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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께 떠나는『세계의 혁명 이야기』는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세계의 혁명 이야기를 친숙한 여러 나라의 노래, 영화, 미술, 문학 등과 접목해 즐겁게 다가갈 수 있게하는 책이다.

끝나지 않은 노래, 혁명의 땅을 찾아서
?투쟁과 희망의 노래에 담긴 세계의 역사

책 제목부터가 범상치 않다. 폭압과 침략에 맞섰던, 자유를 갈망했던 민중들의 든든한 힘은 어디를 막론하고 혁명 음악이었다. 프랑스혁명도, 그리스 민주화운동도, 아르헨티나 민주화운동도 마찬가지다. 음악은 새 세상에 대한 희망이었고, 서로를 위로해주는 연결의 끈이었으며, 약해지지 말자는 자신과의 약속이었다. 이 책의 가장 큰 힘은 과거에 일어난 사건들 속에 독자들을 끌어들여, 시대정신을 향해 두 손불끈 쥐고 함께 목청껏 노래를 부르게 만드는 것이다. 5?18 민중항쟁을 상징하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모든 국민들이 제창하는 날을 기대해본다. _신봉수*빛고을역사교사모임 회장

조광환 선생님의 책을 읽으면서 『논어』 태백 편의 “시로 일어나, 예로자리 잡고, 음악으로 완성하라興於詩, 立於禮, 成於樂”는 구절이 생각났다. 인간이 “음악에 의해 완성”되듯이 역사도 음악을 비롯하여 시, 소설, 영화 등 한 사회의 문화를 통해 완성되어가는 것이 아닐까?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성어락’의 기쁨을 함께 알아갔으면 한다. 그리고단지 개인만이 아닌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두와 함께 누리는 기쁨이되기를 바란다. 혁명가들이 꾸었던 꿈처럼…….
_이우종*전북사대부교 역사 교사, 전북역사교사모임 회장

이 책은 암기식 공부만 하는 아이들에게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세계의 혁명 이야기를 우리에게 친숙한 여러 나라의 노래, 영화, 미술, 문학 등과 접목해 즐겁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 좋은 통합 교재 역할을해줄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 아이들이 세계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자국의 역사 또한 다른 나라와의 관계 속에서 협력하고 소통을 통해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를 기대한다. 궁극적으로 인류와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으로 자라나는 큰 꿈을 갖게 해주는 교량 역할을할 것으로 확신한다. _ 윤혜숙*학부모

책을 펴내며
1 라마르세예즈, 프랑스혁명을 노래하다(1789~1848)
2 라라의 테마, 러시아혁명 속의 사랑(1905~1917)
3 만민평등의 상징 선인장의 나라, 멕시코혁명(1910)
4 대륙의 별, 중국 신해혁명(1911)
5 슬픈 신화의 나라, 그리스 민주화 운동(1944~1949)
6 카리브 해의 진주, 쿠바와 쿠바혁명(1959)
7 동병상련의 아픔, 칠레 민주화 운동(1970~1989)
8 탱고의 선율, 아르헨티나 민주화 운동(1970~1982)
9 대한민국 광주! 오월 혁명을 노래하다(1980)
10 ‘피플 파워’의 필리핀 민주화 운동(1986)
에필로그 다시 타오르는 역사의 불길! 동학농민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