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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재발견 2 : 영국 저널리스트 권석하의 영국, 영국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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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권석하
  • 출판사 : 안나푸르나
  • 발행 : 2015년 12월 07일
  • 쪽수 : 592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86559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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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52개의 키워드로 읽어낸 영국과 영국인 이야기

    과한 돈이 들지 않는 정치를 하고, 세계 문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영국의 힘’에 대한 비밀을 재영 저널리스트 권석하가 밝힌다.


    재영 저널리스트 권석하의 영국과 영국인에 대한 이야기가 [영국인 재발견2]으로 묶여 다시 나왔다. 전작 [영국인 재발견]과 합하면 천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이다. 이 두 권의 책은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삼아 인물과 문화·사회사를 탐구하는 책으로 국내에서는 드문 규모로 호기심 많은 독자들을 압도한다. 영국은 막강한 해군력으로 세계를 제패했던 국가이며, 민주적인 정치제도와 산업화의 완수를 통해 복지국가를 지향하는 길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먼저 걸어왔다. 과학이나 문화면에서도 초 인류의 국가임으로 살펴야할 인물도 사건도 많은 나라이다. 하지만 사람이 사는 곳이니 이 나라에도 수많은 문제들이 산적해있다. 정치와 경제, 문화의 이면에서 나타나는 현실에 대한 고뇌들은 하나같이 우리와 닮아 있거나, 면면을 살피면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요소가 많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지닌 수많은 정보와 얘깃거리는 읽기 좋은 단순한 흡입력을 뛰어는 가치와 매력을 가진다.

    출판사 서평

    오늘의 영국, 다양한 얼굴을 담다.
    오늘날 영국을 대표한다는 인상을 받는 몇몇 이름들은 작은 우연에서 시작했지만 깊숙이 들여다보면 문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사회 기반을 바탕으로 성장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기네스북은 이제는 캐나다로 넘어갔지만, 아일랜드의 맥주로 유명한 기네스의 휴즈 비버경의 술자리 내기에서 시작해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진다. 여기에는 무료한 일상에서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는 것을 좋아하는 영국인 특유의 감성이 담겨있다. 펭귄북도 마찬가지다. 지식습득에 목마른 독자를 대상으로 값싸고 질 좋은 책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통해 세계적 출판사를 길러내기도 한다. 이름 없는 예술가들에 대해서 영국인들은 일반 국민이나 행정가들이 사랑하고 지원하는 데 아끼지 않으며, 이를 통해 세계 시장의 중요한 모델이 되며, 큰 성공을 이룬다.

    정치, 우리가 생각할 많은 문제들

    2015년 5월 영국의 총선 전 [영국인 재발견2]의 저자는 4선 위원이자, 에너지기후변화장관을 맡고 있는 에디 데이비를 만난다. 일면식이 없던 저자는 평당원인 자신의 전화번호가 에디 데이비의 휴대폰 전화번호부에 등록된 것에 대해서 놀라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에디 데이비는 자신의 사무실로 저자를 초대한다. 특별한 업무가 없으면 관용차를 타지 않고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그의 사무실은 중산층도 잘 살지 않는 테라스하우스다. 14년이 넘은 1600cc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는 그가 4선 의원이 된 것은 돈을 많이 써서가 아니라, 지역구의 주민들과 지구당원들과 함께 문제들을 숙고하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영국정당의 지구당이란 중앙당이나 현역위원, 지구당 위원장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지구당의 평당원을 위해 존재했으며 이런 지구당원의 의지에 따라 국회위원 후보를 뽑아 선거에 나간다. 이런 구조는 정치를 하는데 돈이 제일 중요하다는 우리들의 현실 인식과는 동떨어진 모습이다.

