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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오류 사전 : 1034가지 지식 오류들

원제 : Unbelievable But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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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편견과 오류, 잘못 알려진 상식과 지식의 세계!
어느 것이 진실이고 어느 것이 거짓일까?
어디까지를 믿고 어디서부터 의심을 해야 좋을까?
1034가지로 알아보는 역사, 정치, 오락, 건강, 사회, 과학, 우주의 다양한 오류들!!
너무 당연하게 여겼던, 전해 내려오는 지식과 상식의 오류를 이제 파헤쳐 보자!!

백년전쟁은 정확히 100년 동안 지속되었을까? 설탕을 많이 먹으면 정말 이가 썩을까? 양치질은 정말 밥을 먹은 직후에 하는 것이 좋을까? 식사량을 줄이면 위가 줄어든다는 말은 진실일까?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을수록 건강하다는 정확한 정보일까?
눈앞에 검은 점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빛의 굴절 때문이다? 지폐는 모두 다 종이로 만든 것일까? 저칼로리 식품을 먹으면 날씬해진다?
우리가 의심 없이 보고 읽고 들었던 역사 속, 책 속 지식들은 정말 올바른 정보일까? 쉴새없이 쏟아지고 있는 건강 정보들은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세상에서 제일 가는 악처라는 소크라테스의 처는 정말 최악의 부인이었을까? 나폴레옹이 러시아 전쟁에서 패한 것은 추위가 아닌 나폴레옹의 잘못된 전략전술 때문이었으며, 갈릴레이 갈릴레오는 지동설 때문에 온갖 박해를 받은 적이 없다. 감자는 뿌리채소가 아니며, 아기사슴 밤비는 사슴이 아니다?!는 진실일까?
철학부터 역사, 문화, 사회, 정치, 법과 같은 지식부터 건강, 물리, 생물, 우주, 지구에 관한 광범위한 분야에서 잘못 알려지거나 의도된 오류들, 그리고 과장된 지식들을 1034가지 뽑아 그 당시의 시대, 역사, 문화, 정치사를 통해 설명했다.
조금만 이면을 들여다보면 새롭게 보이는 사실들! 그리고 그로 인해 변한 역사!
진리와 지식 추구를 즐기는 독자라면 이 책에 소개된 1034가지 오류와 편견, 미신과 거짓들!을 확인하는 동안 어떠한 이유로, 왜 의도적으로 또는 우연히 바뀌어버린 진실과 거짓을 통해 지식과 상식의 오류라는 흥미진진한 세계를 탐구하는 지적 호기심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 역사와 정치
- 과학과 기술
- 문화와 오락
- 건강과 영양
- 일상과 사회
- 종교와 철학
- 지구와 우주

목차

1장 역사와 정치
매머드와 동굴 벽화
거석과 바퀴
게르만족과 인도게르만족
함무라비와 네부카드네자르
피라미드와 파라오
하트셉수트와 이크나톤
고양이와 화장품
트로이와 미케네
노예와 폭군
올림픽과 월계관
에트루리아인과 로마인
카이사르와 검투사
봉밀주와 룬 문자
아르미니우스와 바루스 전투
훈족과 반달족
비잔티움 제국과 프랑크 왕국
카를 대제와 대관식
비두킨트와 롤란트
봉건제와 농노
오토 대제와 세상의 종말
초야권과 철의 여인
기사와 붉은 수염왕
하인리히와 한자 동맹
합스부르크 가문과 백년전쟁
정략결혼과 종교전쟁
농민전쟁과 마녀사냥
삼십년전쟁과 지동설
콜럼버스와 인디언
태양왕과 마담 퐁파두르
브란덴부르크와 프로이센
마리 앙투아네트와 나폴레옹
러시아와 미국
부르셴샤프트와 여성의 노동
비스마르크와 빌헬름
사라예보와 베르
전쟁과 혁명
인플레이션과 황금기
히틀러와 아우토반
어머니날과 아리아인
반유대주의와 홀로코스트
블리츠크리크와 군대
공습과 마셜 플랜
월혁명과 월 봉기
독일과 재통일
유럽과 세계

