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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사회문화 에세이 : 구정화 교수와 함께 통계로 세상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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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구정화
  • 출판사 : 해냄출판사
  • 발행 : 2014년 01월 25일
  • 쪽수 : 280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6574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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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지금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복잡한 세상을 정확하게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바로미터, 통계
    청소년들에게 나와 세상을 통찰하는 힘을 길러주는 최고의 사회과학 책


    많은 사람들이 ‘통계’라고 하면 딱딱하고 어려운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하루에도 몇 번씩 통계를 인용한 기사들이 보도되고, 프로야구 시즌이 되면 어린 아이들조차 타율이나 방어율을 따지며 승패를 전망할 정도로 우리는 일상에서 통계와 통계 전략을 자주 사용한다.
    [청소년을 위한 사회문화 에세이]는 우리나라의 대표 지성들이 집필한 대안 교과서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의 7번째 책으로, 경인교육대학교 구정화 교수가 100여 가지 통계 키워드를 통해 우리를 둘러싼 사회문화 현상을 알기 쉽게 풀어썼다. 초 중 고등학교 사회 교과서 대표 필자로 손꼽히는 저자는 통계를 활용하여 사회를 분석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정확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책은 2년 동안 [고교독서평설]에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통계로 보는 사회]를 엮은 것이다. 고등학교 "사회문화" 교과목의 내용을 충분히 반영할 뿐만 아니라, 2014년부터 정규 과목으로 포함된 "논술"과도 연계하여 인문 교양과 학과를 이어준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책은 4장으로 나뉘어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준다.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대한민국 청소년과 관련한 통계를 정리해 학생들이 자신의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1장에서는 출생률, 혼인율과 이혼율, 우리나라 미래 인구에 대한 추정치 등의 통계로 저출산 및 고령화 현상과 같이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이슈들을 조망한다. 2장에서는 하루 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에서 여가 활용 실태, 한류의 경제 효과에 이르기까지 생활과 문화에 대한 통계를 다룬다. 3장에서는 청년층이 직장과 직업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요인,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율과 같은 일자리 문제를 비롯해 부의 양극화와 빈곤, 계층 문제를 보여준다. 더 나아가 4장에서는 기부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이나 다문화에 대한 의식 실태, 정치적 행위에 관한 통계를 제시해 올바른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가 무엇인지 성찰하게 한다.
    또한 2년차 증후군과 선거에서의 출구 조사 등 통계에 얽힌 재미있는 읽을거리와 다채로운 보도 사진, 일러스트도 함께 실었다. 따라서 학생들은 흥미를 갖고 이 책을 교과 공부와 연결시킬 수 있고 일선 교사들은 수업이나 토론 자료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나는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까?’ ‘결혼은 필수일까, 선택일까?’ 이처럼 구정화 교수는 한국인들이 맞닥뜨린 현실의 문제들을 다양한 그래프와 도표, 수치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청소년들이 사회적 맥락을 정확하게 읽고 건강한 가치관을 정립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저자는 무엇보다 언론 등에 보도되는 각종 통계에도 얼마든지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경고한다. 그렇기에 그에 휩쓸리지 말고 스스로 통계를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먼저 통계를 정확히 읽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것이 바로 세상과 나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태도를 키우는 지름길이다. 성장하는 청소년은 물론 이들이 자기 중심을 지니고 자라기를 바라는 교사와 부모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추천사

    통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창의적 마인드를 제공한다!

    통계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통계(숫자)를 바탕으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데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교육 목적에 가장 잘 부합하면서, ‘통계는 어렵다’는 고정관념도 바꾸어놓는다. 특히 우리 생활과 통계를 연결한 생생한 스토리텔링은 청소년들에게 복잡한 사회에서 변화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창의적 마인드를 제공한다. 넓은 마음과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려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적격이다. ― 최봉호 / 통계청 통계교육원장, 아태인구센서스협회 사무국장

