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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퇴근 후 다시 집으로 출근, 출산과 육아로 경력 단절, 육아와 경력 사이에 갈등하는 이 시대의 엄마들……. 엄마들은 정말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이토록 힘이 든 걸까? 출산과 육아로 벌써 직장은 그만둔 지 오래고, 아이들은 자라서 더 이상 엄마의 손이 필요 없어질 때 여성들은 어떻게 자신을 다시 세상 밖으로 내놓을 수 있을까? 사회에 다시 뛰어들고 싶지만 용기가 나지 않는 엄마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지금 당장 ‘커뮤니티’를 시작하라!

‘커뮤니티’는 모임이다. 다수가 모여 있는 가상의 공간이자 어떤 일이든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저자는 이러한 모임이 무슨 일을 하고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모임마다 다를 수 있다고 말하며, 이 책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커뮤니티의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기를 바라고 커뮤니티끼리 협력하고 상생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 또한 엄마들의 커뮤니티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커뮤니티를 만드는 데 필요한 저자의 팁과 노하우까지 얻을 수 있다.

“나는 커뮤니티에서 경력 쌓고 사회로 나간다!”
경력 단절 엄마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커뮤니티 전문가의 사이다 같은 통쾌한 해결책

여성들이여, 지금 당장 커뮤니티를 시작하라!

‘경력은 회사에서 쌓는 거지. 커뮤니티로 무슨 경력을 쌓아?’
이 책에는 여성들이 가진 ‘경력 쌓기와 사회 재진출’에 대한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줄 저자의 노하우와 팁, 동기부여 글들로 가득하다. 경력은 회사에서만 쌓을 수 있다는 편견을 버려라.

저자는 대학 졸업 후, 결혼과 출산, 육아를 하며 점점 사회에서 멀어지는 자신을 다잡기 위해 지역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그곳에서 자신의 전문 분야인 교육에 대해 칼럼을 연재하며 ‘자녀 교육 전문가’로 지역 내에서 유명해졌다. 이후 자녀 교육 전문 커뮤니티를 만들어 운영하다가 지금의 김포맘 한아름 카페를 인수하여 크게 성장시켰다.

지역의 발전과 엄마들의 경력 단절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늘 엄마들과 소통하고, 지자체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며 발로 뛰는 최상아 작가의 생생한 커뮤니티 운영 노하우와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엄마들의 잠재되어 있는 성장 욕구를 불태워줄 것이다.

지역 최대 커뮤니티 운영자가 말하는
‘여자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성공 법칙!’

저자 최상아는 회원수 4만여 명의 네이버 카페 [김포맘 한아름]을 운영하며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회사와 조합 등을 설립하여 여성들을 위한 여러 사업들을 펼쳐나가고 있다. 뛰어난 리더를 발굴하는 안목으로 커뮤니티 속에서 또 다른 커뮤니티를 사업으로 연결하여 소위 ‘잘나가는 여자’들을 배출하기도 하고, 저자의 커뮤니티를 본받아 새로운 커뮤니티를 만든 사례 역시 부지기수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경력 단절녀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지역을 발전시키고 성장시키는 데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지역 행사와 프로그램을 지자체와 함께 고민하고 주관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이 책에는 저자 최상아가 직접 커뮤니티를 만들고, 회원을 늘려가며 활성화하고, 사회에 공헌하기까지 어떻게 노력하고 이끌어왔는지에 대한 내용이 가득 담겨 있다. ‘여자라서, 여자이니까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는 커뮤니티라는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 여자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강조한다.

여자의 인생, 뜨겁게 살지 않으면 가치가 없다
당신도 이제 잘나가는 여자로 살 수 있다!

