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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스트레인지와 마법사 노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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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꿈의 언어와 악몽의 언어로 씌어진 금세기 최고의 판타지

<반지의 제왕> 감독과 제작팀 전격 영화화 결정!




이 소설은 역사를 단순히 역사 그 자체로서 그려내지 않고 마법과 요정, 혼령이 뒤섞인 일상의 차원에서 그려낸, 색다르고 특이한 작품이다. 요즘 유행하는 팩션 문학의 모범적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이 작품은 19세기 영국과 프랑스의 전쟁을 배경으로 활약하는 영국의 두 마법사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러나 전쟁과 마법의 자극적 이야기를 쫓기보다는 마법을 통해 인간 본연의 욕망과 분노, 사랑과 절망에 대한 근원적 접근을 시도한 작품이다. 판타지 소설의 음산한 신비주의와 제인 오스틴 풍의 사회 풍자극을 섞어 놓은 듯한 이 작품은 독자들에게 이전의 팩션 소설과 구별되는 새로운 감각, 역사와 판타지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톨킨의 작품에 버금가는 판타지 소설의 대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톨킨의 전통을 잇는 판타지의 새로운 역사


(주)문학수첩에서 전세계적으로 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른 수잔나 클라크의 최신작 『조나단 스트레인지와 마법사 노렐』을 번역 출간했다. 이 소설은 작가의 비범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영국의 역사를 마법의 역사로 끌어올린 소설로서, 톨킨의 ‘반지의 제왕’에 버금가는 판타지의 대작으로 꼽힌다.


유럽에서 성인을 위한 ‘해리포터’로 평가받기도 한 이 소설은 신비로운 상상의 세계와 사실적이고 역사적인 현실 간의 완벽한 조화 속에서 이루어진 작품이다. 19세기 영국 사회를 배경으로 한 흥미롭고 다채로운 인물들과, 영국을 뒤흔들었던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펼쳐지는 마법 이야기는 요즘 유행하는 팩션 소설의 모범적 전형을 보여 준다. 이는 마법이라는 비현실적이고 음산하게 들릴 수 있는 이야기들을 19세기 영국의 역사와 문화, 사회 등 객관적 배경 속에서 사실적이면서 자연스럽게 펼쳐놓았기 때문이다. 특히 판타지 소설 특유의 음산한 신비주의와 영국 문학 특유의 감칠맛 나는 사회 풍자성의 절묘한 조화는 수잔나 클라크를 영국 문학의 대가인 디킨스나 오스틴과 대등한 반열에 올려놓고 있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문학적 각주라고 할 수 있겠다. 작가는 그동안 본문의 보조적 역할에 그쳤던 각주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각주를 작품 안에서 하나의 독립적 장치로 내세웠다. 즉 작가 특유의 풍부한 상상력과 인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괴기스럽고 음산한 분위기의 중세의 이야기들이라든지, 군대의 모험담 혹은 바이런의 낭만적인 작품 세계, 영국인들이 북영국에 대해 지니고 있는 영웅적인 열정 등 짧고 정교한 이야기들을 각주 안에서 소화시킴으로써 각주의 특별한 영역을 일구어냈다고 하겠다. 작가는 각주를 통해서 영국 마법의 배경을 화려한 색채로 설명해주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작품에 대한 이러한 평가들은 아카데미상 최다 수상 타이기록을 세운 영화 <반지의 제왕>의 피터 잭슨 감독과 제작진이 이 작품을 영화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에 의해 확연히 드러난다. 피터 잭슨의 이러한 결정은 수잔나 클라크의 『조나단 스트레인지와 마법사 노렐』이 탄탄한 구성과 풍부한 이야기 거리, 신비한 상상의 세계 등 완벽한 판타지 팩션 소설로서의 요소를 갖추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한 것이다. 그리하여 <뉴욕 포스트> 지는 이 작품을 현대문학의 정전이라고 절찬을 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마법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작품 안에는 우리가 한번쯤 꿈꿔 왔던 세상, 순수한 영혼으로 돌아가 새롭게 열어보고 싶은 세상. 그 세상이 들어 있다. 책장 한 장, 한 장을 넘길 때마다 우리는 그 세상 속으로 한없이 빨려 들어가고, 우리의 영혼은 기꺼이 그 마법의 세상을 받아들인다.
마법은 그리 멀리 있는 게 아니다. 내리는 빗방울 속에, 흐르는 시냇물 속에, 살랑거리는 나뭇잎 사이에, 휘몰아치는 폭풍 속에, 광활한 황무지 위에, 돌과 구름과 바람과 하늘과 흙 속에 마법은 숨어 있다. 그리고 마법은 우리의 아득한 기억 속에, 우리의 심장 속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가 가슴을 활짝 열고, 마음의 눈을 뜨기를… 그래서 온몸의 감각으로 마법을 느낄 수
있기를. 우리가 간절히 마법을 고대할 때, 마법은 어둠 속에서 일어나 웅크렸던 몸을 펴고 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우리의 손을 잡고 경이롭고, 신비로운 환상의 세계 속으로 우리를 이끌고 간다.
그리하여 이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클라크가 창조한 마법의 세상 속에서 조나단 스트레인지와 마법사 노렐과 함께 호흡하고 살아가게 된다. 클라크의 세상에 머무는 동안에는 저녁 어스름이 내리는 쓸쓸한 길을 가다가 문득 뒤를 돌아보면 그곳에 마법의 세상으로 이어지는 오솔길이 나 있을 것만 같다. 고개를 들어 보면 하늘이 우리에게 이야기할 것만 같고, 흐르는 시냇물 소리는 마치 마법의 속삭임처럼 들려온다. 이제 더 이상 바람에 살랑거리는 나뭇잎 하나, 길 위를 뒹구는 돌 하나, 하늘을 떠가는 구름 한 조각도 범상치 않게 보일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무한한 신비의 영역에 놓여 있게 되기 때문이다.



