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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마르크스의 자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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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산업과 금융 부문 투자 축소와 그로 인한 이윤율 정체, 일자리 축소와 비정규직 확대 등의 경제 문제는 오늘날 세계적인 경향이다. 서구를 비롯해 세계의 수많은 국가가 경제 위기와 경기 침체에 놓여 있다. 한편으로 막 자본이 힘을 발휘하기 시작한 저개발국가의 노동자들은 과도한 노동시간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 죽어간다. 어째서 기술이 발전하고, 노동자의 생산성은 끝없이 높아지고 있는데도 세계 곳곳에서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는 걸까?《만화로 보는 마르크스의 자본론》의 저자 데이비드 스미스는 이러한 질문의 답을 마르크스의 《자본론》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경제학자인 그는 경제학이나 마르크스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방대한 분량의 《자본론》을 이해할 수 있도록 200쪽이 조금 넘는 분량의 만화로 설명해 내었다.

출판사 서평

명쾌한 정의, 쉬운 해석, 생동감 넘치는 예시

“한 권으로 풀어 쓴 가장 쉬운 《자본론》,
현대 사상의 시작점인 마르크스를 만화로 만난다.”

★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상가, 칼 마르크스
영국 BBC 설문조사(2005년)

★ 지난 천 년 동안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책, 《자본론》
영국 BBC 설문조사(1999년)

《자본론》을 읽지 않고는 지금 우리의 삶을 이해할 수 없다

산업과 금융 부문 투자 축소와 그로 인한 이윤율 정체, 일자리 축소와 비정규직 확대 등의 경제 문제는 오늘날 세계적인 경향이다. 서구를 비롯해 세계의 수많은 국가가 경제 위기와 경기 침체에 놓여 있다. 한편으로 막 자본이 힘을 발휘하기 시작한 저개발국가의 노동자들은 과도한 노동시간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 죽어간다. 어째서 기술이 발전하고, 노동자의 생산성은 끝없이 높아지고 있는데도 세계 곳곳에서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는 걸까?
《만화로 보는 마르크스의 자본론》의 저자 데이비드 스미스는 이러한 질문의 답을 마르크스의 《자본론》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경제학자인 그는 경제학이나 마르크스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방대한 분량의 《자본론》을 이해할 수 있도록 200쪽이 조금 넘는 분량의 만화로 설명해 내었다. 단지 쉽게 풀어 쓴 것만 아니라 다양하고 재치 있는 현실의 예시들로 설명을 곁들임으로써 이해를 돕는다. 마르크스가 주장한 노동의 추상성 개념에 주목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본주의 역사와 현대 경제 위기 등 《자본론》의 모든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상품, 교환가치, 자본의 축적 등 18가지 구성 요소로 《자본론》을 명쾌하게 해석
《자본론》 원전은 읽기가 쉽지 않다. 양이 방대하고 설명 방식은 지나칠 정도로 상세하며 발상 또한 난해하기 때문에 연구자들에게서조차 다양한 방식으로 왜곡되어 왔다. 볼셰비키 러시아, 1920년대 독일, 마오쩌둥의 중국 등의 정치 체제에서는 마르크스의 이론을 엘리트 지배를 합리화시키고 정당성을 주장하는 도구로 사용하기도 했다.
실상 마르크스는 자신의 이론을 「역사적인 유물론」이나 「변증법적 유물론」이라고 부른 적이 없다. 저자는 이러한 해석의 경향을 비판하면서 마르크스가 ‘노동’을 완전히 추상적인 개념으로 본 점에 주목했다. ‘추상적 노동이 곧 가치다.’ 노동이 완전히 추상적인 사회적인 개념일 때 서로 다른 가치를 지닌 사물이 사회적으로 동등하게 교환 가능해진다. 이 주장은 일차원적인 유물론에 머무른 많은 마르크스 연구자들이 삭제하거나 왜곡해 왔던 내용이다. 그리고 저자는 오늘날 복잡한 경제적 상황을 이해하려면 현대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부터 명확히 알고 시작해야 한다고 봤다. 마르크스가 《자본론》의 초반부에 상품, 상품의 물신성, 노동과 교환가치 등을 분석한 것을 바탕으로, 저자는 이 책에서 ‘자본론’이라는 제목 아래 상품, 노동과 교환가치를 비롯하여 과잉생산, 수탈, 잉여가치 등 18개의 챕터로 나누어 개념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자본론의 전체 논리를 차곡차곡 쌓아 간다.
마르크스의 관점에서 자본주의는 ‘일반화된’ 상품의 생산과 판매에 근간을 둔 사회이다. 때문에 우리는 상품의 본질을 알아야 사회를 이해할 수 있다. 저자는 ‘상품’이라는 개념을 충실히 설명한 뒤 화폐와 자본이라는 개념을 이끌어 내며 상품으로서의 노동력 판매, 노동의 소외와 착취, 노동계급의 본질, 자본주의의 미래 등 《자본론》의 모든 내용이 이들 기초 개념에서 도출되는 과정을 명쾌하게 보여 주고 있다.

