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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반 소년들

원제 : 園芸少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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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화려하거나 튀지 않아서 오히려 더 특별한, 꽃을 가꾸는 소년들의 싱그러운 성장 이야기

[원예반 소년들]은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 세 명이 우연히 원예반에 들어가 꽃을 가꾸게 되면서 벌어지는 봄, 여름, 가을의 이야기를 그린 책이다. 시니컬한 평범남 다쓰야, 중학교 때 좀 놀았던 오와다, 집단 괴롭힘의 상처로 머리에 상자를 쓰고 남몰래 상담실로 등교하는 ‘BB’ 쇼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세 소년은 꽃을 키우며 제힘으로 꽃을 피우는 작은 식물이 품은 질긴 생명력, 기다림과 관심을 기울이는 것에 대해서 자기도 모르게 배워 간다. 그러면서 각자가 품고 있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서로를 믿고 기다려 주는 우정을 쌓으며 성장하는 과정을 밝고 싱그럽게 그려 내고 있다.
학교 뒤편 작은 화원에서 펼쳐지는 세 소년의 풋풋한 성장기는 삭막한 현실 속에서 자기 자신과 주변에 대해서 생각해 볼 마음의 여유가 없는 독자들에게 쉼터를 내어 줄 것이다. 간결한 문체와 쉽고 흡입력 있는 이야기 전개로 책 읽기에 서툰 아이들에게 읽기에 안성맞춤인 책이다.

꽃을 통해 ‘청소년이 가진 생명의 힘’을 이야기하다

중고등학생들 중에는 원예가 뭔지도 모르는 아이들이 많다. 도시 학교에는 원예반이 없는 곳도 많다고 하니 더욱 낯설 수밖에 없다. 원예가 뭔지 알고, 학교에 원예반이 있는 아이들이라고 하더라도 그런 동아리가 있는지도 모르거나 원예반 활동을 한다고 하면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하거나 ‘적당히 시간이나 때우려나 보다.’고 넘겨버릴 것이다.
이 낯설고 존재감 없는 원예와 청소년이 소설에서 만났다. 원예는 생명이 있는 식물을 가꾸는 활동이다. 미세한 가루 같은 씨앗에는 꽃을 피우는 생명력이 잠들어 있고, 그 생명력은 끊임없는 관심과 적당한 공기, 온도, 물이 없으면 빛을 바라지 못한다. 그리고 꽃을 피웠다고 하더라도 시든 꽃잎을 따 주거나 줄기 치기를 하고, 식물 크기에 알맞은 크기의 화분으로 옮겨 심지 않으면 그 꽃은 시들어 버린다.
이런 식물의 속성은 청소년과 참 많이 닮았다. 청소년들은 자기 안에 숨어 있는 생명력을 스스로 인식하기가 어렵다. 수많은 사람과 우연을 만나면서 미처 모르고 있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살아 나가는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

[원예반 소년들]은 이런 청소년과 꽃이 공통적으로 지닌 ‘생명의 힘’을 이야기하는 소설이다. 준 명문 고등학교에 갓 입학한 다쓰야와 오와다는 학교 뒤편에 있는 화원에서 우연히 만나고, 무심코 화분에 버린 물을 머금고 싱싱해진 하트 모양의 풀잎을 발견한다. 열정이 없는 친구들, 삭막하기만 한 학교 분위기에 지루함을 느끼고 있던 두 사람은 이 작은 변화에 흥미를 느낀다. 그렇다고 스스로 원예반에 들어간 건 아니다. 운동부에 강제로 가입시키려는 선배들을 따돌리려고 원예반에 들어갔다는 꼼수를 부렸는데 그만 원예반 담당 교사인 ‘허허 영감님’의 가입 권유로 정말 원예반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그리고 화원에서 쇼지를 만나게 된다. 쇼지는 중학교 때 얼굴 생김새 때문에 집단 괴롭힘을 받은 적이 있다. 그때 받은 마음의 상처 때문에 머리에 상자를 뒤집어쓰고 남몰래 상담실로 등교하고 있었다. 학교를 다니는 사람들한테 자기 모습을 들키면 안 된다는 학교와 한 약속이 있기 때문에 다쓰야와 오와다한테 자기를 못 본 걸로 해 달라고 사정한다. 오와다는 그 부탁을 들어주는 대신 물주는 것을 도와 달라는 조건을 제시하고, 쇼지는 마지못해 허락한다.
이제 세 사람은 원예 담당 교사인 ‘허허 영감님’의 말대로 ‘꽃과 푸른 잎으로 가득한 화원’ 만들기에 돌입한다. 처음에 다쓰야와 오와다는 원예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다. 화분에 있는 꽃이 어떤 꽃인지도 모르고, 어떻게 꽃을 키워야 한다는 아무런 지식도 없이 무작정 물만 주고, 각자 페튜니아와 스토크 씨앗을 가지고 와서 화분에 심는다. 심기만 하면 저절로 싹이 나고 꽃이 필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던 두 사람은 아무 반응이 없는 걸 보고 불만에 가득 찬다. 쇼지의 조언에 따라 원예 책을 보고 공부하고, 물주는 다양한 방법, 꽃마다 기르는 방법이 다르다는 걸 알아 가며 세 사람은 꽃모종을 사서 화분에 심고, 다 시들어 버려진 화분을 화원으로 가져와 살려 내기도 한다.

