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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미친 단 하나의 문제, 골드바흐의 추측 : 최고의 수학 난제가 남긴 최고의 수학소설[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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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그리스 태생의 작가 아포스톨로스 독시아디스의 대표작으로 피터 박스올의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에 선정된 수학 소설『그가 미친 단 하나의 문제, 골드바흐의 추측』. 최고의 수학 난제 ‘골드바흐의 추측’이 흥미진진한 소설로 풀어냈다. 화자인 ‘나’의 삼촌 페트로스는 어렸을 때부터 수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수학의 신동이자 천재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어려운 수학 문제를 척척 풀어서 교사들을 깜짝 놀라게 했고, 고등학교 때는 대수와 기하, 삼각법의 추상적인 개념들을 줄줄이 꿰차 주위 사람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당연히 그의 장래는 화려하게 빛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페트로스는 두 동생에게서 ‘실패한 인생’, ‘절대로 본받아서는 안 될 인생의 표본’으로 낙인찍힌다. 특히 ‘나’의 아버지는 수학의 역사상 가장 어려운 골드바흐의 추측을 풀기 위해 소중한 젊음과 천부적인 재능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친 죄를 범했다며 형인 페트로스를 맹렬히 비난하는데….

출판사 서평

피터 박스올의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에 선정된
《그가 미친 단 하나의 문제, 골드바흐의 추측》의 소장하고 싶은 양장본 출간

★ 최고의 수학 난제 ‘골드바흐의 추측’이 흥미진진한 소설로 불멸을 증명하다


출간된 후 현재까지 35개 외국어로 출간된 Uncle Petros and Goldbach's Conjecture이 의 한국어 번역본 《그가 미친 단 하나의 문제, 골드바흐의 추측》이 소장하고 싶은 양장본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그리스 태생의 작가 아포스톨로스 독시아디스의 대표작으로 피터 박스올의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에 선정된 바 있다. 활발한 번역 활동을 하면서 I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어너 리스트(Honor List) 번역 부문 수상자로 국내에 알려진 정회성 교수가 번역했기에, 해외 저널에서 수많은 호평을 받았던 원전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소설의 박진감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
〈인디펜던트〉는 이 작품에 대해 “순수 수학과 흥미진진한 소설은 양립할 수 없다는 이제가지의 통념을 철저히 깨뜨린 것으로, 사이언스 픽션이 등장한 이후 수학 소설의 진수를 보여 준 훌륭한 예”라 했고, 〈옵저버〉는 “간결하고 명쾌하다. 수학에 문외한인 일반 독자들도 이 역작을 통해 지금까지 폐쇄적인 세계로 알려졌던 순수 수학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 평했다. 초판과의 시간적?공간적 거리를 뛰어넘어 지금의 우리에게 다가온 이 책에 대해서는 그 의미와 필요성을 추천의 말이 대신한다.

자신의 인생을 걸 만큼 열정을 쏟아부을 대상을 선택하지만 그 선택으로 인해 아파하고 좌절하는 우리에게 이 책은 그 자체가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지 깨닫게 해 준다. 그것이 수학이라는 학문의 진정성, 순수성과 맞아떨어졌기에 수학은 어쩌면 독자의 인생에 말 거는 다리 같은 것일지 모른다.

수학 소설이라는 일종의 과학적 지식과의 접점, 소설이라는 말에서 기대하고 싶은 재미와 감동, 이 모든 선입견을 뛰어넘어 이 책은 상처와 좌절로 점철된 지금의 우리에게 오아시스 같은 정신적 청량감을 제공한다. 그것은 소재와 주제를 단 한 올의 엉킴도 없이 유연하게 짜내고 풀어낸 작가의 뛰어난 문학적 자질과 정신적 깊이에서 연유한다. 그것을 온전히 자기 몫으로 가져가려 한다면 ‘미국 수학협회’가 제안한 대로 “책을 사서 읽고 즐기는” 일만 남을 뿐.
이 소설은 ‘골드바흐의 추측’이라는 정수론 문제를 증명하는 데 일생을 바친 무명의(가상의) 수학자 페트로스 파파크리스토스 이야기다. 골드바흐의 추측은 ‘2보다 큰 모든 짝수는 두 소수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는 것으로, 언뜻 보면 간단한 명제 같다. 소수는 2, 3, 5, 7, 11, 13, 17…… 같은 약수가 두 개밖에 없는 자연수를 말한다. 그리고 2보다 큰 짝수는 4=2+2, 8=3+5, 18=5+13, 30=13+17……처럼 두 소수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 따라서 이렇게 보면 아주 쉬운 것 같다. 하지만 1만 정도만 해도 두 소수의 합으로 나타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그것이 1억쯤 되면 어떻게 될까? 수학의 세계에서는 1억에서 9천9백9십9만9천9백9십9개가 맞고 단 한 개가 틀려도 그 명제는 거짓이 된다.
기실 골드바흐의 추측은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리만의 가설’, ‘푸앵카레의 추측’ 등과 함께 수학에서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로 꼽혀 왔다. 그런데 이중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지난 1995년 프린스턴 대학의 앤드루 와일스 교수에 의해 증명되었다. 푸앵카레의 추측도 2002년에 러시아 수학자 그레고리 페렐만이 증명해 2006년에 참으로 인정되었다. 그러나 문제가 제기된 지 260여 년이 지난 골드바흐의 추측과 145년이 지난 리만의 가설은 아직도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다.

