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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왜 일어났을까? : 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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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양희영
  • 출판사 : 민음인
  • 발행 : 2013년 09월 27일
  • 쪽수 : 156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60173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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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 ‘서양사편’ 시리즈 소개

    우리의 현실에서 바라본 서양의 역사
    [민음 지식의 정원] 서양사편 전 11권 완간

    한국의 신진 역사학자들, 서양사를 재발견하다

    2010년 ‘시대를 뛰어넘는 삶의 근본적인 물음에 답한다.’를 모토로 첫 출간된 이래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민음 지식의 정원] 서양사편 시리즈가 완간됐다. [민음 지식의 정원]은 인문학적 지식을 압축적으로 보여 주는 인문 교양 문고 시리즈로, 이전 시리즈인 철학편(전 6권)이 2009년에 완간된 바 있다. 그 뒤를 이은 서양사편 시리즈(전 11권)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혁명은 왜 일어났을까?], [나치는 왜 유대인을 학살했을까?], [미국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가 이번에 출간됐다.
    기존 서양사를 다룬 모든 책들이 단지 서양의 역사 연구를 소개하고 번역하는 데 그친 반면 [민음 지식의 정원] 서양사편은 우리의 현실과 관심에 맞게 새롭게 펴낸 서양사 시리즈라는 점에서 확연히 구분된다. 각 권의 제목은 서양사의 시대별 핵심 주제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고, 본문 또한 일방적 주입이 아닌 일상적인 물음에서 출발하는 서술 방식을 취하고 있어 역사를 읽으면서도 다양한 물음을 통해 ‘생각하는 기술’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출신의 교수들로 구성된 저자들은 그동안 우리나라 서양사 학계에는 독자적인 연구 성과가 없었다는 데 문제의식을 같이한다. 지금까지 기계적으로 받아들인 서양의 연구를 소개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었던 것과는 달리 이 시리즈는 우리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자체적으로 해석한 서양사를 표방한다.
    서양사편 1, 2권의 저자이자 시리즈의 총론을 쓴 정기문 교수(군산대 사학과)는 "서양의 연구를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서양의 시각과 이데올로기를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시리즈는 우리가 서양을 바라볼 때에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를 선정해 구성했다. 한국적인 시각에서 바라본 서양사라는 측면에서 대중적인 관심 또한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독창적 질문으로 서양사의 핵심 주제를 관통하다
    [민음 지식의 정원] 시리즈 서양사편은 고대부터 근·현대에까지의 서양사를 핵심 주제별로 관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각 권을 통해 해당 시대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으로 서양사 전반에 대한 흐름을 짚고 이해를 넓힐 수 있어 독자들에게 이해의 폭과 깊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만족시켜 준다. 이 시리즈의 특징은 서명부터 각 장 제목까지 모두 하나의 질문에서부터 시작한 물음이 계속해서 이어지도록 하는 구성에 있다.
    특히 이번에 출간된 세 권은 근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주요 전환점이 되었던 대표적인 사건들을 조명한다. 9권 [혁명은 왜 일어났을까?]에서는 프랑스 혁명과 1848년 혁명, 러시아 사회주의 혁명 등 근대 혁명이 일어난 과정을 살피며 현재 사회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이해하는 단초를 제공한다. 10권 [나치는 왜 유대인을 학살했을까?]에서는 독일 나치 정권이 유대인 6백만 명을 조직적으로 학살한 홀로코스트를 돌이켜보며, 그 비극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성찰한다. 11권 [미국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에서는 미국이 초강대국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된 과정들을 되짚어 보며 앞으로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가 어떻게 재편될 것인지 가늠해 본다.
    이 시리즈를 통해 독자들은 과거를 통해 현재를 판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데 도움을 얻는 역사서로서의 효용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잘 알지 못했던, 혹은 잘못 알고 있었던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재확인하고 평가하는 계기를 얻을 것이다.

