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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와 통하는 독립운동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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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김삼웅
  • 출판사 : 철수와영희
  • 발행 : 2014년 08월 15일
  • 쪽수 : 220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93463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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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독립운동가 19인의 생애를 통해 바라본 독립운동의 정신과 역사

    이 책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잘 모르고 있는 독립운동가들의 다양한 삶과 투쟁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독립운동사 연구가이며 전 독립기념관장인 저자 김삼웅은 수많은 독립운동가들 중 3·1 혁명, 해외에서의 독립운동, 무장투쟁과 의열투쟁, 임시정부와 통일 운동 등으로 주제를 나누어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분들 중 19명을 선정해 독립운동의 정신과 역사를 쉽게 알려준다.
    이 책은 친일 세력이 해방 이후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주류로써 부와 권력을 차지해 왔지만, 우리 근현대사의 주인공은 친일파가 아니라 독립운동가라는 것을 보여준다. 독립운동가들의 투쟁은 때로는 좌절했지만 결국 빛나는 성취를 이루며 역사의 진보에 기여해 왔다는 것이다. 나아가 친일파들을 단죄하고, 독립운동가들을 제대로 대접하고 평가해야 우리의 근현대사가 바로 잡힌다고 강조한다.

    '3·1 운동'이 아니라 '3·1 혁명'이라 불러야

    저자는 일제 강점기의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선 올바른 역사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일제시대'라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이라고 말한다. '일제 강점기'라고 불러야 일제의 식민지 침탈과 조선 민중의 저항이 분명하게 드러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3·1 운동'이 아니라 '3·1 혁명'이라 불러야 한다고 말한다. 3·1 혁명은 일제 식민 지배를 거부하고 자주독립을 선언한 한민족의 거족적인 저항이었고, 일제 식민 통치를 거부하고 '민주 공화주의'의 새 길을 열었기에 '운동'일 수 없다는 것이다.
    또 일제가 명성황후를 처참하게 살해한 일을 '을미사변'이라고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을 쓰는데 '명성황후 살해 사건'으로 불러야 정확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1905년 무력을 동원하여 한국의 외교권을 강탈한 것을 '한·일 보호 조약'이나 '을사 보호 조약'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일본군의 총검 아래 강박으로, 그것도 국민의 뜻과는 상관없이 친일 매국노 5적에 의해 이루어졌기에 '을사늑약'이라 해야 옳다고 지적한다.

    김창숙과 김구의 호는 왜 심산과 백범일까?

    이 책을 읽으면 여러 가지 일화를 통해 독립운동가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떻게 독립운동에 나서게 되었는지 살펴 볼 수 있다. 한 가지만 살펴보면 독립운동가들이 자신의 호를 짓게 된 배경은 다음과 같다.
    김창숙은 젊은 시절 마음을 태산같이 하여 살겠다는 뜻으로 스스로 호를 '심산'이라 지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감옥에서 혹독한 고문으로 앉은뱅이 신세가 되자 이번에는 '벽옹'(앉은뱅이 노인)이란 호를 짓는다. 신채호는 을사늑약으로 민영환의 자결을 지켜보며 정몽주의 ?단심가?의 '일편단심'에서 '단' 자를 취하여 '단재'라는 호를 짓는다. 이육사는 감옥에 갇혔을 때에 수인 번호를 따서 지었다고 하는데, 수인 번호(264)를 아예 자신의 이름으로 삼았다. 김구는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후 평생을 백성과 평범한 서민들을 위해 살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백범'으로 호를 지었다. 박은식은 태백광노라는 호를 썼는데, "태백산(지금의 백두산)이 있는 나라의 사람으로서 망국을 슬퍼하여 미쳐서 돌아다니는 노예"라는 뜻이었다.

    목차

    머리말
    청소년들의 바른 역사관을 위하여

    들어가며
    간략하게 살펴보는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정신과 역사

    1부. 민족의 불꽃
    - 3·1 혁명과 독립운동

    33인 민족 대표 한용운
    승려 생활을 접고 세상과 마주하다 / 3·1 혁명에 앞장서다 / 끝까지 지조를 지킨 불교 지도자

    혁명의 중심에 선 민족의 지도자 손병희
    서자로 태어나 차별에 눈뜨다 / 동학에 입도하여 3대 교조가 되다 / 기미년 3·1 혁명의 중심에 서다

    3·1 독립 혁명의 불꽃 유관순
    천안 만세 운동을 주도하다 / 일제의 잔혹한 고문에 맞서다 / 19세 꽃다운 나이로 순국

    항일·반독재 투사 김창숙
    청년 시절 을사오적 처단 상소 / 33인 민족 대표 기회 잃고 '파리 장서' 준비 / 혹독한 고문도 꺾지 못한 유림의 기백 / 해방 후의 반독재 민주화 투쟁

    독립운동의 대모 김마리아
    일찍 부모 잃고 일본으로 유학 / 여성계 대표들과 애국부인회를 조직하다 / "나는 대한 독립과 결혼했다"