작품의 줄거리


아주 먼 옛날, 영국 마법사들이 경이적인 존재로 추앙받던 시대가 있었다. 그때, 마법사들은 요정 하인들을 거느리고 바람과 산과 숲에게 명령을 내릴 수가 있는 위대한 마법의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수많은 세월이 흘러가면서 영국 마법사들은 그 능력을 조금씩 잃어갔고 19세기 초에 이르렀을 때 영국 마법사들은 실제로 마법을 부릴 수 있는 능력을 거의 상실해 버리고 말았다. 다만 그들에게는 마법에 대한 지루하고 긴 논문을 쓸 수 있는 능력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
이때 요크셔의 허트퓨 애비에서 은둔 생활을 하고 있던 마법사 노렐은 영국 마법의 영화로운 시대를 그리워하며 마법의 책들을 통해 실제적인 마법의 능력을 회복해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영국 마법을 부활시키겠다는 커다란 야망을 품고 런던으로 향했던 그는 아름다운 아가씨를 죽음에서 구해내게 되고, 이후 영국 최고의 마법사로서 명성을 떨치기 시작한다. 곧이어 그는 프랑스 나폴레옹과의 전쟁에서 영국 정부에 결정적 도움을 주면서 자신의 의지대로 순조로운 인생을 펼치는 듯 보였다.

그때, 노렐에게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났다. 그는 잘 생기고 매력적인 마법사 조나단 스트레인지였다. 영국에서 사라진 실제적인 마법을 부릴 줄 알았던 스트레인지는 마침내 노렐의 제자가 되어 노렐에게서 마법사 수업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는 마법사 노렐의 제자로서 웰링턴 공작의 군대를 따라 길고 긴 전쟁에도 참가하게 되고 고달프고 힘겨운 전쟁을 견디면서 오로지 영국을 위해서 마법을 부리는 일에만 전념을 하게 된다.

