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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유럽 클래식 기행 : 콘세르트허바우에서 바이로이트 페스티벌까지 최고의 음악과 함께한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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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김성현
  • 출판사 : 아트북스
  • 발행 : 2012년 08월 13일
  • 쪽수 : 408
  • ISBN : 978896196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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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가을 겨울 봄 그리고 여름……
유럽 음악의 지도 위를 걷다

유럽 8개국 21개 도시, 42개 공연장에서 보낸 365일


한국인들의 해외여행 경향은 동남아 패키지여행에서 시작해 어느덧 유럽의 테마 여행으로 깊어지고 있다. 단순히 여행지의 풍광을 즐기고 오는 데서 벗어나 음악과 공연, 미술과 요리까지 우리의 관심사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클래식 팬이라면 여행 중에 음반과 DVD로만 접했던 최고의 공연장과 명지휘자·연주자·가수의 공연을 실제로 접해보고 싶은 소망을 품는 것이 당연할 터이다. 그러자면 적잖은 시간과 예산을 들여서 큰맘을 먹고 여행에 나서야 하지만, 다른 여느 분야와는 달리 공연 관람을 목적으로 한 여행에는 여러 가지 복병이 도사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그들의 시간대와 우리의 생활대가 다른 데서 생겨나는 물리적 시차(時差)와 우리 음악계와 본토의 음악계 사이의 온도차가 어쩌면 클래식 여행객의 덜미를 잡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의 지은이는 1년이라는 시간을 허락받아 이런 어려움들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상태에서 단기간의 여행객이 꿈꾸기 힘든 클래식 기행의 대장정에 나선다.

유럽의 공연 시즌은 보통 가을에 막이 올라서 이듬해 6월 즈음 끝나고, 여름휴가 기간에는 축제로 이어진다. 2010년 9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정확히 1년 동안 지은이는 연주회와 리허설, 마스터클래스와 강좌까지 유럽 8개국의 21개 도시, 42개 공연장에서 176편의 공연을 지켜보면서 그 환호와 감동, 숨소리와 눈물까지 고스란히 담아내고자 했고 마침내 ‘마음속의 유럽 음악 지도’를 실제로 짚어보게 되었다.

한국에서 접하는 공연들은 대개 쇼팽과 라흐마니노프의 협주곡, 차이콥스키의 교향곡과 협주곡을 쳇바퀴 돌듯이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면에서 한국의 클래식 팬들은 암묵적으로 취향의 편식을 강요하는지도 모른다. 이 책의 지은이는 유럽에서 온전하게 한 시즌을 보내면서 지갑 사정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시간과 장소, 프로그램과 연주자까지 최대한 한계를 극복해보고자 했다. 그러기 위해 지은이가 세운 원칙은 다음과 같았다. 되도록이면 객원 지휘자보다는 상임 지휘자가 출연하는 공연을 관람하고, 오케스트라나 극장의 매력과 특징을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는 연주회를 고르며, 기존에 손쉽게 볼 수 있었던 레퍼토리보다는 되도록 다른 곳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작품을 선택한다는 것. 때문에 파리를 베이스캠프로 삼았음에도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에서 바그너의 "신들의 황혼"을 공연할 때까지 반년 이상을 기다렸고, 그다지 대중적이지 않은 힌데미트와 쇤베르크의 작품을 고르기도 한다. 경제적 이유 때문이라도 가까운 도시와 공연장은 함께 묶어서 방문하는 편이 현명했지만, 이 같은 원칙에서 어긋날 경우에는 같은 도시라도 수차례 다시 찾았다. 베를린과 뮌헨, 런던과 빈 등 주요 도시를 찾아간 기간이 각각 다른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과거와 현재가 만나고 전통과 혁신이 교차하는 유럽 음악당

