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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2만 리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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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역사상 가장 창조적인 작가, 과학 소설의 아버지로 불리는
쥘 베른의 대표적인 과학 소설!
빠르고 눈부시게 발달하는 과학의 시대에 19세기, 20세기, 21세기의 독자들을
모두 사로잡으며, 과학 소설로는 드물게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해저 2만 리]의 깊이와 감동을 네버랜드 클래식에서 만나 보세요!


모험 소설의 대가, 과학 소설의 아버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번역되는 작가…… 쥘 베른을 수식하는 말은 수없이 많다. [해저 2만 리]는 쥘 베른이 쓴 대표적인 과학 소설로, 이 모든 수식어에 손색없는 작품이다. 신비스러운 사나이 네모 선장이 이끄는 잠수함 노틸러스호의 해저 탐험기는 잠수함이 존재하지 않던 19세기 후반에 발표되어 세상을 놀라게 했으며, 지금까지 세계 곳곳의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현대 영화를 연상시키는 흥미로운 줄거리, 수많은 영화와 문학에 영향을 미친 풍부한 상상력, 세계 최초의 원자력 잠수함이 그 이름을 빌려 썼을 정도로 치밀한 과학성을 갖춘 [해저 2만 리]는 역사상 가장 독보적인 과학 소설이다.
더구나 [80일간의 세계일주], [2년간의 휴가]를 통해 원작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어린이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쥘 베른 완역본을 선보여 온 번역가가 깊이 있게 해석하고, 수많은 과학적 정보를 일일이 조사하고 연구한 끝에 탄생한 네버랜드 클래식의 [해저 2만 리]는 어린이들이 방대한 분량과 거대한 스케일의 걸작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판본이다. 거기에 1869년 초판본에 실렸던 삽화를 그대로 실어, 세월이 흘러도 바래지 않는 고전의 감동을 글과 그림 모두에서 느낄 수 있다.
세계적인 걸작을 엄선하고, 충실하게 완역하고, 원작에 깊이를 더할 풍부한 해설을 갖춘 ‘네버랜드 클래식’ 시리즈의 40번째 책 [해저 2만 리]는 독자들에게 한층 넓고 깊은 상상의 세계를 선사할 것이다.

알려진 세계와 알려지지 않은 세계를 넘나드는 경이로운 해저 여행
잠수함 노틸러스호와 네모 선장이 등장하는 [해저 2만 리]는 많은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 작품이 19세기에 쓰여졌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실제로 이 작품은 1896년에 발표되었다. 작품이 쓰여질 무렵 유럽에서는 전기를 비롯한 새로운 기술이 발명되고, 철도와 항로가 건설되는 등 과학과 산업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었다. 과학의 발달이 가져온 새로운 발명과 발견에 열광하던 당시의 독자들은 ‘최첨단 잠수함’의 여행기에 놀라움과 감탄을 금하지 못했다. 괴생물체의 정체가 잠수함이라는 사실을 안 순간, 주인공 아로낙스 박사가 ‘최고로 경이롭고 신화적인 존재를 발견했다 해도 이토록 경악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다. 잠수함은커녕 쇄빙선조차 상용되지 않던 시대에 쥘 베른은 바다 깊은 곳을 탐험하고 얼음을 부수며 극지방을 탐험하는 노틸러스호를 독자들에게 보여 주었다.
인간 사회를 등진 최고의 과학자가 비밀리에 건조한 최첨단 잠수함을 타고, 바다 깊은 곳에 자기만의 세계를 이룩했다는 상상은 현대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도 손색없다. 지구에 존재하는 가장 거대한 자연인 바다는 인간에게 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거칠고 신비로운 대상이다. 노틸러스호는 그 바다 깊은 곳을 누비며 태평양, 인도양, 지중해, 대서양, 남극해와 북극해를 비롯하여 사라진 대륙 아틀란티스, 모세가 건넜다고 성서에 기록되어 있는 홍해까지 ‘알려진 세계와 알려지지 않은 세계’ 곳곳으로 독자들을 인도한다. 이처럼 [해저 2만 리]는 과학의 힘을 빌어 시대와 국가를 초월해 모든 인간이 가지고 있는 모험심과 도전 정신을 자극한다. 그렇기에 독자들이 늘 상상만 하던 미지의 공간뿐 아니라 존재조차 밝혀지지 않은 신비스런 공간에까지 상상의 세계를 넓히는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

