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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상상이 공상으로 그치지 않고, 어린이 각자의 미래와 연결되도록, 국내 항공우주과학자 네 명이 모여 집필한 책 『우주여행 초대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인공위성, 로켓, 무중력, 우주쓰레기 분야를 연구하는 연구원들이 각 분야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어린이들에게 친절하게 소개한다.

“언제쯤 우주여행을 할 수 있을까?”
“로켓은 어떻게 우주로 날아갈까?”
“우주쓰레기와 부딪치면 어떻게 될까?”
…
“나도 화성에 가고 싶다!”

머나먼 우주로 인공위성과 로켓을 쏘아 올리는
항공우주과학자들의 똑똑하고 흥미로운 우주 이야기!

▶ 책 소개

[그래비티], [인터스텔라], [마션]… 영화 속 우주비행사에 열광한다면,
항공우주과학자가 되고 싶은데, 천재가 아니라 우울하다면,
지금 즉시 『우주여행 초대장』을 읽을 것!

어른부터 아이까지 전 세계적으로 우주에 열광하고 있다. [그래비티](2013), [인터스텔라](2014), [마션](2015) 등 해마다 우주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고, 미국의 우주탐사선 ‘뉴허라이즌스호’의 명왕성 탐사가 2015년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과학 뉴스 1위에 올랐다. 2016년 초에는 약 100년 만에 아인슈타인의 중력파가 확인되며 우주 탄생의 비밀을 풀 수 있다는 기대감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어린이들이 우주에 대한 꿈과 상상력을 키우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꿈과 상상이 공상으로 그치지 않고, 어린이 각자의 미래와 연결되도록, 국내 항공우주과학자 네 명이 모여 『우주여행 초대장』을 썼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인공위성, 로켓, 무중력, 우주쓰레기 분야를 연구하는 연구원들이 각 분야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어린이들에게 친절하게 소개한다.

최신 지식부터 교과서 속 과학 원리까지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로 인공지능의 오늘이 한눈에 드러났다.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 우주를 향한 인간의 도전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지고 있을까? 『우주여행 초대장』에는 2016년 현재, 전 세계 우주 개발에 관한 정확한 최신 지식들이 담겨 있다.
▶ 보이저 1호와 2호, 파이어니어 10호와 11호, 뉴허라이즌스호가 태양계를 벗어나는 여행을 하고 있다.
▶ 미국 하와이에 있는 지름 11미터, 높이 6미터 돔에서는 캔 종류의 우주 음식 먹기, 일주일에 한 번 샤워하기, 외출할 때 우주복 착용하기 등 실제 우주인의 생활과 비슷한 조건으로 화성 이주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 스페이스 X사는 미국 항공우주국과 함께 지구와 국제우주정거장 사이를 왕복하는 우주택시, ‘드래건 V2’를 만들고 있다.
▶ 우리나라는 2020년 이전 발사를 목표로 달궤도선을 개발하고 있다.

“비행기로는 우주에 못 가나요?” 우주에 대한 어린이들의 질문은 우주만큼이나 끝이 없다. 이런 질문들을 잘 풀어 나가면 어려운 과학 원리들도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의 독자들은 과학 원리가 총동원되는 로켓과 인공위성의 발사 과정을 따라가며, 무중력 환경에서의 흥미진진한 과학실험을 구경하며 교과서 속의 여러 과학 원리들을 더욱쉽게 이해할 수 있다.

▶ 비행기로는 아무리 기를 써도 우주에 갈 수 없다. 비행기는 공기를 흡입해 엔진에서 연료를 연소시킬 때 필요한 산소를 공급한다. 따라서 고도가 높아져 공기가 희박해지면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 엔진이 꺼지고 만다. 로켓은 몸체 안에 산소(또는 산화제)를 탑재해 공기가 없는 곳에서도 연료를 공급할 수 있다. [교과 연계: 6-2 과학 4. 연소와 소화]
▶ 우주탐사선은 지구를 출발할 때 빠른 속도를 내야 하기 때문에 무게가 가능하면 가벼워야 하고, 그래서 연료 등을 충분히 실을 수 없기 때문에 연료 소모가 필요 없는 ‘중력 도움’을 통해 속도를 올린다.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있을 때,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자전거를 붙잡고 얼마 동안 가다가 놓으면 자전거로부터 얻은 속도로 쉽고 빠르게 달려가게 되는 원리와 비슷하다. [교과 연계: 5-2 과학 3. 물체의 빠르기]
▶ 영화 [마션]의 주인공은 화성에 온실을 만든 뒤 화성의 흙, 배설물 등을 이용해 감자를 키운다. 화성의 토양은 지구 토양이 가지고 있는 영양소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고, 소금기가 섞인 물이 땅속에 깊이 스며들어 있어 아직은 화성의 흙으로 채소를 키울 수 없다. 하지만 미국 항공우주국에서는 2010년부터 ‘채소 재배 시스템(VEGGIE)’을 꾸준히 개발해 왔고, 2015년 8월에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상추를 재배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2030년대에 이루어질 장기 화성 탐사에서도 신선한 식물을 직접 재배해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교과 연계: 5-1 과학 3. 식물의 구조와 기능]

우주 청소부, 우주 파수꾼, 우주 셰프!
꿈 많은 어린이들을 위한 신나는 진로 책

영화 [그래비티]의 주인공 스톤 박사는 우주정거장 밖에서 고장 난 허블우주망원경을 수리한다. 실제로 우주인들은 다섯 번에 걸쳐 허블우주망원경을 수리했다. (수리 비용은 100억 달러가 들었다.) 갑작스럽게 다가온 우주쓰레기 때문에 곤경에 빠지는 장면 또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실제 상황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미래의 스톤 박사를 꿈꾼다면, 허무맹랑한 일일까?
꿈 많은 어린이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유엔미래보고서 2025』는 미래에 탄생할 대표적인 일자리 54개를 전망했는데, 최첨단 청소위성으로 우주쓰레기를 청소하는 ‘우주 관리인(우주 청소부)’이 당당하게 포함되어 있다. 비단 미래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아리랑위성을 지키고 운영하는 위성관제국에는 365일 24시간 쉬지 않고 우주쓰레기와의 충돌 위험을 분석하는 ‘우주 파수꾼’들이 있다. 2008년 4월 8일,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의 우주비행에 맞춰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우주음식(볶음김치, 고추장, 된장국, 밥, 김치, 라면, 생식바, 홍삼차, 녹차, 수정과)가 소유즈 우주선에 탑재되어 우주로 날아갔으니, 이제 곧 우주정거장에서 멋진 요리를 선보이는 ‘우주 셰프’가 새로운 직업으로 인기를 끌지 않을까?
『우주여행 초대장』은 이렇게 우주에 대한 지식을 전해줄 뿐 아니라 우주 시대에 대한 다양한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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