이렇게 365일 동안 유럽 공연장을 순례하면서 지은이는 극장은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곳이요, 전통과 혁신이 교차하는 공간이라는 걸 확인한다. 지은이는 유럽의 연주회장을 다니면서 역설적으로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 ‘껍데기’보다는 ‘알맹이’가 중요하다는 점을 절감한다.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하고 주민들의 문화 향수에 대한 문제의식이 본격화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전국에서 공연장을 앞다퉈 짓고 있지만, 아직은 콘텐츠 생산보다는 건물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점에서 유럽의 여러 공연장들의 역사와 그 역사가 낳은 콘텐츠를 지키는 것은 물론 풍부하게 확대해나가고자 하는 노력을 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다른 여러 분야와 마찬가지로 공연장 역시 철저하게 역사적 산물이다. 서양 고전 음악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청중이 점차 노령화하고 젊은 관객은 급감하는 현실 속에서 고전 음악이 자칫 사회로부터 단절, 유리되지나 않을까 고심이 적지 않다. 인터넷과 디지털의 세계에 뛰어들고, 청소년의 예술 체험 교육을 강화하며, 삶의 현장에 직접 다가가는 음악회가 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들의 현재는 어쩌면 우리의 미래이기도 하다. 전통적인 아날로그 영역에 속했던 공연장이 21세기를 맞아서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도 살펴보려 했다.

겉핥기식으로 “왔노라 보았노라”만을 나열하거나 개인적인 감상을 구구절절이 읊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이 책의 장점이다. 이 책을 읽으며 지은이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독자들은 각각의 음악당이 세워진 유래, 오케스트라의 역사를 알게 되며 그러다 보면 유럽 클래식 음악의 역사와 함께 현재 유럽 클래식 음악계의 상황까지 넌지시 짐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클래식 감상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해 지은이가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몸소 체득한 소중한 정보를 나눠주기도 한다. 유럽의 공연장은 여전히 온라인 관객보다 오프라인의 홈 팬들을 지극정성으로 대접하기 때문에 “유럽에서 공연 티켓을 싸게 사고 싶다면 가장 빨리, 되도록 현장에서, 여러 티켓을 묶어서 사는 편이 좋”다는 이야기는 그저 한 문장에 지나지 않지만 지은이의 발품과 지갑을 털어서 알아낸 정보이다. 또한 각 글의 말미에 실제로 공연장에 찾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정보들을 정리해둔 것도 스스로 유럽 클래식 기행을 떠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여행을 시작하며 | 유럽에서 음악과 함께 보낸 365일

I. 가을 시즌
시민의 손으로 세운 최고의 음악당 |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허바우
국제도시 오케스트라 스위스 로망드가 꿈꾸는 재도약 | 제네바 빅토리아 홀
과거에 대한 긍지와 미래에 대한 낙관이 스민 공연장 | 런던 사우스뱅크 센터
지역 공동체가 만들어낸 음악의 명가 | 런던 위그모어 홀
샹젤리제 극장의 음악 혁명 | 파리 샹젤리제 극장
쇼팽이 사랑했던 피아노, 공연장으로 되살아나다 | 파리 살 플레옐
뜨거운 열기가 감도는 오페라의 신흥 명가 | 바르셀로나 리세우 극장
활기찬 런던 도심의 오페라 극장 |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
모차르트와 베토벤이 살아 숨 쉬는 극장 | 테아터 안 데어 빈

II. 겨울 시즌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최정상의 오케스트라 | 베를린 필하모니 홀
베네치아의 죽음과 불사조의 부활 | 베네치아 라 페니체 극장
세계 음악계의 인재 양성소 | 버밍엄 심포니 홀
이탈리아 오페라가 태어난 극장 | 밀라노 라 스칼라
독일 낭만주의 음악의 산실 |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III. 봄 시즌
지휘자가 군림할 뿐 통치하지 않는 악단 |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오페라에서 이탈리아의 역사를 느끼다 | 로마 오페라 극장
살아 있는 현대음악의 메카 | 파리 조르주 퐁피두센터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전통과 저력 | 베를린 슈타츠오퍼
제대로 미치기 위한 전제 조건, 집중과 선택 | 뮌헨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부활의 힘을 지닌 음악 |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안주하지 않는 오케스트라 | 취리히 톤할레
망명자들의 도시, 현대 오페라의 요람 | 취리히 오페라하우스

IV. 여름 시즌
음악가들의 바티칸 성당 | 빈 무지크페라인
전통을 잇고 미래를 내다보는 오페라 제국 | 빈 슈타츠오퍼
지휘자의 무덤이 된 오페라 극장 |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
과거의 영광을 되살리다 | 드레스덴 젬퍼 오페라
축구 명가의 또 다른 자랑거리 | 맨체스터 할레 오케스트라