★ 천재 수학자 페트로스 파파크리스토스의 수수께끼 같은 삶

이 소설에서 화자인 ‘나’의 삼촌 페트로스는 어렸을 때부터 수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수학의 신동이자 천재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어려운 수학 문제를 척척 풀어서 교사들을 깜짝 놀라게 했고, 고등학교 때는 대수와 기하, 삼각법의 추상적인 개념들을 줄줄이 꿰차 주위 사람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당연히 그의 장래는 화려하게 빛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페트로스는 두 동생에게서 ‘실패한 인생’, ‘절대로 본받아서는 안 될 인생의 표본’으로 낙인찍힌다. 특히 ‘나’의 아버지는 수학의 역사상 가장 어려운 골드바흐의 추측을 풀기 위해 소중한 젊음과 천부적인 재능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친 죄를 범했다며 형인 페트로스를 맹렬히 비난한다. 그리고 남들이 풀지 못한 문제에 도전한 것이 무슨 죄냐고 항변하는 ‘나’에게 인생의 비결은 페트로스처럼 이루지 못할 목표가 아니라 ‘이룰 수 있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라고 엄숙히 선언한다.
‘나’는 페트로스 삼촌의 영향으로 수학에 흥미를 갖게 된 데다 수학학회를 통해 수학의 매력에 푹 빠진 나머지 수학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러고는 기대에 부풀어 삼촌을 찾아간다. 페트로스는 ‘진정한 수학자는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태어나는 것’이라면서 일단 만류한 뒤 ‘나’에게 타고난 수학적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알기 위해서라며 문제를 내준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것은 바로 골드바흐의 추측을 증명하는 문제다. ‘나’는 그 사실을 알고 크게 분노하지만 곧 마음을 가라앉히고 삼촌의 변명을 듣기 위해 다시금 삼촌을 찾아간다. 그리고 거기서 골드바흐의 추측과 관련된 삼촌의 이야기를 듣는다.
페트로스가 골드바흐의 추측에 도전하기로 결심한 것은 첫사랑인 이졸데 때문이다. 이졸데는 페트로스의 가슴에 사랑의 불을 지펴 놓고는 야속하게도 프러시아 출신의 젊은 장교와 결혼한다. 이에 페트로스는 이졸데가 자기에게 돌아와서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도록 세상 사람들이 깜짝 놀랄 만한 성공을 하기로 결심한다. 요컨대 자신을 버리고 떠난 무정한 연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가장 어려운 수학 문제인 골드바흐의 추측을 증명하려고 마음먹은 것이다.
이후로 페트로스의 학문적 행보와 삶 자체의 모습은 유치하다 못해 졸렬한 느낌을 주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페트로스의 말년은 화자 ‘나’의 아버지가 말한 대로 실패한 인생을 연상시킨다. 그런 와중에 화자는 삼촌의 삶에 강력한 호기심을 느끼고 그의 입을 통해 직접 골드바흐의 추측과 관련된 페트로스의 삼촌의 삶을 듣게 되는 것이다. 실패로 얼룩진 것 같지만 성공을 향하는 것만 같은 그의 기묘한 삶에 대해….

★ 《그가 미친 단 하나의 문제, 골드바흐의 추측》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지금까지도 증명하지 못한 채 남아 있기에 흥미로운 주제 ‘골드바흐의 추측’을 중심에 놓고, 20세기 최고의 수학자들과 얽히고설킨 수학적 교류를 하는 가상의 인물 페트로스 파파크리스토스를 주인공으로 설정한 이 책은 치밀한 구성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만으로 단숨에 독자를 사로잡는다.
수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수학자가 되려는 꿈을 가진 청소년이라면 《그가 미친 단 하나의 문제, 골드바흐의 추측》을 읽으며 심오한 수학의 세계를 경험할 것이며, 수학의 진정한 매력에 흠뻑 빠져들 것이다. 또한 ‘수학’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고개를 흔들던 사람에게도 수학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 이 책이 지닌 매력은 한 수학자가 사랑과 가족마저 뒤로한 채 온 삶을 바쳐 이루고자 했던 수학을 향한 끝없는 열정과 집념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이루고자 하는 바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어 보라’고 소리 없이 외치는 데 있지 않을까.

