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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비, 장터에 가다 : 전통 시장으로 배우는 우리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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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옛날 장터와 옛날 상인들의 활동을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를 배워요!

동래에서 유명한 상인 정원우의 생일잔치에 참석하게 된 이선비! 그곳에서 외국과의 무역으로 돈을 번 역관, 상인 들을 만나고 상인들의 모임인 상단을 따라다니며 상업 활동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상업에 대한 나라의 온갖 규제와 거대 상인들의 횡포 속에서 여러 어려움에 맞닥뜨리는데……. 과연 이선비는 상업에 대한 나라의 규제를 풀고 백성들의 자유로운 상업 활동을 도울 수 있을까요?

『이선비, 장터에 가다』는 장터를 통해 조선 시대의 경제활동, 우리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술술 읽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옛사람들의 지혜가 녹아 있는 전통 시장에 대해 알게 되고, 저절로 우리 역사와 문화에 익숙해집니다. 대치동에서 역사 논술 전문 학원으로 명성이 높은 ‘세계로 학원’ 선생님들이 십여 년간의 노하우를 담아, 실제 아이들이 궁금해하고 꼭 알아야 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집필한 역사 동화입니다.

출판사 서평

전통 시장으로 알아보는 우리 조상들의 경제생활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물건을 사고팔았을까요? 또 유명한 장터는 어디였을까요? 오늘날에는 다양한 시장이 있어서 필요에 따라 물건을 살 수 있고, 심지어 집에 가만히 앉아서 텔레비전 홈쇼핑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주문하고 배달까지 받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오늘날처럼 교통과 통신이 발달하지 못했던 옛날에는 물건을 사고 운송하는 일도, 사람들이 만나고 소식을 전하는 일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 시대에 장터는 지금과는 다른 큰 의미를 지니고 있었죠.
옛날 장터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일 외에 사람들이 모여 소식을 주고받고 정보를 나누며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통로가 되었던 곳입니다. 즉, 장터는 사람들의 말과 생각이 모이는 곳이었고, 그 지역 특유의 분위기가 형성되는 곳이었습니다. 지금도 국회의원 선거 때가 되면 후보자들이 먼저 자신이 출마한 지역의 시장을 찾아 유세를 하는 것도, 시장이 여전히 사람과 사람들의 생각이 모이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시장이 오래 전부터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것은 아닙니다. 국가 체제가 정비된 고려 시대 이후로 본격적으로 제 모습을 갖추고 기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거주지역이 정비되고 인구가 늘어나면서 조선 시대 때부터는 정기적으로 열리는 시장으로 발전되었지요.
조선 시대 시장에는 5일장, 10일장 등 정기적으로 열리는 정기 시장, 배가 도착할 때 열리는 포구장, 한양의 시장인 경시, 지방의 시장인 향시, 국가로부터 허락을 받은 시전과 그렇지 않은 난전이 있었습니다. 또 이곳에는 다양한 사람들과 점포에 자리를 잡고 물건을 파는 ‘좌고’와 전국 각지를 다니면서 물건을 파는 ‘행상’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물건을 보관해 주고 잠자리와 음식을 제공해 주는 ‘객주’나 ‘여각’에 머무르면서 물건을 팔았고, 이들 중에서도 막강한 부를 가졌던 상인들은 사람들을 시장에 불러 모으기 위해 산대놀이, 남사당놀이, 보부상놀이, 씨름 등을 한쪽에 벌여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업 활동은 나라에서 허가를 받은 일부 상인들만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벼슬을 하지 못한 양반이나 땅이 없어 자기 농사를 짓지 못하는 농민 등이 밥이 없어 굶어도 장사를 하러 나설 수가 없었습니다. 주인공 이세로 역시 그런 가난한 양반과 농민 들이 자유롭게 상업 활동을 하게 되면 생활이 윤택해질 뿐 아니라 한쪽에 쌓여 유통되지 못하는 물건들이 나라 전체에 고루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전 백성이 자유롭게 상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온갖 규제를 없애는 데 힘씁니다.

이야기로 배우는 우리 역사와 문화
산업화로 생활 방식이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아이들은 불과 백여 년 전 이 땅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 모습조차 자연스럽게 떠올리지 못합니다. 그래도 사극이나 전래 동화에서 알게 된 내용은 관심 있게 잘 기억하는데, 이는 이야기와 이미지로 인과 관계를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고학년이 되어 본격적인 역사 수업을 받기 전, 초등 저학년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역사 배경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과서처럼 정형화되고 딱딱한 역사 책은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이야기를 들려주듯 자연스럽게 역사 지식을 알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선비, 장터에 가다》는 조선 시대에 실제로 살았을 법한 주인공 이선비가 유명한 상인 정원우와 오하진을 따라 다니며 상업 활동에 관해 배우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로, 재미있게 읽다 보면 옛날 장터의 모습, 장터에서 사고팔던 물건, 조선 시대의 상업 활동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옛날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 한층 넓어지지요. 이선비 이야기는 동화 작가가 만들어 낸 허구이지만 오랜 시간 역사를 가르친 선생님들의 철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역사적인 개연성을 갖추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한 정보와 그림
《이선비, 장터에 가다》는 십여 년 동안 아이들에게 역사 논술을 가르쳤던 선생님들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 실제 아이들이 궁금해하고 꼭 알아야 하는 정보를 실었습니다. 이야기와 정보의 구성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아이들의 궁금증을 바로 해결합니다.
또 송파장, 상단의 배, 보부상의 모습 등 장터의 모습이 잘 드러날 수 있는 장면은 펼친 면으로 시원하게 구성하여 머릿속에 이미지로 그려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본문에 소개된 장터의 종류,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장터, 조선 시대의 유명한 상인, 한양 장터의 모습 같은 정보 페이지를 두어 교과 공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목차

동래 상인을 만나다 7
ㆍ 장터는 어떤 곳일까? 22

보부상을 만나다 24
ㆍ 장터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었을까? 38

장터에 가다 40
ㆍ 어느 지역 상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했을까? 60

상소문을 올리다 62
ㆍ 조선 시대 유명한 상인은 누가 있었을까? 78

자유로운 상업을 허하라 80
ㆍ 한양의 장터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94

쌀 폭동이 일어나다 96
ㆍ 소문난 장터는 어디였을까? 116

세계로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장터 이야기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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