획한 과학 교양도서이다. 01 열대 바다, 그중 산호초를 중심으로 개발되는 각종 천연물 개발 연구에 관한 내용을 시작으로 02 우리의 울릉도․독도에서 만날 수 있는 바다 생물 이야기, 03 바다에서 얻는 조력․조류 발전 이야기, 04 물과 땅이 만나는 습지 이야기, 그리고 05 드넓은 바다를 좀 더 자세하게 들여다보는 해양과학기지 이야기, 우리가 06 바다에서 자주 접하는 인공 구조물 이후 1년 만에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07 하늘에서 본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영토로 독자들을 만난다.

    목차

    펴내면서
    01 울릉도 이야기
    02 울릉도의 마을과 항구
    03 독도 이야기
    맺는 글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공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해양과학과 석사 과정을 거쳐,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에서 동해의 해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4년 울릉도 현포에 개소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과학기지에 상주하면서 울릉도와 독도 해역의 해양 환경변화를 연구하고 있다. 1997년부터 울릉도와 인연을 맺으면서 천리안 독도사랑동호회를 창립했으며, 2016년에는 울릉도 주민들과 함께 울릉문화유산지킴이를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동해, 바다의 미래를 묻다>(공저)가 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국립군산대학교에서 해양건설공학과와 해양학과를 복수전공하고 졸업하였다.
    현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과학기지에서 울릉도 및 독도 주변해역의 해양환경 관측 업무를 맡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해양영토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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