V. 여름 축제
프랑스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 | 엑상프로방스 페스티벌
스키 마을이 여름 음악 축제의 장으로 | 베르비에 페스티벌
아름다움과 연극, 예술이 대기에 스며든 축제 |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오직 바그너만을 경배하는 축제 |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이별의 순간에는 마침표가 필요 없다 | 루체른 페스티벌

여행을 마치며 | 다시 찾아올 음악을 기다리는 시간

본문중에서

네덜란드어로 콘세르트허바우는 연주회장을 뜻하는 보통명사이자 고유명사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이 공연장에 둥지를 틀고 있는 상주 교향악단이 바로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다. 지난 2007년 2월 처음 콘세르트허바우를 찾았을 때에도 베를린 필이나 빈 필하모닉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저력을 엿볼 수 있었다. 아침 9시부터 암스테르담 시민 1,200여 명이 이 공연장 앞에서 줄을 서고 있었다. 그날 저녁 브루크너의 교향곡 3번 연주회를 앞두고, 오전 리허설부터 이미 성황을 이루고 있었던 것이다.
(/ '시민의 손으로 세운 최고의 음악당 |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허바우' 중에서)

18개월의 공사 기간과 200만 파운드의 예산을 들여서 1951년 5월 3일 문을 연 2,900여 석 규모의 로열 페스티벌 홀은 전쟁의 피해를 재건하는 동시에 영국의 음악적 저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건물로 떠올랐다. 영국 국왕 조지 6세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관 연주회에서는 런던의 다섯 개 교향악단이 에이드리언 볼트와 맬컴 사전트의 지휘로 엘가의 「위풍다당 행진곡」 1번 등 애국적인 분위기의 음악들을 연주했다.
(/ '과거에 대한 긍지와 미래에 대한 낙관이 스민 공연장 | 런던 사우스뱅크 센터' 중에서)

하지만 세월은 망각을 부추기는 묘한 힘을 지니고 있다. 현대음악의 탄생을 알리는 혁명적 작품이었던 "봄의 제전"도 어느덧 20세기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고, 혁명의 진원지였던 샹젤리제 극장은 당시 공연장의 난동과 관련된 내용까지 극장 3층 복도에 전시하면서 "봄의 제전"의 초연 장소라고 선전하고 있다. 이 전시물의 하단에는 “물론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초연하고 ‘난장판’이 됐던 곳”이라는 위트 있는 글귀가 적혀 있다.
/ '샹젤리제 극장의 음악 혁명 | 파리 샹젤리제 극장' 중에서)

왕정이나 귀족 궁정에서 출발한 여느 오페라 극장과는 달리, 리세우 극장은 건립부터 철저하게 바르셀로나의 지역 유지와 부유한 시민들의 주도로 진행됐다. 건축 비용 역시 주식 형태로 판매한 뒤에 주주들이 극장 좌석을 소유하는 방식으로 마련했다. 심지어 당시 스페인 여왕이던 이사벨 2세가 건축 비용을 분담하지 않자, 협회 이름에서 여왕의 명칭을 빼버렸다는 일화도 남아 있다. 실제 이 극장에는 왕족이나 귀족을 위한 로열박스가 존재하지 않는다.
(/ '뜨거운 열기가 감도는 오페라의 신흥 명가 | 바르셀로나 리세우 극장' 중에서)

모두가 음반 산업의 종말을 염려하고 있을 때, 거꾸로 베를린 필은 주요 연주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하거나 주문형으로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콘서트’를 선보였다. 래틀의 메시지는 간단하면서도 명료했다. “나는 음악인들이 자신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 음악인들이 무언가 되돌려주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그들은 오랫동안 고립된 섬에서 특권을 누리며 살았다. 많은 선물을 받기 위해서는 밖으로 나가서 돌려줘야 한다”라는 것이었다.
(/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최정상의 오케스트라 | 베를린 필하모니 홀' 중에서)