    ● 9권 혁명은 왜 일어났을까?
    이 책에서는 1789년부터 10년간 벌어진 프랑스 혁명,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전역을 휩쓴 1848년 혁명, 1917년 러시아에서 일어난 사회주의 혁명을 다루며, 왜 혁명이 일어났는지, 무엇을 목표로 했으며, 혁명 이후 사회가 어떻게 변하였는지 살펴본다. 더 나아가 자유와 평등으로 대변되는 혁명의 이상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고통과 폭력을 수반하고 실망과 좌절로 귀결되기도 했던 쓰라린 과정까지 고찰한다. 근대 혁명에 대한 이해는 현재 사회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이해하고, 그것이 가져올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

    민음 지식의 정원 서양사편 소개
    001 총론 |역사란 무엇인가?
    002 고대 |로마는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는가?
    003 중세 |중세 유럽은 암흑시대였는가?
    004 근세 초|대항해 시대의 마지막 승자는 누구인가?
    005 중세|지중해 교역은 유럽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006 르네상스 시대|근대정신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007 중세?근대 초|서양 기독교 세계는 왜 분열되었을까?
    008 근대|유럽의 절대 군주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009 근대|근대 혁명은 왜 일어났을까?
    010 현대|나치는 왜 유대인을 학살했을까?
    011 현대|미국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완간)

    목차

    머리말 - 근대 혁명은 왜 일어났을까?

    1. 프랑스 혁명은 왜 일어났을까?
    프랑스의 구체제, 앙시앵 레짐이란 무엇일까? | 제3신분이란 무엇일까? | 재정 위기는 어떻게 혁명으로 이어졌을까?

    2. 프랑스 혁명은 어떻게 진행되었고, 무엇을 이루었을까?
    프랑스 혁명의 출발점은 삼부회 소집일까, 바스티유 함락일까? | 제헌의회는 무엇을 개혁했을까? | 혁명은 어떻게 급진화했을까? | 프랑스 혁명기의 민중, 상퀼로트란 누구일까? | 공포정치란 무엇일까?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어떻게 혁명을 종결지었을까? | 프랑스 혁명은 무엇을 성취했을까?

    3. 1848년 혁명은 실패한 혁명일까?
    빈 체제란 무엇이며 왜 저항에 직면했을까? | 1848년 2월 프랑스에서는 왜 다시 혁명이 일어났을까? | 합스부르크 제국, 이탈리아, 독일에서는 왜 혁명이 일어났을까? | 영국에서는 왜 혁명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4. 러시아의 구체제 무엇이 문제였는가?
    19세기 후반 ‘대개혁’은 어떤 결과를 낳았을까? | 러시아의 산업화는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 러시아의 혁명가들은 누구이고 무엇을 주장했을까?

    5. 볼셰비키는 어떻게 권력을 쟁취했는가?
    1905년 혁명은 왜 일어났을까? | 차르 정부의 개혁은 왜 실패했을까? | 2월 혁명은 왜 새로운 혁명으로 이어졌을까? | 레닌은 어떻게 10월 혁명을 조직했을까?

    더 읽어 볼 책

    본문중에서

    책 속에서 발견하는 의외의 역사적 사실

    ① 프랑스 혁명 이후 여성들도 자유·평등·우애의 가치를 누렸을까?

    프랑스 혁명의 구호인 자유·평등·우애는 일거에 성취되지 않았다. 민중은 부르주아 혁명의 한계를 넘어 스스로 그 권리를 쟁취해야 했다. 그런가 하면 혁명의 가장 급진적인 단계에서도 인구의 절반인 여성은 시민의 권리를 얻지 못했다. 여성들은 혁명 초기부터 시위에 앞장서고 의회의 방청석을 메웠다. 또 ‘혁명적 공화주의 여성 시민 클럽’을 조직하는 등 적극적으로 혁명에 참여했다. 그러나 남성 혁명가들은 자녀 양육과 가사 노동이 자연이 명령한 여성의 역할이라고 주장하며 여성을 공적인 영역과 정치 활동에서 배제했다. 혁명이 가장 급진화한 1793년 10월 국민공회는 법으로 여성의 정치 클럽을 금지하고 청원권을 박탈했다.
    ('9권 [혁명은 왜 일어났을까? 중에서/ p.76)