2장 과학과 기술
식물과 동물
화초와 열매
과일과 채소
나무와 코르크
포유류와 공룡
황소와 사슴
물소와 코끼리
사자와 원숭이
곰과 캥거루
담비와 두더지
비둘기와 독수리
펠리컨과 펭귄
모기와 말벌
거미와 무당벌레
뱀과 악어
지렁이와 상어
원숭이와 사람
아기와 임신
피부와 체모
이론과 현실
빛과 공기
건축 기술과 콘크리트
비행기와 로켓
발명과 발견
자동차와 배
반도체와 원자력
사고와 재난

3장 문화와 오락
오페라와 국가國歌
우드스톡과 시르타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에다와 니벨룽
아벨라르와 아서 왕
셰익스피어와 괴테
삼총사와 그림 형제
프랑켄슈타인과 메피스토
동화와 미로
모나리자와 미켈란젤로
회화와 조각
피라미드와 사원
성당과 궁전
랜드마크와 관광 명소
신문과 영화
스타와 캐릭터
산타클로스와 옥토버페스트
운동과 건강
마라톤과 축구
치어리더와 크리켓
관용구와 비속어

4장 건강과 영양
염증과 응급 처방
수면과 통증
땀과 감기
눈과 치아
당뇨병과 심장 마비
뚱보와 말라깽이
달걀과 버터
비타민과 섬유질
향신료와 첨가물
빵과 푸딩
간식과 과일
생선과 육류
레버케제와 촙 수이
국수와 버섯
콜라와 커피
차와 와인
술과 담배
인증 마크와 식습관

5장 일상과 사회
도구와 재료
가구와 패션 소품
의복과 보석
콘돔과 욕조
운전면허증과 경찰관
채무와 상속권
살인과 재판
동전과 지폐
소득과 노동
원시림과 전원주택
약어와 명언
결혼과 자녀
대화와 예절

6장 종교와 철학
아담과 하와
천사와 예언자
크리스마스와 예수
비유와 십자가
종교 재판과 카타콤
교황과 이단자
유대교와 이슬람교
불교와 힌두교
오딘과 핼러윈
제우스와 아폴론
아틀라스와 오이디푸스
논리학과 형이상학
칸트와 헤겔

7장 지구와 우주
지구와 극지방
최북단과 최남단
사막과 우림
산과 바다
뉴욕과 홍콩
독일과 유럽
더위와 추위
바람과 날씨
달과 행성
수성과 화성
태양과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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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중에서

미학은 아름다움을 다루는 학문이다?
미학(aesthetics)의 어원은 그리스어의 ‘아이스테시스’(aisthesis)이다. 즉, 감각적 인식에 관한 학문이 바로 미학인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의 감각이 인식하는 모든 것이 미학의 연구 대상에 포함된다. 아름다움뿐 아니라 추악함도, 향기뿐 아니라 악취도 미학의 연구 대상이 되는 것이다. 만약 미학이 아름다움만을 다루는 학문이었다면 ‘에스테틱스’가 아니라 ‘칼리스틱스’(kallistics)라 불렸을 것이다. 그리스어로 ‘칼로스’(kallos)가 ‘아름다움’을 뜻하기 때문이다.

트로이 전쟁은 그리스가 일으킨 것이다?
트로이 전쟁은 그리스가 건국되기 이전에 일어났다. 그 사실은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등장인물들이 누워서가 아니라 앉아서 식사를 한다는 점, 나아가 역풍에는 항해를 할 수 없다는 대사 등으로 미루어볼 때 트로이를 공격한 군대는 그리스가 아니라 미케네였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이다. 참고로 미케네의 영주들은 펠로폰네소스의 굳건한 성곽 안에 살면서 약탈 행위로 부를 축적했고, 기원전 16세기경부터는 지중해의 상권을 장악했다. 하지만 기원전 1100년경부터 그리스계 부족들이 몰려오면서 미케네 문명도 결국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다.