    2부. 광야의 외침
    - 해외의 독립운동가

    언론인이자 역사학자였던 독립운동가 신채호
    한 편의 글로 조선 백성을 움직이다 / 일제를 떨게 한 두 개의 선언문 / 아나키즘과 사상적 전환 / 역사 속에 잠들다

    광야를 노래한 민족 시인 이육사
    어릴 적부터 키운 항일 정신 / 투사이자 시인이었던 이육사 / 이국의 땅에서 불꽃처럼 생을 마치다

    주옥같은 시로 남은 청년 지사 윤동주
    북간도에서 태어나 민족 교육 받고 자라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일본 감옥에서 당한 의문의 죽음

    전 재산 팔아 신흥무관학교 세운 이회영
    '삼한갑족'의 자제로 태어나다 / 기득권 포기, 민중운동 앞장서 / 모든 재산 팔아 신흥무관학교 세워 /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겨레의 사표

    무장투쟁의 영웅 홍범도
    머슴의 아들, 무인이 되다 / 산포수들 모아 의병 부대 조직 /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의 주역 / 카자흐스탄에서 맞은 쓸쓸한 최후

    청산리 대첩의 영웅 김좌진
    노비 해방에 나선 부잣집 아들 / 만주 망명, 청산리 대첩의 영웅 / 농촌 운동에 헌신하다

    3부. 평화는 우리의 힘으로
    - 민족의 기백과 의열 투쟁

    국적 이토 죽이고 동양평화론 편 안중근
    정의감이 강했던 소년 / 천주교인으로 교육 운동에 헌신하다 / '단지 동맹' 조직하고 이토 히로부미 처단 / 죽음 앞에서 동양 평화를 외치다

    일본 수뇌들을 폭살한 윤봉길
    소년기부터 농촌 운동에 헌신 / 망명길 김구와의 만남 / 상하이 의거에 온몸 던지다

    일제가 가장 겁낸 의열단 단장 김원봉
    떡잎부터 남달랐던 소년 시절 / 신흥무관학교 졸업 후 의열단 창단 / 임시정부 군무부장으로 선임되다 / 이루지 못한 최후의 승리

    일왕을 죽이려 한 독립운동가 박열
    22년의 감옥 생활을 견딘 혁명가 / 청년기에 만난 인생의 스승 / 일본으로 건너가 항일 단체 조직 / "나 박열은 피고가 아니다" / 분단의 희생양이 된 독립운동가

    4부. 통일 정부의 꿈
    - 임시정부와 통일 운동


    임시정부 대통령이 된 역사학자 박은식
    과거 공부보다 신학문에 관심 / 위정척사론을 매섭게 비판하다 / "나라의 혼은 빼앗기지 않았다" / 임시정부의 정신적 기둥

    임시정부의 살림꾼 정정화
    고관대작의 딸로 태어나다 / 스무 살에 홀로 찾아간 임시정부 / 임시정부의 안살림을 도맡다 / 일제 패망, 고국에서의 옥살이

    독립운동과 통일 정부 수립의 상징 김구
    상민의 신분으로 태어났으나 / 신민회 참여, 중국 망명 구국 활동 / 임시정부 이끌며 이봉창·윤봉길 의거 주도 / 꽃피우지 못한 통일 정부의 꿈

    독립운동과 현대사의 주역 여운형
    생애를 관통하는 독립과 통일 의지 /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주역 / 일본 기자들 앞에서 외친 조선 독립 / 통일 정부를 향한 헌신

    본문중에서

    그동안 언론사와 독립기념관에서 일하면서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처럼 치열하게, 그리고 장구한 시일 동안 줄기차게 항일 투쟁을 전개한 사례는 세계 식민지 역사상 유례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희생이 컸지요. 그나마 독립운동사에 이름이라도 남긴 분들은 다행이지만, 봉오동 전투, 청산리 대첩을 비롯하여 각종 무장투쟁 과정에서 이름 없이 사라져간 전사들이 많았습니다.
    (/ 본문 중에서)

    '음수사원(飮水思源)'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물을 마실 때는 반드시 그 근원을 생각하라는 가르침입니다. 요즘은 부엌의 수도에서 콸콸 쏟아지고, 마을 슈퍼에 가면 음료수가 쌓여 있어서 그럴 여지가 없지만, 한 번쯤은 매일 마시는 물의 근원이 어딘지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지금 내가 마시는 물은 곧 나의 건강, 나의 생명과 직결되니까요. 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수많은 애국선열의 피와 땀과 눈물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1943.03.03~
    출생지 전남 완도
    출간도서 63종
    판매수 9,650권

    독립운동사 및 친일반민족사 연구가로, 현재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대한매일신보』(현 『서울신문』) 주필을 거쳐 성균관대학교에서 정치문화론을 가르쳤으며, 4년여 동안 독립기념관장을 지냈다.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위원, 제주 4·3사건 희생자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위원회 위원, 백범학술원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고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친일파재산환수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맡아 바른 역사 찾기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역사·언론 바로잡기와 민주화·통일운동에 큰 관심을 두고, 독립운동가와 민주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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