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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플라워 30초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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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꽃의 마법이 일어나는 데는 30초면 충분하다!

[제프리 플라워 30초의 마법]에는 일명 '꽃의 마법사'라 불리는 플로리스트 제프리 킴이 수 년간 경험한 외국과 우리나라의 꽃 문화, 꽃에 관한 예술 작품들, 그리고 꽃이 우리의 마음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 등 그 동안 알려지지 않은 꽃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담아 냈다. 꽃의 마법이 일어나는 데는 30초면 충분하다! 단지 예쁘기 때문이 아니다. 꽃의 생명력은 우리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주고, 꽃의 향기와 색은 우울, 불안, 짜증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희망, 활력, 편안함 같은 감정들로 바꿔준다. 꽃 향기를 맡으면 금세 얼굴에 웃음이 번지고, 꽃을 놓는 순간 공간에 환하게 불이 켜진다. 이 책에는 그런 꽃의 행복과 위로를 생활 속에서 쉽게 활용하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으니 꼭 시도해보기를 바란다.

출판사 서평

매체를 통해 전해지는 아프고 슬픈 소식들, 일상 속에서 맞닥뜨리는 기운 빠지는 순간들, 살아가는 일의 힘겨움. 지금 우리는 어느 때보다 위로가 필요해 보인다. 꽃은 어두운 방 안에 홀로 있는 듯한 우리 앞에 작은 촛불을 켜주는 존재다. 많은 이들이 이 책을 읽으며 그런 꽃의 위로를 얻고, 나아가 꽃 한 송이를 사는 작은 시도를 해보기를 바란다. 꽃의 마법이 일어나는 데는 30초면 충분하다! 단지 예쁘기 때문이 아니다. 꽃의 생명력은 우리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주고, 꽃의 향기와 색은 우울, 불안, 짜증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희망, 활력, 편안함 같은 감정들로 바꿔준다. 꽃 향기를 맡으면 금세 얼굴에 웃음이 번지고, 꽃을 놓는 순간 공간에 환하게 불이 켜진다. 이 책에는 그런 꽃의 행복과 위로를 생활 속에서 쉽게 활용하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으니 꼭 시도해보기를 바란다.

목차

Part1
꽃의 왕국에서 보낸 1000일
꽃과 정원의 나라
꽃의 사람들
바람과 별과 옥탑방 꽃집
제프리 플라워 카페, 마법의 숲으로의 초대
내가 사랑하는 플로리스트들

Part2
담벼락에 핀 꽃을 바라보는 여유 혹은 능력
꽃, 일상으로의 초대
꽃보다 커피? 커피보다 꽃!
시드니까 꽃
감탄하는 법을 배우다
꽃의 위로
꽃집의 아가씨는 예뻐요
조화는 꽃이 아니다
정원의 기쁨
꽃을 선물해야 할 이유는 많다
꽃다발은 마음을 싣고
공간에 불을 켜다
나를 표현하는 꽃, 시그니처 플라워
삼겹살집에 꽃이라고?
야채도 꽃이 된다
골목길의 꽃밭
꽃의 시간 속으로
풀꽃 혹은 잡초
꽃이 피고 지고, 계절은 가고 또 오고
백 마디 말보다 한 송이 꽃
꽃을 먹다
마음을 주고받다
한 손에 빵, 한 손에 꽃