그러나 조나단 스트레인지와 마법사 노렐이 가지고 있는 마법에 대한 견해는 심각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즉 마법사 노렐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마법의 능력을 아주 조심스럽게 사용해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스트레인지는 스승과는 달리 도전적이고 위험한, 그리고 매우 무모한 마법에 매력을 느꼈다. 게다가 스트레인지는 영국 마법史에서 가장 어둡고 무서운 전설 속의 인물인, 14세의 나이에 요정나라의 왕이면서 동시의 북영국의 왕위에 오른 레이븐 킹에 대해 집착을 갖게 된다. 그리고 결국 그의 이러한 집착은 스승인 마법사 노렐과의 결별을 가져오고 그가 소중하게 여기는 모든 것들을 잃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작가 인터뷰


* 무엇으로 인해 당신은 『조나단 스트레인지와 마법사 노렐』을 구상하게 되었는가?


- 아마도 지루함일 것이다. 그리고 나를 가만히 놔주지 않고 끊임없이 괴롭힌 상상력일 것이다. 나는 언제나 내가 현재 있는 곳보다 더욱 흥미로운 장소들을 상상하곤 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있는 나보다 더욱 흥미롭고 재미있는 사람들을 상상하곤 했다. 결국 이런 것들이 나로 하여금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그것들을 글로 써내려갈 수 있게 해주었다.



*『조나단 스트레인지와 마법사 노렐』을 쓰는데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렸나? 또한 이 책으 쓰기 위해서 역사 연구는 얼마나 해야 했나?


- 이 책을 완성하는데 10년 이상이 걸렸다. 성당을 짓거나 나무를 키우거나 자식을 교육시키는 것과 같은 일을 제외하고 어떤 한 가지 일을 이루는데 걸린 시간 치고는 너무나 긴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역사 연구를 많이 한 것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특히 정치 분야와 군대의 역사와 런던과 베니스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다. 군대 역사 연구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재미가 있었다. 전투와 전쟁을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사람들이 아주 많이 있었다. 그래서 다른 역사들보다 군대의 역사는 훨씬 더 직접적이고 생생하게 다가왔다. 연구를 하면서 병사가 되는 기분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그들이 매일 염려하고 걱정하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쉽게 알 수가 있었다.



* 현대에도 마법의 증거를 찾아볼 수 있나?


- 확실치는 않다. 하지만 마법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는지에 대해서 굳이 대답하라면 아니라고 대답해야만 할 것이다. 『조나단 스트레인지와 마법사 노렐』에 나오는 마법은 순수하게 문학적인 것이다. 그것은 실제 마법사들의 마술에 근거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볼때 내게 있어서 영국은 아주 마법적인 곳으로 여겨질 때가 가끔 있다. 특정한 장소에 가거나 특정한 경치들을 보면 마치 그것들이 나와 교감을 이루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왜 그런지는 나도 정확하게 설명할 수가 없다. 어두운 겨울 숲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섬뜩하고 무시무시하다. 그리고 그 안에 들어가면 자칫 길을 잃어버리기 십상인 것도 마찬가지인데 말이다.

저자소개

수잔나 클라크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59년에 노팅엄, 감리교회 목사의 가정에서 장녀로 태어난 그녀는 영국의 여러 지역을 떠돌아다니면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옥스퍼드에 있는 세인트 힐다 대학에서 공부하고 난 후 클라크는 고든 프레이저와 콰르토 등 여러 출판사에서 일했다. 그러나 글을 쓰고 싶은 뜨거운 열정은 언제나 클라크를 떠나지 않았고 클라크의 거침없는 상상력은 그녀를 끊임없이 상상의 세계로 이끌었다. 1992년, 수잔나 클라크는 북해가 내려다보이는 더럼 카운티의 집에서 첫 번째 장편 소설인 『조나단 스트레인지와 마법사 노렐』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10년이 넘는 각고의 세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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