    먼저 실천하고, 겪고, 개혁하기 시작한 영국

    지난 대선, 또 서울시장 재선거를 통해 우리 사회의 커다란 쟁점이 되었던 복지의 문제에서 영국은 매우 앞서간 나라다. 근래 들어 영국은 과반의 지지를 얻은 보수당의 복지 축소 계획으로 여간 시끄럽지 않다. 120억 파운드를 줄이는 복지축소법은 국민과 정당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의미로 ‘신계약’이라고까지 불린다. 보수당의 주장이지만 지난 노동당 정권시절 ‘퍼주기식’ 불공정 복지를 통해 영국의 국고가 바닥났다는 주장이 선거를 통해 지지를 받는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복지에 길들여진 국민들은 일을 할 의욕마저 잃고 실업자로 전락해 살아가고 있다고 보수당은 주장한다. 오늘날 한국사회가 영국의 복지의 수준에 나란히 놓여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복지 정책은 더 나아가야할 정책이다. 다만 영국과 같은 나라의 정책과 문제점을 충분히 검토하고 방향을 점검하는 일은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인 재발견2]은 [영국인 재발견]과 함께 영국의 속살을 제대로 보여준다. 그 범위도 다양해 비틀즈나 축구 사랑과 같은 가벼움에서부터 정치, 복지 문제 등에 이르는 무거움까지 종횡무진한다. 또 역사 속 ‘한국과 영국의 관계’같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주제까지 신선한 주제들 속에 엄청난 정보와 이야기 거리를 담았다. 이 책을 통해 영국이라는 나라를 제대로 알고, 오늘날 우리 사회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올바른 판단을 비교할 기회를 가지길 기대한다.

    목차

    [영국인들의 여러 얼굴]

    Keyword 1. 기네스북 : 빅토리아 정신이 탄생시킨 가장 별난 책

    기네스북이 환갑을 맞기까지
    등재 절차도 기네스 감
    기네스북 정신은 대영제국과 통한다
    기네스북에 오른 별별 기록들
    기네스북 기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사람

    Keyword 2. 영국 축구 : 영국인의 못 말리는 축구 사랑

    승패를 떠나 축제로 자리 잡은 FA컵
    못난 자식에게 정이 가는 법
    신혼여행보다 축구가 먼저
    이 정도는 되어야 광팬

    Keyword 3. 원칙주의 : 지독한 원칙주의자들이 있어 영국은 믿음직스럽다

    영국을 이끄는 힘은 원칙과 규칙
    끈기와 노력으로 진실 찾은 힐스버러 그룹
    힐스버러 그룹의 최종 보고서
    “이 정도면 괜찮아”라는 말은 용납 불가
    20년 만에 실현된 정의
    사회가 할 수 없다면 시민이 직접 나선다

    Keyword 4. 군인 또는 군인정신 : 전쟁 희생자를 소중히 기억하는 나라

    살아 돌아오지 못한 전우를 기리며
    기념물과 기념비로 역사를 이어 가다
    고양이부터 도망자까지 추모하는 나라
    실질적인 보상도 잊지 않다

    Keyword 5. 런더너 : 살인 물가에도 런던에 살고 싶은 이유

    추가수당에도 런던 살기가 싫다는 공무원들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
    집값은 그야말로 초현실적
    살인 물가 속 런너더가 사는 법
    그럼에도 런던을 사랑해야 할 이유

    Keyword 6. 왕실 외교 : 여왕의 특별한 초대는 실속 있는 장사

    여왕의 존재만으로도 충분하다
    1년에 2번뿐인 초대
    기억에 남는 왕실 프리미엄
    만들어낸 권위는 인정받지 못한다

    [문화예술에 깃든 가장 영국적인 것]

    Keyword 7. 펭귄북 : 영국인의 삶에 혁명을 일으킨 아주 작은 책

    세상을 뒤집은 보급판 문고의 탄생
    영국인의 삶을 바꾼 펭귄북
    담배 한 갑, 커피 한 잔 가격으로 얻은 지식
    펭귄북에 대한 영국인들의 유별난 사랑

