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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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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저 : 얀 마텔
- 출판사 : Harcourt Brace and Company
- 발행 : 2003년 05월 01일
- 쪽수 : 0
- ISBN : 978015602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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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열여섯 살 인도 소년 파이가 사나운 벵골 호랑이와 함께 구명 보트에 몸을 싣고 227일 동안 태평양을 표류한 이야기. 다정한 부모님 밑에서 행복하게 살던 파이가 홀로 남겨진 채 경험하는 모험 이야기이자, 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과정에서 절망과 공포와 고독을 경험하고, 마침내 육지에 다다랐을 때 어른이 되어 버린다는 소년의 성장 이야기가 담겨있다. '단지 신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에 힌두교, 기독교, 이슬람교를 모두 믿는 열여섯 살 인도 소년 파이는 동물원을 운영하는 아버지, 다정한 어머니, 운동밖에 모르는 형과 함께 행복하고 순수한 유년 시절을 보낸다. 그런데 태평양 한 가운데에서 배는 가라앉고, 구명 보트에 오른 생존자 파이, 얼룩말, 오랑우탄, 하이에나 그리고 벵골호랑이와 표류하게 되는데... 다양한 '관계'의 문제를 통해 모든 존재들과 관계를 맺으며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살아가는지를 보여주는 소설.
The son of a zookeeper, Pi Patel has an encyclopedic knowledge of animal behavior and a fervent love of stories. When Pi is sixteen, his family emigrates from India to North America aboard a Japanese cargo ship, along with their zoo animals bound for new homes.
The ship sinks. Pi finds himself alone in a lifeboat, his only companions a hyena, an orangutan, a wounded zebra, and Richard Parker, a 450-pound Bengal tiger. Soon the tiger has dispatched all but Pi, whose fear, knowledge, and cunning allow him to coexist with Richard Parker for 227 days while lost at sea. When they finally reach the coast of Mexico, Richard Parker flees to the jungle, never to be seen again. The Japanese authorities who interrogate Pi refuse to believe his story and press him to tell them "the truth." After hours of coercion, Pi tells a second story, a story much less fantastical, much more conventional--but is it more true?
--- From the Publisher
저자소개
| 생년월일 | 19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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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스페인에서 캐나다 외교관의 아들로 태어났다. 캐나다, 알래스카, 코스타리카, 프랑스, 멕시코 등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다양한 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성인이 된 후에는 이란, 터키, 인도 등지를 순례했다. 캐나다 트렌트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다양한 직업을 거친 후, 27세 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헬싱키 로카마티오 일가 이면의 사실들』로 등단한 그는『파이 이야기』로 2002년 부커상을 받았다. 영연방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부커상의 시상식이 열리는 매해 10월이 되면 영국 출판계에서는 수상자 선정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진다. 그러나 캐 나다 소설가 얀 마텔이 상을 받은 2002년에는 그 익숙한 풍경이 재연되지 않았다. 모든 출판인들이 “예측 자체가 무의미하다”며 마텔의 수상을 점쳤기 때문이다.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출간된 『파이 이야기』는 부커상 사상 최대의 베스트셀러로 떠올랐으며, 얀 마텔은 이 작품으로 단숨에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그는 책 속에서 기독교·이슬람교·힌두교를 동시에 믿는 인도 소년 파이의 사유와 모험을 통해 ‘삶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소설의 운명은 반은 작가의 몫이고 반은 독자의 몫이다. 독자가 소설을 읽음으로써 작품은 하나의 인격체로 완성된다"고 말하는 마텔은 신문, TV, 쇼핑을 멀리하고 창작과 요가에 전념하는 한편, 말기암환자병동 등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캐나다의 시골마을 사스카툰에서 소박하게 살고 있다. 그 밖의 소설로 작가의 두번째 작품이자 첫 장편소설인 『셀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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