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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사랑 : 어차피 사랑은 심리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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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곽금주
  • 출판사 : 쌤앤파커스
  • 발행 : 2012년 02월 14일
  • 쪽수 : 280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65700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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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이 모든 당신의 이야기

    사랑에 관한 수많은 자기계발서와 심리서가 난무하는 요즘 또 다른, 한 권의 사랑에 관한 심리학적 해법을 들고 나타난 이가 있다. 국내 최고 심리학 권위자이자 서울대 인기강의로 소문난 곽금주 교수다. 남녀노소, 시대를 막론한 동서고금의 최대고민인 사랑이라는 주제를 놓고 그녀는, 거의 모든 나와 너의 이야기를 담은 수많은 사례들과 탄탄한 심리학적 이론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로 무장하여 ‘사랑, 그 달콤쌉사름한 속내’를 벗겨낸다.

    시험문제인가? 사랑, 그 요망한 실체에도 패턴이 있고 근거가 있으며 유형이 있다. 당신이 끝끝내 이겨내지 못하는 지긋지긋한 연애, 지옥과 천당을 하루에도 수없이 오가는 그 지난한 여정에도 마찬가지다. 명쾌하고 가슴이 뻥뚫리는 듯한 메시지, 그리고 그 속에 숨어 있는 달콤함과 깨달음은 이 책을 읽는 당신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준다.

    저자에게 던져진 수많은 질문들, 그리고 오랜 고민의 시간을 가졌을 그녀,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하여 달콤한 사랑의 족쇄에 갇혀 있을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신과 자신의 사랑을 되돌아볼 수 있는 치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부디 이 책을 통해 생채기난 당신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더 성숙한 사랑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출판사 서평

    "심리학자 곽금주, 사랑을 묻고 사랑을 말하다!"

    할수록 목마른 사랑에 대한 곽금주 교수의 심리학적 해법


    사랑에 빠지면 마냥 행복할 것이라고 말한다. 사랑하고 있는 동안에는 전혀 외롭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사랑할 때 가장 아프고, 사랑할 때 가장 외롭다. 도대체, 사랑이란 무엇일까? 장점은 단점이 되고, 사랑하던 이유는 미워하던 이유가 되는,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상대를 끌어안지 못해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싸움 끝에서도 결국 곁에 있기를 원하는...... 사랑! 그래도 함께 있는 것이 더 아름답고 다행이라고 말하는, 사랑에 대한 모든 이야기!

    "서울대 곽금주 교수,
    '사랑에 흔들리는' 남녀에게 건네는 '사랑의 비밀'에 관한 심리학적 해법!"

    "이런 게 사랑이라면,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아요.""대체 사랑이란 뭔가요?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어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이 시대에 '사랑'이란 참으로 한가한 주제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서울대에서는 이미 인기강의로 소문난 [흔들리는 20대]의 곽금주 교수. 그녀에게 쏟아지는 이런 질문들은 그리 한가롭지만은 않다. 20~30대에게 진로, 돈과 함께 여전히 변함없는 인생의 최대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사랑'이기 때문이다.
    남녀와 시대를 막론하고, 사랑이라는 주제는 모든 콘텐츠의 핵심이 되어왔고 만인의 관심사이자 고민의 주제였다. 그래서 그에 대한 책도 수십, 수백 권의 히트작이 있었다. 왜 사람들은 그토록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읽고, 불렀을까? 위에서 말했듯 바로 지금 나 자신 또한 사랑 때문에 기쁘고, 사랑 때문에 아프기 때문이 아닐까.