    우리 학생들은 수학은 아주 잘하면서도 사회 속에서 ‘수’의 의미를 파악하고 현실에 적용시키는 일에는 약하다. 즉, 수와 통계 자체는 잘 알지만 그것으로 사회를 보는 힘이 없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책은 다양한 통계 자료로 현실 사례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나아가 사회의 이면을 통찰할 수 있는 힘도 길러주는 최고의 사회과학 도서이다. 너무나 반갑고 모든 청소년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필독서이다.
    ― 최진기 / 이투스 명강사(학원인)

    목차

    프롤로그 - 통계로 사회 읽기, 통계로 미래 보기
    대한민국 통계 키워드로 찾아보기 - 표와 그래프를 읽는 방법


    1장 사회를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 : 인구와 가족
    1. 출생과 사망으로 보는 우리의 삶
    2. 2700년 대한민국이 사라진다
    3. 현대인에게 가족이란 무엇일까
    4. 결혼은 필수일까, 선택일까
    5.‘검은 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는 옛 말
    - 재미있는 통계 이야기 이 또한 지나가리라

    2장 한국, 한국인의 일상이 진화한다 : 생활과 문화
    6. 초고속 인터넷이 바꾼 우리의 삶
    7. 일할 권리와 쉴 권리, 어떻게 여가를 누릴까
    8. 우리는 얼마나 여행하는가
    9. 지구촌 곳곳에 한류 바람이 분다
    10. 100세 시대, 건강한 삶을 위한 자세
    - 재미있는 통계 이야기 소크라테스와 정보 수집 방법

    3장 닫힌 사회에서 열린 사회로 : 사회계층과 세대 그리고 갈등
    11. 밥벌이는 고단하다, 일의 의미
    12. 소득 수준은 점점 나아지고 있을까
    13. 베이비 부머와 에코 세대의 삶
    14.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나지 않는 사회
    15.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16. 그 많던 여대생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 재미있는 통계 이야기 미국 대통령 선거와 갤럽

    4장 함께 사는 세상이 더 아름답다 : 정의와 복지 그리고 참여
    17. 안전한 사회에서 살고 싶다
    18. 복지는 생활이다
    19. 조금 달라도 괜찮아, 다문화 국가
    20.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기 위한 조건
    21. 진정한 시민으로 거듭나기
    22.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시민 의식
    - 재미있는 통계 이야기 ‘잘나가는’ 나라가 올림픽 성적도 좋다

    에필로그 - 통계는 우리 힘으로 바꿀 수 있다

    본문중에서

    통계로 사회 읽기, 통계로 미래 보기

    여러분은 지금 낯선 동네에 있습니다. 인터넷이나 전화를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맛집을 찾을 수 있을까요? 제가 방법을 알려드리죠. 먼저 식당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갑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식당을 찾으면 됩니다. 어때요, 간단하죠?
    이번에는 학원을 찾는다고 해봅시다. A동네에는 한두 개의 학원이 있고 B동네는 많은 학원들이 밀집해 있군요. A와 B동네 중 어디로 가면 실패할 확률이 낮을까요? 당연히 학원이 많이 모여 있는 동네이겠지요. 거꾸로 생각해 보면, 사람들은 학원이 밀집된 곳을 찾기에 자연스레 학원들이 한 동네에 몰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상황에 ‘통계’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나요? 맛집 이야기로 돌아가 봅시다. 식당에 손님이 많다는 사실은 그 집의 음식에 만족하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을 통계적으로 정리해 볼게요. “이 식당의 음식이 맛있다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렇다’라는 항목을 선택한 결과와 같은 것이죠. 그래서 손님이 많은 식당은 사람들의 입맛을 평균 이상으로 만족시킨다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이렇게 보면 통계를 통해 사회를 본다는 것은 개인 행위자들이 갖는 개별적인 의미를 파악하기는 어려워도 사회의 전반적인 경향을 파악하는 데에는 도움이 됩니다. 더 쉽게 말하면, 통계는 개개인을 보는 게 아니라 다수의 경향을 보는 것입니다. 최대값이나 최소값, 평균값을 보는 것이죠.