네로 황제는 로마에 직접 불을 지른 뒤 기독교도들에게 누명을 씌웠다?
서기 64년 7월, 로마에 대화재가 발생했고, 네로 황제(Nero, AD 37-68)는 그것을 기회 삼아 ‘도무스 아우레아’(Domus Aurea), 즉 황금 별장을 건설했다. 그러자 네로 황제가 방화범이고, 로마가 불에 타는 내내 신이 난 네로가 노래를 불렀다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하지만 로마의 역사학자 타키투스(Tacitus, AD 55-115)의 기록에 따르면 불이 난 당시 네로 황제는 로마가 아니라 안티움(Antium)에 체류 중이고, 화재 소식을 접한 즉시 로마로 돌아와 공원과 각종 공공건물들을 비상대피소로 지정했다고 한다. 이후, 화재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묻는 과정에서 기독교도 200-300명이 처형되었다고는 하지만, 당시 처형된 이들이 독실한 기독교도들(christiani)이 아니라 부동산 중개업으로 고리를 취득한 고리대금업자들(chrestiani)이었다는 말도 없지 않다. 즉 네로가 기독교를 탄압했다는 확실한 증거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백년전쟁은 정확히 100년 동안 지속되었다?
프랑스와 영국은 정확히 114년 동안 전쟁을 치렀다. 시작은 1339년, 영국 왕 에드워드 3세(Edward III, 1312-1377)가 자신이 프랑스의 왕위 계승권자임을 주장하면서부터였다. 프랑스 왕 샤를 4세(Charles IV, 1295-1328)가 후계자 없이 사망하자 샤를 4세의 조카인 자신이 프랑스의 왕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었다. 하지만 프랑스는 샤를 4세의 사촌인 발루아 가문의 필리프 6세(1Philippe VI de Valois, 1293-1350)를 국왕으로 추대해 버렸다. 그렇게 촉발된 전쟁은 1453년, 카스티용(Castillon) 전투를 끝으로 드디어 마침표를 찍었다. 전쟁 결과, 영국은 프랑스의 왕좌를 포기해야 했음은 물론이고, 나아가 칼레(Calais)를 제외한 프랑스 내 모든 점령지도 넘겨주어야 했다.

콜럼버스가 달걀을 세웠다?
달걀을 세운 것은 콜럼버스가 아니라 이탈리아의 선구적 건축가 필리포 브루넬레스키(Filippo Brunelleschi, 1377-1446)였다. 1421년, 브루넬레스키는 피렌체 대성당의 설계도를 공개했는데, 경쟁자들은 모두 다 하나같이 도저히 실현불가능한 계획이라며 혀를 찼다. 그러자 브루넬레스키는 경쟁자들에게 달걀 하나를 세로로 세워 보라고 요구했고, 모두들 브루넬레스키의 황당한 요구에 어리둥절한 표정만 지었다. 그때 브루넬레스키는 계란의 한쪽 끝을 깬 뒤 탁자 위에 세로로 세웠고, 대성당 건설 계획도 그것과 마찬가지라고 역설했다. 해결책을 알고 나면 결국 간단한 문제라는 것이었다. 참고로 이 일화가 사실인지 아닌지도 제대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이 일화가 ‘콜럼버스의 달걀’ 이야기로 와전된 것만큼은 분명하다.

대부분 질병은 심인성 질병이다?
오랜 세월 동안 인류는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들 중 심리적 원인을 경시해왔다. 그런데 이제 그 부분을 보상이라도 하려는 듯 모든 질병의 원인을 정신신체적(psychosomatic) 원인에서 찾으려 하고 있다. 예컨대 위염이나 위궤양도 분노를 억누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으로 분류되는 것이다. 실제로 그런 사례가 많고, 그렇기 때문에 완전히 틀린 말이라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심리적 이유와는 상관없이 오로지 신체적, 물리적 이유만으로 위염이나 위궤양을 앓는 환자들도 분명 있다. 예를 들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같은 균에 의해 병변이 발생하는 것이다. 참고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에 의한 질병은 심리 요법이 아니라 항생제로 치유할 수 있다고 한다.