    항상 탄탄한 연구결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국내 최고 심리학 권위자인 곽금주 교수. 그녀가 사랑을 에세이로 풀어내어 화제다. 이 책은 사랑에 대한 관계론적인 이론이나 딱딱한 연구결과를 담은 책이 아니다. 그렇다고 저자 자신의 연애담을 늘어놓은 자전적 에세이도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은 놀랍도록 흡인력이 강하고, 목차만 봐도 궁금증을 유발한다. 나의 이야기, 혹은 내 주위 누군가의 이야기인 듯한 수많은 사례들과 그것을 탄탄하게 뒷받침해주는 심리학적 이론. 그리고 그 모든 이야기를 섬세하게 이끌어가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영화, 고전, 소설과 시, 노래 등)이, 기존에 그녀가 보여주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독자들을 유인한다.

    "심리학 최고 권위자로부터 듣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
    예상치 못했던 그 달콤함에 푹 빠지다!"


    외도를 하는 것에도 이유가 있고, 똑같은 패턴을 반복하는 연애에도 이유가 있고, 사랑에 빠지는 데에도 유형이 있다면? 자꾸만 나쁜 남자만 눈에 보이고, 헤어짐과 만남을 지겹도록 반복하면서도 서로를 놓아주지 못하며, 절대 상대가 변화할 수 없는 것에도 이유가 있다면? 그렇다면 어쩔 것인가.
    사랑이란 이토록 복잡다단한데, 도대체 누가 사랑을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을까? 심리학 최고 권위자라고 해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처럼 "남자는 이렇고, 여자는 이렇다"라는 모두가 다 아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 책은 심리에세이 답지 않게 너무나 달콤하고, 사랑에세이 답지 않게 가슴 깊은 곳의 깨달음이 있어 의외의 재미를 준다.

    보수적인 가정으로부터의 탈출, 하지만 스물셋에 만난 더 보수적인 남자와의 결혼. 그와 살아오면서 겪은 사랑에 대한 집착과 외로움의 굴레 속에서 겪은 괴로움과 고민들. 또한 '나는 유부녀다'라는 강박관념 속에 갇혀 남자와 저녁 한 끼를 먹는 일조차 죄를 짓는 일이라고 여기며 살아왔던 지난 세월들에 대한 이야기. 이 책 속에서 처음으로 끌러놓는 그녀의 이야기는 '사랑'이라는 전체 주제를 관통하는 하나의 줄기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 바탕 위에 풀어내는 또 다른 주인공들의 이야기. 시녀의 죽음으로 인해 비로소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된 투란도트 공주와 팜 파탈이었지만 결코 한 순간도 행복하지 않았던 카르멘... 등 수많은 작품 속의 등장인물들은 마치 지금 사랑에 빠져 허우적대는 우리의 모습을 대변하는 것만 같다.

    "마치 모든 게 내 이야기인 것처럼,
    깊지만 담백하다, 명쾌하지만 가슴 저리도록 감동적이다!"


    그 많은 사랑 이야기 중에서도 이 책이 유독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가 닿는 이유는, 사랑에 대한 거만하고 단답적인 해답을 제시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때는 그토록 사랑했던 이유가 왜 지금은 미워하는 이유로 변한 걸까요?"
    "왜 여자들은 끊임없이 답이 없는 질문을 할까요?"
    "그에게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가 다가갈수록 멀어지는 그 사람, 어떻게 해야 붙잡을 수 있는 건가요?"
    "왜 나는 그가 곁에 없으면 이토록 불안한 걸까요?"