지쳐 있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쉼터 같은 책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 식물과 함께 세 소년의 일상과 마음에 자그마한 변화들이 찾아온다. 전에는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들꽃들이 눈에 띄고, 사진관 앞에 시든 아프리카봉선화에 물을 주고 아르바이트생 앞으로 ‘물을 주세요.’라는 쪽지를 남기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을 뒤흔드는 변화는 꽃을 키우며 움직이는 세 소년의 마음과 치유다.

“……식물을 큰 화분에 옮겨 심으면 갑자기 커집니다. 그걸 보고 늘 생각했습니다. 큰 화분에 옮겨 주기 전까지는 작은 화분에 맞게 답답한 상태로 살아 있었구나 하고.”
(본문 116쪽)

쇼지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함께 떠난 합숙 자리에서 상자를 태우고 얼굴을 드러내면서 나지막이 하는 말이다. 쇼지는 자기가 어떻게 생겼든지 있는 그대로 자기를 믿어 주는 다쓰야와 오와다를 통해 마음을 열게 된다.
다쓰야는 자기가 씨앗을 뿌린 페튜니아 꽃이 핀 것을 발견한다. 열심히 들여다볼 때는 자라지 않다가 세심하게 돌보지 못하는 시기가 되고 나서 갑자기 자라 꽃을 피운 것이다.

이 녀석, 허약한 성질이 아니네. 그렇다고 절대 불굴의 강자도 아니다. 필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피는 것이다. (본문 123쪽)

다쓰야는 초등학교 때, 권력을 가진 남자애가 시비를 거는 것을 빠져나가려다 한 어리숙한 친구를 외면한 기억이 있다.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우연히 마주친 그 친구에게 다쓰야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그 친구 탓을 하며 자기합리화를 해왔다. 하지마나 결국 다쓰야는 우연히 세워져 있던 자전거를 쓰러트린 친구를 도와주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 힘은 원예반 활동을 하면서 주변에 있는 이름 없는 존재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갖는 법을 알게 되고, 오와다와 쇼지를 통해 우정이라는 감정을 알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것이다.
오와다는 중학교 때 불량한 친구들과 어울려 다녔지만 야쿠자가 되거나 아무 직업 없이 방황하며 살기 싫어서 1년 동안 죽도록 공부해 고등학교에 들어왔다. 하지만 겉모습은 여전히 불량소년 같았다. 학교축제 때 중학교 친구들이 찾아와 화분을 던지고 꽃을 짓밟는 행패를 부리고, 그 행패에 용기 있게 맞서는 다쓰야를 보며 오와다는 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과 원래 자기 모습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는 걸 깨닫는다.

“결국 나는 진심이 아니었던 것 같아.(……) 그 녀석들 말처럼 소꿉놀이 같은 짓을 한다는 생각도 떨쳐 낼 수 없었기 때문에 네가 달려들었을 때 깜짝 놀랐던 거야. (……) 하지만 나는 이도저도 아니었어.” (본문 134쪽)

오와다는 진지하게 자신을 생각할 시간을 가진다며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 다쓰야와 쇼지는 불안해하기는 하지만 끝까지 오와다가 돌아올 것을 믿으며 기다려 준다. 오랫동안 싹이 나오지 않던 오와다가 심은 스토크가 싹을 틔운 것처럼. 2주 뒤, 오와다는 얇게 밀었던 눈썹을 기른 채 화원으로 돌아온다.