요즘 엄마들이 힘든 이유는, 가슴 속에는 누구나 성공과 꿈에 대한 갈망이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아이를 키워야 하는 데에서 오는 괴리감 때문이다. 지금은 육아를 하고 있지만 마음은 늘 미래가 불안하고 ‘이 아이를 다 키우고 나면 나는 무엇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 최상아는 ‘조급함은 일단 내려두고 커뮤니티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라’고 조언한다. 누구나 미래는 불안하다. 당장은 하루를 온전히 자신을 위해 살지 못하더라도 아이가 자라는 만큼 내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 보자. 그리고 진정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 평생을 해도 가슴이 뛰는 나만의 무기를 만들어 갈고닦는 것이다.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다른 여자들의 사진과 글만 보고 그녀들의 삶을 부러워하지 말자. 이제는 당신도 잘나가는 여자로 남들의 부러운 시선을 받으며 살아갈 수 있다! 커뮤니티에서는 우리 모두의 꿈이 이루어진다.

1장. 나만 몰랐던 여자들의 이야기
배신의 아이콘 서방님
꿈은 무슨, 앉아 있을 시간도 없다
매일 목욕탕으로 출근하는 여자
나 교대 나온 여자야!
여자들의 잡담이 돈이 된다
기버(Giver)에도 원칙이 있다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 VS. 돈을 벌 수밖에 없는 이유
# 그 여자의 커뮤니티 TIP 벗겨내기 1_ 네이버, 다음 카페는 커뮤니티의 기본

2장. 여자들이여, 이왕이면 모여서 딴짓을 하라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 단단해진다!
뒤돌아보면, 내 안에 보석이 있었다
한낮에 즐기는 나이트 파티!
자신의 경력을 디자인하라
이제는 더 이상 속지 맙시다
커뮤니티 안에 진짜 ‘내 편’이 있다
재미있는 기부, 달에서 온 토끼
# 그 여자의 커뮤니티 TIP 벗겨내기 2_ 수익 사업을 하지 않는 비영리법인(고유번호증) 발급 받기&비영리민간단체 등록하기
# 그 여자의 커뮤니티 TIP 벗겨내기 3_ 지정기부금단체&기부금대상민간단체

3장. 여자에 의한, 여자를 위한, 여자의 공간이 필요하다_ 잘나가는 여자를 위한 알짜배기 모임
커피 마셔도 되나요?_ 임신부 모임
군대보다 끈끈한 뷰티풀 군바리_ 조리원 동기 모임
아이의 짐꾼이 되어도 좋아_ 문화센터 모임
아이들의 파수꾼_ 어린이집, 유치원 모임
12시 40분에 거기서 봐요 _학부모 모임
누가 뭐라 해도 우린 개다!_ 동갑내기 모임
팀장들은 다 여기서 나왔어_ 독서 모임
공동구매의 성지_ 아파트 단지 모임
너넨 몇 만 명이야?_ 지역 맘 카페 모임
풍덩풍덩! 우리는 풍덩회_ 운동 모임
우리는 매력‘덩어리’_ 반전몸매 모임
주식회사 바늘이야기_ 취미 모임
# 그 여자의 커뮤니티 TIP 벗겨내기 4_ 협동조합&사회적 협동조합

4장. 잘나가는 여자들에겐 특별한 커뮤니티가 있다
엄마들의 재능을 숲으로 이룬 공간_ 핸드메이드 포레스트(FOR+REST) 이혜숙 팀장
지역을 살린다! 그곳만의 특별한 체험_ 한아름 마을학교 최미희 팀장
청출어람 강사들의 신명나는 커뮤니티_ 에듀커넥션 김지현 대표
일산 아지매들 모여라!_ (주)룰루랄라 이명아 대표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_ 토닥토닥맘 협동조합 조미화 대표
# 그 여자의 커뮤니티 TIP 벗겨내기 5_ 오프라인 장소 활용(아파트 커뮤니티, 커피숍 세미나실, 비즈센터 등)