과학과 문학이 치밀하게 결합한 최고의 과학 소설
과학 소설은 그 특성상 세대를 초월하여 사랑받기가 쉽지 않다. 당시에 아무리 새로운 것이라도 금세 구태한 것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저 2만 리]는 20세기를 거쳐 지금까지도 독보적인 과학 소설로 손꼽힌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아로낙스 박사가 육지와의 교류를 끊은 채로 노틸러스호가 어디에서 동력을 공급받는지 궁금해하자, 네모 선장은 ‘바닷물에서 약 2.67퍼센트를 차지하는 염화나트륨’을 추출해 수은과 섞어 ‘나트륨 전지’를 만든다고 설명한다. 책 속에는 해저 광산에서 석탄을 채굴하고 바닷물로 전기를 만드는 동력의 원리부터 노틸러스호의 전체 길이와 각 부분의 폭과 비율 등 자세한 내부 구조, 먹을거리를 얻고 요리하는 방법까지 실제로 경험한 듯 구체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노틸러스호가 탐험한 해저 항로와 지리 정보, 수백여 종의 해양 생물 묘사 등 [해저 2만 리]에는 지리학과 생물학, 과학에 걸쳐 무척 방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작가 스스로가 ‘거의 사전을 만드는 것에 가까운 일’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쥘 베른은 자신의 작품에 정확한 과학적 지식을 담기 위해 평생 정보를 수집하고, 연구했다. 덕분에 쥘 베른의 과학 소설에 나온 여러 장치와 기계들 중에는 20세기에 실제로 발명된 것들도 많다. 쥘 베른이 쓴 우주 여행기에는 오늘날의 우주선과 무척 닮은 로켓이 등장하고, [해저 2만 리]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원자력 잠수함에는 ‘노틸러스’라는 이름이 붙었을 정도다.
세계 최초로 과학 소설을 쓴 작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훗날 ‘SF’라는 장르 용어를 처음 사용한 작가들이 쥘 베른을 ‘SF 문학의 아버지’라고 평가한 이유는 그가 이처럼 방대한 정보와 철저한 고증, 특유의 상상력을 결합하여 무척 정확한 과학적 추리를 해 냈기 때문이다. 덕분에 19세기 독자들은 기발한 상상이 가까운 미래에 현실이 될지 모른다는 꿈을 꾸었고, 현대 독자들은 그의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에 감탄하며 작품에 몰입할 수 있다. [해저 2만 리]는 독자들이 한 번도 실제로 보거나 상상하지 못한 모든 것들을 머릿속에 생생하게 떠올리고, 새로운 정보를 아는 기쁨을 느끼고,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것을 과감하게 꿈꾸게 하는 과학 소설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과학의 시대에 잊어서는 안 될 ‘인간애’를 담은 작품
거친 바닷속에서 펼쳐지는 모험은 노틸러스호를 이끄는 신비한 사나이 네모 선장과 아로낙스 박사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네모 선장은 인간 사회에 대한 깊은 불신과 증오 때문에, 자신의 첨단 과학을 오로지 세상으로부터 멀어지는 데 쓰는 인물이다. 노틸러스호를 직접 설계하고 건조한 천재성, 음악과 예술에 대한 깊은 조예, 인간을 증오하면서도 동료의 죽음을 비통해하는 면은 그를 한층 신비롭고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한다. 그런 네모 선장이 위험하다고 느끼면서도 그가 보여주는 첨단 과학을 동경하는 아로낙스 박사는 과학과 인간 사이에서 고민하는 현대 과학자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아로낙스 박사는 네모 선장이 인간에 대한 믿음을 모두 버리지 않았을 거라 믿지만, 네모 선장이 노틸러스호를 추적하던 전함을 침몰시키자 결국 아로낙스 박사는 노틸러스호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네모 선장은 과학이 가져올 눈부신 미래와 과학이 ‘인간애’를 잊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비극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쥘 베른은 새롭고 빠른 것에 열광하는 19세기 독자들에게 과학이 인간을 얼마나 놀라운 세계로 데려갈 수 있는지, 또한 그 과학이 전쟁과 무기 등 얼마나 많은 재앙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해저 2만 리]에 담긴 놀랍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밑바닥에는 인간이 아무리 놀라운 것을 발명할 수 있다 해도 그것을 인간보다 중요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의미심장한 경고가 담겨 있다. 19세기에만이 아니라,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더 중요해진 이러한 주제가 [해저 2만 리]를 세계적인 고전으로 평가받는 커다란 이유이다.

‘네버랜드 클래식’으로 만나는 쥘 베른의 작품 세계
세계적인 걸작을 엄선하여 충실하게 완역하고, 작품과 작가에 대한 풍부한 해설을 넣어 작품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네버랜드 클래식은 그 어떤 판본보다도 쥘 베른의 작품 세계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기회이다. 쥘 베른은 독보적인 명성과 작품 세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학 소설과 모험 소설이라는 장르 특성상 오랫동안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미 네버랜드 클래식에서는 베른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 준 [80일간의 세계 일주], 그가 쓴 유일한 소년 모험 소설 [2년간의 휴가]를 소개해 모험 소설가로서 쥘 베른을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이번에는 쥘 베른의 대표적인 과학 소설 [해저 2만 리]를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이 쥘 베른의 폭 넓은 작품 세계를 만끽할 기회를 제공한다.
‘네버랜드 클래식’에 수록된 쥘 베른의 작품들을 번역한 김주경 번역가는 수년 동안 쥘 베른의 작품 세계를 연구하며, 원작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한국어판을 만드는 데에 힘썼다. 네버랜드 클래식의 40번째 책 [해저 2만 리]는 쥘 베른에 관한 한 전문가라 불릴 만한 번역가의 깊이 있는 해석, 수백여 종의 해양 생물을 비롯한 방대한 과학 정보를 일일이 조사하고 고증하는 편집 과정을 거쳐 태어났다. 여기에 1869년 초판본에 실렸던 삽화를 그대로 실어,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고전의 힘을 글과 그림 모두에서 느낄 수 있다. 또한 어린이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쥘 베른이 살았던 시대와 그의 과학 소설 세계를 소개하는 화보를 실어, 어린이 독자들이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과학 소설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했다.

