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적립 안내

[어쨌거나, 직장]은 여덟 곳에서의 직장 생활과 한 차례의 사업 경험, 그리고 5년여의 대학 강단에 섰던 경험을 통해 얻은 직장 생활 노하우를 상세하게 소개한 책이다. 전반적으로 학교를 갓 졸업한 회사 신입사원들에게 포커스를 맞췄지만, 직장생활을 어느 정도 한 경력사원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사례들과 실질적인 해결책을 담았다.

아침에 눈 뜨기가 싫은가?
동료며 상사 보기가 괴로운가?
넘어야 할 벽이 너무 높다고 생각하는가?

30여 년 간 직장생활을 한 저자는 직장생활을 힘겨워하는 신입사원들에게 이런 조언을 한다.

“살아가다 보면 실패와 실수, 수많은 좌절을 경험한다. 그런 것들이 모여 나를 도전하게 하고, 집중하게 하고, 기쁨을 느끼게 한다.”

사실 직장생활은 정답이 존재할 수 없는 곳이다. 늘 나만의 특수한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초보 직장인들이 문제 상황에 직면했을 때 해결책을 찾아내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처럼 어렵기만 한 직장생활의 노하우를 어떻게 터득해야 할까? 매일 아침 답답한 마음으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저자는 이렇게 적고 있다.
“먼저 직장이 어떤 곳인지, 그리고 회사의 존재 이유를 알아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는 생산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집단이라는 사실이다. 회사가 이윤을 남겨야 직원들이 월급을 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요령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일에서 재미를 찾으려면 먼저 일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일의 중요도, 그 일을 하는 이유, 그리고 일과 연관된 것들을 찾다 보면 일이 정말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의 저자는 여덟 곳에서의 직장 생활과 한 차례의 사업 경험, 그리고 5년여의 대학 강단에 섰던 경험을 통해 얻은 직장 생활 노하우를 이 책에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학교를 갓 졸업한 회사 신입사원들에게 포커스를 맞췄지만, 직장생활을 어느 정도 한 경력사원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사례들과 실질적인 해결책을 담았다.
총 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학교와 직장의 차이부터 시작해 직장인으로서의 자세, 커뮤니케이션 능력, 미래 리더로서의 자기 관리법 등을 치밀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퇴근’이 아닌 ‘출근’이 기다려지는 직장, 연봉이 아닌 일에 빠져들 수 있는 직장에 한걸음 다가가는 직장인이 되었으면 한다.

추천의 글

회사가 희망이다. 지금의 나를 만든 것은 힘들었던 과거의 회사 생활이다. 나를 힘들게 했던 상사가, 나를 괴롭혔던 잡다한 업무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단지 그때는 그 사실을 몰라 힘들었을 뿐이다. 이 책은 그런 것에 대한 깨달음을 준다. 일독을 권한다.
- 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

우리는?오랜 경험과 충분한 식견이 쌓인 후에야 철이 든다. 경험을 쌓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직접 겪어보는 것이지만?세상의 모든 일을 다 경험할 수는 없다. 이 책은?저자가 직장 생활에서 얻은 교훈과 생생한?경험을?모두 담아낸,?새내기 직장인을 위한 지침서로서 대학 제자들에게도 꼭 읽히고 싶다.
- 장정빈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 겸임교수

이 책은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이 녹아 있어 신입들에게 특히 유효하다. 정글 같은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이고, 미래 리더로서의 도약을 제시하고 있다.
- 마케팅스페셜리스트 맹명관 -

프롤로그 ㆍ 6

STEP 1 직장이란 이런 곳 ㆍ 9
직장인의 자세ㆍ12┃학교는 배움터, 직장은 전쟁터ㆍ15┃회사의 존재 이
유, 너와 나의 성장을 위해!ㆍ21┃나와 동료, 우리는 하나다ㆍ25

STEP 2 매혹적인 근무 태도로 회사를 사로잡는다 ㆍ 35
직장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 태도ㆍ38┃상황에 따라 성격의 얼굴을
바꿔라ㆍ54┃경제관념, 되도록 빨리 익혀라ㆍ62┃메모는 나의 힘ㆍ69
상대의 안부를 묻는 여유를 가져라ㆍ75┃가끔은 당돌하게 존재감을 드
러내라ㆍ77┃잡무는 절대 잡스럽지 않다ㆍ83

STEP 3 10년 차 직장 선배도 무릎 꿇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ㆍ 89
사람 사귀는 것, 능력보다 노력이다ㆍ92┃Accountability! 책임지고 설
명하라ㆍ102┃말해야 할 때와 침묵이 필요한 순간ㆍ110┃이메일, 문자
메시지, 메신저 그리고 SNSㆍ121┃21세기 기업이 원하는 인재의 요
건ㆍ126

STEP 4 모든 이를 내 편으로 만드는 매혹적인 인간관계술 ㆍ 129
인간관계에 포석을 깔아라ㆍ132┃부탁과 거절, 요령껏 하라ㆍ138┃과한
요구를 끊어내는 한 마디 “NO!”ㆍ145┃또래끼리만 어울리면 우물 안 개
구리 된다ㆍ149┃동료와는 업무로 친해져라ㆍ156