    100여 가지 통계 키워드로 쉽게 풀어쓴 사회문화 이야기

    공부도 해야 하고 다양한 활동까지 병행해야 하니, 대한민국 청소년들은 무척 바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바삐 사는 만큼 고민도 많군요. 역시 가장 큰 고민은 공부였습니다. 2010년 조사에 따르면, 15~19세 청소년들은 첫째로 공부(55.3%), 둘째로 외모와 건강(16.6%), 셋째로 직업(10.2%)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2002년 청소년들의 응답 비율과 비교해 보면, 외모와 건강에 대한 고민은 줄어든 반면 직업에 대한 고민이 많이 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어려운 경제 상황이 청소년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가중시킨 것이 아닐까 싶군요.
    실제로 이 설문의 응답 대상인 15~19세 청소년 10명 중 7명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학교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람은 10명 중 7명, 가정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람의 비율은 10명 중 4명이었죠. 20~24세 청소년들보다 15~19세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한 비율이 더 높은 것을 보면, 대한민국 고등학생의 삶이 참 팍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이혼율이라는 것도 통계이기 때문에, 어떤 통계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누구는 이혼율이 세계 3위라고 말하고 누구는 세계 7위라고 말하는 경우, 서로 다른 통계 자료를 보고 이야기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종종 결혼한 부부 3쌍 가운데 1쌍이 이혼했다는 뉴스 기사를 본 적 있나요? 정말 그럴까요? 2012년 우리나라에서는 32만 7,100여 쌍이 결혼하고 11만 4,300여 쌍이 이혼했습니다. 이렇게 수치만 단순 비교하면 결혼한 부부 3쌍 가운데 1쌍이 이혼한 것처럼 보이네요.
    하지만 이 해석은 옳지 않습니다. 통계적으로 볼 때 한 해 동안 이루어진 결혼과 이혼의 비율이 3:1인 것뿐이죠. 이 비율로 이혼율을 이야기할 때의 문제점은, 전년과 올해의 이혼 건수가 동일해도 그해에 이루어진 결혼의 많고 적음에 따라 이혼율이 올라가거나 내려갈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혼 건수가 아주 많아지면 ‘결혼한 부부 1쌍 가운데 2쌍이 이혼했다’는 이상한 표현도 나올 수 있습니다.
    (/ '1장 사회를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 - 05."검은 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는 옛 말' 중에서)

    2010년 가구당 월평균 여가 비용은 16만 8,000원으로 2008년에 비해 약 2만 9,000원 증가했지만, 66%의 사람들이 여전히 이를 부족하게 느낀다고 대답했어요. 우리 국민이 희망하는 월평균 여가 비용은 26만 6,000원으로, 실제 소비 수준보다 10만 원가량 더 높습니다. 이런 수치를 볼 때 우리 국민이 만족스러운 수준의 여가를 보내게 될 날은 아직 요원해 보입니다.
    결국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주장처럼, 우리는 돈 없이는 여가를 누리기 힘든 현실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풍요로운 여가 생활을 즐기려면 더 많이 일해야 하죠. 밖에서 일을 하려면 집안일을 대체해 줄 첨단 기계 또한 필요합니다. 이런 사회에서, 가전제품의 그 기능이 발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그런 제품일수록 가격은 더욱 비싸기 때문에 그것을 가지려면 더 많이 일해야 하는 모순이 생깁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여가를 제대로 누리지 못한다는 응답에 대해서도 생각해 봅시다.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조사 자료에 따르면, 15세 이상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여가 시간은 평일 4시간, 휴일 7시간입니다. 2008년에는 평일 3시간, 휴일 6.5시간이었으니 조금 더 증가한 수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반이 넘는 사람들은 현재 여가 시간이 부족하다고 이야기합니다.
    (/ '2장 한국, 한국인의 일상이 진화한다 - 07. 일할 권리와 쉴 권리, 어떻게 여가를 누릴까' 중에서)

