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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 주식회사 : 진보는 어떻게 자본을 배불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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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사회운동이 기기업과 함께, 기업처럼 사고하고 행세하는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지를 기반으로 하는 시민사회운동이, 왜 시민이 아닌 불평등을 조장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기업과 함께 기업의 돈과 방식으로 활동하는 걸까. 사회운동과 기업의 모순적인 공생은 어떻게 운동을 해치고, 그 운동에 종사하는 활동가들을 힘들게 만들었으며, 또 어떻게 기업을 이롭게 해 왔을까.

    기업을 견제해야 할 사회운동단체들이 기업과 함께, 기업처럼 사고하고 행동하는 행태를 신랄하게 비판한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편리한 길을 택하기보다는 시민들을 조직하여 자생력을 갖추고, 세상의 부조리와 모순에 더욱 날카롭고 정교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건 결국 운동 조직의 몫일 수밖에 없다. [저항 주식회사]는 한국 사회운동 진영 내부에서도 자기 성찰과 생산적인 논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전 세계의 많은 운동가들이 기업의 언어를 구사하고 기업이나 국가의 신경을 긁을 수 있는 부분을 자기 검열하면서 "한때의 저항이 저항 주식회사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저자들은 그 증거로 운동이 기업의 원리와 방식을 받아들이고 기업형 모금 활동에 집중하며 운동을 브랜드화하는 현상을 지적한다. 운동 조직들은 이런 방식이 더 효과적이고 '브랜드 이미지'로 세상을 구할 수 있다 속삭이며 타인의 고통을 판매한다. 보라,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과 똑같다.
    - 하승우 /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운영위원

    왜 자본은 갈수록 날카로워지는데, 저항은 갈수록 무뎌질까?

    2012년 서울환경영화제가 열리고 있던 멀티플렉스 영화관. 누군가 1인 시위를 시작했다. 그가 든 피켓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었다. "내성천 파괴 삼성물산 후원받은 환경영화제 OUT!". 어느 서울의 번화가. 언젠가부터 그린피스 같은 유명 비정부기구들이 그곳에 등장했다. 그들은 가판을 차리고 많은 인파 속에서 회원 유치에 열을 올린다. 그런데 지난 2015년 1월 한 신문사의 보도에 따르면, 회원 모집에 나서는 이들 중 다수가 고용된 마케팅업체 직원이다. 비정부기구들은 모집 실적에 따라 업체에 수수료를 지급했다고 한다.
    사실 전 세계적으로 사회운동이 기업과 공조하거나 기업처럼 행세하는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세계자연기금(WWF)은 세계에서 알루미늄과 유리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코카콜라와, 수잔 코멘 유방암 재단은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패스트푸드 판매업체 KFC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환경보호단체인 시에라클럽은 숱한 '환경 범죄'를 저질러 온 미국 가스 산업계로부터 몇 년에 걸쳐 수천만 달러를 받았고, 에이즈?결핵?말라리아퇴치국제기금은 인간의 목숨보다 이윤에 집착한다고 비판받는 거대 다국적 제약회사들로부터 지원받는다. 앰네스티는 더 많은 후원을 받기 위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글로브스캔과 같은 마케팅업체를 고용했는데, 글로브스캔은 펩시, 유니레버, 리오틴트 등 거대 다국적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지를 기반으로 하는 시민사회운동이, 왜 시민이 아닌 불평등을 조장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기업과 함께 기업의 돈과 방식으로 활동하는 걸까. 사회운동과 기업의 모순적인 공생은 어떻게 운동을 해치고, 그 운동에 종사하는 활동가들을 힘들게 만들었으며, 또 어떻게 기업을 이롭게 해 왔을까. [저항 주식회사]는 저항운동이 '비즈니스'가 된 원인을 날카롭게 분석하며 앞선 질문들에 답한다.