무대에 오르기 전에 성악가들이 바짝 정신을 차려야 할 곳은 다름 아닌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이다. 오페라의 고향이라는 자부심으로 충만한 이 극장은 깐깐한 감식안으로 혹독한 야유를 퍼붓는 관객이 유달리 많은 편이다. 제아무리 세계무대를 누비는 인기 절정의 스타라고 해도 잠시 긴장을 놓는 그 순간, 박스석 위편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좌석에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서 연기와 발성부터 발음까지 꼼꼼하게 점검하는 라 스칼라 극장 팬들에게 질타와 뭇매를 면하기 어렵다.
(/ '이탈리아 오페라가 태어난 극장 | 밀라노 라 스칼라' 중에서)

마지막 4악장에서 오케스트라의 총주가 일제히 절정으로 치닫자 금관도 밝고 찬연한 빛을 쏟아냈다. 허공에서 정지한 샤이의 지휘봉이 서서히 내려가자 1시간 30분의 연주 내내 침묵을 지켰던 라이프치히의 관객들도 모두 기립 박수를 보냈다. 오케스트라 무대 뒤편의 오르간 한복판에 아로새겨진 세네카의 경구인 ‘진정한 즐거움은 중대한 일이다’가 이처럼 어울리는 장면도 없었다. 게반트하우스 설립 당시부터 창립 정신으로 자리 잡은 이 문구는 라이프치히의 음악 정신을 그대로 구현하는 말인 것만 같았다.
(/ '독일 낭만주의 음악의 산실 |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중에서)

역설적으로 단절은 전통을 보존할 수 있는 힘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서방 악단들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부단한 혁신을 거듭하면서 일찌감치 현대화의 길을 걸어간 반면, 동구권의 악단은 분단 이전의 예전 소리를 결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역설적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바렌보임 역시 “서방으로 불리는 외부 세계와 접촉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전통을 파괴할 만한 요소가 유입되는 일도 적었다. 단원들의 연주 자세는 지금도 여전히, 내가 아는 여느 오케스트라에서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모범적이다”라고 회상했다.
(/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전통과 저력 | 베를린 슈타츠오퍼' 중에서)

이 공연장이 유럽 최고의 명문 음악당으로 명성을 공고하게 다진 건 아무래도 ‘황금 홀’로 불리는 대공연장 덕분이다. 지휘자 브루노 발터가 “여기서 처음으로 지휘한 뒤에야 음악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비로소 깨달을 수 있었다”라고 고백한 이후, 당대의 지휘자와 연주자들이 앞다퉈 헌사를 바쳤다. 피아니스트 알프레드 브렌델이 은퇴를 선언하면서 2008년 12월 마지막 무대로 선택한 곳도 빈의 무지크페라인이었으며, 지휘자 프란츠 뵐저-뫼스트는 “음악가들에게 무지크페라인은 가톨릭에서 바티칸 성당과도 같다”라는 말로 경의의 뜻을 간결하게 요약했다.
(/ '음악가들의 바티칸 성당 | 빈 무지크페라인' 중에서)

지금도 매년 여름이면 이 도시는 바그너의 음악이 지배한다. 마치 지구상에 다른 음악은 존재하지도 않는다는 듯이, 1876년 축제 개막 이후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은 여전히 바그너의 오페라만을 무대에 올린다는 원칙을 엄격하게 고수하고 있다. 오후 4시쯤 시작한 공연은 밤 10시가 훌쩍 넘어서야 끝나고, 성악가 보호를 위해서 턱없이 불충분한 냉방 시설과 딱딱한 나무 의자에서 오로지 바그너의 작품만을 감상해야 한다. 지금이야 그나마 보수를 했다고 해도 작곡가 스트라빈스키는 앉은 의자가 연신 삐걱거리는 바람에 “100여 명의 따가운 눈초리에 시달려야 했다”라고 자신이 치른 곤욕을 토로하기도 했다.
(/ '오직 바그너만을 경배하는 축제 |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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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6종
판매수 1,597권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한 뒤 《조선일보》 기자로 일하고 있다. 성악가였던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클래식 음악을 접했으며, 롯데콘서트홀의 해설 음악회 <김성현의 시네마 토크>(2018)를 진행하는 등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친근하게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영화 속의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는 『시네마 클래식』, 일간지에 연재된 ‘클래식 ABC’ 코너를 바탕으로 펴낸 『클래식 수첩』, 현대 음악 작곡가 40인의 삶과 음악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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