지금,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사무직 직장인들이나 중산층 이상의 경제적 수준을 영위하는 근로자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노동자계급에 두지 않는 경우가 많다. 현실의 자본주의 역시 마르크스가 규정한 시기에서 벗어나 진화된 금융 투기의 단계에 이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만화로 보는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읽고 나면 마르크스의 저작이 그저 고전으로 머무르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현재 경제 위기의 신호 및 경향은 세계적인 추세이며 이윤은 동결되고 일자리가 파괴되고 있다. 신자유주의 경제 역시 노동자계급에게 ‘노동의 불안정화’라는 문제를 제기한다. 시간제 노동자와 임시직 노동자들이 여성 노동인구에서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하며, 비정규직 노동이 일반화되고 있다. 노동자들이 자신의 노동력을 임금을 받는 대가로 판매하는 한, 자신의 노동과 자본에서 끊임없이 소외되는 이러한 현상을 막을 수 없다. 생산이 임금노동자들의 몫이며 사람들이 여전히 생존하기 위해 임금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지금, 《만화로 보는 마르크스의 자본론》이 보여 주는 《자본론》의 여러 주제들은 오늘날 우리의 삶을 읽는 데 생생한 준거점이 될 것이다.

(한국어판) 저자 서문 중에서
자본주의의 역사가 단 몇십 년으로 압축된 한국에서는 노동계급의 개념을 명확히 하는 일이 어려웠다. 1960년대까지 임금노동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1987년까지 시골에서 도시로 몰려온 노동자들은 너무 분열되고 수가 적어서 정부를 등에 업은 고용주들에게 성공적으로 저항할 수 없었다. 노동계급이라는 개념 자체가 새로웠다. 한국 정부와 재벌들은 노동자들을 ‘산업 전사’, ‘수출의 기수’, ‘산업 역군’이라고 치켜세우며 그들의 지지를 얻으려 했다. 그러나 오래된 편견들이 여전히 만연했다. 농촌에서 올라온 사람들이 공장에서 처음 알게 된 ‘노동자’라는 단어 자체가 종종 ‘천한 노동자’라고 비하하는 뉘앙스로 사용되었다. 여성을 ‘공순이’, 남성을 ‘공돌이’라고 낮추어 불렀다. 성차별이 노동인구에도 침투하여, 1987년 이전의 초기 노동운동에서는 여성과 남성이 분열했다. 노동조합 활동을 먼저 시작했던 여성들은 남성 노동자의 지지를 거의 받지 못했다. 그리고 화이트칼라 노동자들(교사, 기술자 등)은 노동자로 여겨지지 않았다. 그런데 대규모 노동조합이 조직되어 한국의 노동계급이라는 개념에 강력한 추진력이 생긴 1987년 6월 이후로 이 모든 상황이 달라졌다. 산업 프롤레타리아의 전형에 가장 가까운 노동자들이 앞장섰고, 곧이어 여러 다른 노동 부문(특히 병원, 인쇄업언론 등의 화이트칼라 직종)에서도 대규모로 노동조합이 결성되었다. 잠시 빛나던 그 순간, 노동자들은 대세를 주도하는 움직임의 정점에 선 듯했다. 그들은 한국 자본주의의 정신적 지주이면서 동시에 주된 적(敵)이었다. 하지만 1997년부터 1998년까지의 충격과 거기서 비롯된 경제의 신자유주의화는 노동계급의 의미에 다시금 문제를 제기했다. 시간제 노동자와 임시직 노동자들이 특히 여성 노동인구의 큰 부분을 차지하며 점점 늘고 있었고, 미래에는 비정규 노동이 일반화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목차

차례

한국어판 저자 서문
뛰기 전에 걷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 006

추천사_ 류동민(충남대 경제학과 교수)
《자본론》 읽기, 그 이유와 방법 012

1 마르크스를 만나다 017

2 자본론 041
1. 상품 042 │ 2. 필요생산물 046 │ 3. 사용가치의 소외 049 │ 4. 과잉생산 053 │ 5. 교환가치 055 │ 6. 추상적 노동 058 │ 7. 구체적 노동의 소외 065 │ 8. 물신숭배 068 │ 9. 화폐 074 │ 10. 자본의 축적 079 │ 11. 노동력 095 │ 12. 수탈 098 │ 13. 역사의 교훈 101 │ 14. 노동계급의 형성 106 │ 15. 잉여가치 122 │ 16. 잉여가치율 137 │ 17. 노동력과 계급투쟁 157 │ 18. 임금노동의 폐지 168

3 에필로그 189
경제 위기와 그 이후 - 자본주의는 위기에 빠졌는가? 191 │ 이런 것이 자본주의가 맞기는 할까? 202 │ 마르크스 소환하기 208 │ 위로 올라간 것은 언젠가 반드시 내려온다 212 │ 상업활동 전체가 둔해지다가 멈출 수도 있다. 정말 그렇게 될까? 217

더 읽어 보기 220
용어 설명 227
참고 문헌 237
만화가 필 에번스는 239

저자소개

데이비드 스미스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25년 동안 교단에서 학생들을 지도했다. 지리 및 사회과 교육과 관련된 특별한 커리큘럼 을 만들어 교육계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교육 상담가로서 미국 전역과 캐나다,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에서 학생과 직장인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어린이들에게 '세계 시민 의식'을 전해 주는 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행성, 지구의 행복을 위해 필수적인 일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권예리 [역]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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