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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존재로 다시 태어난 여자와 그녀를 운명처럼 여기는 유령, 그 둘만의 소중한 시간은 계속된다!

정서 만화 『투명한 동거』제2권. 소여리는 계절이 바뀐 어느 날, 문득 고준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쏟아진다.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고준의 과거를 물어보지만, 고준은 한동안 생각에 잠긴 채 말이 없다. 그 까닭은 학교, 친구, 취미, 진로 등등 자신의 이야깃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죽은 자신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인 것만 같아 말문이 막혔던 것. 고준은 여전히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받아들이기가 힘들다고 고백한다. 소여리는 그런 고준에게 기분이 풀릴 때까지 자신에게 기대어도 좋다고 말하며 그의 아픈 마음을 달래준다.

네이버 순정 웹툰 인기 화제작!
인간과 유령의 로맨틱한 투명한 동거!

닿을 듯 닿지 않는 인간과 유령의 아슬아슬한 로맨스!

연재 초반부터 20대 여성에게 큰 인기를 불러일으킨 『투명한 동거』 2권이 바이브릿지에서 출간됐다. 2016년 4월 18일부터 매주 화요일 연재 중인 『투명한 동거』는 온라인에 프로모션 영상이 공개되면서 단기간에 조회수 10만을 뛰어넘으며 큰 화제를 일으켰다. 유령을 보는 남다른 능력을 지닌 소여리와 스무 살에 갑작스러운 사고로 유령이 된 고준이 한집에 사는 설정으로 전개되는 『투명한 동거』는 남녀 두 주인공이 과거의 아픈 기억들을 서로 보듬으며 감성을 자극하는 순정만화로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잘생기고 멋진 미형의 남자 유령이 프리랜서로 혼자 일하는 여주인공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들을 통해 두 주인공의 동거가 실제 연인 관계처럼 분위기를 자아내며 애틋함을 선사하고 있다.

네이버 20대 여성 최고 인기작 『투명한 동거』 2권 출간!
비하인드 스토리 4컷 만화 추가 구성

국내 최고 인기 만화 『마음의 소리』와 『노블레스』가 연재 중인 매주 화요일, 20대 여성 1위(네이버)에 오르며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은 『투명한 동거』는 2015 대학만화 최강자전 장려상을 수상하고 베스트도전만화에서 승격되어 정식 연재를 시작한 신인 작가의 데뷔작이다. 신인답지 않은 유려한 연출과 모노드라마를 감상하는 듯한 차분한 전개뿐 아니라 여주인공의 내레이션은 한 줄 한 줄 밑줄 긋고 싶게 만드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에 출간되는 2권은 연재 분 13화에서 26화까지 단행본으로 편집하고 권말에 독자들이 궁금증을 자아낼 만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4컷 만화로 추가로 구성했다. 표지는 커튼에 기대어 서 있는 소여리를 다정하게 백허그하는 고준을 담아내고자 유령인 고준의 이미지를 십분 살려 투명 커버에 별도로 디자인하여 완성했다. 『투명한 동거』는 총3권으로 발행될 예정이며 마지막 권은 3월에 출간될 예정이다. 웹툰계의 신예 정서 작가의 데뷔작 『투명한 동거』를 이제 책으로 감상해 보자.

작가의 말 4
13화 이름 6
14화 모습 25
15화 상처 45
16화 사연 69
17화 속죄 92
18화 환기 115
19화 억눌림 140
20화 오해 158
21화 우선 175
22화 매달림 194
23화 온기 222
24화 답변-1 245
25화 답변-2 266
26화 네 이야기 287
4컷 만화 309

- “지나간 일에 얽매여 행동하거나 앞으로의 일 따위에 연연하지 말고, 함께 있어 웃을 수 있는 순간을 즐기자. 그렇게 결심했다.” (p.74)

- “더 반박하며 싸웠을 수도 있고 인내심을 갖고 대화를 해볼 수도 있었지만, 그럴 여력을 잃었다.” (p.189)

- “곧 혼자가 될 것 같은 불안에 정신없이 사람에 의지했다.” (p.249)

- “누구라도 좋으니까 나만을 위한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어.” (p.263)

- “내가 태어나고 죽은 이유… 소여리 씨를 만나기 위해서였다고, …그렇게 생각해도 돼요?” (p.265)

- “사랑받는 존재가 된다는 것은 버거운 일이 아니라, 소중한 일이라는 걸 네 덕분에 알았어.” (p.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