    Keyword 8. 이코노미스트 : 디지털 시대에도 질주하는 종이 잡지

    무인도에서도 세계를 꿰뚫게 하는 주간지
    롱런의 비결
    독자를 분석적 비평가로 만드는 기사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히 성장 중
    역대 편집장들로 살펴본 잡지 성향

    Keyword 9. 왕립예술원 : 247년간 영국의 여름 문화생활을 책임진 전시회

    10만 파운드 작품과 500파운드 작품이 어깨를 나란히 하다
    악동 예술가가 기획한 색다른 2015년 여름 전시회
    모든 작품을 열린 마음으로
    후원과 기부의 힘으로

    Keyword 10. 뱅크시 : 얼굴 없는 거리의 팝 아티스트

    전 세계 거리에 낙서하는 예술가
    블랙유머로 세상의 권위에 도전하다
    거리 낙서에 공인이 왜 필요해?
    25년 동안 베일에 싸인 화가

    Keyword 11. 테이트모던 : 불 꺼진 발전소, 영국 현대미술을 밝히다

    테이트모던의 성공을 이끈 획기적인 전시
    현대자동차가 86억을 후원하는 터바인 홀 프로젝트
    예술품을 담는 파워 하우스 설계의 철학
    도난당한 그림도 다시 사들이는 관장의 추진력

    Keyword 12. 터너상 : 올해 최고의 예술가는 누구인가?

    런던, 아트스쿨, 터너상이 모여 현대미술을 완성하다
    도발적이고 기괴하기까지 한 작품들
    가장 영국적인 시각예술상
    터닙상으로 터너상을 비꼬다

    Keyword 13. 월드컵 축구 : 축구 종주국을 위한 변명

    반드시 이탈리아가 이겨야 한다
    월드컵에만 가면 힘을 못 쓰는 이유
    야성미를 잃은 야생마의 최후
    경기 결과에 엇갈린 희비

    Keyword 14. 소치 동계올림픽 : 점잖은 BBC도 춤추게 한 값진 메달

    무관심할 수밖에 없는 이유
    90년 동계올림픽 참가 역사를 새로 쓴 제니 존스
    경기 중계도 영국인다워야
    푸틴과 그의 친구들만 흥겨웠던 잔치

    [냉철한 실용주의자들이 만드는 사회]

    Keyword 15. 선진국 : 영광은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 ― 영국이 선진국인 까닭

    올림픽 순위보다 인권이 우선
    일류 국가가 갖춰야 할 것들
    원칙 고수는 공평히, 공정히
    선진국이 짊어져야 할 짐과 영광

    Keyword 16. 신장 옵트아웃 : 차원 다른 신장기증이 전하는 감동

    순수 장기기증자가 늘고 있다
    과연 신장기증을 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내 신장으로 누군가 건강하게 살 수만 있다면
    고귀한 일에 앞장서는 사람들
    생명을 살리는 옵트아웃

    Keyword 17. 영어 : 각 나라에 맞게 옷을 바꾸는 영어 발음

    영국인 3퍼센트만 표준영어를 쓴다고?
    영어 발음이 나쁜 게 아니라 다를 뿐
    영어책에 안 나오는 영어가 더 많아
    끊임없이 변화하는 영어의 현주소

    Keyword 18. 표준어 : BBC 아나운서가 사투리를 쓴다고?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표준어
    계급별로 달랐던 발음조차 경계 희미해져
    보통 사람들의 세상, 평범한 말이 인기

    Keyword 19. 인간 존엄성 : 영국에는 갑을 관계가 없다

    손님은 왕이 아니고 상점 주인은 하인이 아니다
    승차 거부가 정당한 사회
    드라마 '오피스'가 보여준 영국 직장의 민낯
    존엄성이 우선인 인간관계가 원칙
    봉건시대부터 존재한 상호의존 관계