    총 6개의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먼저 남자를 바라보는 여자들의 심리와 사랑에 빠진 여자들의 속내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런 다음, 평생을 가도 닿을 수 없는 남녀의 차이에 대해 현실적으로 풀어준다. '대체 남자는 왜 그런 거지?' 가려운 곳을 긁어주듯 속 시원하게 담아낸 사례들이 자신도 모르게 웃음을 자아낸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남녀 간의 밀고 당기기에 대한 심리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힘겨워하면서도 결국 마음 내어주기에 신경전을 벌이는 그 심리의 기저에는 무엇이 깔려 있는 걸까?
    그리고 파트 4에서는 사랑과 결혼의 굴레에서 갈등하는 여자들의 심리를 어루만진다. 여자에게는 결혼이 인생의 목표, 남자에게는 그저 치러야 할 숙제라는 결혼이라는데, 이 남자와 결혼하는 게 맞을까? 더불어 누구와도 쉽게 나눌 수 없었던 조금 더 은밀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끌러내어 자신의 마음을 컨트롤하고 지혜롭게 관계를 맺기 위한 팁을 전해준다. 마지막으로 파트 6에서는 '그래도 함께하는 것의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결국 이 책의 주제인 '누구와 사랑하는가'가 아닌 '어떻게 사랑하느냐'에 초점을 맞추어 성숙한 사랑으로 가는 길의 방향을 담백하게 풀어내주고 있다.
    사실, 이 책은 저자에게 던져진 수많은 질문들에 대한 오랜 고민으로부터 시작되었지만, 그 답을 알려주기보다는 여기에 쓰인 글들을 읽어 내려가며 마치 거울처럼 스스로를 비춰보는 일로 그 답을 대신한다. 혹자는 잔잔한 미소를, 또 혹자는 깊은 깨달음에 눈물을 흘리며, 소소한 감동들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 때문에 아파하고, 하지만 그 상처를 딛고 좀 더 성숙한 사랑을 향해가려는 수많은 남녀에게, 이 책은 섬세하면서도 따뜻한 치유의 시간이 되어줄 것이다.

    추천사

    [도대체, 사랑]. 제목에 한 번 놀라고, 그 안을 들여다보며 또 한 번 놀랐다. 책 속의 이야기들은 모두 내 것이었다. 내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있고, 미래에도 있을...... 바로 그 사랑에 대한 이야기. 결국 남녀 간의 사랑이 모든 관계의 사랑과 같지 않을까. 남자와 여자의 가깝지만 멀고 험한 거리를 좁히고 서로를 이해하는 수많은 방법 중 내게 가장 와 닿았던 것은, 결국 '가장 먼저 나 자신을 알고, 그리고 사랑하라'는 것이었다.
    - 이미경 / CJ 부사장

    여자의 마음을 다 헤아릴 줄 안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말과도 같을 것이다. 원래 완벽한 사랑이 있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완벽한 사랑을 만드는 것이라 하지 않던가. 서로가 가진 기대를 조금만 내려놓는다면, 그리고 내가 가진 것으로 상대의 부족함을 채우려는 노력을 시작한다면, 사랑이란 조금 더 쉬워지지 않을까. 곽금주 교수의 이야기는 완벽한 사랑이 아닌, 성숙한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어 더욱 감동적이다.
    - 안성기 / 영화배우

    무수한 노래와 무수한 영화 속에서 우리는 사랑을 노래하고, 사랑을 연기한다. 사랑에 빠진 모든 사람들이 설렘과 벅찬 행복을 찬미하고 또 이별의 아픔과 괴로운 감정을 토로한다. 어떤 이는 사랑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 말하고, 또 어떤 이는 사랑이 가장 쓴 것이라 말한다. 하지만 이 세상에 사랑이라는 주제가 없다면 얼마나 지루할까. 그로 인해 생겨나는 무수한 감정들이, 인간을 진화하게 만들지 않는가.
    - 유해진 /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담당 PD

    노련하지는 않지만 풋풋하게, 그리고 솔직하게 그려낸 그녀의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더욱이 그녀가 만난 다양한 남녀의 이야기들은, 어느새 나를 그 속으로 끌고 들어가 눈물과 웃음을 짓게 한다. 명 강의를 통해 이미 잘 알려진 곽금주 교수가, 그동안 '사랑'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향해 쏟은 고민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녀의 심리학적 시선이,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남녀들의 마음을 따뜻하면서도 지혜롭게 어루만진다.
    - 장대환 / 매일경제 회장

    목차

    프롤로그- 내가 사랑 이야기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Part1 우리는 어째서 사랑하게 되었을까?
    '사랑'에 대한 여자의 심리를 말하다