맹장 수술 시에는 맹장을 제거한다?
우리가 흔히 맹장이라 부르는 기관은 사실 맹장(cecum)이 아니라 맹장 끝부분에 붙어 있는 8cm 정도 길이의 충수돌기(appendix)이다. 맹장염에 걸려 수술을 받는다 하더라도 맹장 전체가 아니라 충수돌기만을 제거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한때 맹장이 쓸모없는 기관이라 해서 어릴 때 이미 제거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었지만, 현대 의학에서는 맹장 제거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맹장이 면역 체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관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살을 빼면 무조건 건강해진다?
비만이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이제 누구다 다 아는 상식이다. 그러나 그 말이 곧 다이어트가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뜻은 아니다. 특히 단기간에 걸친 집중적 다이어트는 요요 현상만 초래할 뿐이다. 나아가 무리한 다이어트는 신진대사 체계를 교란시키고 체내 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리며, 간, 쓸개, 심혈관계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으니 특히 더 지양해야 한다. 게다가 체중만 줄이면 심장마비나 동맥경화증 발발 위험이 낮아진다는 보장도 없다. 따라서 무리한 다이어트보다는 장기간에 걸쳐 식습관을 개선하고 서서히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뚱뚱한 사람들은 많이 먹어서 뚱뚱해진 것이다?
많이 먹어서 뚱뚱해진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뚱뚱한 사람이 빼빼 마른 사람보다 식사량이 더 적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비만의 원인은 음식물 과다 섭취가 아니라 유전적 원인이나 운동 부족, 신진대사 장애 등이다. 참고로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줄어든 경우에는 적게 먹어도 살이 찔 수 있다고 한다.

저칼로리 식품을 먹으면 날씬해진다?
바야흐로 저칼로리 식품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일반 식품에 비해 설탕과 지방 함량이 낮은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저칼로리 식품들을 만들 때에는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를 쓴다. 설탕처럼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거의 없기 때문에 저칼로리 식품의 재료로 쓰일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만 섭취한다 해서 무조건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인공 감미료는 우리 몸에 ‘자, 이제 단것이 들어갈 예정이니 소화할 준비를 하세요!’라는 신호를 보내고, 그 신호에 따라 우리 몸에서는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문제는 인슐린이 분해해야 할 ‘진짜 당분’이 없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인슐린은 설탕 대신 혈당을 분해해 버리고, 그러고 나면 혈당 수치가 낮아져서 이루 말할 수 없는 공복감이 엄습한다. 즉, 인공 감미료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이 먹게 되고, 결국은 살이 더 찌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참고로 진짜 기름을 대체하는 가짜 기름 역시 인공 감미료와 비슷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한다.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크리스타 페펠만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67
출생지 독일 운터프랑켄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67년 독일 운터프랑켄 지역의 아샤펜부르크에서 태어나 밤베르크 대학 역사학과에 입학, 뮌헨 신문방송학 석사로 학업을 마쳤다. 이때부터 줄곧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겸 저술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며, 역사를 비롯한 여러 분야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학문적 주제들을 사전으로 편집 출간해 큰 대중적 인기를 끌었다.
저서로는 [한 권으로 읽는 세계의 신화], [일반 교양의 반쪽자리 지식]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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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독과를 졸업했다. 현재 프리랜서 번역자이자 각종 국제행사의 통역자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통계의 거짓말》, 《아름답지 않을 권리》, 《화장실 철학자》, 《집중하는 힘》, 《날씨가 만든 그날의 세계사》, 《감정 테러리스트》, 《혼자가 편한 사람들》, 《나는 괜찮지 않다》, 《결정장애 세대》, 《십대들의 폭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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