    Keyword 20. 계급제도 : 평민 게이트에 드리워진 계급제도의 그림자

    단어 하나에 발목이 잡히다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서열 3위 실세 의원과 평범한 경관의 그칠 줄 모르는 싸움
    2년 줄다리기 끝에 평민 경찰이 승리하다
    특권층의 오만이 빚은 패배
    뒷말 무성한 평민 게이트

    Keyword 21. 영국 의료제도 : 암환자들이 말하는 영국 의료제도의 명암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의료제도
    사후 치료에 더 힘을 쏟다

    Keyword 22. 영국 간호제도 : 영국에서 간병은 병원 몫

    병원에서 받은 불편한 문화충격
    한국 간병인과 영국 건강간호보조사는 다르다
    믿고맡기는 영국 병원
    수술대에 오른 간호제도
    누가 간병할 것인가

    [선거로 읽는 영국 정치]

    Keyword 23. 정치인 : 어떻게 하면 영국 의회의원이 될 수 있나?

    의원내각제의 정당 공천
    보수당은 지구당원 투표로
    노동당은 공개후보선출제 채택
    낙하산이 사라지고, 후보 선정 문턱도 낮추고
    영국 정치의 기본은 상향식

    Keyword 24. 정치자금 : 풀뿌리 정치가 투명한 정당 살림을 일군다

    선관위 주요 임무는 정치자금 감독
    클릭 몇 번으로 알 수 있는 정치 기부금
    평당원의 자발적인 무보수 활동이 원칙
    평당원들의 당을 향한 눈물겨운 사랑
    의원과의 저녁식사로 본 영국 풀뿌리 정치

    Keyword 25. 영국 하원 : 출범 750주년 맞은 영국 의회에 대한 모든 것

    돌풍의 주역이 된 국민당, 속 빈 강정이 된 독립당
    실용 철학이 깃든 의사당 본회의장
    의원은 생업이 따로 있었다
    시민들의 감시가 민주주의를 지켜

    Keyword 26. 하원의원 : 4선의원 에드 데이비 장관이 사는 법

    소탈한 하원의원의 삶
    56표 차로 하원의원이 된 청년이 5선에 도전하기까지
    영국 정치에는 돈이 들지 않는다
    검은돈을 원천봉쇄하는 강력하고 투명한 법
    I’m OK!

    Keyword 27. 총선 : 한 편의 드라마 같았던 2015 총선

    보수당 승리는 포스터 한 장으로부터?
    보수당 승리로 끝난 영국 총선 감상법
    공포 투표의 씁쓸한 결과
    미래를 이야기한 선거 패배 보고회

    Keyword 28. 영국 노동당 : 100년 전통의 노동당에 부는 변화의 바람

    참패한 노동당의 새로운 지도자 찾기
    노동당 대표 선출이 중요한 이유
    하늘에서 내려온 정당이 어쩌다가

    Keyword 29. 제러미 코빈 : 노동당의 새 선장, 야생마 정치인 코빈

    국가를 부르지 않은 사고뭉치
    100 대 1의 가능성을 뚫고

    Keyword 30. 영국 독립당 : 유럽의회의원 선거의 속사정

    이변이 일어나다
    이유 있는 지지
    이상주의에 빠진 유럽연합
    유럽에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다

    [지금 영국은 제도 개혁 중]

    Keyword 31. 레드테이프 : 규제와의 전쟁을 선포하다

    만다린과 레드테이프 행정
    규제개혁으로 예산 절감을 꾀하다
    사업을 어렵게 하는 깐깐한 규제
    융통성이 주는 감동
    규제에 도전장을 내밀다

    Keyword 32. 국가의료보험제도 : 과체중에 짓눌린 의료 재정

    의료 재정을 악화시킨 공짜 위 수술
    위 수술이 어떻게 비만을 치료하나
    제도를 악용하는 도둑 환자들

    Keyword 33. 복지개혁 : 영원한 복지 천국의 종말

    오래 걸리고 복잡한 영국 입법절차들
    복지를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각
    복지개혁으로깊은 고민에 빠진 노동당