    우리는 사랑일까?
    나는 왜 항상 똑같은 사랑만 하는 걸까?
    못생겨도 연애만 잘하는 여자, 예뻐도 연애 못하는 여자
    사랑할 남자가 이렇게도 없다니
    웃는 여자는 다 예쁘다
    남과 여, 그 첫 만남의 비밀
    사랑하는 마음도 조절이 가능하다면
    내 사랑은 어떤 종류일까?(심리학으로 본 일곱 가지 사랑)

    Part2 평생을 가도 서로 닿을 수 없는 남자와 여자
    심리학적 관점에서 본 남녀의 차이


    남자는 왜 "나중에 얘기하자"고 할까?
    유부남을 만나는 여자, 외도하는 남자
    남자가 곁에 있어야 안심이 되는 여자
    밀고 당기기, 싫다고 해놓고
    나쁜 남자를 사랑하다
    이별은 남자에게 더 지독하다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는 남녀의 심리

    Part3 둘일 땐 혼자이고 싶고, 혼자일 땐 간절히 둘이고 싶은
    남자와 여자의 섬을 건너는 연애 심리학


    여자는 끊임없이 답이 없는 질문을 한다
    헤어질 때를 아는 것도 사랑이다
    사랑하는 이유, 미워하는 이유가 되다
    누구를 만나도 여자는 외롭다
    그는 예나 지금이나 그저 보통 인간이다
    우리가 언제까지 사랑할 수 있을까?
    사랑은 또다시 찾아온다

    Part4 결혼은 새로운 시작일까, 인생의 무덤일까?
    결혼 전 심리, 그리고 결혼


    이 남자, 애인이 나을까? 남편이 나을까?
    여자에게 결혼은 인생의 목표, 남자에게 결혼은 치러야 할 숙제
    결혼 전 같이 살아볼까?
    결혼,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면
    나도 다른 남자랑 살아보고 싶다
    그에게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아, 그래도 결혼하길 잘했다

    Part5 낭만적인 사랑의 미혹을 넘어서다
    조금 더 은밀한 사랑 이야기


    사랑스러운 여자가 된다는 것
    "나, 아직 너의 여자가 아니야"
    남자가 많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
    언제쯤 이 남자와 잘까?
    여자가 남자와 자고 싶은 열 가지 순간
    섹스는 독백이 아니라 대화다

    Part6 사랑, 당신이 있어 다행인 이야기
    그래도 함께하는 것이 더 아름답다


    사랑에도 목표가 있어야 지치지 않는다
    때로는 내 남자도 외롭다
    열정이 사라진 후의 사랑
    너무 외로운 삶에서 조금 덜 외로워진 삶으로
    사랑, 사람, 사랑하기, 살아가기

    에필로그- 어쩌면 영원히 사랑 이야기만 하게 될지도 모른다

    본문중에서

    우리 대부분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남자를 찾아 한껏 자신을 어필하고, 그렇게 넘어온 남자와 깊은 사랑에 빠져 열렬히 사랑하다 결혼에 골인한다. 하지만 곧 심심하고, 실망스럽고, 환상과는 전혀 다른 결혼생활에 지쳐 차라리 이제 좀 혼자이고 싶다고 느끼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막상 혼자가 되면 혼자 남겨진 자신을 견디지 못해 무너지고 만다. (안식년으로 주어진 몇 달 동안 쾌재를 부르며 짐을 싸들고 갔던 뉴욕에서 안절부절 못하고 불면증에 시달렸던 나처럼) 그런 모든 이에게 나는 이러한 일반적인 사랑의 수순 속에서도 절망하지 말고, 그 사이에서 피어나는 간절한 사랑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라고 감히 말해주고 싶다.
    (/ 프롤로그 중에서)