    기업처럼 사고하고, 기업처럼 행동하는 저항?
    '저항 주식회사'로 탈바꿈한 저항운동의 씁쓸한 민낯들


    이 책에서는 기업을 견제해야 할 사회운동단체들이 기업과 함께, 기업처럼 사고하고 행동하는 행태를 신랄하게 비판한다. 그런 행태는 매우 다양한데, 그중 하나는 운동단체들이 월급과 임대료?프로젝트 비용이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출처와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금을 모으는 것이다. 그들은 당연하다는 듯 대기업과 동반자가 되고, 특급 갑부들과 협력하거나 유명 인사들을 섭외하며, 기업의 돈을 받고 자신의 브랜드를 빌려 준다. 또 기업과 정부?시민들로부터 더 많은 후원과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브랜드 가치'를 관리하려 애쓴다. 2장 '기업처럼 보기'와 5장 '운동의 제도화'에서는 이와 관련된 숱한 사례가 나온다. 저자들은 이렇게 기업화 된 사회운동단체들을 '군산복합체'에 빗대어 '비영리산업복합체'로 전락했다고 표현한다. '비영리산업복합체' 내에서는 '효율성'과 '실용성'이 조직의 최우선 과제가 된다. 그에 따라 하향식 의사결정구조와 상향식 보고 체계로 구성된 관료제 형태가 굳어지면서, 저임금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운동가들은 자율성마저 억압받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저자들이 사회운동단체들의 기업화되고 제도화된 모습 전부를 부정적이라 단정하는 것은 아니다. 저항운동에 대한 국가의 탄압이 거세지고 운동의 기반인 시민사회가 개인화?파편화된 상황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없지 않으며, 체제 내에서 작은 성취를 쌓아가는 것도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단체의 재정이 기업이나 국가의 후원에 크게 의존할수록, 단체의 운동가들은 시민들의 후원과 지지를 이끌어내고 그들을 조직할 유인을 잃는다. 자신들이 '유의미한 활동'을 '효율적'으로 펼치고 있고, 후원받을 가치가 있음을 시민들보다는 정부나 기업에 증명하려 애쓰게 된다. 단체들은 결국 진보적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에 민감하고 충실하게 반응할 수 없게 되고, 이것은 단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탈시킨다. 단체가 기업과 국가의 지원에 더욱 의존하게 되는 악순환을 낳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사회운동단체들은 "힘없고 취약한 현장과 사람보다 타협과 실용주의, 돈과 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편익을 더 우선시하게 될 수 있다".(53쪽) '급진적 운동'은 최대한 자제되고, 기업과의 협력 하에 이루어지는 캠페인이나 '착한 소비'와 같은 개인의 실천을 장려하는 '온건한 운동'만 남게 된다. 저자들이 보기에 그런 운동은 사회적으로 기여하는 게 크지 않다. 오히려 책임을 사회구조가 아닌 개인에게 떠넘기고, 소비를 부추기며, '좋은 기업'으로 이미지를 단장하고 더 많은 이윤을 올리려는 기업만 배불린다. 무엇보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체제를 바꾸기보다 유지하는 힘으로 작용한다.

    한국의 사회운동은 '저항 주식회사'와 얼마나 다른가?

    이 책은 자연스레 한국의 시민사회운동을 떠오르게 한다. 지난 2013년, 오랜 역사를 가진 시민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이 받은 후원의 3분의 1은 기업 기부금이었다. 가장 많은 금액을 후원한 것은 조미료 등을 생산하는 대상그룹이었는데, 소비자시민모임은 '화학조미료 안 먹는 날 운동'을 펼치고 있었다. 단체의 후원 명단에는 롯데홈쇼핑·GS홈쇼핑·현대홈쇼핑·CJ홈쇼핑 등 홈쇼핑 업체와 남양유업·농심·롯데제과·한국야쿠르트 등 식품업체도 있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홈쇼핑 상품의 품질을 모니터링했고, 과장·허위광고 등을 지적하며 '홈쇼핑 광고방송 사전 심의'를 주장해 온 바 있다. 또 2015년 2월에는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가 외환은행 대주주였던 론스타로부터 외환은행 매각에 대한 비판과 의혹 제기를 자제해달라는 취지의 청탁과 함께 8억여 원을 받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단지 기업과의 협력 관계뿐만 아니라 운동 조직 내부 문화의 문제도 마찬가지다. 얼마 전 퇴임한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의 전진한 전(前) 소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내 시민단체의 가장 큰 문제는 조직 간부들이 "마치 재벌 총수나 폭군처럼 군림"하고 "젊은 활동가들의 등골을 빼먹는" 문제라며, 젊은 활동가들이 적은 월급과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데다 단체에서 의견을 존중받지도 못하는 현실을 비판했다.
    [저항 주식회사]의 저자들도 언급했던 것처럼 운동의 기업화?보수화가 운동단체들만의 잘못은 아니다. 국가의 탄압과 공동체의 해체라는 악조건도 분명 작용했을 것이다. 한국에서도 정부 정책과 기업의 이윤 추구에 이의를 제기하면 반국가세력으로 몰리기 쉽다. 지난 2013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태국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태국의 '물 관리 사업' 수주를 한국 기업이 맡게 해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 환경운동연합이 사실상 '4대강 사업 수출'이라며 반대했다. 그러자 이 전 대통령은 해당 환경단체를 "매우 반국가적이고 비애국적"이라고 질책했다. 한편 운동가 및 시위 참여 시민들을 폭력적으로 진압하고 적지 않은 벌금을 물리는 것도 이제 예삿일이다. 이미 쌍용자동차를 비롯한 수많은 노동 쟁의 현장과 밀양?청도의 송전탑 건설 반대, 제주 강정의 해군기지 건설 반대 투쟁 등 환경정의 운동의 현장에서 수많은 주민과 활동가들이 겪었던 일이다. 또 원래도 높지 않았던 한국의 노조 조직률과 정당 및 시민사회단체의 가입률이 갈수록 바닥을 치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더 이상 조직을 경유하지 않고 인터넷과 SNS를 통해 분노를 전파하고 광장에 모이며, 기부나 공정무역?친환경 상품 등에 대한 '착한 소비'로만 사회문제에 참여한다.
    그렇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편리한 길을 택하기보다는 시민들을 조직하여 자생력을 갖추고, 세상의 부조리와 모순에 더욱 날카롭고 정교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건 결국 운동 조직의 몫일 수밖에 없다. 책의 말미에 저자들은 말한다. "운동의 기업화 경향에 경종을 울려, 운동가들 내에서 논의를 촉발"(235쪽)시키고 싶다고. 그런 저자들의 포부가 만들어 낸 [저항 주식회사]가, 한국 사회운동 진영 내부에서도 자기 성찰과 생산적인 논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감사의 말
    추천사