    Keyword 34. 복지개혁법 : 복지 위에서 잠자는 게으름뱅이를 깨워라

    복지 시한폭탄 해체에 들어간 보수당
    복지의 덫에 빠진 실태
    복지개혁 속살 들여다보기
    일하는 사람은 복지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다

    Keyword 35. 노조개혁 : 캐머런 총리의 노동조합 길들이기

    대처가 시작한 노조개혁
    노조 길들이기, 캐머런이 끝낸다
    노동당과 노조의 강제 결별을 앞두고
    노동자가 없는 노동당의 위기

    [영국이 사랑한 영국인들]

    Keyword 36. 엘리자베스 2세 여왕 : 나라 운명을 바꾼 여왕의 한마디

    여왕의 힘은 국민들의 존경심과 사랑에서
    여왕의 파티는 중요한 소통 창구
    국가의 어른 노릇
    보통 사람과 너무나도 다른 삶
    보이지 않지만 대단한 정치적 영향력
    할머니 여왕의 최근 변화

    Keyword 37. 셜록 홈스 : 홈스 열풍의 정체를 밝혀라

    BBC 드라마가 다시 지핀 홈스 열풍
    코난 도일 작품의 세계적 인기 비결
    셜록 홈스라는 소설 캐릭터 탐구
    셜록 홈스에 대한 이모저모

    Keyword 38. 윈스턴 처칠 : 가장 위대한 영국인 1위

    영국인도, 미국인도 좋아하는 처칠
    처칠이라면 지금 어떻게 했을까?
    세계대전에서 더욱 빛난 처칠의 혜안
    최대 위기에서 영국 총리가 되어 승리하다
    국민과 가까웠던 인간적인 리더
    처칠의 이색적인 모습들

    Keyword 39. 토니 벤 : 우파도 존경한 좌파의 거목

    토니 벤을 설명하는 말말말
    대쪽 같은 원칙주의자
    엄친아 타이틀을 버리다
    의회 밖에서 찾은 진짜 권력
    평생 붉은 피로 살다

    Keyword 40. 캔살그린 공동묘지 : 현대 영국의 기틀을 세운 개혁가 70인

    로버트 오언의 기념비를 찾아서
    시대를 앞선 다양한 활동
    개혁가들의 가장 큰 공통점
    빅토리아시대 개혁가들의 불꽃같은 삶
    개혁가들을 기리는 또 다른 곳
    영국인들에게 무덤의 의미란

    Keyword 41. 진화론 : 진화론의 공동 주창자, 다윈과 월리스

    다윈을 놀라게 한 곤충채집가의 편지
    진화론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
    다윈은 억울하다
    폭풍 같은 파장을 일으킨 '종의 기원'
    사이좋게 서로를 존중한 다윈과 윌리스

    Keyword 42. 셰익스피어 : 우리가 아는 셰익스피어가 그 셰익스피어일까?

    3만 단어를 자유자재로 갖고 논 언어 천재
    셰익스피어가 만든 새로운 영어들
    파파라치보다 더 끈질긴 셰익스피어 연구자
    셰익스피어 시대와 연극
    퍼스트 폴리오의 탄생
    연극판 촌뜨기 셰익스피어?
    부동산 투자가 셰익스피어?
    지적인 귀족 셰익스피어?
    여전히 베일에 가려진 대문호

    [영국 역사의 한 장면을 보다]

    Keyword 43. 대헌장 : 신과 법 위에서 왕을 끌어내린 문서

    셔우드 숲의 로빈후드와 존 왕
    신과 법 위에 군림하던 왕
    왕의 항복 문서
    전제정치 사망증명서로 민주주의 기틀을 세우다
    대헌장과 미국의 각별한 관계
    푸대접받는 대헌장의 현주소

    Keyword 44. 거문도 사건 : 왜 영국 해군은 조선의 거문도를 탐냈나?