[원예반 소년들]은 간결한 문체로 봄, 여름, 가을의 풍경과 꽃을 매개로 굴레를 스스로 벗어버리는 세 소년의 모습을 눈에 선하게 그려 낸다. ‘이렇게 착하기만 한 아이들이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고, 그래서 판타지 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세 소년은 특별한 아이들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청소년들의 모습들 중 하나다. 오히려 주변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어서 다양한 생김새와 향기를 지닌 꽃처럼 자기가 어떤 모습인지도 모른 채 쫓기듯 살고 있는 아이들을 발견하게 해 준다. 입시 경쟁, 친구 관계에서 생기는 갈등과 상처, 내가 누구인지 모르겠는 답답함. 이 책은 첫 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따듯한 봄바람을 온몸으로 맞는 것 같이 마음이 두둥실 부풀어 오르는 상쾌함과 따뜻함을 선물한다. 그리고 지쳐 있는 청소년 독자들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편안하게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쉼터 같은 책이다.

청소년을 대하는 어른들의 또 다른 자세

이 책이 갖고 있는 또 다른 독특한 점은 작품 속에 등장하는 어른들의 모습이다. 청소년소설에 주로 등장하는 어른들은 자기가 갈 길을 잃어 헤매는 아이들을 이끌어 주는 등대 같은 존재들이다. [완득이]에서 동주 선생님이 그러하고,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에서 고다니 선생님이 그러하다. 이 캐릭터들은 끊임없이 아이의 옆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을 쏟고 용기를 주고 갈 길을 제시해 주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인다. 하지만 [원예반 소년들]에 나오는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어떠한 개입도 하지 않는다. 원예반 담당 교사인 ‘허허 영감님’은 세 소년들이 방치된 화원을 나름대로 가꿔 나가는 걸 뒤에서 지켜보며 허허 웃을 뿐이다. 다쓰야의 아버지도 원예반에 들어갔다는 다쓰야의 말을 듣고 그렇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어른들은 아이들 주변에 있는 존재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다. 그렇다고 이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아무런 존재감이 없는 건 아니다. 허허 영감님과 다쓰야의 아버지는 아이들을 한 발 뒤에서 묵묵히 바라보고 끊임없이 관심 있게 지켜본다. 그리고 세 소년이 원예반 활동을 좀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거리들을 제공한다. 허허 영감님은 가끔 화원에 나타나서 화원을 둘러보며 잘했다는 한마디만 던진 채 조용히 사라지고, 신발장 옆 화단을 가꿔 보라고 제안하기도 한다. 그 뒤 모든 것은 아이의 몫이다. 다쓰야의 아버지도 무심한 척 하면서도 다쓰야에게 동아리 활동에 관해 이런저런 것들을 물어보며 관심을 표한다. 아이들은 알게 모르게 받는 어른들의 관심 속에서 자기 길을 찾아 나가는 것이다.
이런 어른들의 태도는 작가가 지향하는 어른들의 태도이기도 하다. 아이들의 삶에 깊숙이 들어가서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게 아니라 작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는 것, 그리고 그 행동이 어떠하든 믿어 주는 것. 이 믿음은 아이들이 품고 있는 생명의 힘을 굳게 믿지 않는다면 절대로 나올 수 없는 행동이다. 어른들이 미리 만들어 놓은 길을 무작정 따라 하는 수동적인 아이들로 만들지 말고 제힘으로 갈 길을 닦는 삶의 주체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끝까지 아이들을 믿어야 한다는 것을 작가는 허허 영감님과 다쓰야 아버지를 통해서 말하고 있다.

책 읽기에 서툰 아이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 줄 책

최근 청소년소설에서 눈에 띄는 작품들은 주로 왕따, 학교폭력, 자살 같은 청소년 문제를 소재로 다루고 있다. 물론 청소년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데 좋은 소재들이라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은 여러 모습을 가지고 있다. 특별히 사고도 치지 않고 조용하게 학교를 다니고 싶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학생들이 우리 주변에는 더 많다. 청소년 독자들은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 캐릭터를 만났을 때 위안을 받고 공감을 느낀다. [원예반 소년들]은 평범한 청소년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움으로써 독자들이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자기 이야기처럼 친밀하고 부담 없이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이 책은 고등학생이 주인공이기는 하지만 작품에서 다루는 소재들이 어렵지 않고 간결한 문장들을 읽다 보면 그 장면들이 시각적으로 잘 그려지기 때문에 막힘없이 술술 읽어 나갈 수 있는 소설이다. 그리고 다쓰야와 오와다, 쇼지가 각자 가지고 있는 친구 관계에 대한 고민들과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는 공감대를 폭넓게 형성할 수 있어서 중학생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부모나 교사들이 책을 잘 읽지 않은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권해야 할지 많이 고민하게 된다. 이 책은 책 분량이 많지 않고, 이야기 전개가 빨라서 아직 책읽기가 서툰 청소년들에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 해 주는 길라잡이 책으로는 안성맞춤일 것이다.