Part3. 아름다운 꽃 이름과 꽃말

본문중에서

영국인들의 일상 속에는 항상 꽃이 있다. 그래서인지 지하철역부터 슈퍼마켓까지 곳곳에 꽃 파는 곳이 있는데, 장을 보면서 꽃을 사는 게 일상적인 혹은 필수적인 일이라 슈퍼마켓 출입구처럼 눈에 잘 띄는 곳에 꽃 판매대가 떡 하니 자리 잡고 있는 것도 흔한 풍경이다. 어느 동네를 가든 꽃집이 있어서 설마 이런 곳에 꽃집이 있을까 싶은 후미진 동네 한 구석에서도 꽃집을 만날 수 있다. 나는 휴일이면 집에서 가까운 노팅힐의 포토벨로 마켓(Portobello Market)에 종종 놀러 갔는데, 과일, 야채, 도넛, 파이, 옷, 액세서리 등을 파는 숍이며 노점이 늘어서 있는 정감 넘치는 분위기가 좋아 혼자 어슬렁거리곤 했다. 꽃을 사랑하는 영국인들답게 이곳에도 역시나 꽃 가게가 자리 잡고 있었다. 가격표가 꽂혀 있는 통에 장미부터 수국까지 갖가지 꽃들이 풍성하게 꽂혀 있고, 연인이나 가족이 꽃 구경을 하거나 사는 모습은 얼마나 평화로운지!
콜럼비아 로드 플라워 마켓(Columbia Road Flower Market)은 런던의 유명한 꽃 시장으로, 산보 삼아 꽃 구경 삼아 놀러 가는 사람들이 많다.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장이 서며 싼 가격에 꽃을 살 수 있는 데다 꽃도 풍부하고 다양해 영국인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 빈지티 숍과 카페, 한아름 꽃을 안은 사람들, 무엇보다 넘쳐흐를 듯 풍성하게 꽂혀 있는 다양한 꽃들이 마치 한 폭의 풍경화처럼 아름답다. 장미, 튤립, 히아신스, 데이지, 아네모네, 온갖 꽃들의 향연에 정신을 차리기 어렵다.
(/ pp.27~28)

해가 나면 나는 대로, 흐리면 흐린 대로 변하는 꽃의 빛을 바라보다 보면 어느새 시간은 천천히 흐르고 마음은 고요해진다. 그런 순간이면 '얼마나 이상한 일인가. 벚꽃 아래 이렇게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라는, 일본의 하이쿠 명인 이싸의 시 부럽지 않은 시 한 수 떠오를지 모른다. 다산 정약용은 매화, 살구꽃, 국화가 필 때 벗들과 모여 시 짓기 모임을 열기도 했는데, 꽃을 보면 시심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니 글을 잘 쓰든 못 쓰든 상관 말고 시심에 흠뻑 취해보는 것도 좋겠다.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가 초속 5센티미터라 했던가. 시속 100킬로미터의 속도로 질주하는 일상의 속도를 잠깐 늦추고 바람에 흔들리며 떨어지는 꽃잎을 보면서 천천히 흐르는 꽃의 시간에 감응해보자. 경쟁심, 짜증, 불안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가라앉고, 마음도 천천히 흐르기 시작할 것이다.
(/ p.165)

예전에 투병 중인 아내를 위해 모 회장님이 꽃 장식을 주문한 적이 있는데, 요구 조건이 인상적이었다.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한 꽃 장식을 만들어주세요." 평범하지 않은 주문에 난감했지만, 함께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아내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은 깊은 애정이 '한 번도 보지 못한'이라는 말 안에 꼭꼭 눌려 담겨 있는 듯해 말할 수 없는 감동이 밀려왔다.
꽃은 그런 존재다. 사랑이 움트는 그 시작의 순간부터 사랑이 만개하는 절정의 순간을 거쳐 묵묵히 곁을 지켜주며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이르기까지, 곁에서 때로는 풋풋하게, 때로는 열정적으로, 때로는 따뜻하게 사랑을 전해주는 그런 존재. 백 마디 말로도 전하지 못할 사랑이 꽃에 담겨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에게 전해지고 있으리라.
(/ p.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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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영국 제인 패커에서 플로리스트로 근무. 왕실 파티를 비롯해 유명 인사들의 파티와 행사를 진행하며 힐튼, 버클리, 까르띠에, 고든 램지 등 유명 호텔과 레스토랑, 브랜드 매장의 꽃 장식을 담당했다. 국내에서는 이미 셀럽들 사이에서 감각적인 플로리스트로 입소문이 났고, 제프리 플라워 숍, 자연 친화적 플라워 카페를 통해 일명 '꽃의 마법사'로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제프리 킴은 요리와 노래를 즐기듯 꽃을 즐기며 얻는 인생의 위로와 여유, 힐링의 삶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한다. 특히 꽃을 만지는 그의 손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쇼를 보듯 화려하고 감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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