목차

1부

1장 떠다니는 암초
2장 찬반양론
3장 주인님 뜻대로 하세요
4장 네드 랜드
5장 모험을 찾아!
(중략)
23장 불안함 꿈
24장 산호왕국

제2부

1장 인도양
2장 네모 선장의 새로운 제안
3장 1천만 프랑짜리 진주
4장 홍해
5장 아라비아 터널
(중략)
22장 네모 선장의 마지막 말
23장 결말

본문중에서

1860년, 세계 곳곳의 바다에서 괴생물체로 인한 선박 침몰 사고가 잇따르자 세계는 혼란에 빠진다. 고래보다도 크고, 전기뱀장어보다 훨씬 밝은 빛을 내고, 대형 선박보다 빠른 속도로 달리는 어마어마한 괴생물체의 정체는 무엇일까? 거대한 고래에서부터 전설의 거대동물 크라켄까지 온갖 가설이 제기된다. 잠수함이라는 가설도 있지만 곧 논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개인이 그런 기계를 자유롭게 만든다는 건 실현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 결국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프랑스 자연사 박물관의 아로낙스 박사가 파견되고, 그는 괴물을 뒤쫓다 되레 조난당하고 만다. 그때 뜻밖에도 괴생물체가 아로낙스 박사 일행을 구해 준다. 괴생물체의 정체는 다름 아닌 강철로 된 잠수함 노틸러스호였던 것이다! 네모 선장은 아로낙스 박사 일행에게 다시는 인간 사회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해저 세계 일주를 제안한다. 아로낙스 박사는 조국과 가족에게로 돌아갈 수 없다는 말에 갈등하지만, 당장 눈앞에 펼쳐진 최첨단 시설과 늘 궁금해하던 심해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네모 선장의 지성과 냉철함, 신비로움에 매료되어 노틸러스호의 항해에 함께하기로 한다. 그때부터 열 달에 걸친 세계 해저 여행이 시작된다. 인도양, 해저터널, 해저화산, 홍해와 아틀란티스 대륙까지 광활한 바다 속을 탐험한다. 온갖 해양생물과 놀라운 사건들, 갖은 위험에 맞닥뜨리며 아로낙스 박사는 인간에 대한 네모 선장의 불신과 증오가 상당히 뿌리 깊으며, 동시에 동료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깊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네모 선장이 노틸러스호를 추적해 온 군함을 냉정하게 격추시키자, 아로낙스 박사 일행은 노틸러스호가 거대한 소용돌이에 휩싸인 틈을 타 노틸러스호를 탈출한다. 아로낙스 박사 일행은 무사히 해안에 도착하지만 노틸러스호가 소용돌이에서 살아남았는지 아니면 침몰했는지 알 수 없었다. 아로낙스 박사는 노틸러스호가 여전히 심해 어딘가를 떠돌기를, 그리고 네모 선장이 이제 인간 사회에 대한 증오를 거두었기를 바란다.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쥘 베른(Jules Verne)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28.02.08~1905.03.24
출생지 프랑스 낭트
출간도서 970종
판매수 102,762권

1828년 프랑스 낭트에서 법률가의 아들로 태어났어요. 파리의 도서관들을 돌아다니며 지리와 기계 공학과 천문학 등을 혼자서 공부한 쥘 베른은 첫 소설 <풍선 안에서 다섯 주> 이후로 <지구에서 달까지>, <해저 2만 리>, <80일간의 세계 일주> 등 수많은 공상 과학 소설들을 발표했어요. 쥘 베른의 소설은 자연 과학에 대한 온갖 지식을 바탕으로 상당히 믿을 만한 배경과 사건을 구성했다는 특징이 있어요. 그리하여 “20세기 과학은 베른의 꿈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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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불어교육학과와 연세대학교 대학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리옹 제2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지금은 우리나라에 좋은 책들을 소개하는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는 『거짓말 손수건, 포포피포』, 『세상을 다시 그린다면』, 『쉿, 조용』, 『편지』, 『나의 첫 성경』, 『프록시마 켄타우리』,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1, 2, 3』, 『80일간의 세계 일주』, 『토비 롤네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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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 리우 [그림]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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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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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년 12월 2일 프랑스 생세르방에서 태어났다. 19세기 프랑스 화가인 샤를 프랑수아 도비니, 귀스타브 도레의 제자였으며 주로 풍경화나 기념 작품을 그렸다. [해저 2만 리], [기구를 타고 5주간] 등 쥘 베른의 여러 작품에 삽화를 그렸다. 1868년, 쥘 베른은 리우와 작업하면서 인물들을 더 작고, 공간을 더 크고 세밀하게 그려 주길 요청하며 네모 선장을 표현한 데 있어 그의 아이디어를 칭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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