본문중에서

문득 옆에 있는 화분에 나 있는 풀에 햇살이 비쳤다. 왠지 그 풀만 주변 풀하고 분위기가 다르다. 꽃이 핀 것도 아니고 하트 모양 잎이 나 있을 뿐인데 줄기가 꼿꼿하고 잎도 펼치고 있었다.
옆에 있는 화분을 보니 잎 모양으로 봐서는 같은 종류인 것 같은데 줄기가 쓰러지고 잎은 시들어 축 늘어져 있다. 꼿꼿한 풀은 내가 앉은 바로 옆에 있는 화분뿐이다.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걸까. 여기만 비가 온 걸까. 그때, 문득 어제 종이컵에 남은 물을 끼얹고 갔던 일이 떠올랐다.
(/ p.17)

쇼지는 말이 없었다. 불길이 잦아들다가 눈 깜짝할 사이에 재 위에 꺼질 듯한 불꽃만 남았다. 나는 쇼지의 상자를 보았다. 상자는 땅바닥에 내동댕이친 충격 때문인지 불길이 꺼져 있었다. 나는 일어나서 상자를 주워들어서 불 속으로 던졌다. 상자에 불이 붙으면서 다시 환한 불길이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이제 상자는 필요 없어. 오와다가 말했듯이 지금 쇼지를 놀릴 사람은 없으니까.”
쇼지가 보일 듯 말 듯 고개를 끄덕였다.
“……식물을 큰 화분에 옮겨 심으면 갑자기 커집니다. 그걸 보고 늘 생각했습니다. 큰 화분에 옮겨 주기 전까지는 작은 화분에 맞게 답답한 상태로 살아 있었구나 하고.”
(/ pp.115~116)

꽃잎을 살짝 잡아 보았다. 얇고 부드럽고 촉촉하다.
그대로 잡아당겨 보았다. 꽃잎이 찢어질까. 시험하듯 더 세게 잡아당겼다.
하지만 페튜니아는 꽃잎을 따라 줄기가 휘어질 뿐이다. 손가락을 떼자 원상태로 돌아간 꽃은 꼿꼿하게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들었다.
이 녀석, 허약한 성질이 아니네. 그렇다고 절대 불굴의 강자도 아니다. 필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피는 것이다. -(/ p.123)

저자소개

우오즈미 나오코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66~
출생지 일본 후쿠오카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66년에 일본 후쿠오카에서 태어났고, 히로시마대학교 교육학부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교육심리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주로 청소년의 심리 상태를 잘 드러낸 리얼리즘 작품을 쓰는 작가로 유명하다. 또한 아동문학 작품으로는 판타지 작품을 주로 썼으며, 일본의 판타지 작품의 대가 사토 사토루가 주축이 되어 창간했고 일본의 훌륭한 판타지 작가들이 활동을 하는 ‘도깨비섬통신(鬼ケ島通信)’이라는 동인지에서 인정을 받은 바 있다.
《불균형》으로 제 36회 고단샤(講談社) 아동문학 신인상을 수상했다. 《불균형》은 2000년에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우오즈미 나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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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58~
출생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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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일본어 전문 번역가이며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일본 작가들의 작품을 많이 소개했다. 《하룻밤에 읽는 신약성서》와 《하룻밤에 읽는 숨겨진 세계사》, 《하룻밤에 읽는 중국사》, 《하룻밤에 읽는 과학사》 등 하룻밤 시리즈를 다수 번역했다. 그 밖에 옮긴 책으로는 《종이의 신 이야기》, 《내가 공부하는 이유》, 《일의 기본 생활의 기본 100》, 《이상한 나라의 토토》, 《르네상스의 미인들》, 《슈산 보이》, 《반걸음만 앞서 가라》, 《빈곤의 광경》,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워라》, 《명탐견 마사의 사건 일지》, 《어머니》, 《생명의 릴레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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