    직업을 선택할 때 ‘흥미와 적성’ ‘수입’ ‘안정성’ 혹은 그 외의 것 중에서 어떤 가치를 우선하는 게 좋을까요? 표 11-1 [직업 선택 요인]을 살펴보니 2011년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 선택의 요인은 바로 ‘수입’이었습니다. 그 비율은 전체의 38.3%로 2년 전에 비해 2%p가량 늘어났죠. 현대인이 생활하는 데에 필요한 수입을 제공해 주는 수단이 바로 일이기 때문일 거예요.
    이 표에서 눈여겨볼 항목은 바로 연령별 비율입니다. 10대와 20대가 직업을 선택하는 기준이 확연히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10대는 직업을 선택할 때 적성과 흥미(39.4%)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데 비해, 20대는 수입(33.4%)을 가장 중시합니다. 이는 아마도 직업별 소득 수준이나 삶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수입의 정도를 더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데 있어, 20대와 10대의 현실감각이 다르기 때문일 겁니다.
    (/ '3장 닫힌 사회에서 열린 사회로 - 11. 밥벌이는 고단하다, 일의 의미' 중에서)

    사회적 거리감이란 개인과 개인, 개인과 집단, 집단과 집단 간에 존재하는 감정적인 이해도나 친밀감의 정도를 말합니다. 표 20-2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인에게 느끼는 사회적 거리감을 나타낸 것입니다. 외국인을 동료·이웃·친구로 수용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5~80% 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미국인이나 유럽인에 대한 수용 정도가 중국인이나 동남아시아인보다 높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의 외국인을 바라보는 차별적 시선을 알 수 있죠.
    외국인을 자신의 배우자나 자녀의 배우자로 수용할 수 있는 정도도 살펴보죠. 이 부분은 사회적 거리감이 아주 가까운 가족 관계로 외국인을 수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런데 가족 구성원으로 수용할 수 있는 정도는 모든 외국인 집단에 대해 25~40%로 낮은 편이에요. 따라서 우리 사회는 아직까지 외국인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기는 힘들고 친구나 이웃 정도로는 가능하다는 거죠.
    (/ '4장 함께 사는 세상이 더 아름답다 - 20.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기 위한 조건' 중에서)

    ‘2년차 징크스’라는 말은 프로야구에서 데뷔 첫 해에 매우 좋은 성적을 낸 선수가 그다음 해에는 성적이 그리 좋지 않은 경우에 적용하는 말입니다. 이 역시 평균으로 회귀하는 현상, 더 쉽게 이야기하면 어떤 것이 여러 번에 걸쳐 일어날 때 평균값에 가까워지기에 항상 잘할 수는 없다는 것이죠.
    어느 해 대학 입학 성적이 좋았던 고등학교는 조만간 그 자리를 다른 학교에 빼앗길 수도 있고, 수익을 많이 남긴 회사는 그 다음에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세대가 어렵게 살면 다음 세대에 가서는 나아지고, 현재의 삶이 힘들다면 언젠가는 좋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평균으로의 회귀는 보이지 않는 어떤 미래까지 보라는 의미로, 지금 어렵다고 해서 그 어려움이 계속될 거라는 생각을 버리라는 의미로 다가옵니다. 지금 눈앞에 닥친 힘든 일들도 결국 시간과 함께 지나갈 것입니다. 우리가 언제나 희망을 포기해선 안 되는 이유입니다. (/ '재미있는 통계 이야기 - 이 또한 지나가리라' 중에서)

    통계의 한 부분으로서 나 또한 중요한 행위자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세계가 100명의 마을이라는 가정에 따라,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현상을 풀어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수많은 사람들 중에 나의 위치를 쉽게 알 수 있어요. 이 이야기를 우리나라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100% 중에서 나는 얼마만큼 영향력을 가진 사람일까요?우리나라 5,000만 인구 중의 1명이니 나는 0.00000002%의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대한민국이 100명으로 이루어진 사회라면 나는 그중에서 0.000002명이 되는 셈입니다.
    자신의 영향력이 너무 약한 것 같다고요? 단독으로 보면 미약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서로 연결되어 1%에서 100%까지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즉, 통계는 우리의 힘으로 바꿀 수도 있는 것입니다.
    (/ '에필로그'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1966~
    출생지 경남 함안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66년 경상남도 함안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공주교육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하여 2002년부터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구정화 교수는 청소년들에게 복잡한 사회 현상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일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혜로운 사람은 적은 힘으로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청소년들이 사회 속에서 건강하고 주체적인 개인이자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올바른 관점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어왔다. 그 일환으로 통계와 다양한 이슈를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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