    ② 10월 혁명 당시 볼셰비키는 소수 직업 혁명가의 정당이었다?
    이 시기를 포함해 1917년의 볼셰비키는 레닌이 저서 [무엇을 할 것인가(What Is to Be Done?)]에서 주장했던 것과 같은 당, 즉 집중된 조직과 엄격한 규율을 토대로 하는 소수 직업 혁명가의 당이 아니었다. 2월과 10월 사이에 공장과 군대에서 신입 당원이 쇄도하여 오히려 공개적인 대중 정당에 가까웠다. 1만에 불과했을 2월에 비해 10월에는 당원 수가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 그 주변 산업 지역들에서 모두 40만에 이르렀다. 게다가 당 내 심지어 지도부 내의 의견 불일치까지도 공개적으로 드러나 있었다.
    ('9권 [혁명은 왜 일어났을까? 중에서/ p.154)

    ③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겪은 홀로코스트를 ‘대량 학살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사건’이라고 표현하는 것에 반대한다?
    피해자인 유대인들은 홀로코스트를 ‘대량 학살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사건’이라고 표현하는 것에 반대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많은 유대인들이 이것을 대량 학살 가운데 대표적인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유일한 사건으로 기억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홀로코스트란 한마디로 다른 사건과 비교 불가능한 유일무이한 사건이며, 자신들이 바로 그러한 사건의 피해자라고 인식하고 있다. 사실 홀로코스트에 그런 측면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이것을 다른 ‘일반적인’ 대량 학살 사건과 비교하거나 혹은 보편적인 시각에서 인식할 경우, 홀로코스트의 특성을 외면해 버리게 되는 위험도 존재한다.
    ('10권 [나치는 왜 유대인을 학살했을까? 중에서/ pp.23~24)

    ④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강제 수용소에는 유대인만이 수용되었을까?
    나치의 철권통치가 강화되면서 그만큼 나치의 반대자들이나 나치가 혐오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나치는 이들을 모두 사회로부터 완전히 격리시키고자 했기 때문에 강제 수용소 시설도 더 많이 필요했다. 이후 건설된 수용소에는 정치범들만 수용한 것이 아니라 나치가 ‘사회의 암적 존재’라고 낙인찍은 유대인과 다른 소수 집단들, 즉 ‘로마(Roma)’라고 불리는 집시, ‘여호와의 증인’ 신도, 동성애자 들까지 수용했다.
    ('10권 [나치는 왜 유대인을 학살했을까? 중에서/ pp.83~84)

    ⑤ 아프리카 인들은 처음부터 아메리카에 노예로 끌려왔을까?
    아프리카 인들이 처음부터 노예로 아메리카에 온 것은 아니었다. 콜럼버스의 항해 이후 아프리카 인들은 뱃사람, 군인, 노동자로서 아메리카에 왔다. 그 이후 많은 수의 아프리카 인이 노예로 들어와 육체노동을 하거나 아메리카 원주민 노동자를 감시하는 역할을 하였다. 북아메리카의 경우 1619년에 버지니아 식민지에 20여 명의 흑인이 들어왔다는 기록이 있다. 하지만 유럽 인들은 이후 동산 노예제(Chattel Slavery)를 만들어 아프리카 인들을 들여왔다. 동산 노예제에서 노예는 재산으로 간주되었고, 주인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존재였다.
    ('11권 [미국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중에서/ p.27)

    ⑥ 1920년 미국의 경제 호황 시기에는 노동자의 지위도 높아졌다?
    대량 생산 방식이 도입되면서 자동차, 화학, 전기 같은 부문에 반숙련 노동자가 늘어났는데, 이들은 아직 노동조합을 제대로 결성하지 못했다. 더구나 러시아 혁명을 거치면서 ‘적색 공포’의 바람이 불어 노동조합을 불온한 것으로 바라보기까지 했다. 물론 기업가들은 노동자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복지 제도를 도입하고, 주식을 배당하는 등의 정책을 쓰긴 했다. 하지만 이런 식의 기업 복지는 경제가 어려워질 때면 언제든지 없어질 수 있는 것이었고, 대공황기에 실제로 그러했다.
    ('11권 [미국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중에서/ pp.94~95)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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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서양사학과에서 프랑스혁명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프랑스 구체제의 권력구조와 사회](공저), [프랑스의 열정, 공화국과 공화주의](공저), [서양 여성들, 근대를 달리다](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마르탱 게르의 귀향], [로베스피에르, 혁명의 탄생], [기억의 장소](공역) 등이 있다. 그 외 여러 편의 프랑스 혁명 관련 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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