    사실 여자가 남자에게 화가 났을 때, 그 이유는 대부분 '남자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식은 것처럼 보여서'이다. 그러니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행동이나 말을 부탁하면 화난 마음도 스르르 풀릴 것이다. 당신이 얼마나 아름다운 여성인지 세 마디로 표현해 달라거나, 사랑한다고 말해 달라거나, 다정한 스킨십을 해 달라거나, 최대한 웃긴 표정을 보여 달라고 하는 것도 좋겠다. 화난 당신의 마음도 달래고,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하는 남자의 속도 풀어주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다.
    남자가 당신과 다투다가 자리를 떠나버리거나, 그만하자고 말한다고 해서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도 당신과 더 좋은 미래, 갈등 없는 관계를 만들고 싶어 한다. 문제를 해결한 후 웃으며 사랑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당신은 그에게 여전히 아름다우며 사랑스러운 여자다. 그는 다만 화난 당신을 어찌해야 할지 잘 모르기 때문에 긴장 속에서 갈팡질팡하다가 길을 잃었을 뿐이다. 그에게 당신이 원하는 것을 알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다툼 후에 그는 당신에게 깊이 고마워할 것이다.
    (/ pp.66~67)

    사람과의 관계에서 갈등이 일어날 때, 그 갈등을 해결할 가장 유용한 도구는 언제나 '진실함'이다. 나는 J에게 남자 친구와 솔직한 대화를 해보라고 조언했다. 나는 너를 좋아하고 그래서 연락을 자주 하고 싶다고,
    하지만 나만 연락하는 사람이 될까 봐 겁난다고, 나도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싶다고 말이다.
    결국 밀고 당기기도 행복한 사랑을 위해 하는 것이다. 내 식대로만 상대를 맞추려고 하다 보면, 또 자기 자존심만 내세우다 보면 서로가 피곤해지고 사랑도 연애도 싫어진다. 적당한 밀고 당기기, 화가 나지 않는 선에서의 게임은 연애의 활력소가 될지 모르지만, 머리끝까지 화가 나고 답답해지는 게임이라면 휴전을 선언하는 게 좋겠다. 우리가 싸워서 지켜내야 할 건 사랑이지, 자존심이 아니니까.
    (/ p.76)

    그의 단점이 싫어 견디기 어려울 때 우리가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할 건, 만약 그의 단점이 사라지고 그 뒷면인 장점 역시 사라졌을 때 우리가 그를 좋아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다혈질이지만 활기찬 그의 모습, 답답하지만 진중한 그의 모습, 사사건건 간섭하지만 당신만 바라보는 그의 모습들이 한꺼번에 사라질 때, 당신이 미워하는 그의 모습과 함께 당
    신이 가장 사랑한 그의 모습이 없어졌을 때, 그는 더 이상 당신이 사랑한 그 사람이 아니게 될 것이다.
    그를 사랑하던 이유가 미워하는 이유가 되었다며 억울해하는 대신, 오랜 세월에 무디어져 알아볼 수 없게 된 그의 장점을 다시 떠올려보는 게 어떨까. 당신이 그를 사랑하게 되었던 결정적인 이유를 기억 속에서 꺼내 먼지를 닦아준다면. 그리고 그에게 당신이 왜 그를 사랑하는지 이야기해준다면 어떨까. 아마도 그는 당신의 칭찬을 잊지 않고,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당신이 그에게 언제까지고 아름답게 비춰지길 원하는 것처럼, 그 역시 당신에게 늘 인정받길 원하고 있다.
    그의 모습 그대로를 온전히 긍정하는 것, 그게 바로 사랑일 테니.
    (/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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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13종
    판매수 5,374권

    서울대학교 학사(아동학)
    서울대학교 석사(심리학)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Ed.S(교육학)
    연세대학교 박사(심리학)
    현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대학생활문화원 원장

    주요 경력
    미국 National Institute of Child Health & Human Development 겸임연구원
    한국인간발달학회 회장
    한국발달심리학회 회장

    주요 저서
    Reducing bullying and cyberbullying in schools-Eastern and Western Perspective (공저,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16)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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