추천사

켄 리벳(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
재능 있는 젊은 수학자의 매혹적인 초상화.

마이클 아티야(199년 필즈 메달, 2004년 아벨상)
훌륭하게 써진 대단히 매력적인 수학적 탐정 소설.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수학 연구의 참다운 정신이 무엇인가를 보여 준다.

올리버 색스(수학 박사)
수학의 천재인 페트로스 삼촌은 지난 2세기 동안 풀리지 않았던 수학적 추측을 풀기 위해 거기에 미친 듯이 매달린다. 수학을 좋아하면서도 모호한 태도를 취하는 조카의 예리한 관찰을 통해서 페트로스는 재미있고 다정다감하며 매력적인 인물로 독자의 가슴에 다가온다. 읽는 이를 단박에 사로잡는 소설이다.

드미트리오스 크리스토도울루(프린스턴 대학 교수)
페트로스 삼촌은 불변의 진리와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는 수학적 사고의 초현실적인 세계로 독자들을 인도한다.

렉시스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읽는 것 같다. 작가는 신비롭고 난해하며 심오한 수학의 세계에 문학을 가미함으로써 훌륭한 소설을 창조해 냈다.

미국 수학협회
독시아디스는 수학과 소설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 그는 이 소설을 통해 순수한 수학의 정신을 보여 주었다. 과연 무엇이 수학자들로 하여금 엉뚱해 보이는 문제에 심취하게 하며 끝장을 볼 때까지 그것에만 매달리게 만드는 것일까?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의 말을 빌리자면 그에 대한 대답은 “책을 사서 읽고 즐기라.”는 것이다.

인디펜던트
이 작품은 순수 수학과 흥미진진한 소설은 양립할 수 없다는 이제까지의 통념을 철저히 깨뜨린 것으로, 사이언스 픽션이 등장한 이후 수학 소설의 진수를 보여 준 훌륭한 예이다.

옵저버
순수 수학은 매우 난해하기 때문에 감히 어느 누구도 그것을 소설로 쓰려 하지 않았다. 적어도 아포스톨로스 독시아디스가 이 책을 들고 우리 앞에 나타나기 전까지는 그랬다. 그의 소설은 간결하고 명쾌하다. 수학에 문외한인 일반 독자들도 그의 이 역작을 통해 지금까지 폐쇄적인 세계로 알려졌던 순수 수학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ABC News
이 책을 출간한 출판사에서는 ‘골드바흐의 추측’을 증명한 사람에게 100만 달러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물론 정평 있는 수학 잡지에 2004년까지 증명이 실리는 것을 전제 조건으로 달고 있지만. 이미 고인이 된 위대한 정수론자 폴 에르되시 역시 수학 문제를 놓고 상금을 걸곤 했다. 하지만 그는 상금을 내놓을 필요가 거의 없었다. 출판사 측은 상금으로 인한 재정적인 위험 부담을 걱정하기보다는 잘못된 증명들로 가득한 서류더미들이 출판사로 빗발치듯 쏟아져 들어올 것에 대비해야 할지도 모른다.

타임스
100만 달러를 상금으로 받는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생각만 해도 가슴 두근거리는 일임에 틀림없다. 악명 높은 수학의 난제를 2년 안에 풀면 당신은 백만장자가 되는 것이다. 현재 ‘골드바흐의 추측’을 풀어낼 수 있는 사람은 세계적으로 스무 명쯤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화제의 소설을 출간한 훼이버사는 이번 행사가 출판계의 역사상 가장 멋진 사건으로 기록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목차

추천의 말 | 열정이 있기에, 도전할 수 있기에 아름다워라
골드바흐의 추측

1. 삼촌의 속임수
2. 도전, 그리고 실망
3.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선택한 것에 절망할 권리가 있다

옮긴이의 말 | 비록, 그 끝이 절망일지라도…

저자소개

아포스톨로스 독시아디스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53

1953년 호주의 브리스배인 출생으로 그리스의 아덴에서 자랐다. 어려서부터 수학에 대한 남다른 재능을 보여 15살이라는 어린 나이로 뉴욕의 콜럼비아 대학 수학과에 입학했고, 그 뒤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에콜 폴리테크니크에서 응용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에세이와 소설을 집필하면서 연극, 영화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가 두 번째 발표한 영화 '테트리엠 Tetriem'은 1988년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예술 영화에 주는 인터내셔널 센터 상(CICAE)을 받았다. 현재 그는 그리스 아테네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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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비교 문학을 공부하고, 인하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번역을 가르치고 있다. 『피그맨』으로 2012년 IBBY 어너리스트 번역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안녕, 나의 등대』, 『행복한 고양이 아저씨』 등이 있고, 쓴 책으로는 『책 읽어 주는 로봇』, 『내 친구 이크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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