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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동의 약초식물 『한국의 약초 도감』. 산과 들에서 자라고 있는 풀과 나무, 그리고 길거리나 마당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약초를 조사하여 약효와 이용 부위를 중심으로 정리한 책이다. 야초성 약초, 해양성 약초, 수생성 약초, 산삼을 닮은 약초, 덩굴성 약초, 약용 나무 등의 6가지 주제로 나누어 다루었다. 용법과 채취 시기, 자라는 곳, 생태, 크기, 개화 시기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약초에 대한 다양한 사진을 곁들여 이해를 도왔다.

산과 들에서 자라고 있는 풀과 나무 가운데, 또 길거리나 마당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약초는 많다. 식물의 약효를 알고 있으면 건강에 유익한 부분이 있다.
예부터 민간요법이나 한방에서 사용한 각종 생약은 그 필요성이 절실했던 선인들이 산과 들에 나가 약효가 있는 초목을 발견하고 이용한 것들이다.
그 지식에서 배워야 할 부분은 많다.
이용 부위는 풀 전체이거나 씨앗, 뿌리 잎 등이다. 약초에 대한 지식을 체득한다면 수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병에 걸리거나 어딘가 다쳐도 병원이나 약국이 가까이에 없던 먼 옛날에는 자연 속에 숨 쉬는 풀과 나무가 치료 할 수 있는 소중한 약이었다.
지금은 반대로 자연이 사라지고 있어 약초는 점차 손에 넣기 힘든 존재가 되고 있지만,약은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약초 중에는 예부터 너무나 유명해서 지금은 야생으로 자라는 것을 구할 수 없게 된 것들이 많다. 예를 들어 위에 좋은 약으로 유명한 쓴 풀은 뿌리째 뽑혀 점차 자생하는 것이 줄어들고 있다. 쓴풀 같은 1~2년생 풀은 꽃을 피운 다음에 씨를 흩뿌리므로 그 이듬해 다시 꽃을 볼 수 있는 들풀인데 씨를 남기지도 전에 뿌리째 채취하기 때문에 그 수가 점차 줄어 언젠가는 멸종할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
들풀이나 약초를 채취할 때 풀 전체를 채취하지 말고, 여러해살이 풀일 경우에는 뿌리를 남기고 땅 위 부위만 채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물의 뿌리를 손상하지 않는 매너가 필요하다. 풀, 나무의 생명을 소중하게 다루자.

머리말 8

01 야초성약초
반하12
삼지 구엽초 14
산자고 16
산마늘 18
산달래 20
원추리 22
둥굴레 24
참나리 26
맥문동 28
민들레 30
머위 32
털머위 34
개미취 36
금불초 솜방망이 38
냉이 40
황새냉이 42
고추냉이 44
쑥 46
사철쑥 48
떡쑥 50
익모초 52
씀바귀 54
좀씀바귀 56
엉겅퀴 58
술패랭이꽃 60
야고 62
쓴풀 64
용담 66
쇠무릎 68
지치 70
참소리쟁이 72
짚신나물 74
호장근 76
황련 78
노루발풀 80
돌외 82
고추나물 84
괭이밥 86
꿀풀 88
병꽃풀 90
금창초 92
전호 94
사상자 96
수영 98
마디풀 100
여뀌 102
개여귀 104
쇠뜨기-뱀밥 106
속새 108
삼백초 110
별꽃 112
뱀무 114
이질풀 116
붉은토끼풀 118
토끼풀 120
살갈퀴 122
차풀 124
꼭두서니 126
독활 128
중치모당귀 130
시호 132
마티리 134
도꼬마리 136
한련초 138
등골나물 140
털진득찰 142
좀꿩의다리 144
까치수염 146
승마 148
냄초 150
박하 152
방아풀 154
오이풀 156
뱀딸기 158
겨울딸기 160
쇠비름 162
명아주 164
질경이 166
뚱딴지 168
조릿대 170

02 해양성 약초
수송나물 174
갯방풍 176
번행초 178

03 수생성 약초
띠-모초 182
갈대 184
창포 186
석창포 188
부들-포항 190
부처꽃 192
달개비 194
물달개비 196
개연꽃 198
조름나물 200
질경이택사 202

04 산삼을 닮은 약초
더덕-만삼 206
도라지 208
잔대 210
삽주 212
산삼 214
천마 218

05덩굴성 약초
참마 222
인동덩굴 224
계요등 226
으름덩굴 228
쥐참외 230
노랑하늘타리 232
메꽃 234
하수오 236
댕댕이덩굴 238
새삼 240
머루 242
개머루 244
청미래덩굴 246
다래나무 248
개다래나무 250
칡 252

06 약용나무
겨우살이 256
오가피 258
두릅나무 260
흡 262
접골목 264
예덕나무 266
아카시아 268
보리수 270
청사조 272
소태나무 274
참빗살나무 276
자귀나무 278
황벽나무 280
산초나무 282
개산초나무 284
물푸레나무 286
목련 288
버들목련 290
일본목련 392
후박나무 394
비자나무 396
순비기나무 298
자작나무 300
왕가래나무 302
산뽕나무 304
가막살나무 306
칠엽수 308
구기자나무 310
화살나무 312
개오동나무 314
주엽나무 316
쥐똥나무 318
오미자나무 320
자금우 322
소귀나무 324
주목 326
녹나무 328
털조장나무 330
생달나무 332
참가시나무 334
황매화 336
해당화 338
동백나무 340
고삼 342
비수리 344
싸리 346
참죽나무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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