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카카오페이 3,000원
(카카오페이 머니 결제시 최대할인 3천원 / 5만원 이상 결제, 기간 중 1회)
인터파크 롯데카드 5% (9,41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6,93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7,92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 이외수문학상 수상작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52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 저 : 정택진
  • 출판사 : 해냄출판사
  • 발행 : 2013년 12월 30일
  • 쪽수 : 188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65744320
정가

11,000원

  • 9,900 (10%할인)

    550P (5%적립)

  • 구매

    7,700 (30%할인)

    38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

    • 사은품(5)

    출판사 서평

    당신은 지금 어느 결을 타고 있습니까?
    1억 원 고료 청정원과 함께하는
    이외수문학상 수상작!

    죽음의 위기에서도 멈추지 않는 해학
    잦은 세파에도 아랑곳 않는 힘과 여유가 녹아 있는 매력적인 소설!
    단단하고 맛깔스러운 문장, 삶에 대한 깊은 사유가 묻어나는 내공 있는 작가가 등장하다


    독특한 상상력, 탁월한 언어의 직조로 사라져가는 감성을 되찾아 주는 작가 이외수와 청룡영화제 후원을 비롯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후원활동을 꾸준히 벌여온 대상(주) 청정원이 국내 문학발전에 기여할 재능 있는 신인 작가 발굴에 나서기로 뜻을 모아 제정한 '이외수문학상'의 수상작이 드디어 출간된다. "가장 한국적인 소설분야로서 전자책(e-book)이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작하기에 적합해 뉴미디어 시대에 맞는 문학형식으로 각광받는 중편소설"을 공모하는 이외수문학상은 변화하는 독서환경에 끊임없이 한국문학을 이양하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이번 공모는 2012년 11월 12일부터 2013년 2월 19일까지 100일간 우편과 인터넷으로 모두 259편의 중편소설이 접수됐고, 구효서(소설가), 김도언(소설가), 김성동(소설가), 우광훈(소설가), 윤이형(소설가), 전영태(문학평론가), 최성각(소설가), 하성란(소설가), 하창수(소설가), 이외수(소설가, 심사위원장) 등 10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최종 수상작으로 정택진 작가의 [결]을 선정했다.
    남도 연안 청청지역의 섬 청뫼도에서 태어나 의형제를 맺고 함께 자라온 세 친구가 오랜만에 바다낚시를 나섰다가 그만 배가 뒤집혀 바다 한가운데 고립된다. 이들은 고향과 타지 생활을 오가며 광주 민주화 운동, 급격한 경제성장과 사회변화를 두루 겪은 세대로 대한민국 현대사를 구체적으로 투영하는 인물이다. 이들의 삶은 일견 평범하게 흘러가는 듯했으나 큰 사건을 겪으면서 삶의 방식은 물론이고 가치관마저 송두리째 바뀌는 경험을 한다. 그러나 지금 뒤집힌 배 위에서 하염없이 버티고 있는 이들에게 그토록 애면글면 살아온 삶이란 그저 바다 가운데의 한 점에 다시금 수렴될 뿐이다.
    [결]은 세 친구가 한 배 위에서 동시에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같은 곳, 같은 시절에도 제각각 다른 삶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작가는 과거의 사건들을 씨줄로, 등장인물 각자의 서로 다른 삶의 입장과 체험을 통하여 하나의 사건을 꿰어 맞추는 작업을 날줄 삼아 이 둘을 서로 엮어 촘촘히 구성하는 작업을 통해 한 사건이 빚어진 상황에 처한 각자의 삶을 풍부하게 반영한 서사와 리얼리즘을 완성했다. 인간과 삶에 대하여 아주 가까이서 바라본 듯 구체적이고 생생한 묘사력, 단단하고 안정적인 문체, 우직할 정도로 아랑곳 않고 정석에 가까운 서사문학을 추구하는 정택진 작가의 등장은 한국문단의 스펙트럼을 넓힌다는 면에서 더없이 반갑다.
    함께 나고 자란 고향 친구라도 삶의 결이 이토록 다를진대, 우리네 삶은 얼마나 다채로울 것인가. 독자들은 [결]을 읽으며 때로 장난스럽고, 때로 담담하고, 때로는 묵직하게 다가오는 이 세 친구의 이야기 속으로 까무룩 빠져듦과 함께, 자신만의 결을 또 하나의 날줄로 삼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비록 뒤집혔을지라도 가라앉지 않음에 감사하며 툭툭 털고 내일을 살아갈 우리 인생들의 모습이 엿보이는 것은 소설을 다 읽은 후의 잔잔한 기쁨이다.

    추천사

    소설 자체가 중앙 문단의 서슬에서도 먼 청정지역의 섬 같다. 죽음의 위기에서도 줄기차게 이어지는 자기희화의 언어는, 다시마 먹고 자란 완도 전복의 감칠맛 도는 남도 사투리가 아니고는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 여유와 결기로 대성하길 바란다.
    - 구효서 / 소설가

    [결]의 소설적 어법은 요즈음 소설의 그것과는 달리 매우 정통적이고 가독성이 담뿍 담겨 있다. 또한 어민들의 삶의 애환을 이만큼 잘 포착하고, 그들의 개인사를 공적인 역사와 연결시킨 작품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로써 소설의 항로를 줄기차게 항해할 작가를 찾았다고 믿는다.
    - 전영태 / 문학평론가

    살아서 맛을 더하는 재미있는 대사와 안정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결]. 작가가 오랫동안 소설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습작해왔다는 것을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새롭고 트렌디한 작품을 찾았지만 역시 [결]에서는 묵직한 사유가 주는 문장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 하성란 /소설가