5장. 커뮤니티에도 ‘격’이 숨어 있다
이끌든지, 따르든지, 비키든지
여자들이 만드는 지역 커뮤니티의 힘
사람들에게 나의 비전을 공유하라
‘경험’이 쌓여야 ‘경력’이 된다
당당하게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켜라
유기적 협조가 성공의 열쇠이다
금남의 지역, 여자들의 커뮤니티
# 그 여자의 커뮤니티 TIP 벗겨내기 6_ 커뮤니티 활용하여 사업하기(강사, 공동구매와 플리마켓, 홍보비)

6장. 지금부터, 나는 잘나가는 여자다
1%만 바꿔도 여자가 달라진다
여우같은 여자보다 여유 있는 여자가 돼라
무조건 잘나가는 여자로 살 수 있는 5가지 방법
잘나가는 여자는 이것이 다르다
‘어떻게 취급받느냐’ VS. ‘어떻게 생각하느냐’
커뮤니티가 여자를 리더로 만든다
잘나가는 여자들에겐 커뮤니티가 필요하다
# 그 여자의 커뮤니티 TIP 벗겨내기 7_ 다른 단체와의 협업

에필로그

사람들이 모두 같은 삶을 살 수는 없다. 각기 가진 경험도 다르고 기질과 성향도 다르다. 내가 행복을 느끼는 일,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배우자, 내가 행복해지는 경험은 모두 다르다. 그러니 ‘남들이 원하는 내 모습’에서 벗어나 ‘진짜 내가 원하는 모습’을 상상하고 꿈꿔야 한다. 세상 사람들이 정해 놓은 수순에 맞춰 살 필요가 없다. 그건 그들의 바람이지 나의 꿈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결혼과 출산 후 제2의 꿈 사춘기가 찾아왔고 지금, 나만의 독특한 꿈의 모양을 빚어내는 중이다.
이 글을 읽으며 “앉아 있을 시간도 없는데 꿈은 무슨…….”이라고 혀를 차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엄마의 시간은 계속되지 않는다. 점점 자신을 잃고, 꿈도 없어지고, 활력도 잃은 채 허한 기분으로 엄마 이후의 삶을 살지 않으려면 조금은 힘들더라도 ‘잘나가는 여자’가 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
(1장. 나만 몰랐던 여자들의 이야기 )

이렇듯 커뮤니티는 여성이 도전하기에 정말 좋은 사업 플랫폼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는 것은 사회적으로도 크나큰 낭비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미래의 사업을 바라보며 지금의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여성의 사회 진출 혹은 사업 기회가 커뮤니티에 의해 열리고 있는 셈이다. 이렇게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는 나의 경력을 쌓고, 사업을 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이제 더 이상 경력이라는 것이 직장에서만 쌓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커뮤니티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2장. 여자들이여, 이왕이면 모여서 딴짓을 하라)

어떤 조직이든지 자신이 그 안에 소속되어 있는 구성원이라면 어떠한 태도를 취해야 하는가를 명확히 해야 한다. 조직에서 원하는 대로, 운영하는 대로 적극적으로 따르든지, 아니면 자신이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서 기존의 조직보다 더 효율적이고 즐겁게 운영을 하든지, 그것도 아니라면 조용히 그 조직에서 사라지든지. (…) 불만은 그냥 내뱉으면 불만이지만, 불만을 개선하면 새로운 아이디어로 바뀐다. 자신에게 더 좋은 생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귀찮으니까 하기 싫은데 너네가 하는 거는 너무 허접해’라고 아무리 불평해봐야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5장. 커뮤니티에도 ‘격’이 숨어 있다)

‘남들 눈에 내가 어떤 사람으로 비춰질까’를 생각하면 삶이 힘들고 고단해진다. 그보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에 초점을 맞춰 생각하고 행동하면 삶이 여유롭게 바뀐다. 당장 눈앞에 현실도 중요하지만 늘 멀리 보고 크게 생각하는 여성들이 많아져 자신의 인생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하길 바란다.
(6장. 지금부터, 나는 잘나가는 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