STEP 5 상사를 내조하는 특별한 1퍼센트 ㆍ 161
신입 사원의 가장 큰 ‘고객’, 상사ㆍ164┃감동은 초반에, 중간 보고는 반
드시ㆍ172┃상사와의 관계, 제대로 포지셔닝하라ㆍ180┃상사와의 의견
충돌 시 그의 눈으로 업무를 보라ㆍ187

STEP 6 될 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 신입 사원 때부터 키워야 할 경영 마인드 ㆍ193
일의 본질은 무엇인가?ㆍ196┃‘열심히’보다 전략! - 전략 마인드ㆍ202
우리 회사의 ‘생명줄’은 무엇인가ㆍ208┃모든 게 계획이고 스케줄이
다ㆍ215┃번뜩이는 아이디어맨이 되어라ㆍ222┃나는 ‘1인 기업가’
다ㆍ227

STEP 7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 미래 리더로서의 자기 관리 ㆍ233
우리 회사가 나에게 최선인 이유ㆍ236┃나를 변화시키는 하루 30
분ㆍ241┃Let’s not talk shop! - 스트레스를 관리하라ㆍ248┃주머니를
철저히 관리하라ㆍ253┃회식 자리,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ㆍ258┃직장
생활의 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ㆍ263┃언제나 가족이 최우선ㆍ266

에필로그 ㆍ 269

● 나는 회사에서 10년 정도 경력을 쌓은 직장인을 크게 두 부류로 나눈다. 첫 번째 부류는 1년 내에 업무를 익힌 뒤 이를 9년 내내 그대로 써먹는 사람이고, 두 번째 부류는 1년 내에 업무를 익힌 뒤에도 지속적으로 현장경험을 쌓으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축적하는 사람이다. 두 번째 부류는 자신이 몸담고 있는 업계에서 고수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 정해진 업무 매뉴얼을 스스로 개선하기도 하고, 다른 회사의 사례 가운데 좋은 아이디어를 취해 자신의 업무에 적용하기도 한다. 앞에 언급한 두 부류 중 어느 쪽이 회사 생활을 더 잘한다고 봐야 할까? 당연히 후자라는 건 너도 잘 알 것이다. (본문 16쪽)

● 회사 일은 당연히 힘들다. 그러니 ‘힘들다, 어렵다’는 부정적 표현은 애초에 하지 않는 게 좋다. 한 번 부정적인 감정이 자리를 잡으면 헤어 나오기 힘들기 때문이다. 굳이 다른 사람에게 호소하고 싶다면 감정을 배제하고 네가 ‘무엇’ 때문에 힘든지 객관적으로 상황을 설명해라. 감정을 드러내다 보면 네가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는 묻히고 감정만 남게 되는 것이 다반사다. 이는 상대방의 기분을 해칠 뿐 아니라 너에 대한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만약 상사나 선배가 “일하느라 수고했어. 힘들었지?”라고 하더라도 밝게 웃으며 “저는 괜찮습니다.” 라고 대답하는 여유를 가져보아라. 의외의 반응에 놀라면서 너에 대한 평가를 달리할 것이다. (본문 23~24쪽)

● 회사 업무라는 것은 학교의 시험처럼 완벽히 똑같은 답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이 둘은 비교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회사는 정량적 평가보다 주관적인 정성적 평가를 많이 하게 된다. 즉 적극적으로 일하는 태도를 아주 중요하게 본다. 왜 그럴까? 회사에서는 새로운 일, 어려운 일이 많다. 이럴 때 일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분명 잘해내기 어렵다.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믿음으로 달려드는 사람이 해내기 마련이다. (본문 43쪽)

● 네가 내향적 성향을 지녔다 하여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그저 네 안에 있는 다양한 얼굴을 적시적지에 맞게 끄집어 내기만하면 된다. 외향적 성향이 필요한 순간에 내향적 성향이 이를 방해하지 못하도록 마음의 훈련을 하는 것이다. 하루아침에 ‘얼굴’을 마음먹은 대로 조절할 수는 없으니 천천히 시도해보기 바란다. (본문 56쪽)

●만약 직장 상사가 정말 비합리적인 사람일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럴 때도 무조건 잘해야 할까? 그럴 경우에도 보고를 올리는 일이나 지시사항은 잘 이행해야 한다. 다만 일정한 거리를 두는 게 좋다. … 주위에서 아무리 네 상사를 하찮게 평가하더라도 그에 비하면 너는 아직 애송이다. 그러니 네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그를 긍정적으로 보도록 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상사는 너에게 가장 큰 ‘고객’이다. 그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가끔 마음을 다한 배려를 해주는 것을 잊지 마라. (본문 167~168쪽)

●결국 회사는 조직이다. 축구도 경기 전에 원톱으로 할 것인지 투톱으로 할 것인지 정해야 한다. 또한 완벽한 수비로 상대의 공격 속도를 완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전략도 필요하다. 축구의 전략을 회사의 조직구성에 적용해보면 어떨까. 네가 다니는 회사가 공격형 조직인지 방어형조직인지, 현상유지형 조직인지 매출성장형 조직인지, 관리형 조직인지 영업형 조직인지 살펴보면 답을 알 수 있다. 그 답을 통해 현실적으로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 판단해보길 바란다.(본문 21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