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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문화의 이해]는 미국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정리한 책. 미국의 사회구조와 그 배경, 정신적인 의식구조 및 행동양식에 대한 역사, 배경, 기초지식과 활용지식 습득을 제공하고 있다. 보다 객관적인 관점에서 기술하여 미국사회를 올바로 볼 수 있는 안목을 전해준다. 또한 주제에 따른 설명, 지도, 사진, 통계 등의 시작자료를 통해 단순하고 지루한 이론설명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머리말》

20년 전 이데올로기의 종언으로 국제화시대가 열린 후 많은 기대감 속에서 펼쳐진 세계화는 그 공과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지만, 현상적으로는 다양한 지역문화ㆍ지역학에 대한 연구 및 교육이 급증하여 일반화된 것은 사실이다. 방송, 신문, 일반기업체 등 일반 영역뿐만 아니라 국가의 엘리트 일꾼을 길러내는 대학 단위에서만도 문화 간 의사소통, 미국문화, 미국학개론, 영미사정, 유럽사정 등 서양권, 동양권에서도 중국, 일본 등을 소개, 연구하는 다양한 국제화 과목들이 널리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영어교재에서도 대상국의 문화도 소개하는 교과 설계와 자료공급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외국어 습득 훈련에서도 지역 및 문화 이해의 중요성을 보여 주고 있다. 국제교류현장에서 지역학, 문화의 이해는 지구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필수적 지식인 것을 절실히 반영해 주고 있다. 세계가 이미 물리적인 거리(physical distance)는 동일 생활권에 들어왔으나 심리적 거리(psychological distance)는 아직도 격차가 많기 때문에 이를 더 좁히기 위한 습득 훈련과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은 아직도 세계 최강의 국가로서의 위상이 흔들리지 않고 있기 때문에 최우선 순위의 관심 대상으로 조금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또한 명실상부한 세계공용어인 영어의 효과적 학습을 위해서도 미국문화의 이해는 절대적인 가치가 있다. 미국문화는 다른 국가의 문화와 다른 독자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미국은 이민의 나라로서 전체적으로는 단일한 문화로 보이지만 지역별로는 개성있는 독자적인 문화양상을 보이는 단일성과 다양성이 공존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미국인들의 사고방식이나 행동양식을 이해한다는 것은 양적ㆍ질적으로 만만치 않은 일이다.
본 저서의 목적은 단순한 표피적인 문화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고 눈에 보이는 빙산의 일각을 떠받치고 있는 미국의 사회구조와 그 배경, 정신적인 의식구조 및 행동양식에 대한 역사, 배경, 변천과정에 대한 기초지식과 활용지식 습득을 제공하려는 것이다. 즉 미국문화의 기초 지식 즉 이해의 잠재력을 튼튼히 갖추게 하자는 것이다. 이러한 공급은 후일 어떠한 미국문화의 다양한 현상과 부딪치더라고 쉽게 그 핵심과 정확한 배경을 파악하여 실수 없이 대처해나가도록 대비시킨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하여 올바른 지역 문화적인 기초지식의 습득이 이루어지면 미국인과의 보다 원활한 의사소통능력도 당연히 확보될 것이다.
이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주제에 따른 설명, 지도, 사진, 통계 등의 시각자료 등을 제공함으로써 단순하고 지루한 이론 설명식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필자는 이미 오래전 문화 간 의사소통과 미국학연구 Fellowship 기간과 이후의 현지방문을 통하여 많은 집필자료 준비에 집중해 왔고 2004년 열린사이버대학(OCU) 강의자료를 모아 첫 권을 출간하였다.
시간이 지나 개정판을 준비하면서 이전의 틀을 살펴본 결과 전체적인 틀은 구성이 잘 되어있다고 판단되었으나 이러한 교재가 가지고 있는 시간적인 결함 즉 새로운 자료나 변경사항의 update가 절실하였다. 따라서 기존의 서술에서 삭제, 수정, 보완해야 될 것들과 최신 자료의 삽입에 집중하였다. 전체는 이전과 같이 14장으로 구분하여 정치, 사회, 경제, 문화, 교육, 여가, 방송, 영화 등 미국사회 전반을 다루었다. 단순한 현상적인 기술보다는 그러한 현상이 나오게 된 배경을 설명함으로써 총체적이고 원인과 현상을 확실히 깨닫는 서술방법을 여전히 고수했다. 문체로 문어체보다는 구어체를 구사하여 읽으면서 바로 이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였다. 기술단계는 단촐하게 정리하기 하여 1단계(기초지식: Fundamentals), 2단계(중심주제: Main Topic), 3단계(흥미로운 사례: Culture tip)로 구성하는 변화를 주었다.
출간 이후의 강의평가는 지속적인 일관성이 있었다. 양이 많기는 하나 근원적이거나 역사적인 배경설명이 같이 있어 이해하기 쉬웠고, 보다 객관적인 관점에서 기술해서 미국사회를 올바로 볼 수 있는 안목을 얻었다는 평이 많았다. 또한 문학, 정치, 예술, 영화 등 한 분야만을 다룬 책들과는 다르게 미국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 좋았다고 한다. 이점은 계속 살려가며 개정판 작업에 임하였다.
이 책을 집필하는 동안 각별히 감사해야 할 분들이 있다. 이 집필의 단초가 된 Fellowship의 기회를 주어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과 지역학의 중요성에 눈을 뜨게 하고 시간과 물질의 소모를 마다않고 현장에서 가르쳐 주신 Dewey Kim학장님, 이제는 고인이 된 부인 Lila Kim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또한 15년 이상 《미국문화의 이해》라는 강좌를 수강한 수많은 열린사이버대학 학생들의 강의에 대한 비판 및 격려에 더없는 감사를 드린다. 개정판을 내면서 이들의 격려와 비판을 반영하여 정제하였기 때문이다.
이 개정판을 허락하시고 만날 때마다 따뜻한 말씀으로 조언을 해 주시는 형설출판사의 장지익 사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한 많은 분량의 사진자료의 처리라는 어려운 일을 흔쾌히 감당해 준 편집부의 정성과 끈기에 감사를 드린다.