    130년 전 열강들이 노리던 중요한 섬
    영국의 영토 확장 야욕에 희생되다
    영국이점령했던 2년간 이야기
    영국인의 눈에 비친 거문도
    역사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

    Keyword 45. 성탄절 휴전 : 전쟁터에서 피어난 평화의 기적

    연합군과 독일군이 대치하던 살벌한 전쟁터에서
    전쟁터에 퍼져나간 성탄절 무드
    적은 악마가 아닌 사람이었다
    성탄절 휴전이라는 기적
    그래도 전쟁은 계속되었다

    Keyword 46. 1차 세계대전 : 1차 세계대전에 관한 비화들

    하사관 히틀러를 살려주지 않았다면?
    허락받고 집에 다녀온 포로 이야기
    수많은 사연을 전리품으로 남기다
    전쟁에 대한 별별 연구

    Keyword 47. 전쟁 추모 : 11월 11일 현충일 풍경

    아직은 잊을 수 없는 전쟁
    영국 사회를 지배하는 강력한 반전 정서
    1차 세계대전을 보는 또 다른 시각
    전쟁 추모의 방향을 고민하다
    유럽인에게 가장 큰 교훈을 준 전쟁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그리고 영국]

    Keyword 48. 스코틀랜드 : 또 다른 영국, 스코틀랜드

    아슬아슬했던 독립투표
    독립을 바라보는 각자의 계산법
    스코틀랜드인 놀리기
    한 나라인 듯 두 나라인 듯

    Keyword 49. 스코틀랜드 독립 : 스코틀랜드 독립 결국 돈에 달렸다

    독립 반대를 호소한 정부
    돈이라는 프리즘으로 본 독립
    투표 결과에 따른 정치인들의 운명
    독립 이후의 시나리오 예측
    과연 도박사들의 배당률은

    Keyword 50. 위스키 : 위스키의 본고장, 스코틀랜드 더프타운 방문기

    몰트위스키의 세계
    조화로운 교항곡 같은 블렌디드위스키
    블렌딩 마스터가 말하는 블렌딩
    독주를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위스키

    Keyword 51. 아일랜드 : 850년 피의 역사를 극복한 영국과 아일랜드

    비극적인 아일랜드 독립의 역사
    과거를 정직하게 대면한 총리의 솔직한 사과
    신은 감자병을 보냈고 영국인은 대기근을 만들었다
    서서히 찾아온 양국의 평화

    Keyword 52. 크루즈 여행 : 영국을 깊이 보는 또 하나의 방법

    현대의 크루즈 여행
    첫 방문지는 프랑스 노르망디
    스코틀랜드 대표 도시들을 거쳐
    아일랜드와 영국을 일주하다
    마지막 기착지 건지 섬에서

    본문중에서

    최근 영국의 ‘어머니날’을 맞아 언론에 보도된 페도르 바실리예브(1707~1782)라는 한 러시아 여성은 75년이라는 생애 동안27번의 출산을 통해 16번의 쌍둥이, 7번의 세쌍둥이, 4번의 네쌍둥이를 낳아 모두 69명의 자녀를 두었다. 거의 300년이 넘은 기록인데도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 1839년부터 1886년까지 세쌍둥이를 15번이나 낳은 한 호주 어머니의 기록도 대단하지만, 바실리예브의 기록에는 감히 접근하지 못한다.
    (/ p.19)