    1장 그 많던 급진주의자는 어디로 갔나?
    코카콜라가 지배하는 세상
    저항에서 운동으로
    기업화의 정치
    안보를 빌미로 한 탄압
    사유화
    제도화
    급진주의의 쇠락

    2장 기업처럼 보기
    대기업과의 동반자 관계
    억대 갑부?유명 인사와 친구 되기
    공정하고 맘씨 좋은 세계 경제
    기업화된 운동

    3장 안보를 빙자한 탄압
    대중 시위에 대한 9?11 이후의 탄압
    반체제 활동에 찬물 끼얹기: 9.11 이후 시민의 자유와 법
    야만 사회의 형성
    시민사회의 재구축

    4장 사회적 삶의 사유화
    반체제 활동의 하부구조
    책임의 개인화
    개인화된 운동이 낳는 곤란

    5장 운동의 제도화
    제도화의 과정
    부자 비정부기구가 등장하다
    세상을 구하는 것도 경력이다
    비정부기구의 경영 문화
    타협의 철학
    제도적 생존

    6장 기업화된 세계 질서
    세계 혁명
    풀뿌리 권력
    기업 권력의 지원

    옮긴이 말
    주(註)
    찾아보기

    본문중에서

    "우리는 운동가들이 특히 지난 10년간 세상을 바꾸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하는 과정에서 기업과 소비주의, 그리고 자본주의의 커져 가는 영향력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고 생각한다."
    (/ p.24 )

    "많은 비정부기구 역시 '문제'를 브랜드화하여 시장에 내놓고 있다. 이 중에는 특히 서양의 소비자에게 접근하여 착한 소비로 '세상을 구할 수 있다'고 속삭이는 조직들이 있다. 이런 캠페인의 수익금은 수십억 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이 조직들은 깊이 있는 변화를 일으키기보다는 소비를 독려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하는 경향이 있다."
    (/ p.30~31 )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일선 운동가들이 운동에 대한 적절한 금전적 보상을 바라는 것은 당연하다. 사회 서비스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월급과 임대료, 프로젝트 비용이 필요한 비영리조직의 지도자들은 당연하다는 듯 기업을 파트너로 여긴다.
    (/ p.49 )

    "정치는 '급진적'이라는 단어에 다양한 의미를 덧씌운다. 국가와 기업은 운동가들을 비하하고 공격할 때 이 단어를 쓰는 경향이 있다. (???) 운동 집단들의 분석 능력에 회의적인 논평가들은 급진주의자들이 비이성적이거나 비실용적이라는 견해를 강화한다."
    (/ p.50 )

    "이제 기업화된 운동은 생산 효율성, 기업 투명성, 기술 진보를 조심스럽게 지향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회적 갈등에 휘말려 삶의 조건이 파괴되고 있는, 가장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가해지는 자본주의의 '느린 폭력'에 자기도 모르게 힘을 보태는 일이기도 하다."
    (/ p.53 )

    "유명 인사를 앞세운 운동과 자본주의적 자선 활동은 장점이 많다. 하지만 이런 노력들은 비정부기구와 기업의 공조를 합리화하고, 이 세상 '수십억의 밑바닥 계층'은 빈곤과 고난의 수렁에 빠져 있는데도 자본주의가 양산하는 불평등과 자본주의적 생활양식을 정당화한다.
    (/ p.75 )