2014년 따듯한 봄날에
김 준 호

제1장
한미 문화간 의사소통 11

Part I. Fundamentals 11
Part II. Main Topic 18
Part III. Culture tip 27

제2장
자연환경과 가치관 29

Part I. Fundamentals 30
Part II. Main Topic 31
Part III. Culture tip 42

제3장
지역적인 특성과 여행 45

Part I. Fundamentals 46
Part II. Main Topic 65
Part III. Culture tip 75

제4장
이민의 나라 I 79

Part I. Fundamentals 79
Part II. Main Topic 88

제5장
이민의 나라 II 101

Part I. Fundamentals 101
Part II. Main Topic 114
Part III. Culture tip 118

제6장
이민의 나라 III 121

Part I. Fundamentals 121
Part II. Main Topic 129
Part III. Culture tip 144

제7장
미국가정 145

Part I. Fundamentals 145
Part II. Main Topic 152
Part III. Culture tip 163

제8장
정부와 연방주의 165

Part I. Fundamentals 165
Part II. Main Topic 174
Part III. Culture tip 180

제9장
대통령과 선거 183

Part I. Fundamentals 183
Part II. Main Topic 197
Part III. Culture tip 208

제10장
여가생활과 스포츠 211

Part I. Fundamentals 211
Part II. Main Topic 221
Part III. Culture tip 236

제11장
산업과 경제생활 239

Part I. Fundamentals 239
Part II. Main Topic 248
Part III. Culture tip 252

제12장
교육 255

Part I. Fundamentals 255
Part II. Main Topic I 259
Part III. Main Topic II 264
Part IV. Cultrue tip 278

제13장
방송 287

Part I. Fundamentals 287
Part II. Main Topic 295
Part III. Culture tip 310

제14장
영화 313

Part I. Fundamentals 313
Part II. Main Topic 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