    영국 축구팬들 사이에서 전설처럼 떠도는 광팬 기준이 있다. 자신을 광팬이라고 자처하려면 다음 6가지 조건에서 하나라도 빠지면 안 된다.
    1. 어떤 상황에서도 클럽 시합에는 반드시 가야 한다.
    2. 무슨 일이 있어도 클럽을 무조건 옹호해야 한다.
    3. 클럽에 관계되는 모든 물건을 수집해야 한다.
    4. 자기 방이나 집을 창피할 정도로 클럽에 관계되는 장식품으로 도배해야 한다.
    5. 가족과 친구들을 돈, 협박, 설득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클럽 팬으로 끌어 들여야 한다.
    6. 클럽에 관계되는 모든 정보를 수집해 알고 있어야 한다.
    (/ p.30)

    영국에서 일단 택시에 타고 난 뒤 내릴 때는 미터기에 나오는 요금 이외에 적당한 팁(10퍼센트 정도)을 주고 “고맙다”라는 말을 반드시 해야 한다. 상점에서 물건을 살 때도 손님은 판매원에게 최소한 2번 감사의 말을 해야 한다. 돈을 주면서 감사, 물건을 받으면서 감사를 표하는 것이 상식이다. 물론판매원도 돈을 받을 때, 물건을 건네줄 때 등 최소한 2회 이상의 감사 표시를 한다. 결국 여기서도 손님과 판매원은 갑을의 관계가 아닌 동등한 입장이다. 손님과 주인이 왕과 하인의 관계가 되기 위해서는 식당이나 가게 주인이 한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손님의 부당한 요구를 다 들어주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영국인은 ‘공손과 비굴의 차이’와 ‘친절과 아부의 차이’를 잘 안다.
    (/ p.208)

    그는 그 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내 전임 보수당 의원은 한 달에 1번하던 서저리를 나는 1주일에 2번씩 한 달에 8번을 했다. 그렇게 해결해준 민원이 모두 내 표가 되었다고는 할 수 없어도 결국 도움이 되지 않았겠나. 진심이 통한 것이기도 하고. 나는 ‘쉽게 언제든지 만날 수 있게’ 되려고 노력했다. 킹스턴·서비턴 지역은 원래 보수당 지역이라 노동당은 거의 힘을 못 쓴다. 그래서 선거 때 노동당 지지자들에게 ‘어차피 사표가 되는 노동당 표를 찍지 마라. 잘못 찍으면 보수당이 들어온다’고 설득한 것이 주효했다
    (/ p.285)

    홈스의 수사법을 보면 그는 가장 체계적인 인간 같지만, 시가를 석탄 바구니에 보관하는가 하면 담배를 페르시안 슬리퍼 발가락 부분에 넣기도 한다. 그리고 무작정 회답을 미룬 편지들을 나무 벽난로 중간에 잭나이프로 아무렇게나 꽂아둔다. 그는 서류를 버리는 것에 극심한 공포감을 가지고 있어서 몇 달이 지나면 온 방이 서류로 꽉 차버릴 정도였다. 그럼에도 자신이 필요하면 놀랍게도 해당 서류나 물건들을 단번에 찾아내곤 했다. 한번 일에 집중하면 영양실조로 쓰러질 때까지 식음을 전폐했다. 홈스는 아침을 먹지 않고도 강철 같은 체력을 유지했다. 독자들은 홈스가 하루 종일 혹은 며칠씩 입을 다물고 말을 않거나 사소한 것에 대한 극도의 관심과 아주 긴 독백을 즐기는 것 등을 이유로 들어 아스퍼거 증후군을 의심하기도 한다.
    (/ p.403)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경북 봉화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경북 봉화 양반 마을 닭실 출신으로 대학에서 무역학을 전공했으며, 82년 무역상사 주재원으로 영국으로 건너가 현재까지 살고 있다. 유별난 호기심과 열정으로 현지에서 정치, 역사, 문화, 건축 등 다양한 분야를 심도 깊게 살피며, 영국인들도 따기 힘들다는 예술문화해설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영국을 비롯한 유럽문화권에 대한 폭넓은 글을 써왔으며, 저서로는 [영국인 재발견, 안나푸르나]이 있으며 역서로는 케이트 폭스의 [영국인 발견, 학고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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