    "비영리조직들은 대의의 마케팅을 통해 사회정의와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염원하는 사람들의 욕망을 건드림으로써 모금에서의 경쟁 우위를 얻으려 한다. 기업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알리는 데 1년에 수백만 달러를 쓰듯, 비영리조직들은 모금을 위해 결국 광고업자와 전문 마케팅업자가 되고 만다."
    (/ p.79 )

    "놀라운 것은 서유럽이나 북미 국가 등과 같이 민주주의와 시민의 자유의 역사를 보유한 국가들이 지난 10년간 안보를 빌미로 저항을 억압했다는 점일 것이다. 분명 이런 국가들은 국가 안보라는 미명하에 자국민들을 상대로 끔찍한 폭력을 자행하고 있다."
    (/ p.95 )

    "국가는 협력적인 시민 집단에게 세금 우대와 자금 지원이라는 당근을 주고, 비협조적인 집단은 국가 안보와 번영을 파괴하는 세력으로 취급한다. 이 때문에 운동이 얼어붙고 분열된다."
    (/ p.128 )

    "소비주의의 강화와 신분 상승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의 증가와 함께 이 같은 사회적 삶의 사유화는 시민들의 참여 방식을 뒤바꿔 놓았다. 노조 모임, 정치 집회, 대중 시위는 사회적 어울림과 오락의 장으로서 발산하던 매력을 잃었다. 사람들은 점점 시간을 더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냈다."
    (/ pp.140~141 )

    "개인화 덕분에 사회적?생태적 위기의 책임은 기업과는 무관한 일이 되고 있다. 또한 개인화는 자본주의에 본질적으로 내재된 불안을 자신이 도덕적으로 부족하다는 개인적인 느낌으로 방향 전환시키고 있다. (???) 이는 결국 문제의 사회구조적 원인에 의문을 갖거나 이의를 제기하는 것을 막는다."
    (/ pp.162~163 )

    "비정부기구의 구조는 갈수록 기업과 닮은꼴이 되어 간다. 비정부기구는 재정 확충 능력을 증대하기 위해 마케팅과 브랜드 관리에 나서고, 프로그램을 키워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자 한다."
    (/ p.201 )

    "오늘날 많은 운동가들이 승자의 편으로 전향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감출 수는 없다. 이런 추세는 유명 상표가 되어 버린 비정부기구의 운동가들이 주도하고 있지만, 많은 지역공동체운동가들 역시 기업 후원에 의지해서 퍼레이드와 축제의 재정을 마련한다. 동시에 갈수록 많은 일반 시민들도 공정하고 살 만한 세상을 위해 소비자운동가로서 혼자 쇼핑하는 것을 더 선호하고 있다."
    (/ pp.234~235 )

    "지금의 성과는 운동 조직들이 전 지구적 자본주의를 변혁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순응함으로써 이루어진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로 등장한 타협과 실용주의는 기업과 경제의 안녕을 가장 중시하는 세계 질서를 정당화하고 있다."
    (/ p.235 )

    저자소개

    피터 도베르뉴(Peter Dauvergne)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다. 지속가능한 소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회운동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로 국제환경 변화의 정치에 초점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2009년 [소비의 그늘(The shadows of Consumption: Consequences for the Global Environment)]로 인간과 자연, 인위적 환경 간의 상관관계를 다루는 인간생태학 분야 관련 도서에 수여하는 제럴드 L. 영 도서상(Gerald L. Young Book Award)을 수상했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 [에코비즈니스(Eco-Business: A Big-Brand Takeover fo Sustainability)] 외 다수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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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비브 르바론(Genevieve LeBaron)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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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도서 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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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셰필드대학교 정치학과의 선임연구원이자 셰필드 정치경제연구소의 연구원이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리우세계문제연구소의 명예연구원이며, 여성주의 정치경제학 연구 네트워크의 공동 대표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속박된 노동과 자유 시장(Unfree Labor and the Free Market: Prisoners, Profitability, and the American State, 1820-2011)]이 있다.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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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에서 영문학과 지리학을 공부했다. 한 우물만 파는 공부보다는 다양한 주제로 세상을 두리번거리는 일이 더 적성에 맞아서 번역의 길에 들어섰다. 옮긴 책으로 [새로운 미래, 어떻게 번성할 것인가], [쫓겨난 사람들], [염소가 된 인간], [기후 카지노], [혼자 살아가기], [행복 산업], [캘리번과 마녀] 등이 있다.

    언론사 추천 및 수상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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