    목차

    배, 까파지다
    그 무거운 것이 덮칠지라도
    까랑지지는 말자
    무인도의 하느님
    땅에는 피, 하늘에는 네온
    저 높은 곳만을 향하여
    아짐찬했다
    얽히고설킨
    문턱에서
    낯선 사람들의 것
    어휘 정리

    부록
    이외수문학상 경과보고
    심사평
    수상소감

    본문중에서

    어부가 배를 띄워 바다에 나왔으면 작살을 들고 물속을 뒤져서라도 반찬거리는 꿰들고 들어가야잖겠는가. 그것이 어부의 체면이다.
    "선장, 한 방만 끄서 보세. 그래도 안주감은 잡어가야 안 되겄는가?"
    치영의 말투가 사정조로 바뀌어 있다.
    그래서 낚시로 시작된 것이 그물로 옮겨 가게 되었다. 낚싯대를 거두고 투망을 시작하자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안개가 밀려들었다. 계절처럼 찾아오는 게 봄 안개였다. 때가 되면 안개는 봄기운에 겉묻어 스멀스멀 밀려와 푸르른 이랑을 흘러 보리를 패게 하고는, 보리이삭에 보드라운 살결을 스치우다가, 보리가실 끝난 논에 심어진 모가 무릎만큼이나 자라서야 몸을 빼 어디론가 제 길을 흘러갔다. 해서 익숙도 했고, 해 난 뒤의 안개여서 잠깐 그러다 숙지려니 했다.
    (/ '그 무거운 것이 덮칠지라도' 중에서)

    "인자 우리 넷이는 의형제여이! 서로 피는 안 섞였제만 형제나 마찬가지여이! 긍께 끝까지 의리를 지켜야 써이!"
    비장한 어조로 말하며 정삼이 치영과 수열을 돌아보았다.
    치영이, "좋아!",
    "나도 좋아!", 수열이,
    "나도!", 정삼이 말했다.
    치영이 왼손을 들었다가 정삼의 손등을 탁 내리치며, "동근이도!" 했다.
    "자, 인자 우리는 쨈매 사형제다이. 쨈매 사형제여, 영원하라!"
    (/ '무인도의 하느님' 중에서)

    시내가 난리가 아니었다. 등에는 M16을 엇매고 손에는 기다란 진압봉을 든 군인들이 사람들을 개 패듯 패고 다녔다. 젊은 사람들만 보이면, 머리통이고, 어깻죽지고, 허리고, 배고, 사타구니고, 장딴지고 간에 무조건 조져댔다. ......치영은 그대로 걸었고, 주춤거리던 형석은 아무래도 안 되겠는지 뒤돌아 뛰었다. 군인들을 피해 옆으로 비켜서려는 순간 진압봉이 치영의 왼쪽 어깨를 내리쳤다. 비명소리와 함께 치영은 그자리에 고꾸라졌다.
    "치영아!"
    ?병신새끼. 그대로 내달리지 뭘라고 뒤는 돌아보느냐!
    (/ '땅에는 피, 하늘에는 네온' 중에서)

    그 동네에 있는 교회를 다니며 그 동네의 학원에서 강사로 십 년을 채운 정삼은 그 동네에 학원을 열었다. ......학원은 차고 넘쳤다. 한 해 겨울방학이 되면 학생 수가 두 배로 뻥튀어졌고, 이듬해에는 새로 건물을 얻어 학원을 확장해야 했다. 정부미 포대에 돈을 담아 집에 부리면 아내는 밤을 새워 돈을 셌다. 나중에는 여직원을 딸려 같이 세도록 해야 할 판이었다. 그런 호황이 십 년 넘게 이어졌다. ......그 분위기를 타고 정삼은 시나브로 자신의 영역을 넓혀갔다. 그 부자 동네에 빌딩도 두 채 샀고 사업체도 여러 지역으로 확장했다.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학원 재벌로 통했다. 대한민국 학원가에서 열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정삼은 성공한 사업가가 돼 있었다.
    (/ '저 높은 곳만을 향하여' 중에서)

    수열에게 죽음은 낯설지 않다. 일 년에 너덧 번 만나는 친숙한 사이이다. 동네에 초상이 나면 염을 하는 건 수열의 몫이다. 먼저 떠난 친구들도 다 수열이 염을 해 보냈다. 이 세상에서의 마지막 단장을 해주는 것이다. 쑥물로 송장을 씻어 수의를 입히고 나서 반함(飯含)을 한다. 저승까지 굶지 말고 가라며 물에 불린 쌀을 나무 숟가락에 떠서, 처음 술 '백석'을 입의 오른쪽에, 다음 술 '천석'을 왼쪽에, 마지막 술 '만석'을 가운데에 넣어 주는 순서다. 수열은 그때마다 죽은 이의 얼굴을 보며 그네들의 표정이 하나같이 편안하다는 생각을 한다. 있이 살았든 없이 살았든, 편하게 살았든 힘들게 살았든, 죽은 후의 모습은 한결같이 꽃잠을 자듯 안온해 보이는 것이다.
    (/ '문턱에서'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전남 완도군 청산도
    출간도서 2종
    판매수 131권

    전남 완도군 청산도에서 나고 자라 경북 구미에 있는 금오공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5년간 하사관으로 복무한 뒤 중사로 만기 제대했다.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해 4학년 재학 중 「바람의 똥」으로 ‘제4회 청년심산문학상’ 소설부문에 당선됐다. 졸업 후 ‘길아싯꾼’이라는 이름으로 밥벌이를 해오다 ‘이외수문학상’에 당선됐다.

    저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언론사 추천 및 수상내역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리뷰

      8.0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1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